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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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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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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서브 퀘스트

DUMMY

서브 퀘스트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튀어나오듯이 쫓아 나왔다.

송덕수 할머니

지금 보니 겨우 얼굴을 알아볼 정도였다. 상당히 젊은 아주머니의 모습이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니면 슬픈지 곧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이었다.


"우야코, 우야코, 왜 인제 오는 겁니까. 이를 어쩐데여. 이를 어쩐데여."

"아주머니 주연이는요. 어디에 있습니까?"

"그게, 그게···."

"숨 좀 돌리시고 천천히 말씀하세요."

"사람들이 막, 저주받은 계집이라고 몰아붙이고 네 남편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고 하면서 끌고 나갔는데···."


손혁기의 뿔에서 권능이 폭발하듯 쏟아져 나온다. 우리가 있는 골목길 곧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단층 건물 지붕 위에 세트가 있다.


세트는 권혁기가 뿜어내는 권능을 재빨리 들이킨다.

분노.

손혁기의 눈에서 핏발이 곤두섰다.


"그래서 어떻게 된 겁니까?"

"내가, 내가 말리라 해도 소용이 없던 기라. 애들 막 정신없이 잡아끌고···."


송덕수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손혁기의 손을 부여잡았다.


"그때 괴물이 막 쏟아져 들어와서 난장판이 된기라. 비명 지르고 사람 죽어 나가고 생지옥이 따로 없었는데 그때 마 철현이가 뛰어들어 주연이 데리고 갔는데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는지···."

"으아아아."


손혁기는 분노의 괴성을 지르며 옆 건물을 주먹을 후려쳤다.

마침 세트가 올라 있는 건물이었는데 여지없이 폭삭 주저앉았다.

세트는 교묘하게 뒤쪽으로 날아내렸다.

그리고 잽싸게 우리 쪽으로 뛰어오더니 허겁지겁 숨을 헐떡거리며 외쳤다.


"혹시 손혁기씨 아닙니까? 저 주연씨 봤습니다."


세트의 말에 손혁기는 득달같이 달려갔다. 물론 세트는 마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어디? 어디에 있습니까? 살아 있습니까?"

"동쪽 동쪽으로 갔습니다. 철현씨가 데리고 갔는데 사람들이 주연씨 죽여야 한다고 막 따라가더군요.

"대충 어느 쪽입니까?"

"그거 있죠. 옛날 건물. 성 같은 거요 남쪽에 있는 과거 사람들이 쌓았던 성요."

"남한 산성 말입니까?"

"맞습니다. 거기까지 내려갔는데요. 이상하게 괴물들이 막 주연씨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거기서 사람들에게 잡혔는데 쳘현씨도 뚜드려 맞았고요. 그때 괴물이 막 쏟아져 들어와서. 엉망이 됐는데 그 틈에 철현씨가 주연씨 데리고 동쪽으로 달려가는 것만 봤는데 집채만 한 괴물이···.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막 돋심다."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혁기는 이미 움직였다.

지금까지는 잘 진행됐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이어링을 보니 암무트는 이미 김주연과 함께 있었다. 그도 세트처럼 변신했겠지. 그 외 마인이 세 명 더 보였다.

그들 네 명이 한 팀으로 뭉쳐 있고 그 뒤로 삼십 명쯤 되는 마인 무리가 따르고 있다. 그 뒤로 다시 파멸급 데빌이 쫓아 오는 형국이었다.


세트는 다시 손혁기를 앞질러 갔다.

손혁기는 무작정 달리고만 있다. 그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스피드로 내달렸다. 지금까지 내가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만큼 그는 미쳐 있었다.


냉철한 사람을 이토록 미치게 만드는 것이 사랑의 힘이란 것인가 보다. 문득 정아의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퇴폐미 가득하고 진득한 이현희의 얼굴도···. 고개를 세차게 좌우로 흔들었다.

낡고 헤어져 시멘트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건물 옥상에 내려앉았다.

손혁기는 세트가 이끌 것이기에 중요한 과정은 일단 돌파한 셈이었다.


내가 한 일은 손혁기가 사건의 스토리 라인에 타기 전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다잡는 것이었다.

암무트가 등을 보이고 혼자 걷던 이유는 세트가 일을 벌일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언노운의 분석으로 봤을 때 만약 손혁기가 그때 난동을 부렸다면 암무트와 세트는 두 번째 계획으로 넘어갔을 것이고 네크로폴리탄 사람들을 모조리 죽인다.


즉 두 번째 계획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내 첫 번째 임무였다.

두 토착신에 의해 네크로폴리탄이 멸망하면 내 미래 또한 없어지는 것이다. 이현희도 테라노바 자치령도 마루한 연합도 모두 사라져 버린다.


즉 차원 분기가 이루어져 다른 차원으로 튕겨 나가 버린다. 그러면 언노운도 거기까지겠지.

정말 살벌한 살얼음판을 걸었다. 일단 일 단계는 완성된 상태였다.

세트는 넉넉한 시간을 할애받아 네크로폴리탄을 오염시켰고 그것은 손혁기를 궁지로 몰아갔다.

내가 따로 떨어져 나온 것은 다른 이유다.


【서브 퀘스트를 하나 진행하셔야 합니다】


언노운이 서브 퀘스트 하나를 권했기 때문이다.

세트와 암무트는 각자 손혁기와 김주연을 따라갔고 마인들에 가장 두려운 존재인 파멸급 데빌도 김주연을 따라 동쪽으로 가버렸다.


세트가 계획한 일이다. 그 라인을 해결할 시간은 사흘 정도의 여유가 있다.

자 그럼, 여기 남아 이는 네크로폴리탄의 사람들은 살아남은 것이다. 두 토착신에 살해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다.

첫 번째 미션은 클리어했고 이제는 잡몹 정리 타임이다.


여기서 내가 움직인 만큼 많은 마인이 살아남는다. 그것은 미래로 그 역사가 이어지겠지.

최대한 힘을 감추어야 하기에 차원 에너지만을 사용해 사냥을 시작했다. 차원 에너지를 사용하면 힘을 좀 써도 왓처의 눈을 피할 수 있고 두 토착신에도 포착되지 않을 수 있다.


반월륜을 수백 개로 쪼개서 도시 곳곳으로 날려 보냈다. 제어는 언노운이 한다. 포른 세포와 융합한 나노봇의 능력이 수백 배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마인의 눈에도 그저 갑자기 몬스터가 조각조각 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눈으로는 반월륜의 형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남쪽에서 시작해 한강 이남을 정리하고 한강을 건너 북쪽으로 넘어갔다.

살짝 서쪽으로 올라갔다가 동쪽으로 오면서 깡그리 정리했다. 나야 달리는 것이 전부고 언노운이 반월륜을 제어해 범위 내 악마종을 싹쓸이하면서 진행했다.


【서브 퀘스트 지점입니다. 늦지 않도록 서둘러야 합니다】

'알았다고 지금 가.'


아이는 벌벌 떨고 있다. 다섯 살, 여섯 살 정도의 소녀. 먹지 못해 삐쩍 말라 피골이 상접했다. 얼마나 말랐으면 얼굴의 형상이 해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가는 팔은 팔이 아니라 뼈다귀 그 자체였다. 옷이 아니라 어디 굴러다니는 천 쪼가리를 몸에 걸쳤는데 드러난 갈비뼈가 너무 앙상하게 드러나 보기 민망했다. 살아있는 게 기적인 상태다.


그 소녀 옆에 머리가 터져 버린 시체 한 구가 나뒹굴고 있다. 상처로 봐서는 세슬로이드에 당한 것 같다. 주변에는 치열한 싸움이 있었던 듯. 여러 마리의 몬스터가 박살이 난 채 흩어져 있었다.


소녀는 벌벌 떨면서 시체가 있는 곳으로 기어갔다. 서 있기도 힘든 듯 곧 죽어도 이상한 것이 없는 아이였다.

소녀는 일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후들거리는 두 다리는 소녀의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힘없이 꺾였다.

기기 시작한다.

머리가 없는 건장한 남성은 무언가를 소중하다는 듯이 감싸고 있었는데 그것은 단단한 보관함 같은 거였다. 소녀는 힘겹게 시체로 기어가 남성이 품에서 보관함을 꺼내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죽을 때 꼭 감싸고 있었고 남성은 마인이다. 비록 시체지만 남성이 껴안은 보관함은 꼼작도 하지 않았다.


소녀의 모습은 너무나 애처로웠다.


'내가 개입해도 돼?'

【물론입니다】


-팟


작은 반월륜이 날아 마인의 팔을 잘라냈다. 갑자기 팔이 잘리니 소녀는 흠칫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무 일 없다는 것을 확인한 소녀는 이젠 보관함을 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단단히 잠긴 케이스는 소녀의 힘 따위로 열릴 물건이 아니었다. 나는 고개를 흔들며 반월륜으로 잠금장치를 부숴 주었다.

소녀는 그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가방이 열리자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이 모습을 보였다.


'무스토'


네크로폴리탄에서 아담의 열매로 알려진 악마의 씨앗이다. 권능을 함축하고 있어 무스토를 먹으면 마인으로 각성한다. 그러나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권능에 집어삼키면 정신을 먹여 지성을 잃고 살인에 미친 악마가 된다.


소녀는 케이스에서 무스토 하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무스토를 베어 물었다. 소녀는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죽는 것은 매 한 가지라는 현실을 각색 없이 받아들인 것이다.


'저런 체력으로는 견디지 못할 텐데?'


소녀는 하나를 먹어 치우더니 또 하나를 먹기 시작했다.


'저런.'


하나만 먹어도 웬만한 성인 남성도 뒤집힌다. 그걸 저 체구의 아이가 연거푸 두 개를 먹었으니.

무스토를 과용하면 데몬 프린스가 된다.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분에 넘치는 권능을 인간 신체는 물론 정신이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에에에엑"


소녀는 너무나 허약해 비명도 제대로 지르지 못했다. 가는 팔이 무슨 뼈다귀 그 자체였다. 소녀는 엎어져 두 다리로 바닥을 비비며 발악한다.


곧 숨이 넘어가도 좋을 상황이다. 이대로 두면 데몬 프린스가 될 것이 자명했다.

소녀는 자기 목을 부여잡고 두 눈을 부릅떴다. 정신이 침습되기 시작한 것이다.


소녀 옆으로 날아내렸다. 아이의 동공 속에 내가 비춰 보였다. 내 모습은 중국의 모유군이다.


'심층 다이브.'

【알겠습니다】


소녀는 꿈을 꾼다. 아버지 어머니가 활짝 웃으며 양팔을 벌렸다. 소녀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엄마 품으로 뛰어들었다.


'아빠. 엄마!'


얼마나 그리운 단어이던가? 얼마나 외치고 싶은 아련함이던가?

소녀는 그렇게 엄마 품에 안겨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아빠, 엄마의 모습이 점점 흐릿해지며 사라져 간다.

안돼. 안돼 가지 마. 가지 마.


소녀는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 하지만 아빠 엄마는 더더욱 흐려졌고 이윽고 공기 중으로 흩어 사라져 버렸다.

소녀는 보았다.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아빠와 힘내라고 주먹을 불끈 지어주며 웃어주는 엄마의 얼굴을···.


"안 돼!"


소녀는 소리치며 벌떡 일어났다.


"괜찮냐?"


소녀는 두리번거리다가 고개를 들었다.

자신은 누군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었다.


소녀는 화들짝 놀라 재빨리 뒤로 물러서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였다.


"보라고. 네 몸을···."


사내의 말에 소녀는 자기 몸을 내려다봤다.

뼈다귀밖에 없었던 팔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었다. 뼈가 앙상한 갈비뼈도 보이지 않았고 자신은 지금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뒤로 튕겨 나왔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움직임.


소녀는 자기 손을 내려다봤다.

자기 손이 맞는 것 같다. 피부에서 윤기가 다 흘렀다. 이렇게 아름다운 팔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고픔이 사라졌다. 먹고 싶은 욕망도 없었다.


배가 고프지 않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 있다는 생각에 소녀는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잘 견뎠다. 잘했어. 하하. 넌 살아난 거야."


나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소녀는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하하, 꼬마야 뚝. 이제 뚝 그쳐야지. 그래 네 이름이 뭐니?"

"흑···흑···흑··· 훌쩍~. 이···현희. 이현희."


난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했다. 세상에 이현희. 이 아이가 이현희라니!


"그래, 현희야 너 몇 살이니?"

"다섯 살. 생일 지나면 여섯 살이 돼요."


그녀의 눈빛에서 생기가 돌았다. 눈물이 잔뜩 볼을 타고 흘러내렸지만 그녀는 지금 살아난 것이다.

이게 서브 퀘스트였다니. 언노운 이 새끼는 미리 좀 말해주지.


무스토를 두 개나 먹었으니 다른 마인보다 월등하게 권능을 휘두를 거다. 이제 이 아이는 테라노바 자치령에서 제일가는 마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나를 찾아온다.


나는 이현희를 안아 올렸다.


"아저씨는 어디 소속이야?"

"응, 테라노바."

"아저씨가 날 구해줬어?"

"뭐 조금···. 그래도 견뎌낸 것은 네 힘이라고."

"그럼 나도 테라노바에 들어갈 거야. 아저씨가 날 살려줬으니까. 나도 테라노바 할 거야."

"하하, 그래, 좋아. 그럼 가자."


나는 이현희를 품에 안고 달렸다.


"와. 빠르다. 아저씨 진짜 강한 사람이다."


이현희는 내 목을 꼭 끌어 앉고 매달렸다. 그리움의 냄새가 났다.

갑자기 기분이 울컥했다. 이 평온함을 느끼기 위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석천은 건장한 청년이다. 그는 테라노바에서 영향력 있는 마인이 되었다. 손혁기의 추천도 있었고 그의 통솔력은 몇 번의 몬스터 웨이브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갓 30을 넘긴 어린 석천은 위에 올라탄 기득권 세력들 때문에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나이를 들먹이며 늘 석천을 눌렀다.


밥 한 공기 더 먹은 사람이 뭐든 낫다고 떠들어 댄다. 지들도 손혁기 덕분에 각성한 주제에 말이다. 힘을 가지고 권력의 맛을 아는 자는 쉽사리 자신의 자리를 내어 주지 않으려 한다.


"이 아이 좀 맡아주시오."

"네? 갑자기 무슨 말씀을?"

"이 아이 후일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거요."


석천은 멍하니 이 낯선 방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내의 품에 안긴 소녀는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석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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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201 7 14쪽
917 오만의 권능 +1 23.02.13 212 7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07 7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01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98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15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97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92 6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07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20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06 7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09 7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08 7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17 8 15쪽
904 맞 딜 +3 23.01.11 218 8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05 8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08 8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19 6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34 5 16쪽
899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1 23.01.02 211 8 14쪽
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29 8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18 6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66 8 14쪽
895 플랙터 +6 22.12.26 233 6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26 7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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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헬리오스 11 +1 22.12.20 209 7 16쪽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15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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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헬리오스 2 +1 22.11.23 24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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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세인트와 모툭 +1 22.11.21 241 8 15쪽
880 마찰 +3 22.11.17 256 8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35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44 8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49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53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4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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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택배 배달 +1 22.11.02 245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31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51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51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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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경매 +1 22.10.25 269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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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기기괴괴 +1 22.07.28 324 8 13쪽
828 절망의 사원 +2 22.07.27 320 7 14쪽
827 빈틈 +1 22.07.26 322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2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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