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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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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6.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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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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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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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해결 방안은?

DUMMY

해결 방안은?


길게 늘어진 식탁

차려진 산해진미가 눈과 입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음식을 먹는 소리는 식당 안으로 들어선 모든 이들이 군침을 흘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과하지 않고 경박스럽지 않은 바삭 부서지는 소리는 튀김 요리의 식감을 입안으로 들이미는 것 같다.

식당 안에는 과할 정도로 바알의 권능이 넘쳐흐른다.

바알의 권능에 지배된 악마들은 침이 고이다 못해서 줄 줄 흘러내릴 정도다.


"왔으면 앉아."


조용하고 묵직하게 가라앉는 듯한 음성

맞은편 식탁 앞 거구의 덩치를 가진 바알이 보인다. 푸짐한 인간의 외모에 토가 프라에텍스타를 입고 있다.

저번에도 토가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토가를 애용하는 것 같다.

토가 중에 프라에텍스타는 당시 황제나 성직자, 집정관 등 최고층 권력가들이 애용한 로마의 복식이다.


머리는 대머리에 200kg은 족히 나갈 듯한 거구의 덩치다. 저번에는 그가 바알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얼떨결에 만났지만, 지금은 그가 지옥의 왕 자리를 다섯 번이나 치러낸 칠죄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악마가 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경의를 표한다. 악마 중 악마 칠죄종.

식당 내부 분위기는 화사하다 못해 거의 다 흰색이다. 식탁보며 입고 있는 토가며 산해진미를 담은 접시와 그릇은 윤기 반질거리는 백자다.


긴 식탁의 반대편에 마련된 의자는 단 하나.

자신과 같은 식탁에 앉을 수 있는 악마는 오직 한 마리뿐이다.

오늘은 그것이 나인 모양이다.

의자에 앉은 촉감은 기가 막힐 정도로 과한 편안감이다.

아마 권능으로 떡칠한 의자겠지.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 번 앉게 되면 영원히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의자다.


식당 안에는 바알이 내지르는 음식 먹는 소리 외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나를 안내한 베르는 어느새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곳에는 오직 두 사람 바알과 나뿐이다.


"오자마자 사고부터 치는군. 그런 행동은 좋지 않아. 게헤나에서는 될 수 있는 대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지."

"어차피 전 아웃사이더 아닙니까? 이렇게 좋은 먹잇감을 그냥 놔둘 바보들은 없을 테고요. 부른 이유는?"

"바쁘지 않아. 차려진 음식을 놔두고 다른 곳에 입을 사용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닌가? 격식 차리지 말고 마음껏 먹으라고."


괜한 말을 건네 바알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는 없다.

차려진 음식은 바알의 권능 그 자체다. 악마라면 누구나 이 자리에 앉고 싶어 할 만큼 엄청난 자리다.

여기 앉을 수 있는 자는 바알과 같은 급수의 악마이거나 특별하게 초대된 자뿐이다.

조금이라도 힘이 필요한 이때 이런 멋진 기회를 그냥 두면 나만 손해니까.


대화 없는 식사가 시작됐다.

이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권능을 먹는 것이다. 접시 하나하나에 담긴 음식은 인간 영혼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몇 명의 인간 영혼을 섭취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들이 선인이었든 악인이었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단지 힘을 늘리는 용도로밖에 이해되지 않으니까.

지금, 이 순간 나도 그런 우리 속에 포함된 한 마리 악마일 뿐이다.


정신없이 먹었다. 어차피 위장도 없고 음식이 들어가면 포른 세포가 남김없이 분해해 버린다. 인간처럼 먹어서 생명 유지의 효율성을 가지는 몸은 아니니까.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젠 필요 없는 행위다. 단지 유흥을 즐기기 위한 용도 외에는 말이다.

씹지도 않고 삼켰다. 그릇이 비워지면 다음 그릇이 자동으로 앞으로 다가왔다. 바알과 나는 누가 식탐이 강한지 경쟁이라도 벌리는 것처럼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테이블의 길이는 20m 정도 되었고 폭은 2m다. 그 위에 차려진 음식이 다 소진될 때까지 우리는 말을 하지 않았다. 권능은 차곡차곡 내 몸 안으로 들어왔고 그것은 곧 악마를 처단하는 심판의 검이 될 것이다.


물론 이건 내 생각이고 바알이 내게 이렇듯 선심을 쓰는 악마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루시퍼의 권능을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고 처한 환경도 확실히 꿰고 있을 것이다.


식사 중에 대화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귀띔한 베르 덕분에 아예 내려놓고 식사만 집중했다. 20m에 달하는 식탁은 점점 줄어들었다.


먹어 치워 빈 그릇이 생기면 식탁이 스스로 줄어들면서 바알과 나는 점점 가까워져 갔다.

20m에 쌓인 모든 음식을 다 비워 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바알과 나에게는 찰나의 시간과 같이 지나갔다.

솔직히 권능 모으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루시퍼의 권능도 받았지만, 손해 나는 장사할 필요는 없다. 잔칫집에 가서 곡을 할 필요는 없다. 차려진 음식상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마지막 한 접시에 둘이 동시에 손이 닿았다. 순간 바알의 눈에서 탐욕의 탐욕이 일었다. 음식 앞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양보가 없는 폭식의 제왕이다.


슬쩍 손을 떼자 그는 만족한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 남은 음식은 잘 구워진 닭요리다.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뼛조각만 남기고 닭 한 마리를 분해하는데 채 10초도 소비되지 않았다.


"커억~ 잘 먹었다."


바알은 커다랗게 툭 튀어나온 배를 두드리며 포만감을 표시했다. 곧 그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말했다.


"거참, 무얼 했기에 그렇게 변했지? 나와 같은 식탁에서 이처럼 많이 먹은 놈은 네 놈이 처음이야. 인간의 위장은 쥐꼬리보다 더 작지 않나?"

"한두 가지 재주를 좀 익혔더니 속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녀석은 내가 초월자의 유적에 들어간 사실을 모르고 있다. 물론 속이려고 연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바알 같은 거물이 날 위해 저런 어설픈 행동은 하지 않을 테니까.


루시퍼도 모르고 있는 만큼 바알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정답이겠지.


"절 부르신 이유가···. 아, 이런 융숭한 대접에 감사 인사를 먼저 올려야겠습니다."


확실히 바알이 두 번째로 네게 권능을 준 사실은 거짓이 아니다. 당연히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괜찮아. 괜찮아. 사역인에게 아량을 베푸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

"사역인이라···. 언제부터 바알님은 인간 따위를 사역하셨습니까?"

"푸하하, 넌 특별하니까지. 새삼스럽게 뭘 그러나"

"절 위해 외모도 맞춤 제작해 주시고 혀를 주체하지 못할 대접을 해 주시니 밖의 부하들이 시샘하는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자네만 한 이용 가치가 있는 놈은 언제든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거지."


팔을 뻗으면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그의 작은 근육의 떨림까지 모조리 잡아 낼수 있을 만큼 가깝다.


"데우스 엑시 마키나가 그렇게 가치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있고말고! 그놈을 휘하로 두면 지옥의 왕좌에 앉는 일은 이 식탁에서 음식을 먹는 그것보다 쉬운 일이 될 테니까."

"제정신이 아닌 놈입니다. 미쳐 날뛰어 봉인했는데 그놈이 세상에 다시 풀려나면 우주의 절반은 사라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하지만 재미있는 정보 하나를 주워 들어서 말이지."

"그 정보란 것이 궁금해집니다."

"깊이 들어오려 하지 말라. 자네는 자네 선이 있어. 그것만 잘 지키면 앞으로도 문제 될 것이 없을 거야."

"후, 그럼 본론을 말해 주시죠."

"그전에 바르타무스 건을 먼저 해결하자고. 교단끼리의 문제는 언제나 껄끄러운 면을 가지고 있으니까."

"바르타무스는 지혜의 교단이라고 들었습니다. 전 분명히 그놈과 기브 앤 테이크를 했는데 어긴 쪽은 그놈이니···"


-짝


바알은 내 말이 끝나기 전에 손뼉을 한 번 쳤다.


문이 열리고 들어온 것은 네르갈과 바르타무스였다.

그들은 고개 숙여 바알에 최대한의 경의를 표한 다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 둘은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바르타무스 악마끼리의 거래 조건을 어겼다. 변론할 말이 있느냐?"

"저는 거래 조건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한 대가는 천사의 기원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천사의 기원 반쪽만 가져왔습니다. 거래 조건을 어긴 것은 저자가 먼저입니다."


바르타무스는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글쎄요. 전 천사의 기원이 두 권인지도 몰랐고 그가 두 권을 다 가져다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주니까 받았고 그래서 계약이 완료된 줄로 알았습니다."

"넌 이 녀석에게 천사의 기원이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확히 두 권 다 가져다 달라고 했느냐?"

"그, 그것은 아닙니다만."

"그럼 네가 물건을 받았을 때 두 권이라고 한 권이 부족하니 더 가져다 달라고 했느냐?"

"저도 실수하였습니다. 두 권으로 나뉜 것을 받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럼 그가 널 속인 게 아니란 말이 아니더냐?"

"그, 그렇지만···."


-쾅


탁자를 내리친 주먹에 식당 전체가 울렸다.


"내가 변론하랬지 변명을 주절거리라고는 하지 않았다."

"파리 교단의 창시자이자 폭식의 제왕이신 바알제붑님의 뜻대로 하소서."


바르타무스는 완전히 전의를 상실했고 자신의 처분 권한을 바알에 일임했다. 그만큼 지옥에서 바알이 가지는 위상은 루시퍼와 동등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사실, 둘 모두에게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르타무스 네 쪽이 훨씬 무게가 무겁다. 넌 개인적인 권한으로 내 권속을 건드렸으니 그 대가는 따로 지급해야 할 것이다."


이건 교단끼리의 문제다. 바르타무스를 멋대로 처분해 버리면 교단 문제로 발전될 수 있으니 바알도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첫 번째 네가 천사의 기원을 다시 돌려준다면 이번 일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 두 번째 네 교단의 입장을 고려해 아라곤과 정식 대결을 벌여 승자가 된 쪽이 모든 권리를 갖는다. 선택은 자유다. 어떤 것을 고르겠느냐?"


고개를 들지 못했지만, 바르타무스의 어깨가 가늘게 떨리는 것을 보았다.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 거란걸 직감한 것이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자신에게 손해를 보는 것은 아예 없다.


다만 첫 번째를 선택하면 자신의 명성에 금이 갈 것이고 교단의 명예에 해가 된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가진 것을 주는 행위는 악마에게는 대단히 치욕적인 일이다.


만약 몸 하나 건승해 파리 교단을 나갈 수 있을지라도 지혜의 교단에서 추가적인 문책이 들어올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두 번째를 선택하면 자신이 우위에 설 수 있다. 교단의 체면을 세우는 것은 물론 모든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일 거다.


나는 속으로 바알이 나를 테스트 하려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바르타무스는 1품 등급의 악마다. 게헤나에서는 상급 악마로 군림하고 있고 지혜의 교단에서는 마법사의 위치에 있으며 그의 계급은 미니스터즈 즉 각료다.


칠죄종이 제후 하이네스의 계급이고 그 밑 최상급 악마가 대공 그레이트 듀크, 그 사람 다음이 바로 각료 미니스터즈다. 바르타무스의 계급이 만만치 않은 악마라는 것은 그의 권능 또한 최상급 악마에 버금간다는 것이다.


이어링에 떠오른 바르타무스의 정보를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바르타무스의 권능은 집착. 놈은 중세 시대 연금술사에게 숭배됐고 마법사의 스승이라 불리는 악마다. 나와 같은 교차로 악마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영혼을 수확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보유하고 있다. 마법에 능통한 악마인 만큼 소환 술식에 면역이고 무엇보다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개장수로 불린다는 것이다.


바로 게헤나 최고위급 악마들에게 헬하운드를 분양하고 있다. 지혜의 교단은 바르타무스로 인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옥에서 헬하운드의 존재는 최고급 상품으로 인기가 가장 드높아서 교단 수익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었다.


바알이 바르타무스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두 번째를 선택하겠습니다."


당연한 선택이겠지.


바알이 나를 돌아본다.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무언의 표현이다.


"저도 손해 볼 것 없습니다. 만약 제가 이기면 누리게 될 권한을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지옥에서 말하는 모든 권한이란 저놈이 가진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저놈의 명줄까지다."

"대련 중에서 저 친구가 죽으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할 필요가 없네요."


바알이 작은 미소를 짓는다.


"넌, 확실히 승기를 손에 잡은 듯한 표정이구나."

"뭐,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주위니까요."

"저도 한가지 말씀 드릴 것이 있습니다."

"말해 봐라."

"그는 반반이라 만약 대련 중에 디바인 파워를 쓴다면 문제가 클 것입니다. 그러니 그 힘은 쓰는 것은 반칙과 같습니다."


바알의 표정이 변한다.


"이놈! 악마 대 악마로서 소멸을 건 정식 대결이다. 가진 힘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지당한 것. 어떤 권모술수를 동원해도, 속임과 거짓과 추악함이 있더라도 그것 또한 자신의 힘이자 능력이다."

"아, 괜찮습니다. 조금 전에도 디바인 파워를 사용했더니 보는 눈이 좋지 않더군요. 그깟 신성력 안 쓰면 어떻습니까?"

"정말 괜찮다는 말이냐? 네 말은 곧 있을 전투에서 그대로 주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제가 전투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 말에 바르타무스의 표정이 단번에 썩은 표정으로 변했다.


"저 녀석의 잘못이 크니 지은 죗값의 무게를 지혜의 교단 측과 협의해서 결정 내게 될 거다. 그러나 저 녀석은 그런 거추장스러운 과정보다 천사의 기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끝내려 하겠지."


당연한 말이다.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둘이 한 번 박터지게 싸워 보도록 하죠. 전 신성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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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전리품 +1 23.02.08 198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94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07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92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89 6 15쪽
» 해결 방안은? +1 23.01.30 203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17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00 7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07 7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05 7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14 8 15쪽
904 맞 딜 +3 23.01.11 212 8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01 8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04 8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17 6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32 5 16쪽
899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1 23.01.02 207 8 14쪽
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27 8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16 6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63 8 14쪽
895 플랙터 +6 22.12.26 230 6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22 7 19쪽
893 헬리오스 12 +1 22.12.21 213 7 17쪽
892 헬리오스 11 +1 22.12.20 206 7 16쪽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11 6 16쪽
890 헬리오스 9 +1 22.12.08 216 7 14쪽
889 헬리오스 8 +1 22.12.07 21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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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헬리오스 6 +1 22.12.05 214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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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마스크맨 +1 22.11.16 231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42 8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47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50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40 8 14쪽
874 전이 +1 22.11.03 242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43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29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47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50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54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68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48 5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6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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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사냥 +11 22.10.05 274 5 14쪽
857 베헤모스 +7 22.10.04 289 6 14쪽
856 바신읠 위한 덫 +7 22.10.03 267 7 15쪽
855 닭싸움 시작2 +1 22.09.29 279 9 15쪽
854 닭싸움 시작1 +5 22.09.28 286 8 13쪽
853 상황 판단 +3 22.09.27 266 7 13쪽
852 진실을 향해 +7 22.09.23 304 6 14쪽
851 창조와 진화 +3 22.09.22 295 8 14쪽
850 행동 전 체크 사항 +1 22.09.21 272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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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기기괴괴 +1 22.07.28 320 8 13쪽
828 절망의 사원 +2 22.07.27 317 7 14쪽
827 빈틈 +1 22.07.26 320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24 8 14쪽
825 속내 +1 22.07.14 346 6 15쪽
824 진실의 끝 +1 22.07.13 341 7 13쪽
823 진실 그리고 +2 22.07.12 328 6 13쪽
822 데우스 엑스 마키나 +1 22.07.11 326 6 14쪽
821 자드키엘 +1 22.06.28 339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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