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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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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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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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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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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1,133

작성
22.08.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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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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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3쪽

신의 대리인 천사

DUMMY

신의 대리인 천사


내가 무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린다.

크고 작은 거대한 원판 여러 개가 겹쳐 돌고 있다. 그 원판의 띠에는 수많은 눈이 달려 있었고 그 눈동자의 시선은 모두 나를 향해 있다.


이 기하학적인 형태를 가진 이상한 원구는 천사의 상징인 날개조차 없다.


'얼마나 크지?'

【지름이 4.2597km입니다】

'천사 맞지?'

【모든 조건이 천사와 100% 일치합니다】

'하긴 천사라고 꼭 인간 모습에 날개 달고 있는 건 아니니까.'


이 원형의 띠가 좌르르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면 초거대 자이로스코프가 하늘을 날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원형의 띠에 눈알을 가득 단 채로 말이다.


원형의 고리 중심부를 포함해 4개의 고리가 각자 엇박자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기이한 소리를 내질렀다.

그가 뿜어내는 위광의 신성력은 감히 입에 담을 필요조차 없다.


천사가 내뿜는 헤일로는 모든 것을 정화한다.


신성력이기에 공포감 보다는 경외심 정도의 감정이 든다. 무섭거나 두렵거나 따위의 느낌은 크게 없다. 단지 기계 덩어리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진짜 천사가 맞는지 잠깐 의심이 들기는 했다.


워낙 거대해서 맞서야 할지 잠시 고민이 될 정도다.

그런데 기껏 마울의 모습을 한 나 한 명을 잡고자 본신으로 강림한다는 것은 정말 의외의 일이다.


-촤라라라락


고민할 필요가 없지 싶다. 눈알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은 레이저빔 수준이다. 신성력을 고압축 해서 쏘는 것이니까 악마는 스치면 최소가 증발이다.


이 정도는 피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언노운이 레이저의 각도를 계산해 예측하고 움직이니까.

그러다 눈에서 쏟아지는 광선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원형 고리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면서 허공을 완전히 거미줄처럼 광선으로 뒤엎어 버렸다.


【반격하지 마시고 피하는 데 중점을 두십시오】


이젠 빠져나갈 수도 없을 만큼 사방이 촘촘한 그물로 둘러싸였다.


'이 정도면 됐지?'

【충분합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ITB에서 재빨리 성궤를 꺼냈다. 그리고 그 뚜껑을 열었다.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욱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신성력의 광선이 굴절되기 시작하더니 마치 균형을 잃은 장대비처럼 성궤를 향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곤 끝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 듯이 성궤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충전률 0.8% 3.9% 5.9%···】


그물처럼 쳐 놓은 광선이 모조리 성궤로 빨려 들어갔다.

신성력 충전율이 빠르게 올라갔다.


"오오. 이거 멋진데? 천사와 싸울 때 확실히 도움이 되겠다는 걸. 성궤가 이런 기능이 있었다니."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지금 상황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이미 천사가 사용한 광선 종류의 신성력까지 흡수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천사의 눈알에서 나오는 이 샛노란 레이저빔은 신성력을 고압축 하여 쏘아낸 것이기에 한 마디로 이 레이저 빔 한줄기가 엄청난 신성력이란 소리다.


성궤는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이 레이저빔을 계속 흡수했다.

상황을 판단한 천사···. 천사라고 불러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이 둥근 자이로스코프는 레이저빔 쏘는 것을 멈췄다.


'11%? 와! 그렇게 흡수했는데도 이것밖에 안 차?'


둥근 테두리가 끔찍한 소리를 내며 가속하기 시작했다.

광선이 안 통하는 걸 알고 아예 몸통 박치기해 올 모양이다.

지금 크기로 따지면 코끼리가 벼룩 한 마리에게 돌진 해 오는 모양새인데?


피할 곳투성이다. 이 거대한 원반 사이 간격이···. 라고 생각했는데 천사는 역시 천사다.

가공할 속도로 도는 원형 판이 만들어 내는 압력은 주변의 산소를 급속히 고갈시켰고 풍압이 중력으로 변해 깊은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갈수록 수압이 높아지듯 주변 압력이 급격히 높아 갔다.


말은 길어도 이게 다 3초도 안 되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중력? 나에게?

망설일 필요도 없이 그래비티 포스를 걸어 찍어 눌렀다. 4km가 넘는 거대한 원구에 중력을 거는 것은 전에는 힘든 일이었지만 차원 에너지를 풍부하게 보유한 지금은 걱정할 필요는 딱히 없을 것 같다.


-슈우우웅


그런데도 천사의 쳇바퀴는 가공할 속도를 내며 회전했다.

힘 대 힘.

천사의 풍압이 만들어 내는 압력과 중력 그 자체를 사용하는 그래비티 포스 둘의 격돌은 막상막하였다.

신성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자연의 힘으로 승부를 걸어 온 모양이지만 그것 또한 나에게 먹히지 않았다.

거대한 코끼리가 벼룩 하나를 잡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빠진 모습이다.


그러나 힘의 균형은 곧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대로 힘겨루기하면 손해는 나만 본다는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그래비티 포스에 소비되는 차원 에너지양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천사의 위력을 떠안으려면 이 정도 수고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역시 차원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비티 포스를 거두는 동시에 천사의 풍압에서 떨어졌다. 로켓이 지구의 중력을 이기고 대기권으로 날아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자 천사는 곧 내 뒤를 따라왔다. 쳇바퀴는 가공할 속도로 돌았고 그것이 만들어 내는 풍압은 이제 수압이 아니라 블랙홀처럼 빨아 다녔다.


물론 얼마든지 피해 도망갈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그런다고 이번 사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에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행동이 필요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언노운은 그 결정을 온전히 내게 일임한다. 천사와 싸우든 타협하든 내 결정에 따르는 것이 언노운의 기본 지침이다.


'저 친구가 지구의 언어를 이해할까? 아니면 그라모슈의 언어로?'

【이 행성의 정보는 이미 취득했을 것입니다. 그라모슈의 언어는 통할 것 같습니다】

'목소리 증폭 부탁해.'


나는 그라모슈 언어로 고함을 쳤다.


"천사의 원칙 제3원칙 천사는 천사 이외의 것과 접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혹시나 해 외친 것이다. 지금 이 기괴한 천사를 만난 직후 바로 공격받았기에 대화를 시도할 짬도 없었다.


"제2원칙 천사는 주어진 임무 이외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니 2원칙이 3원칙보다 앞선다."


입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지만, 녀석은 내게 화답했다. 그것만으로 희망의 크기가 확 커지는 듯한 느낌이다.


"난 너와 싸워야 할 이유가 없어."

"오염된 불손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이곳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미안한 일이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야."

"네가 무엇이든 간에 타락한 자가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가라."


단 몇 마디로 천사를 설득하거나 달리 이해 시킬수 없음을 판단했다. 천사의 목소리는 장엄했으며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감정이라고는 일절 실리지 않는 천사의 음성은 거대한 벽처럼 느껴졌다. 위압감이 장난 아니라는 소리다. 반론은 고사하고 저항하기도 벅찰 정도다.


내가 이 정도면 평범한 사람은 감히 고개조차 들지 못할 것이다. 아니 그 위세에 눌려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타락한 자? 나는 타락 천사로 오인하는 건가?'

【신성력의 공격이 통하지 않은 것으로 타락한 것이 아닌 결손난 자로 오인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분의 축복이 서린 물건이구나. 네가 가지기에는 분에 넘치는 물건이다."


'그분이라면 야훼를 이야기하는 거지? 성궤가 야훼의 축복이 내린 물건이었구나. 어쩐지 능력이 신통방통하더라니. 아. 녀석이 나를 결손품이라고 오해한 것이 이 때문이었구나.'


성궤는 성서 속의 나오는 가상의 아이템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이고 성궤는 모세와 그의 제자 그리고 당시 조각 기술자 이 세 사람이 만든 평범한 나무 상자에 지나지 않았다. 십계를 새긴 석판을 담기 위한 아담한 크기의 나무 상자다.


그 성궤가 이런 힘을 가지게 된 것은 야훼의 축복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건 천사로서도 어쩔수 없는 우주에 몇 안 되는 야훼의 축복이 내려진 울트라 레전드 아이템인 셈이다.


나는 당장 그것을 알수 있었는데 처음으로 천사의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천사는 지금 성궤를 알아보고 아주 미세하지만 흥분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건 천사가 가져서는 안 되는 감정의 조각이다.

바로 탐욕.

권능의 시초가 되는 감정의 흔들림. 타인의 물건을 가지고 싶은 욕망. 그것이 탐욕이다.


내 말에 반응하여 대꾸한 것. 본신을 드러낸 천사로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는 맡은 냉철한 임무보다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내가 결손품이라고 정의 내린 것은 천사의 독단적인 생각이다. 그는 내가 가진 성궤에 매혹당한 것이다.


즉시 ITB에 집어넣었다.


가공할 정도로 회전하던 쳇바퀴는 이미 멈춰진 상태였다.


"차원 너머로 숨겼나? 이 행성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인가? 너는 누구며 어디서 온 것인가?"


'이 친구 네필림에 대해 전혀 모르나?'

【천사의 지식은 방대합니다. 그만큼 대비해야 할 상황이 많습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마울이므로 인간의 모습을 추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군. 나를 자신과 같은 동류의 천사로 오인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가 보군. 권능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도 다 이런 전개를 위해서였나? 넌 간섭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은연중 싹 다 간섭하고 있는 거네?'


이곳에 도착한 직후 절대 권능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은 언노운이다. 단지 왓처의 눈을 피해야 하기 때문일 거로 생각했지만 역시나 큰 메인 스토리로 이어지기 위해 기본적으로 할당된 요소 중 하나였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이다."

"넌 의회의 규율을 어긴 자다. 여기서 저지른 행동은 타락한 자의 행동이다."


어떻게 이야기하던 절대선의 행동양식은 벗어날 수는 없다. 이 천사를 무찌른다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고 어떻게 하든 이 상황의 타개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속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지금 우리의 행동을 왓처가 낱낱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 당신의 정체를 밝혀낼 것입니다】


'여기서 왓처까지 꼬이면 귀찮아지는데···. 이럴 때 조언이 필요한 거지? 그렇지? 조언을 할 수 있다면 해 봐.'

【그는 성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왓처도 이 사실을 인지 하였습니다】

'야. 성궤는 야훼의 축복이 담긴 물건인데 천사가 이것 때문에 타락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야훼의 축복이 서린 아이템은 전 우주 통틀어 몇 점 없습니다. 야훼의 축복이 가지는 의미는 천사에게는 남다릅니다】


격렬하던 공격을 멈춘 것도 따지고 보면 성궤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차원 너머라는 말을 사용한 것을 보면 나를 완전히 천사로 오인한 모양인 듯했다.


하지만 눈앞의 녀석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왓처의 정보력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넓다. 본 우주 너머 다른 차원까지 공유하는 그들의 지식 정보망에서 곧 내 존재를 찾아낼 것이다.


ITB에서 다시 성궤를 꺼냈다.


【왓처도 성궤를 인식했습니다. 그도 이 물건의 기원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어쩌라고?'

【야훼의 물건에 반응하는 것은 비단 둘 뿐이 아닙니다】

'무슨 소리야?'


이어링 화면에 큰 반응이 나타난 것은 언노운이 막 그 이야기를 끝낸 시점이었다.


'부유성?'


【오티우르스 행성에서 가장 큰 크라탄입니다. 그라모슈의 모체 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 이걸 기다린 거냐?'

【모든 것은 순리대로 맞아 돌아가야 합니다】


"절대선이라는 천사가 어찌 한낱 물건에 감정을 드러내는가?"

"그것은 한낱 물건이 아니다. 너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그분의 축복이 내린 성스러운 물건은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타인의 물건을 취하는 것은 천사로셔할 짓이 아니다."

"의회에서 묵인해 줄 것이다."

"묵인? 넌 지금 강탈하는 것이다."

"강탈이 아닌 회수일뿐."


그때였다. 나와의 대화에 집중하다가 머리 위에서 크라탄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던 천사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모양인지 쳇바퀴를 천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슈우욱 쉬이이잉 윙


크라탄도 천사가 눈치챈 것을 파악한 것인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떨어져 내렸다.

그에 따라 쳇바퀴가 무서운 속도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보라! 네가 전력으로 저것에 맞선다면 크라탄에 있는 수많은 그라모슈인들이 죽게 될 것이다. 절대로 이 행성의 역사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내 외침이 통했는지 천사는 빠르게 비켜났다.


"네가 물러나면 지면에 충돌해 크라탄이 대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그 원인 제공자 또한 네가 될 것이다."


사면초가. 진퇴양난이다.


작가의말

컴퓨터 부품 수급 한다고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완전 새것으로 맞추기에는 시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개인 사정도 있고 해서 지금부터 기회 될 때마다

하나씩 드래곤 볼 모으려고요. 

이제 더위도 한 풀 꺽였고 

완연한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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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탈출(15) - 지금은 수련 중 +1 23.05.17 180 8 14쪽
959 탈출(14) - 탱그리의 힘 +1 23.05.16 20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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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턀출(12) - 작은 친구 +1 23.05.11 273 9 13쪽
956 탈출(11) - 임계질량 +1 23.05.10 272 8 15쪽
955 탈출(10) -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 +1 23.05.09 192 7 15쪽
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228 7 16쪽
953 탈출(8) - 악마 vs Brother of battle +3 23.04.26 207 8 15쪽
952 탈출(7) +1 23.04.25 208 7 14쪽
951 탈출(6) +1 23.04.24 193 8 14쪽
950 탈출(5) - 서브 퀘스트 황제 +4 23.04.20 212 8 15쪽
949 탈출(4) +10 23.04.19 209 8 14쪽
948 탈출(3) +1 23.04.18 197 8 14쪽
947 탈출(2) +1 23.04.17 205 8 15쪽
946 탈출(1) +1 23.04.13 209 8 13쪽
945 양쪽이 다 만족하는 거래란? +1 23.04.12 200 8 14쪽
944 원하는 것이 뭐냐고? +1 23.04.11 211 8 15쪽
943 지금은 로딩 중 +1 23.04.10 198 8 13쪽
942 아라곤 가라사대 +1 23.04.06 227 10 15쪽
941 힘을 찾아서(4) +1 23.04.05 207 8 14쪽
940 힘을 찾아서(3) +1 23.04.04 192 9 15쪽
939 힘을 찾아서(2) +1 23.04.03 204 9 14쪽
938 힘을 찾아서(1) +2 23.03.30 209 8 14쪽
937 몰입감 있는 토론 +1 23.03.29 231 9 14쪽
936 아스타르 +1 23.03.28 198 8 13쪽
935 속고 속이는 거래의 결말은? +1 23.03.27 208 8 14쪽
934 위대한 힘 탱그리 +1 23.03.23 214 8 14쪽
933 영혼의 다양성 +1 23.03.22 218 7 14쪽
932 복수냐 구출이냐? +9 23.03.21 213 7 15쪽
931 복귀가 맞는 거냐고? 난 지옥으로 왔다 +3 23.03.09 225 8 15쪽
930 천벌의 심판과 왓처 +1 23.03.08 210 7 14쪽
929 세상에는 완벽함이란 미의 존재는 없다 +3 23.03.07 210 7 15쪽
928 홈 고잉 홈 +4 23.03.06 209 7 14쪽
927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1 23.03.02 218 8 15쪽
926 역사의 산증인 +1 23.03.01 215 8 14쪽
925 서브 퀘스트 +1 23.02.28 193 8 14쪽
924 실타래 풀기4 +2 23.02.27 216 7 14쪽
923 실타레 풀기3 +4 23.02.22 217 9 14쪽
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221 8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203 9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213 8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221 8 15쪽
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222 8 14쪽
917 오만의 권능 +2 23.02.13 231 8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27 8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19 8 14쪽
914 해야 할 일 +2 23.02.07 220 8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7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8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12 7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29 8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42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7 9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28 8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27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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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맞 딜 +3 23.01.11 237 9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26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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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41 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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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52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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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마스크맨 +1 22.11.16 254 9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65 9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66 9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7 9 14쪽
875 잠입 +1 22.11.07 269 9 14쪽
874 전이 +1 22.11.03 266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9 7 16쪽
872 탈출 +1 22.11.01 254 7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71 6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72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9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8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70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8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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