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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의 서재입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작자미상.
작품등록일 :
2022.05.14 17:28
최근연재일 :
2024.02.26 21:00
연재수 :
374 회
조회수 :
52,541
추천수 :
1,863
글자수 :
2,099,473

작성
23.07.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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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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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1쪽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3 [바빌론 등정]

DUMMY

민의연이 일행들을 모아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하는 사이.


새하얀 공간.


이곳에서도 모든 신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평소와 다르게 매우 진지한 분위기의 원탁이었다.


"선을 넘었다... 아니, 이런 말로 끝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검은빛이 정말로 화가 났는지 평소의 무표정이 아니라 눈썹을 찡그린 채 분노하고 있었다.


"악마와 계약한 자가 감히... 감히 신의 사자를 지칭하다니. 절대 그냥 둬선 안 될 일이다."


검은빛의 말에 다른 신들 역시 같은 마음인지 그와 마찬가지로 화가 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악마 놈들의 짓이 분명해. 그 쓰레기 같은 녀석들이 우리를 기만하는 게 틀림없어."


"감히 악마와 계약한 인간 따위가 메시아를 자칭하다니."


"절대로 그냥 놔둬선 안 돼."


매번 난동을 부리듯이 자기들 말만 해대던 신들도 이번에는 사안이 중요하다는 걸 아는지 한 명씩 말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이미 중간계에선 손꼽을 정도의 강자들마저 그의 추종자인 상태다... 그러니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를 확실하게 배제해야 한다. 그를 빌런으로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


"이야기를 만드는 건 좋지만, 그에겐 보정 훔치기가 가능한 만능성이 있는데."


"완벽한 건 없어. 멀리 떨어지게 만들던지, 아니면 혼자서는 케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보정을 걸면 아무리 만능성이라도 불가능할 거야."


"약한 녀석들 먼저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 파티엔 분명히 말도 안 되는 녀석들이 많지만, 쓸모없는 녀석들도 분명히 있어. 잠운룡이나 독설화는 강한 녀석들은 아니야."


검은빛은 민의연을 죽일 계획을 신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냥... 그냥 놔두면 안 되나요?"


회의가 한창일 때 창백한 안색으로 이단이 말했다.

모든 신의 시선이 그녀에게 돌아갔다.


"... 뭔가 이유가 있나. 이단."


"......"


신들의 계획에 힘겹게 반론은 했지만, 더는 말할 자신이 없는지 이단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혹시 우리가 모르는 민의연의 정보라도 가지고 있는 건가."


검은빛의 의심에 이단이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 그러고 보니 예전에 민의연은 네 신자이지 않았나. 저 말도 안 되는 이명에 대해서 아는 게 정말 없나."


"저, 정말로 모르는 일이에요. 그가 신자로 있을 때 그의 상태창을 본 적 있지만 제 눈에는... 그리고 다른 회ㅊ... 아무튼, 없었어요! 갑자기 나타난 거예요!"


이단이 믿어달라는 듯이 소리치자 검은빛은 잠시 의심의 눈초리로 이단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겠지. 하지만 민의연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 너도 충분히 알고 있을 텐데."


"... 네."


"네겐 도움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처럼 중립을 지켜라. 이단."


이단은 검은빛의 말에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고 이야기는 다시 돌아가 과거에 광신살을 한국으로 쫓아낼 때 이용했던 야마타노 오로치 파티를 주인공으로 사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


-그러니까. 아론 주교님의 말씀은 '그는 더는 죄가 없다.' 이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제가 직접 만나고 오면서 확인한 사실입니다. 저희 신의 이름 아래에 맹세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서 살인죄는 사라졌습니다.


-그것참... 믿기 힘들지만, 주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니 믿을 수밖에 없군요.


-갑자기 죄가 사라졌다고 하면 당연히 믿기 힘들겠죠. 그리고 인정하기도 힘들 겁니다. 어린 소년을 죽인 죄가 갑자기 사라질 리 없으니까요. 민의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가 밖으로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과 그를 공격했다간 여러분이 죄를 짓게 되는 것이리는 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거실에 있는 TV에서 크리스와 아론 주교가 방송에 나와 의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의연 씨~ 앞으로 2달이나 못 보는 거예요?"


"아마도요. 길면 2달. 짧으면 1달일 수도 있고요."


"바빌론 등정인가. 오랜만에 재미있겠군. 안 그래도 요즘 매일매일 똑같은 단련만 하다 보니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말이야."


"아마 운룡 오라버니는 들어가서도 거의 똑같지 않을까요? 죽을 둥 살 둥 창 휘두르기."


"솔직히 그럴 거 같긴 하군."


"이브! 좀 떨어져!!"


<무리에요. 아담... 2달이라니... 저 미쳐버릴 거에요. 전 그렇게 오래 동안 아담이랑 떨어져서 살 수 없다고요!>


"헛소리 좀 하지 마! 지금까지 잘 살았으면서 뭔 소리야!"


<체취를 조금이라도 더...! 스읍~!>


"벼, 변태 짓 좀 그만하라고!"


"아아~ 80층까지 같이 올라서 재밌었는데. 이번엔 같이 못 가겠네. 알파."


"...! ...!"


"걱정하지 마. 금방 내려올게."


숙소에 있는 일행들은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2달 후에 오를 바빌론을 오늘 바로 오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후우~ 이거야 원. 파티의 절반이 넘은 사람들이 연애하면 이런 광경이 벌어지는 게냐."


"그렇게 말하는 화향도 마찬가지잖아? 의연한테 안 가도 돼? 2달이나 못 만나는데."


"본녀가 좀 떨어져 지낸다고 슬퍼할 리 없지 않느냐. 그러는 그대야말로 그의 곁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음~ 속도 좀 맞춰줄까~ 하고 말이야! 난 틈새에서 의연이랑 엄청나게 오래 지냈으니까!"


"호오~ 여유만만이구나."


의연이 메리에게 물어 일행의 역량을 파악해보니 주인공이 된 야마타노 오로치 파티를 상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여 그들을 상대하기 전에 꼭 바빌론을 올라야만 했다.


"아빠. 할머니한테 불살공이 한국에 오면 상대해 달라는 부탁 해놨어요."


"그래. 무적공께선 뭐라 하시니?"


"맡겨 달라고 하셨어요."


"불살공~! 나도 보고 싶다..."


"바빌론에서 내려오면 보게 되실 거예요. 만능성."


"그래?! 그럼 빨리 클리어하고 나와야겠네!... 근데 이렇게 갑자기 바빌론에 들어가버려도 되는 거야?"


만능성이 한창 의연과 함께 그의 지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방송을 보며 걱정했다.


"사실은 말했으니까요. 믿든 말든 자유죠. 저희가 저런 방송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교황님이 힘드실 거 같은데?"


"... 나중에 맛있는 거라도 사드려야죠. 준비는 다 됐나요?"


"나는 이미 끝났다."


"야! 빨리 출발하자고! 이브! 적당히 좀 해!"


<스읍~ 하아~ 스읍~ 하아~>


"출발하겠습니다."


****


바빌론 1층 로비.


한 구석에서 상당한 크기의 마법진이 만들어졌다.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주변에 있던 엑스트라들이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그 마법진의 정체를 안 건지 주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마법진이 약간의 빛을 뿜어대더니 십 수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의연의 파티와 지인들이었다.


"오, 도착했다. 역시 이치공의 이동 마법은 굉장하네!"


"너는 못 쓰는 거냐."


"음~ 글쎄? 생각해보니까 해 본 적이 없네."


"언젠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80층대를 들어가는 만능성, 잠운룡, 루시아, 독화향, 아담, 이브, 메리, 천아.

그리고 밖에 남아 있을 알파.


"내가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애들의 이동 수단이 된 거지? 무적."


"미안해 이치공. 연이가 곤란해해서... 나중에 꼭 보답할게."


"의연 님~ 역시 의연 님의 저의 신이셨군요~ 절 받아주세요~"


"전 신이 아니에요. 정중히 사양할게요."


그리고 배웅 나온 무적공.

뉴스를 보고 의연을 만나러 온 욕망공.

그리고 취재를 위해 숙소까지 찾아온 기자들을 피해 바빌론에 오는 것을 도와준 이치공까지.


눈에 안 띄고 싶었지만, 그게 불가능할 정도로 유명 인사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치공. 어머니는 굳이 안 오셔도 된다니까요."


"그래도 걱정이 돼서... 안 그래도 아침부터 연이 네 이야기가 방송으로 계속 나오고 있잖니... 그리고 지금도."


무적공이 의연을 가리켰다.


지잉.

[후광을 발현합니다.]


"아아~ 의연 님~ 너무 고귀하세요~"


뿌득...


어느샌가 제멋대로 빛나고 있는 자신을 보며 의연은 이를 갈더니, 결국엔 후광 정도는 그냥 무시하기로 하고 무적공에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쁜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죄도 사라졌고요."


"... 알았어.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기대렴."


"네. 언제나 감사합니다."


바빌론에 도착한 지 1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손에 꼽을 정도로 잘생긴 선남선녀와 누구한테 묻더라도 당연히 알 정도의 유명한 엑스트라들.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존재는 차고도 넘쳤지만, 역시 그중에 살인마와 구원자라는 소리를 동시에 듣고 후광을 뿜어대고 있는 민의연의 존재가 가장 이목을 많이 끌었다.


"빨리 움직이도록 하죠. 여기서 사람이 몰리면 이치공에게 부탁하면서 온 이유가 없어요."


주변을 둘러본 의연이 일행 모두를 이끌고 승강기를 향해 이동했다.


승강기를 탈 순서를 기다리며 의연이 계획을 다시 설명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달이에요. 2달 안에 각자가 맡은 층을 클리어하고 나와야 하고, 모두 같이 내려와야 해요."


"2달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겠지?"


"그건 모르겠어요. 원래 예정보다 더 빨리 들어가는 거라 그것보다 오래 걸리게 될지도 몰라요."


순서를 기다리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승강기의 크키가 상당했음에도 일행 모두가 탈 정도로 큰 건 아니어서 무적공들과 탑을 오르지 않는 알파는 1층에 남기로 했다.


"다녀오겠습니다~ 무적공! 욕망공! 이치공! 알파~!"


"조심해서 다녀오렴."


"...! ...!"


가볍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헤어지고 80층대를 향해 승강기가 올라가는 사이에도 이야기는 계속됐다.


"80층 대를 클리어하고 내려오게 되면 아마도 곧바로 전투하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를 해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 의연!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해져서 내려갈 거니까!"


구구궁...


승강기가 81층에 도착했다.

전 회차에는 불살공에게 부탁해서 맡겼던 층.


"그러니까. 나중에 보자고."


만능성이 씨익 웃어 보였다.


싱긋.


의연도 그에 맞춰 웃었다.


"나중에 봐요. 만능성. 다른 분들도요."


"기대하라고. 네 말대로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져서 내려갈 테니까."


"나중에 봐요. 의연 씨."


"무리하지 말거라. 그대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아빠. 힘내세요!"


"화이팅!"


"이거 좀...! 야! 놔 좀! 인사 하잖아!"


<인사보단 아담의 향을 맡는 게 더 중요...>


구구궁...


승강기의 문이 닫혔다.

의연을 81층에 놔둔 채.


승강기는 그대로 82층을 향해 올라갔다.


"...좋아. 우선은..."


의연은 자신의 등 뒤에 떠 있는 십자가를 쳐다봤다.


"후광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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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종장 에필로그 04 24.02.05 46 2 9쪽
372 종장 에필로그 03 24.01.31 47 2 10쪽
371 종장 에필로그 02 24.01.18 55 3 21쪽
370 종장 에필로그 01 24.01.04 53 2 14쪽
36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3. [또다른 선택지] 23.12.21 55 2 18쪽
36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2 [선택] 23.12.14 48 2 15쪽
36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1 ['이야기'의 끝?] 23.12.10 48 2 13쪽
36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0 [너를 저주한다.] 23.12.05 49 3 17쪽
36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9 [전력 차] 23.12.01 51 3 13쪽
36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8 [돌이킬 수 없는 죄] 23.11.28 55 2 12쪽
36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7 [나는 아직 놓아줄 생각이 없단 말이지.] 23.11.25 52 3 17쪽
36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6 [외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주인공의 후회일기] 23.11.19 60 3 38쪽
36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5 [약속이다.] 23.11.15 53 3 13쪽
36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4 [정당한 살의] 23.11.11 53 3 10쪽
35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3 [마지막 게스트] 23.11.07 55 2 19쪽
35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2 [진룡] 23.11.03 56 2 13쪽
35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1 [붕괴환향] 23.10.30 57 2 12쪽
35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0 [용] 23.10.27 52 3 9쪽
35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9 [만개화] +1 23.10.23 57 2 12쪽
35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8 [꽃봉오리] 23.10.20 55 2 12쪽
35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7 [마더 공략법2] 23.10.16 56 2 11쪽
35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6 [마더 공략법] 23.10.14 57 2 9쪽
35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5 [마더 우로보로스] 23.10.11 60 3 11쪽
35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4 [99층] 23.10.08 49 3 11쪽
34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3 [초고속 등반] 23.10.06 59 3 12쪽
34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2 [전형적인 탑 등반 스토리] 23.10.04 58 3 10쪽
34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1 [앞으로의 목표] 23.10.02 66 3 12쪽
346 6장 에필로그 09. 23.09.28 87 3 13쪽
345 6장 에필로그 08 23.09.26 58 3 17쪽
344 6장 에필로그 07 23.09.23 59 3 21쪽
343 6장 에필로그 06 23.09.21 61 3 11쪽
342 6장 에필로그 05 23.09.18 60 3 12쪽
341 6장 에필로그 04 23.09.16 62 3 13쪽
340 6장 에필로그 03 23.09.13 62 3 17쪽
339 6장 에필로그 02 23.09.12 67 2 15쪽
338 6장 에필로그 01 23.09.10 63 3 12쪽
33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7. [정리 끝] 23.09.07 69 3 12쪽
33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6 [다른 쪽 뒷정리] 23.09.05 68 3 10쪽
33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5 [뒷정리2] 23.09.04 65 3 13쪽
33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4 [뒷정리] 23.09.03 67 2 13쪽
33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3 [그렇기에, 전능] +1 23.09.01 69 3 12쪽
33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2 [불가능을 지배하는 주인.] 23.08.31 72 5 13쪽
33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1 [만능. 허나 불가능.] 23.08.30 71 4 10쪽
33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0 [떨고 있는 거 같았는데...] 23.08.28 66 4 17쪽
32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9 [빠른 퇴장] 23.08.26 74 3 12쪽
32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8 [구조 신호] 23.08.24 75 5 12쪽
32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7 [괴물이냐.] 23.08.22 75 4 17쪽
32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6 [조연의 등장] 23.08.20 79 3 17쪽
32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5 [각자의 전투] 23.08.18 75 3 12쪽
32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4 [이제 막 시작된 전투] 23.08.16 75 4 11쪽
32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3 [전투 시작] 23.08.14 71 4 11쪽
32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2 [평소랑 전혀 다르거든요.] 23.08.12 80 4 11쪽
32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1 [주인공이니까요.] 23.08.10 83 3 11쪽
32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0 [제 2회 걸즈토크] 23.08.08 88 5 17쪽
31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9 [더 쉬고 계세요.] 23.08.06 74 4 9쪽
31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8 [선과 악의 사이] 23.08.04 82 5 15쪽
31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7 [거래인가 협박인가] 23.08.02 74 5 16쪽
31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6 [개화] 23.07.31 76 5 16쪽
31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5 [81층] 23.07.29 70 4 12쪽
31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4 [다음 스토리] 23.07.27 79 3 13쪽
31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3 [주인공과 빌런의 첫 만남] 23.07.25 79 4 14쪽
31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2 [이단이 몰랐던 것] 23.07.24 76 4 15쪽
31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1 [주인공과 빌런의 만남] 23.07.21 74 3 14쪽
31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0 [과거 덮어쓰기] 23.07.19 76 4 8쪽
30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9 ['이야기'의 시작] 23.07.17 81 3 15쪽
30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8 [무엇을 했는가...] 23.07.15 77 4 12쪽
30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7 [2번째 만남] 23.07.14 72 4 10쪽
30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6 [다음 일정] 23.07.13 87 4 11쪽
30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5 [완전 무장] 23.07.11 71 4 10쪽
30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4 [재회] 23.07.10 68 4 9쪽
»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3 [바빌론 등정] 23.07.09 79 4 11쪽
30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2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23.07.08 77 4 15쪽
30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1 [구원망] +1 23.07.07 77 4 15쪽
300 5장 에필로그 16. [4장](수정) 23.06.26 87 4 11쪽
299 5장 에필로그 15 [4장] 23.06.25 82 3 12쪽
298 5장 에필로그 14 [4장] 23.06.24 81 4 10쪽
297 5장 에필로그 13 [4장] 23.06.23 75 3 11쪽
296 5장 에필로그 12 [4장] 23.06.22 83 4 16쪽
295 5장 에필로그 11 [4장] 23.06.19 83 3 12쪽
294 5장 에필로그 10 [4장] 23.06.18 87 4 13쪽
293 5장 에필로그 09 [4장] 23.06.17 74 4 9쪽
292 5장 에필로그 08 [막간] 23.06.15 80 3 12쪽
291 5장 에필로그 07 [막간] 23.06.15 78 4 13쪽
290 5장 에필로그 06 [막간] +1 23.06.12 85 4 13쪽
289 5장 에필로그 05 [3장] 23.06.11 84 3 15쪽
288 5장 에필로그 04 [2장] 23.06.09 86 3 13쪽
287 5장 에필로그 03 [1장] 23.06.06 80 4 18쪽
286 5장 에필로그 02 [1장] 23.06.05 80 4 12쪽
285 5장 에필로그 01 [프롤로그] 23.06.03 129 4 17쪽
284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8. [MESSIAH] 23.05.31 86 4 16쪽
283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7 [치킨런] 23.05.31 78 4 11쪽
282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6 [이어서] 23.05.27 127 4 18쪽
281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5 [끝] 23.05.25 77 4 10쪽
280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4 [상황 종료] 23.05.23 81 4 13쪽
279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3 [민의연?] +1 23.05.21 84 4 9쪽
278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2 [모두가 죽게 된 이유] 23.05.19 93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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