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0
연재수 :
1,088 회
조회수 :
2,020,797
추천수 :
46,351
글자수 :
6,853,139

작성
22.11.03 23:00
조회
230
추천
7
글자
15쪽

전이

DUMMY

전이


녀석은 동료에게 다가와 냄새를 맡는 시늉을 하며 혀를 날름거렸다.

순간 들키는가 싶었다. 조마조마한 시간이 지나고 언노운이 나가를 움직이자 녀석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제 갈 길을 갔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다.


제어령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다. 놈들끼리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이제 가장 큰 것을 할 차례다.


'락케 내 주변으로 분필을 그어 숨겨 봐.'

'알겠습니다. 주인님.'


진공 상태에 중력이 거의 없어 물건을 움직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락케는 유리 상자를 중심으로 둥글게 분필을 그었다.


"푸하. 어휴, 온몸이 뻣뻣하네."


언노운이 신체를 일으켜 세우자마자 의식이 몸으로 돌아왔다.


진공이라 말을 해도 전해지지 않는다. 분필이 존재 자체를 지워 버리기 때문이다. 유리 상자와 망각의 의자를 ITB에 넣고 복제 아이템으로 똑같은 유리 상자와 나를 만들어 넣었다. 설마 인간도 복제될까 했지만, 기가 막히게 복제되었다.


물론 살아 있는 세포로 이루어진 진짜 신체는 아니다. 물질을 재구성하여 외모만 완벽하게 모방하는 것뿐이니까. 하지만 정교하므로 내부 장기도 완벽할 수준으로 복사해 놨다.


분필이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오직 락케만이 할 수 있다. 바퀴벌레의 움직임은 놈들에게는 감시 대상이 아니니까.

그렇게 분필로 통로를 만들고 그 통로로 이동을 할 수 있었다.


모아놓은 장비는 ITB에 차례차례 챙겨 넣었다. 죄악의 가면과 로블록스의 검도 탱그리의 마법서, 그리고 낙오자의 원혼이 가득 담긴 머리통 이건 좀 끔찍하게 생겼다.


미라 같이 뼈에 빠짝 마른 상태의 가죽이 달라붙어 있어 야간에 봤다면 모공이 송연해질 그런 비주얼이었다.

일단 잽싸게 챙겨 넣고 락케가 유리 상자에 그려진 분필을 지우자 원래 모습 그대로 복제된 유리 상자와 그 안의 내가 완벽한 모습으로 보였다.


'주인님 이제 이 분필 다 써갑니다.'


존재를 지우는 그림자 지우개는 분필이라 쓰는 만큼 닳을 수밖에 없다. 아이템은 다 챙겼고 이제 이곳을 벗어나는 길만 남았다.

여기서 찾은 가장 유용한 아이템은 이것뿐이다.


골프공 크기만 한 작은 공 같은 것인데 재질은 금속이다. 검은색이 많이 도는 갈색의 이 구슬은 표면에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당연히 지구의 물건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아이템처럼 고대신의 물건도 아니다. 기원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지는 않았지만, 언노운이 분석하기로 이건 놀라운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기계장치라고 했다.


왜 이런 과학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이 이곳에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목록을 쭉 조사하다 보다 보니 그나마 이 물건이 이곳을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이름도 모르는 구슬이 대상을 전이시키는 것이니까 말이다.

멜페르의 기록지에는 이 물건의 이름조차 없었다. 단지 설명란에 이 물건의 기능이 조금 적혀 있을 뿐이었다.


일단 전이라고 하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락케 우리가 떠나면 다른 바퀴들에 명해 분필로 그어 놓은 것을 싹 다 지우라고 해.'

'알겠습니다. 주인님.'


이 작은 구체의 기동은 언노운이 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다만 전이 되면 어디로 전이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우주 한복판에 덩그러니 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어떤 곳인지 모를 곳에 전이 될 수도 있다.


우주 한복판에 전이 되더라도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친 다음 이동하면 외부 환경에 일단 보호받을 수 있고 그 상태에서 다크 로드를 열면 되니까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체내 산소는 언노운이 만들어 주고 있으나 곧 한계가 온다.


'시작해.'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치고 언노운이 구슬을 작동시켰다. 순간 번쩍이는 빛과 함께 사라졌다.


우리가 사라지자 바퀴벌레들이 몰려나와 망각의 지우개로 그렸던 흔적을 모조리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원래대로 깨끗이 만들고 사라지자 나가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순찰하며 지나갔다.


-팟


"어?"


눈 앞에 펼쳐진 환경에 순간 당황했다.

뭐가 갈리는 왕왕거리는 소리. 떵떵거리는 엄청난 기계음과 함께 보이는 것은 전부 흙더미인데 색깔이 기름에 전 것, 마냥 시꺼멓게 절어 있었다.


'어디인지 확인해 볼래?'

【제 검색 능력으로는 이곳이 어디인지 계산할 수 없습니다. 전이 되어 온 곳이 어느 은하계 어느 행성인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도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명체가 감지되었습니다】

'생명체면 인간과 같은?'

【흔히 말하는 외계인을 말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직접 접촉해 봐야 합니다】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오티우르스에서 봤던 그라모슈나 마울 또한 외계 지적 생명체였으니까.


'산소? 대기 성분은?'

【산소 농도는 0.28%로 호흡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만 생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산소 흡입량을 백 배 증가시키면 됩니다. 몸속 산소 용출량을 늘리겠습니다. 다른 유독 가스는 없습니다만 메탄가스의 농도가 높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메탄가스는 중화시키겠습니다】

'인간의 몸이 이런 데서 불편하구먼.'

【다크 로드를 사용하여 게헤나로 돌아가도 됩니다】

'알고 있어. 이곳이 어떤 곳인지 흥미가 생겨서 잠시 조사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


전이되어 온 곳은 다른 행성이다. 이미 외계 지성체와 접촉이 있었던 터라 큰 거부감은 없다.

귀를 울리는 이 굉음의 정체와 시커멓게 탈색되어 버린 흙.

식물은커녕 주변은 이 흙더미 외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 흔한 자갈이나 돌, 바윗덩이조차 없다. 그냥 부드러운 흙뿐이다.

지구에서 침식된 곳도 이 정도는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라고 해도 최소 선인장 하나 정도는 있다.

이곳은 검은 흙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펄스 쉴드를 꺼도 되지?'

【조심하십시오. 왓처의 흔적이 포착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권능을 제어하겠습니다】

'락케, 넌 지젤과 네게서 떨어져라. 거리를 유지하고 숨어 있어.'

'알겠습니다. 주인님.'


지젤은 생쥐로 변해 락케와 함께 나를 떠났다. 이들은 이런 환경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대지의 방사능 수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중력도 지구에 비해 4배 정도 높습니다】


지구에서 몸무게 50kg인 사람이 이곳에 오면 200kg가 된다는 소리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걷는 것도 힘들 것이다.


'리버스 그래비티 포스를 이용해 지구 중력에 맞춰줘.'

【알겠습니다】

'방사능 수치는 자연적인 건가? 아니면?'

【자연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이 행성도 골디락스 존에 위치하며 태양의 일조권도 일정하며 행성의 대기 60%가 질소, 20%가 이산화 탄소, 13%가 메탄, 3% 아르곤, 0.28%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행성의 자전축 오차는 0.5% 이내, 자전은 42시간 소요, 자기장은 지구의 약 2배 정도입니다】

'산소를 빼면 환경 자체는 지구와 큰 차이는 없네. 오티우르스 행성은 화성보다 조금 작지 않았어? 중력은 비슷했던 것 같고.'

【이곳은 지구 크기의 약 1.8배 정도로 추산합니다】

'행성 전체를 스캔할 수 있나?'

【다차원의 기록을 종합하여 예측한 것입니다】

'어, 그렇군, 다른 차원에서도 여기 내가 왔을 테니까.'

【쉴드를 제거하기 전에 ITB에서 AK-AM 방독면을 찾아 주시면 개조 작업을 하겠습니다. 방목면에 산소 흡착기를 부착하여 산소 농도를 높이는 개조하면 호흡이 훨씬 편할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산화 탄소의 비율이 우리와 반대네?'


ITB에서 AK-AM 방독면을 꺼냈다. 당시 화생방 상황을 대비해 미국에서 제조한 최신형 방독면이다. 팬더모니엄에서 득한 걸 기념으로 가지고 있는 거다.


락케와 지젤은 따로 떨어뜨려 놓아서 더 편안하게 언노운과 대화할 수 있었다. 셋이 다 같이 뭉쳐 있는 것은 많은 권능을 뿜어 내 왓처에 들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이 함께 뭉쳐 있는 것 보다 따로 떨어져 행동하는 편이 수월하기도 하고 왓처가 있다면 이곳에는 지성체 또한 있다는 소리다.


나는 이 구슬이 왜 이런 곳으로 전이시켰는지 그것이 궁금했다. 물론 언노운은 말해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다크 로드를 이용해 게헤나로 돌아가도 그뿐이다.


솔직히 죄악의 가면을 아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기 때문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검색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자력 무기에 의한 피폭으로 대지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자력 무기? 원자폭탄 말이야?'

【원자폭탄은 가장 구형 무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된 힘은 더욱 진보적인 기술에 의한 흔적입니다】'

'원폭이 구형이라. 이런 검은 흙밖에 없는 곳이 진보된 기술이 사용된 곳이라고?'


일단 소리의 출처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이건 뭔가 쇠기둥이 쿵쾅거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사실 굉장한 소음인 것은 분명하다.

어느 은하계인지도 모르고 어느 행성인지도 모른다. 뭐. 언제든 아니다 싶으면 다크 로드로 게헤나로 귀환해 버리면 상관없으니까.


이러니 언노운이 교차로 악마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가 설명되는 부분이다.


몇 개의 검은 산을 넘어서자 거대한 무엇이 나타났다.

탑? 아니 도시? 아니 탑인가?


끝도 없이 높은 기둥은 말 그대로 탑인데 저 거대한 덩치로 봐서는 도저히 탑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굉장하다. 지금 거의 지평선에 걸려 있는 거리인데 그 꼭대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하늘은 잿빛이며 탁하다. 구름인 듯 안개인 듯, 아니면 대기층인 듯 모를 잿빛 안개 속을 뚫고 올라가 있다.


【방독면의 개조가 끝이 났습니다】

방독면을 쓰고 쉴드를 해제했다. 쉴드를 사용해서 이동하는 것은 굉장히 불편한 일이다.

중력은 리버스 그래비티 포스로 제어하고 있기에 몸에 큰 무리는 가지 않았다. 여기서 권능을 사용하면 당장 왓처의 눈에 잡힐 테니 차원 에너지만 사용하기로 했다.


'저게 뭐냐? 도시 맞지?'


가까이 갈수록 거대한 탑의 형태가 점점 그 윤곽을 확실하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이상한 구조물은 탑이라는 말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굳이 말하자면 금속 잡동사니를 쌓아 놓은 쓰레기 더미 정도? 왜 네크로폴리탄에 건물 잔해로 쌓아 놓은 그레이트 월. 그것과 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폭이 얼마인지 알 수 있어?'

【탑의 폭은 동서 36.78km 남북 간의 거리는 30.3km의 타원형 건물입니다】

'건물이 뭐 저리 커? 웬만한 도시 크기구먼.'

【실제 네크로폴리탄의 크기와 거의 같습니다】

'허, 그럼 네크로폴리탄만 한 크기의 건물이 높이를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솟아 있는 거야?. 높이는 얼마나 되는데?'

【확실한 높이는 측정 불가입니다. 아마도 이 행성의 성층권까지 닿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입니다. 대략 km로 환산하면 70에서 80km 정도 되는 높이입니다.】

'상당한 높이인데? 건축물 재질은 뭐지?'

【직접 표면과 접촉해서 분석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학 수준은 어느 정도 되지?'

【문명 9단계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구는 7단계입니다】

'2단계나 높아? 과학적 수준도 높겠네?'

【추측일 뿐입니다. 정확한 것은 내부를 조사해 봐야 합니다】


잠시 고민에 빠졌다. 빨리 이곳을 떠나 게헤나로 복귀할 것인가? 아니면 이 외계 행성을 좀 더 조사해 볼 것인가에 대해서다.


환상 박물관의 일은 깨끗이 매듭 지어졌다. 당분간은 들킬 이유도 없을 거고. 아이템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관만 하는 것이니만큼 진열된 아이템이 사라진 것은 사용하기 전까지 절대 알 수 없을 테니까.


그리고 아주 좋은 것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망각의 의자에 앉아 영원히 봉인됐다는 소문이 퍼졌다는 것이다. 그것 하나만으로 큰 시간을 번 셈이다.


내가 약속한 것은 확실히 지킨다. 이스라엘 팬더모니엄에서 고생했던 동료들을 지옥에서 데려 나오는 것. 나는 그 다짐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죄악의 가면을 찾았기에 지옥에 더 볼 일은 없겠지만 그들은 반드시 구한다고 스스로 다짐했으니 다시 지옥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바르타무스 이 악마 새끼랑 카마초 두 놈의 대가리도 뽑아야 하고.


여기 뭔가 찝찝한 이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나를 이곳으로 전이시킨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의 한 줄기일까?

천사는 지성체의 역사에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물론 악마는 그딴 서약 같은 것은 한 적이 없으니 마음 놓고 설쳐 대겠지만.

어느새 내 발길은 이 이상한 건물에 닿았다.


중력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모든 것이 이상한 행성에서 과연 무엇이 나를 자꾸 잡아끄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벽은 아닌데 벽처럼 보이는 것이 눈앞에 펼쳐졌다. 높이도 까마득하게 높다. 주변에는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가 한가득하다 못해 흘러넘친다.


'재질을 분석해봐.'

【탄소, 니켈, 텅스텐, 티타늄, 바륨과 같은 지구상의 원소와 알려지지 않는 금속 두 가지가 혼용된 합금입니다. 방사선과 감마선이 통과할 수 없으며 경도는 다이아몬드의 20배. 바로 옆에서 오십 킬로톤 전술 핵폭탄이 터져도 견딜 수 있는 금속입니다】

'알려지지 않는 금속 때문인가?'

【비관통, 비흡수 모든 열전도율 마이너스, 강도는 다이아몬드 이상급입니다. 이는 합금으로 탄생한 새로운 주기율의 금속이라고 추측됩니다. 다른 하나는 금속끼리의 결합 유지력을 극도로 높이는 물질로 확인됩니다】

'상당하네. 이 건물은 누가 세웠을 거 아니야?'

【인간이나 동물, 몬스터, 악마의 반응은 아닙니다. 저희가 처음 접해본 생명체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굉장한 소음은 뭐지?'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쇳덩이 금속의 소음은 확실합니다】


-피융, 피융. 쾅! 쾅!


금속 벽 뒤에서 이상한 소음과 함께 폭발음도 같이 들렸다.


【조심하십시오. 움직이는 생명체가 포착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03 6 16쪽
890 헬리오스 9 +1 22.12.08 208 7 14쪽
889 헬리오스 8 +1 22.12.07 201 8 14쪽
888 헬리오스 7 +2 22.12.06 216 5 13쪽
887 헬리오스 6 +1 22.12.05 206 7 14쪽
886 헬리오스 5 +1 22.12.01 222 8 14쪽
885 헬리오스 4 +1 22.11.30 198 7 13쪽
884 헬리오스 3 +1 22.11.29 229 7 14쪽
883 헬리오스 2 +1 22.11.23 230 8 13쪽
882 헬리오스 1 +1 22.11.22 220 7 14쪽
881 세인트와 모툭 +1 22.11.21 228 8 15쪽
880 마찰 +3 22.11.17 246 8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19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32 8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35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41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31 8 14쪽
» 전이 +1 22.11.03 231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35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20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38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36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45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59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38 5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54 7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63 6 14쪽
864 뜻밖의 선물 +1 22.10.18 252 8 13쪽
863 움직이는 그림자 +1 22.10.17 289 7 14쪽
862 이제 축포를 쏘아 볼까? +6 22.10.13 256 5 14쪽
861 제거 +1 22.10.12 256 5 13쪽
860 내부로부터 +1 22.10.11 244 7 14쪽
859 쇼타임 +3 22.10.06 269 5 13쪽
858 사냥 +11 22.10.05 264 5 14쪽
857 베헤모스 +7 22.10.04 280 6 14쪽
856 바신읠 위한 덫 +7 22.10.03 259 7 15쪽
855 닭싸움 시작2 +1 22.09.29 270 9 15쪽
854 닭싸움 시작1 +5 22.09.28 275 8 13쪽
853 상황 판단 +3 22.09.27 254 7 13쪽
852 진실을 향해 +7 22.09.23 294 6 14쪽
851 창조와 진화 +3 22.09.22 284 8 14쪽
850 행동 전 체크 사항 +1 22.09.21 260 6 15쪽
849 역전의 묘미 +1 22.09.20 309 6 14쪽
848 난수 +2 22.09.19 281 7 15쪽
847 복귀 +1 22.09.15 300 6 14쪽
846 메피스토펠레스 +1 22.09.14 289 7 14쪽
845 어떤 만남 +1 22.09.13 283 7 14쪽
844 복귀 +1 22.09.07 300 8 14쪽
843 막장까지 가 보려고? +1 22.09.01 289 5 14쪽
842 환원 +1 22.08.31 292 7 14쪽
841 숙명 +1 22.08.30 298 7 13쪽
840 신의 대리인 천사 +1 22.08.29 286 7 13쪽
839 심시티 +1 22.08.16 324 8 14쪽
838 이동 +1 22.08.12 305 7 14쪽
837 유니크 아울셈 +1 22.08.11 293 7 14쪽
836 좋은 일 나쁜 일 +1 22.08.10 306 7 15쪽
835 역사 탐방 +1 22.08.09 307 8 13쪽
834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한다 +1 22.08.05 308 10 14쪽
833 돌입 +1 22.08.04 303 8 13쪽
832 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2 22.08.03 325 8 14쪽
831 발화 +1 22.08.02 314 6 13쪽
830 소원 수리 +1 22.07.29 306 6 14쪽
829 기기괴괴 +1 22.07.28 311 8 13쪽
828 절망의 사원 +2 22.07.27 308 7 14쪽
827 빈틈 +1 22.07.26 310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12 8 14쪽
825 속내 +1 22.07.14 336 6 15쪽
824 진실의 끝 +1 22.07.13 330 7 13쪽
823 진실 그리고 +2 22.07.12 317 6 13쪽
822 데우스 엑스 마키나 +1 22.07.11 311 6 14쪽
821 자드키엘 +1 22.06.28 328 7 13쪽
820 놀라운 자 +1 22.06.27 307 7 13쪽
819 그레이 가디언즈 +1 22.06.24 303 8 14쪽
818 워싱턴 +4 22.06.23 313 8 14쪽
817 출발 전 +3 22.06.22 327 8 14쪽
816 다시 시 작된 현실 +1 22.06.21 309 7 14쪽
815 암미타 +3 22.06.20 323 7 14쪽
814 무해의 공간 +1 22.06.14 322 6 13쪽
813 수확장의 주인 +1 22.06.13 309 5 13쪽
812 계약? +1 22.06.02 322 8 14쪽
811 포식 +1 22.06.01 325 8 14쪽
810 영혼 그릇 +3 22.05.30 315 7 14쪽
809 사육장 +3 22.05.26 334 8 13쪽
808 정당한 이유 +1 22.05.25 307 7 14쪽
807 그래봤자지 +1 22.05.24 311 9 16쪽
806 다가오는 공포? +3 22.05.23 310 8 13쪽
805 오랜만에 +3 22.05.12 344 9 14쪽
804 기간테스 +2 22.05.10 326 7 15쪽
803 가자, 같이 가자고 +1 22.05.06 330 9 13쪽
802 좋은 거래란? +1 22.05.05 328 9 15쪽
801 계획대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해 +1 22.05.04 375 9 14쪽
800 진정한 능력의 실체 +1 22.05.02 393 10 15쪽
799 시작되는 이야기3 +1 22.04.29 355 8 15쪽
798 시작되는 이야기2 +3 22.04.28 361 9 15쪽
797 시작되는 이야기 +3 22.04.27 357 10 14쪽
796 탈출 +1 22.04.26 349 9 15쪽
795 꼬마 이야기 +3 22.04.20 404 9 14쪽
794 돌돌 꼬여가는 세상 +1 22.04.19 348 10 15쪽
793 뭔가 모르지만 중요한 것 +4 22.04.18 373 9 15쪽
792 초대 +1 22.04.15 384 1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