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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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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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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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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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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원

DUMMY

절망의 사원


느낌이 온다. 감이 온다. 소원자의 숨결이 대기 중에 끈처럼 길게 드리워진 것이 눈에 보였다. 정확히 내가 선 곳에서 시작된 이 끈은 소환자의 호흡에서 나온 생명의 숨결로 만들어진 줄이다.


이 흰 선의 가는 줄은 너무 약해 끊어질 것 같으면서도 휘몰아치는 바람에도 잘 견뎌내고 있다. 나는 천천히 새하얀 생명선을 따라 걸었다.


서두른다고 안 되는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빨리 서둔다고 설쳐대다가 괜히 쓸데없는 것까지 끌어 들일 수 있으니 언노운의 조언에 따라 초반에는 탐색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저쪽에서는 어떻게든 자드키엘과 그나마 섹서스의 활약을 조금이라도 기대해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악마 새끼들 정말 만만치 않다. 힘으로 찍어 누를 수만은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그저 이런 개수작 하기 전에 소멸시켜 버려야 하는 데 아직 힘이 턱없이 부족하다.

솔직히 인간의 몸에 유배된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날도 신성력이 풍부했다면 말장난 칠 필요 없이 소멸시키든지 게헤나로 추방해 버리면 간단한 일인데···. 일이 꼬이려니 이리 꼬인다.


은근히 걱정되는 것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내 본연의 네필림이 아주 미쳐 날뛰는 놈이라는 건데 나 정동혁의 의식이 과연 유지될까 하는 것이다.


능력에 잡아먹혀 버리면 나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어차피 이 인격은 인간의 몸에서 자라난 일회성이 아닌가?

내가 걷는 이 길이 정말 정당한 길인 건가?


조금 빠르게 이동하려 속도를 올렸다. 시속 500km 정도를 유지했다. 너무 나대면 안 되니까 언노운이 이 차원의 환경 분석을 어느 정도 끝낼 때까지는 조심해야 한다.


이 새끼들 때문에 난 이쪽 차원의 정보를 아예 받지 못했다. 보통 매표소에서 당첨 번호를 받으면 소환된 곳의 정보를 기억 속에 심어 준다. 그 과정 없이 토끼 대가리 녀석에게 강제 이동 당해 버렸으니. 녀석들은 처음부터 짜고 치고 있었는데 내가 또 당했다.


한심한 건지 조심성이 없는 건지 너무 나대는 건지. 매번 후회하면서도 이놈의 성격은 고쳐지지 않는다.

아마 정크 보이 시절 당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사물을 직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강함만을 전부인 것처럼 도취한다. 그 작은 나댐이 이런 파국을 자꾸 불러오는 것이다.


사실 언노운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행동해 오고 있다. 내가 행동하고 결정하는 것을 수수방관한다. 역사는 내가 써 간다는 취지를 잘 지키고 있다. 물론 조언할 때도 있다.


자신이 설정한 메인 스토리에 어긋날 때만이다.


"무슨, 이쪽 동네는 인간의 흔적이 없어? 정말 사람이 사는 곳 맞아? 검색 안 돼?"

【차원마다 고유 식별 구조가 있습니다. 저번처럼 미리 정보를 얻으면 검색과 재구성할 필요 없이 즉시 차원의 힘을 이용할 수 있지만 현재는 이 차원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한 시간 이십팔 분 정도면 분석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그 토끼 대가리 괴물 새끼가 평범한 곳으로 나를 밀어 넣지 않았을 거야. 아마 지독한 곳으로 보냈겠지···. 혹 과거 자료 속에서 찾아볼 수 없어?"

【아직 환경 조건이 미흡합니다】

"아, 그 새끼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네. 타락의 교단 그 새끼 진명이 어떻게 돼?"

【무시와 조롱을 일삼고 기만의 권능을 가진 나우렘입니다】

"나우렘? 다시 만나면 아예 뼛속까지 녹여 버려야겠는데···. 녀석을 확실하게 소멸시키려면 어느 정도 신성력이 필요해? 그걸 모으려면 어느 정도 걸리지?"

【보편적인 충전 방법으로는 약 팔억 년 정도 소요됩니다】

"···. 너무 길지 않냐? 성궤도 있잖아?"

【성궤의 충전 속도는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의 폭이 큽니다. 이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농도로 분포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검색이 완료되면 이어링에 표기하겠습니다】

"아, 저번에 신성력을 너무 많이 낭비했어. 휴, 인간의 몸으로는 악마 하나 잡는 게 한계구나. 근데 자드키엘의 신성력은 왜 빌려 쓸 수 없지?"

【날개를 잃었기 때문에 천사의 기적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괜찮은 천사 한 명 잡아서 신성력 좀 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이 차원에 천사가 제법 될 것 같은데?"

【왓처는 어느 차원에도 존재합니다. 왓처가 존재하지 않는 차원은 없습니다. 이 차원에도 왓처가 있을 겁니다. 왓처와 연결되면 이 행성에 있는 천사 분포로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한 시간이라 어휴, 스트레스 가득하네. 저쪽 생각은 일단 머릿속에서 비워야겠다. 이것도 메인 스토리에 올라 탄 거지?"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한 것은 이 사건이 단순한 나우렘의 계책에 빠진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서브도 아니고 메인 스토리에 관여된 사건이라면? 난 지금 단순한 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그제야 기분이 좀 나아졌다. 사실 나우렘이 말한 절망까지는 아니지만 속은 것에 대한 분통 때문에 환장할 것 같았다. 다시 그 얼굴을 보면 그냥 찢어 죽이고 싶은 욕망이 철철 넘친다.


물론 이 충동은 내 개인적인 인격의 근원은 아니다. 바로 아스모데가 준 살육의 광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권능은 두 종류다 아스모데 살육의 권능, 그리고 바알 폭식의 권능. 내가 늘 담배를 입에 물고 살고 커피를 즐기고 식탐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것도 다 권능 때문이다.


이것도 사실 언노운이 처음부터 거의 99% 정도 억눌러 놓고 있으므로 이 정도인 거지. 살육의 권능에 오염만 되어도 종일 살인만 하고 다녔을 거다. 권능을 완전히 내 것으로 사용하여 권능이 지닌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을 정도가 되려면 역시 본신을 찾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 지독한 감정을 인간의 정신력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치가 분명하다.


아마 지옥의 악마 새끼들도 내가 권능에 중독되지 않고 스스로 의지로 행동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어디로 튈지 어떤 술수를 걸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힘만 믿고 나대다가는 바로 이런 꼴을 당할 테니까. 악마는 사악할 뿐 아니라 아주 교활한 놈들이란걸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몸에 새긴다.


'응?'


호흡선을 따라오다 보니 이어링에 신호가 뜨기 시작했다.


"인간 맞지?"

【그렇습니다】

"교차로 악마를 소환하는 것은 꼭 인간만이어야 하나?"

【아닙니다. 전 우주 그 어떤 생명체를 막론하고 교차로 악마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계인도 방법만 알면 소환할 수 있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교차로 악마는 대외적인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전 우주의 생명체에게 교차로 악마를 소환하는 방법을 퍼뜨리는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휴, 외계인이 아니고 인간이라 다행이네."


언덕위로 오르니 세상에서 처음 보는 희한한 광경이 들어왔다.


"뭐냐 저건? 여기 지구 맞아?"

【아직 검색 끝나기 전입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희한한 구조물이 우뚝 서 있다. 탑이라고 부르기에도 뭣한 정말 기괴한 건축물이다. 인간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우리네 역사 속에서도 저런 건축물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할 정도다.


【스캔 완료. 복장과 형식을 현지화하겠습니다】


지금 내 복장이며 얼굴 생김이 전혀 이들과 다르다는 이야기다. 언노운이 현지화에 맞게 외모를 변형시킬 모양인가 보다.

심지어 내가 입고 있는 플레이트 캐리어의 원단 구조를 아예 바꾸어 놓았다. 심지어 속옷까지도.


"아니, 이건 뭐야?"


옷이라고 부르기에 민망한 수준. 그냥 발밑까지 내려오는 커다란 사격형 천 조각 가운데 구멍을 뚫고 머리만 쏙 내놓은 모양새다. 맞다 이게 다다. 심지어 속옷조차 없다.


천을 만져보니 천은 아니다. 약간 금속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고 아주 질긴 실 같은 걸로 한눈에 봐도 엉성할 정도로 대충 기워 만든 옷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혹시나 해 itb에서 손거울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비친 내 모습을 보고 한동안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거 네안데르탈인 아니야? 이 정도 과거로 왔나?"

"현지 토착 주민의 모습으로 제 형상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유전자 구조가 다른 두 종족이 있습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고 보편적인 주민이라고 판단되어 적용하였습니다."


이건 이번에 얻은 새로운 기술이다. 피부 가압중압체의 개량형이며 언노운이 나노봇으로 세포 구조 자체를 바꾸어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다. 심지어 뼈 길이도 조정할 수 있어 신체를 비율도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다.


코드네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인한 스킬 중 세포 변이 형상 속도에 따른 변형률이 새롭게 장착되었다. 몸속의 나노봇도 동력이 있어야 움직인다. 그 동력에 의한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늘 한계치에 있었지만, 이번 차원 에너지 흡수로 인해 상당한 양의 예비 동력까지 확보된 상태에서 그동안 동력 제한에 걸려 사용할 수 없었던 능력 중 하나다.


세포 자체를 변형시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 이제 그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소리다.

머리는 붉은색에 봉두난발. 얼굴 삼 분의 일을 차지하는 커다란 코, 부리부리하고 커다란 눈, 두툼하다 못해 부은 것 같은 입술 앞니가 어금니 같은 황당한 이빨 구조,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흥, 흥? 어후! 씨발 이 냄새는 뭐야?"

【토착민의 땀샘에 포함된 냄새입니다】

"아니 소원 하나 들어주는데 꼭 이래야 하나?"


그때 이어링에 접근하는 무리가 잡혔다.

열댓 명의 무리가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뭐 하나 물어보자. 이곳의 시간과 우리 시간과의 차이는 어느 정도이지?"

【차원의 벽을 넘어 온 곳이라 시간 계산식을 대비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마도 계산 전 이쪽 일이 먼저 끝날 것 같습니다】

"호흡선을 보니 저 건물인가 뭔가 모르겠지만 저쪽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저들 무리에 끼어서 가야지."


바위 뒤에 살짝 웅크리고 있는데 이 바위라는 것도 희한했다. 바위 즉 돌덩이다. 이곳 바위는 상당히 이상했다. 손으로 누르면 말랑한 고무처럼 찰지게 반응했다.


허 참 생긴 것이 완전히 나와 같다. 이건 뭐 정말 원시시대에 온 건가? 아니 어떻게 이런 문명을 가진 종족이 교차로 악마를 소환할 수 있는 거지? 분명 호흡선을 보면 소환자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우무 뜨무 이하라이 마초"


'뭐라는 거야?'

【언어의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좀 더 많은 언어를 들어봐야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수 없지만, 이 사람들의 표정이 절대 밝지 않다는 것이다. 눈빛 속에는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우울감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었다.


'이런 세계에도 왓처가 있을까?'

【생명이 있는 행성에는 기본적으로 왓처가 배정됩니다. 이 행성에도 분명히 왓처가 있습니다】

'악마 새끼들이 설쳐대지 못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그때 한 녀석이 옷자락을 잡아끈다.

뭐라고 하는지 알수 없지만, 다행이다 싶어 녀석들 뒤꽁무니에 따라붙었다.

그리고 알수 없는 기괴한 건축물 안으로 들어갔다.

맨발이지만 이상하게 밟히는 감촉이 묘하다. 눈으로 보기에는 흙더미 비슷한 것, 돌덩이가 전부다. 정상적인 사람이 밟으면 아픈 정도겠지만 발바닥에 닿는 감촉은 오히려 부드럽다였다.


어휴! 토끼 머리 새끼.

집행소에서 이곳 차원 정보를 받아왔어야 하는데 그 새끼 때문에 아무 정도 없이 왔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대화조차 할 수 없으니 일단 이곳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먼저다.


내가 발악한다고 어찌 되는 것도 아니니 일단 머릿속에서 우리 쪽 일은 지우기로 했다.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곳의 일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건물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마찬가지. 지나가며 손을 대 보니 마치 말랑한 고무처럼 느껴졌다. 문이라고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이상한 형태지만 호흡선이 지나간 걸로 봐서 아마도 이곳이 주 통로인 모양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주 복잡한 실타래를 대충 던져 놓은 모습이지만 이 고치 같은 건물은 나름대로 탄력이 있었고 상당한 높이의 하중을 고루고루 분산하여 형태를 유지하는 것 같다.


고개를 돌려봤지만, 어디에도 문자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문양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다.

앞서 걷는 사람들은 모두 별다른 말 없이 조용히 걷기만 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언노운이 열심히 정보를 취합하는 동안만 참으면 되니까. 벌써 이곳 구조물 내부의 스캔도 끝이 났다.


일단 호흡선을 따라 소환자를 찾아야 하지만 먼저 언어를 습득해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거 교차로 악마도 쉬운 일은 아니구나. 처음 맡았던 소원은 그냥 꿀 빨은 거란걸 실감했다. 왓처의 눈을 피해 다녀야 하고 거기다 소환자의 소원이 황당하기라도 하면 정말 끝장나는 것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말을 들어야 했다. 그래야 그만큼 빨리 언어 해독이 가능하니까.


【70% 수준의 언어가 해독되었습니다. 특정 단어 외 기본적인 생활 대화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자고."


작가의말

지인이 막걸리 한 잔 하자고 자꾸 졸라서...

한 잔 하고 아니 몇 병 마시고 와서 글을 쓰고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오늘 맞춤법 수정을 허투루 했습니다. 

감안해 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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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8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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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파리 교단 +2 23.01.20 217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19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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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맞 딜 +3 23.01.11 212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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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04 8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17 6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32 5 16쪽
899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1 23.01.02 207 8 14쪽
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27 8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16 6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63 8 14쪽
895 플랙터 +6 22.12.26 230 6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22 7 19쪽
893 헬리오스 12 +1 22.12.21 213 7 17쪽
892 헬리오스 11 +1 22.12.20 206 7 16쪽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11 6 16쪽
890 헬리오스 9 +1 22.12.08 216 7 14쪽
889 헬리오스 8 +1 22.12.07 21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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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헬리오스 6 +1 22.12.05 21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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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헬리오스 1 +1 22.11.22 229 7 14쪽
881 세인트와 모툭 +1 22.11.21 238 8 15쪽
880 마찰 +3 22.11.17 254 8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31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42 8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47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50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40 8 14쪽
874 전이 +1 22.11.03 242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43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29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47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50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54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68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4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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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닭싸움 시작2 +1 22.09.29 279 9 15쪽
854 닭싸움 시작1 +5 22.09.28 286 8 13쪽
853 상황 판단 +3 22.09.27 265 7 13쪽
852 진실을 향해 +7 22.09.23 304 6 14쪽
851 창조와 진화 +3 22.09.22 29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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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속내 +1 22.07.14 346 6 15쪽
824 진실의 끝 +1 22.07.13 341 7 13쪽
823 진실 그리고 +2 22.07.12 328 6 13쪽
822 데우스 엑스 마키나 +1 22.07.11 326 6 14쪽
821 자드키엘 +1 22.06.28 339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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