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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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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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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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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역사의 산증인

DUMMY

역사의 산증인


이현희를 석천에게 맡기고 손혁기를 향해 움직였다.


'주연이를 데리고 있는 마인이 네 명인데 세트를 제외하면 세 명이네. 철현이라는 사람은 뭐 하는 자야?'

【김주연을 짝사랑했던 남성입니다. 김주연이 손혁기를 만나기 전부터 그녀를 짝사랑한 사람입니다】

'하이고. 참 인과 관계는 복잡하네. 그래서 김주연을 구해 도망쳤나?'

【세트의 선동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럼 나머지 두 명은?'

【그들도 손혁기에 도움을 받아 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기에 손혁기 돕기 위해 김철현과 합류했습니다. 그들도 김주연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행동 중입니다】


이들 세 명과 함께 있는 사람이 암무트다. 암무트의 관심사는 배 속의 아이다. 이제 임신한 지 2주 정도 됐다.

이들이 왜 이 시간대를 선택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지들의 사정이 있겠지만.


손혁기는 금방 따라잡았다. 세트는 손혁기와 함께 있어 들키지 않게 멀찍이 우회해서 그 둘을 추월했다. 그리곤 김주연을 추적하는 서른 명 정도의 마인도 지나쳤다.


여기서 이들을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나는 관찰자다. 절대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언노운의 조언이다. 물론 이현희를 구한 것 그 자체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되겠지.


언노운에 물어보니 이현희가 없는 세상도 꽤 많았다고 한다. 내 세상에서는 이현희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녀에게 첫 순정을 빼앗겨서가 아니다. 단지 난 그녀가 좋다.


괜히 이현희를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다. 세상에 그 꼬마가 이현희라니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냥 두었다면 무스토 두 개나 먹었으니 에누리 없이 데몬 프린스가 되었을 거다. 심층 다이브로 악의 사념을 제거해 주었기에 그녀는 인간으로 살아남았다. 그리곤 그녀의 미래에 나를 찾으러 오겠지.


김주연을 거의 따라잡았지만, 암무트 때문에 쉬이 접근하지 못했다. 암무트는 마인으로 변신해 김주연 일행과 함께 있다.

김주연이 평범한 인간이다 보니 철현이 업고 뛴다 한들 추적대의 속도를 이기지 못한다.

추적대는 쉽게 김주연 일행을 따라잡았다. 손혁기는 훨씬 뒤에 처져 있어 추적대보다 먼저 김주연을 만날 확률은 희박하다.


나도 암무트 때문에 조심해서 움직여야 한다. 언노운이 나노봇을 보내 상황을 살피고 있다.

화면 영상이 들어온다.

김주연의 모습도 보이고 그녀는 업고 뛰는 철현이라는 사내도 보였다.


'어라? 지금 임신 2주째 아니야? 어떻게 배가 저렇게 불렀지?'


화면에 보이는 김주연의 배는 거의 만삭에 가까워 보였다.


【암무트가 불안정한 상태로 부활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권능을 쐬어 급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산모는 보통 사람인데? 견딜 수 있나?'

【암무트가 적절하게 생명을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럼 만삭일 때 오면 되지 왜 지금 시간대에 와서 이런 해괴한 짓을 하는 거지? 2주차 아이를 하루 만에 다 키운다고?'

【기록을 살펴보니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입니다. 어미 배 속에서 거의 다 자란 아이는 지성을 가지게 되고 아스트랄계와 단단히 엮여 버립니다. 그러면 봉인을 부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지성을 거의 가지지 않는 상태에서 암무트가 인위적으로 개입 몸만 키워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애 상태는 겨우 2주 자란 아이인데 신체만 다 자란 아이로 바꾼 거야?'

【그렇습니다. 아직 아스트랄계가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살아 있는 채로 데려가야 봉인을 깨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들이 사람 목숨을 뭘로 생각하고!'


암무트와 다른 신들이 이 시간대에 온 것을 이제 이해했다. 토착신은 철저하게 계획된 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곧 추적대와 부닥칠 거다. 암무트 어떻게 할 생각이냐?


"현아. 이대로는 힘들어. 여기서 시간을 벌어야 해."

"셋이 좀 해 줄래?"

"전 혁기님의 부탁을 반드시 들어 줘야 합니다. 제게 주연씨를 절대적으로 보호해달라고 했습니다. 혁기님도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주연씨를 떠날 수 없습니다."

"알았어요. 그럼 두 사람이 할 수 있겠어?"

"여기 지리는 제가 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 몇 번 와 본 적도 있고 지도도 외워 뒀어요."

"그럼 범식님이 저와 함께 가는 걸로 하죠. 윤도하고 성윤이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철현이다. 등에 업힌 주연은 인사불성의 상태다.


"걱정 마. 이 새끼들 설마 죽이기까지 하겠어? 적당히 맞아 주면서 시간 벌면 돼. 그리고 범식씨 지리를 잘 안다고 하시니 숨을 곳도 잘 아시겠네요. 우리가 벌어주는 시간 알차게 이용하셔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이쪽으로 가면 오대산 국립공원입니다. 숲이 울창하니 산속으로 들어가면 잠시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몬스터네요. 그들이···."

"어이, 시간 없어. 우리 먼저 출발할게."

"그래, 그래 고생해라. 곧 혁기님이 오실 테니까. 그때까지만 버티자."


'저들은 세트의 스킬에 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사건의 진행할 보조 캐릭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조 캐릭터라.'

【저희도 그 캐릭터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뭐라?'


영상을 보니 범식이라 불린 사내가 바로 암무트다. 범식과 철현 주연 이 세 사람이 오대산 쪽으로 올라갔고 윤도와 성윤이라는 남성 두 명이 추적대를 막고 시간을 벌 생각인 것 같다.


곧 추적대가 들이쳤고 윤도와 성윤이 나섰다.


"여러분 정말 이러십니까? 여러분 모두 혁기님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아닙니까?"

"아니 근거도 없는 말을 믿고 이 무슨···."


윤도와 성윤은 말을 잊지 못했다. 추적자들은 미쳐있었다. 눈에는 핏발이 곤두섰으며 온몸에서 붉은 안개를 피워대고 있었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피빛 권능은 이미 이들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그들은 성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덤벼들었다.


"이 새끼들이!"


윤도가 고함을 치며 달려들었지만 상대는 이미 인간이 아닌 짐승이었다. 쪽수에서도···. 아예 반항도 통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두 사람은 난도질당했고 형체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진 체 붉은 선혈과 찢긴 살덩이가 흙바닥에 질퍽하게 깔렸다.


마인들은 주저 없이 피 바닥을 발로 밟으며 이동했다.

그들이 떠난 뒤 남은 두 시신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이성윤으로 모핑합니다. 소멸성 나노봇 투여 이성윤의 사체를 분해합니다】


나는 두 사람의 명복을 빌었다. 언노운은 이성윤의 흔적을 완벽히 지웠다. 핏자국 한 방울까지 싸그리 그 흔적을 지웠다. 그리고 난 이성윤으로 변했다.


언노운은 그가 걸친 의복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오대산 생각보다 울창한 산이다. 이쪽은 아직 침습 당하지 않은 숲이라 그런지 푸르름이 가득했다. 성장이 더딘 세상이지만 이미 백 년이 훌쩍 넘었으니 울창함은 한층 더 진한 녹색을 띠고 있었다.


나는 거침없이 오대산 깊숙이 뛰어들었다. 날이 저물고 곧 시커먼 어둠이 몰려왔다.


"누구?"

"나야 성윤."

"성윤!"

"미쳤어. 저네들 완전히 미쳤어. 야.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서둘러 움직여야 해."

"윤도는? 윤도는 어떻게 됐어?"


성윤은 고개를 흔들었다.


"뭐. 완전히 갔어. 그놈들 진짜 아귀같이 덤벼들었다고 하. 어찌 운이 좋았지. 나도 골로 갈 뻔했는데."


나는 슬쩍 범식을 바라봤다. 다행히 암무트는 다른 표정은 짓지 않는다.

언노운이 포른 세포는 다른 인간으로 모핑할 때 완벽한 수준으로 복사할 수 있다고 장담한 것이 확실히 증명되었다.

토착신인 암무트가 그것도 인간에 대해 가장 정통한다는 암무트조차 내 존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철현은 성윤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 정말 죽일 거까지야. 넌 우리 있는 쪽을 어떻게 알고 왔어?"


나는 좀 더 과감하게 나갔다.


"야, 차범식. 너 씨발놈이 지리 꿰고 있다면서? 좇가튼 새끼가 흔적을 줄줄 흘리고 다니네. 씨발 넌 한게 뭐냐? 윤도는 개같이 뒤졌는데 여기서 뭐 하냐 넌?"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토착신에 쌍욕을 날려 볼 수 있을까?


"이 새끼들 오대산까지 쫓아 왔어.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니까."


철현은 나무 옆에 기대어 있는 주연을 안쓰럽게 내려다봤다.


"주연씨는 좀 어때?"

"몰라. 숨은 쉬는 데 깨어날 생각을 안 해. 아니 갑자기 배가 불러온 것도 말이 안 되고."

"혹시 무스타 같은 거 먹은 거 아니야?"

"모르지. 조각 하나 먹은 건가?"

"지금 한가하게 이야기하고 있을때가 아니야. 서두르자. 야 차범식이!"

"왜?"

"너 이곳 지리 잘 안다며?"

"뭐. 그렇지. 지도도 외웠고···."

"네가 남긴 흔적 꼬라지 보니까 추척대 따돌리기 딱이겠더라. 씨발 네가 여기서 추척자 애들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고 육번 도로 따라 북상해서 다시 만나자."

"난 혁기님 부탁받고 주연씨에서 떨어지면 안···."

"야, 이 개새끼야. 마. 씨발! 죽이뿔라. 확 마. 씨발 새끼가! 씨발놈아 니가 혁기님 위한다면 뭐가 중요한지 진짜 몰라서 씨부리는기가? 개새끼가 진짜. 너 씨발놈이 한 마디만 더해봐라 모가지 뽑아 버린다. 야, 철현아 주연이 업어 빠져나가자. 차라리 산길보다 국도 타고 가는 게 훨씬 나을 거다. 저 새끼 말 듣고 산길 가다가는 금방 따라 잡힌다. 절마가 시간 버는 동안 최대한 멀어지면 되는 거라."


차범식은 아니 암무트는 어찌하지 못해 어물쩍거린다. 이건 지 계획에 없는 건가 보다.

산에서 내려온 나는 철현과 곧 6번 도로를 발견했다. 암무트는 아직 그곳에 서 있다.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주연씨는 정말 괜찮나?"


나는 슬쩍 주연의 손을 잡았다.


【소멸성 나노봇을 투여합니다】


"아, 미치겠다. 말이라도 하면 상태를 알 건데 내가 뭐 의사도 아니고. 숨은 쉬니까 혁기님이 오면 방법이 생길 거라."


암무트가 움직인다. 녀석은 잠시 그곳에 있다가 우리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녀석은 날 죽일까 잠시 고민했을 거다. 인간에게 먹을 수 있는 개 쌍욕은 처음 먹어봤을 테니까.

마인이라도 만삭의 임산부를 업고 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야, 철현아, 교대하자. 너 무리하면 득 될 거 하나 없어."

"그게 맞겠다. 나 때문에 속도 떨어지면 곤란하니까."


철현은 계획도 없다. 그저 도망가는 것이 전부였다.

주연을 등에 업고 달렸다.


【심장박동 이상 없음, 혈액 순환 양호, 내부 기능 정상 작동, 양수가 부족하여 보충합니다】


언노운은 김주연의 자궁을 통해 아이 몸속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진짜 미친 듯이 달렸다. 물론 마인의 능력에 맞춰서겠지만. 암무트는 조용히 따르고 있다. 내가 부탁한 것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어차피 목적이 주연이니만큼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안전하게 지키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너 괜찮냐?"


철현이 걱정스러운 투로 묻는다.


"어쩔수 없잖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따라 잡힌다고."

"바꾸자."

"아냐, 내가 지칠 기미가 있을 때까지야. 넌 지금 체력이나 확보해놔."

"종일 달렸잖아?"

"아직 문제없어. 바꾸자고 할 때까지 기다려."

"알았어. 알았다고."


동해가 멀지 않았다. 이곳은 부분 부분 침습이 일어나서 지형이 변화가 심한 곳이다.

이제 거의 따라 잡혔다. 암무트, 추적대, 파멸급 데빌, 손혁기 이렇게 하루거리 안으로 나란히 6번 국도를 타고 올라오고 있다.


"철현아. 이상하다. 이거."

"왜?"

"주연씨 양수 터진 것 같은데?"

"뭐라고? 진짜가?"

"짐 엉덩이가 축축해. 미끄덩 한 거 보니 양수 맞는데?"

"어찌할래?"

"아씨. 업고 계속 뛰니까 흔들려서 충격 간 모양인데 야. 너 지금 가서 천때기 보이는 거나 뭐나 아무거나 좀 모아 와라. 추격이고 나발이고 좀 쉬어야겠다. 이러다 주연씨 정말 간다."

"알았다. 알았어."

"저기 보이는 농협 건물 있제? 절로 온다. 쓸만한 거 모아올 수 있는 건 다 모아와라. 알았지?"

"오케이, 수고 좀 해."


철현은 빈집으로 내달렸다.

나는 농협을 바로 뛰어들었다.


【M자 자세로 눕히십시오. 강제 사출하겠습니다】

'야, 사출이라니 그래도 애 낳는 건데.'


주연을 눕히고 자세를 취하자 자궁에서 벌써 애 머리가 보인다.


'어휴 미치겠네.'


나도 애 낳는 거 보는 거 처음이다.


ITB에서 질 좋은 수건과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꺼내 아기를 감쌌다.


"아따 이놈 고추 실하네. 아 참 이게 나지. 하.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탯줄을 절단합니다】


절단한 탯줄은 다시 자궁 안으로 말려 들어갔다.


【인공 태아 복제 생성 시작합니다】


나는 아이를 강보에 쌌다. 언노운이 주변에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쳐서 아이의 존재를 들키지 않게 했다.

아이는 잠자듯이 평온해 보였다. 나노봇이 아이 몸속으로 들어가 신체를 제어 중이다.

나는 나를 바라보며 묘한 감정에 빠져들었다.


'이게 역사인가 보네. 미쳤다. 미쳤어. 잠깐 나와 나가 만나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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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실타래 풀기4 +2 23.02.27 195 6 14쪽
923 실타레 풀기3 +2 23.02.22 195 8 14쪽
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199 7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182 8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192 7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199 7 15쪽
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201 7 14쪽
917 오만의 권능 +1 23.02.13 212 7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07 7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01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98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15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97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92 6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07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21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06 7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09 7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08 7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17 8 15쪽
904 맞 딜 +3 23.01.11 218 8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05 8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08 8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19 6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34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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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30 8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19 6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6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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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27 7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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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헬리오스 9 +1 22.12.08 220 7 14쪽
889 헬리오스 8 +1 22.12.07 21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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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마찰 +3 22.11.17 256 8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35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4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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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잠입 +1 22.11.07 246 8 14쪽
874 전이 +1 22.11.03 245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45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31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51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51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57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69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5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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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움직이는 그림자 +1 22.10.17 30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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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베헤모스 +7 22.10.04 292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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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닭싸움 시작2 +1 22.09.29 281 9 15쪽
854 닭싸움 시작1 +5 22.09.28 288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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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2 22.08.03 340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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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소원 수리 +1 22.07.29 318 6 14쪽
829 기기괴괴 +1 22.07.28 324 8 13쪽
828 절망의 사원 +2 22.07.27 320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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