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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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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7.04 22:20
연재수 :
1,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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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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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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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DUMMY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내 물음에 언노운이 답했다.


【포른의 몸을 얻었기에 페러독스가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별개의 새로운 생명체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포른 이벤트는 필수 이벤트라는 말이 정말이군. 포른이 아니면 아이의 나와 접촉할 수조차 없었던 거였군.'

【모든 진행은 사건의 지평선에 있습니다】

'아이는 어떻게 하지?'

【농협 금고가 있을 겁니다. 아이를 그곳에 숨겨 두십시오】


농협 금고에 아이를 감추었다. 아이의 기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언노운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다. 생명 유지에 관계되는 것을 포함해서다. 이 아이 갓난아이 외모를 하고 있으나 실제는 아직 생후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아이다.


언노운은 탯줄에 연결해 새로운 태아를 빠르게 재생하고 있다. 포른 세포 덕분에 자가 복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가장 중요나 부분이 바알이 준 제목 없는 책에서 익힌 복제 기술도 들어간다. 모든 것이 딱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뱃속에는 또 한 명의 생명이 자라고 있다. 손혁기의 진짜 아들이다. 이 아이는 살고자 발버둥 치고 있다.


'이 녀석은 구할 수 없지?'

【이대로 운명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모탈 시티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연결고리가 됩니다】


이 만삭의 모자는 해안선을 따라 표류하다 포항 앞 바다에서 한 헌터에 발견되어 테크노트리아 길드로 이송되어 연구 재료가 될 것이다.


'후, 태어나지도 못할 운명이라니. 손혁기 부부가 겪은 고통은 말로 하기 힘들구나.'


농협 안으로 철현이 뛰어 들어온다.


"어때? 어때? 괜찮아?"

"어, 좀 진정이 됐어. 양수가 조금 흐르긴 했지만···."


철현의 손에는 삭은 천 쪼가리가 들려 있었다.


"이거라도···."

"됐어. 그 더러운 것을···."

"···."

"움직이자. 추적대가 코앞이야. 혁기님이 도착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니까."

"어, 후, 그럼 가자. 그나마 다행이네."


다행이라. 철현의 서글픈 표정을 보니 감정이 욱하고 솟구쳐 올랐다. 하지만 이건 돌이킬 수도 돌이켜져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다시 뛰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동해까지는 침습의 땅이다.


권능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낯설지 않고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암무트.


바짝 따라붙었다.


"뒤에···."


내 목소리에 철현이 급히 뒤돌아봤다. 저 멀리서 뛰어오는 사람 한 명. 차범식이다.

범식임을 확인한 철현은 안도의 한숨은 내셨다.


"추적대는?"

"못 봤는데? 여러 군데 가짜 흔적을 만들어 놨으나 어쩌면 시간을 벌지도 모르지."


능숙한 거짓말을 잘도 씨부렁거리는구나.


그러면서 힐끗 내 등에 업힌 주연을 바라본다.


"가자. 여기서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


이번에는 범식이 선두에 서서 뛰었다. 그러다 갑자기 멈춰 서서는 말했다.


"너희 둘 많이 지쳐 보인다. 특히 너 성윤이 주연씨 업고 얼마나 뛰었어?"

"온종일이지 보면 모르냐?"

"나한테 넘겨. 내가 업고 뛸게."


단칼에 목을 쳐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순리를 위해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 너 종일 업고 뛰었잖아."


철현의 말에 김주연을 범식에게 넘겼다. 범식은 주연을 업었고 우리는 그렇게 뛰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철현이 걱정스러운 어투로 말했다.


"여긴 침습의 땅인데 길을 알고 뛰는 거야?"

"두 다리가 있는데 무슨 문제냐고 그냥 뛰면 되는 거지."

"이러다 길이 끝나면 어떻게?"

"남쪽으로 가야지."

"그러다 금지의 땅에 막히면?"

"금지의 땅이라니?"


범식이 의아스러움을 표현하자 잽싸게 말을 끊었다.


"그 전에 혁기님이 오실 거라고 조금만 더 시간을 벌면 충분해."


저 멀리 지평선이 수평선처럼 하늘에 닿아 보였다. 우리는 절망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그 절망이 곧 우리를 덮칠 거란걸 느낄 수 있었다.


"추적대다."


나와 암무트는 알고 있지만 이미 추적대에 거의 따라 잡힌 상황이었다. 그리고 파멸급 데빌도 꼬리에 붙었다.

철현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다. 마인 몇 명이 이쪽을 발견하고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범식이 너는 먼저 가. 성윤아, 준비해."


하지만 철현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같은 마인이라면 능력치가 비슷비슷하다. 저쪽은 쪽수로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죽을힘을 쥐어 짜내도 2명 정도 막는 것이 전부다.


나는 싸우는 척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팔이 뽑히며 비명을 내지르는 철현을 아린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철현은 마지막으로 주연의 등을 바라봤다. 한 자루의 검이 그의 머리를 날려 버릴 동안 말이다.


나는 주연을 업고 뛰는 암무트를 보면서 옆으로 내달렸다.


그 순간 뒤로 거대한 덩치의 무엇이 나타났다. 파멸을 불러온다고 해서 파멸급이라는 별칭이 붙은 몬스터다. 이 세대에서는 아마도 처음 보는 괴물 일 테지.


마인도 감당하지 못하는 절대악이라고 불리는 괴물이다. 수백 명이 동시에 덤벼도 어찌할 수 없는 그저 막막함만이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그런 괴물이며 마인 세계에 처음으로 공포란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 존재다.


세트는 그런 인간의 감정을 좋아한다. 이용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쳐 있었다. 이 괴물을 없애는 방법은 김주연을 죽이는 것뿐이다.


김주연이 임신한 아이가 괴물의 아이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목적의식은 때론 인간을 육체적 한계 너머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암무트와 세트는 인간의 그런 면을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오직 하나의 집중. 그 하나에 자신의 모든 생명을 쏟아붓는다.


열정과 광기는 한 끗발 차이다.


철현의 눈이 감겼다. 마인 한 명이 자신의 머리통을 밟아 으깨버리기 전에 다행히 의식이 먼저 꺼졌다. 그래도 그의 마지막 기억 속에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인의 뒷모습이 영원히 각인 되었다.


절벽.


범식은 막다른 곳에 내몰렸다. 침식으로 변한 지형은 아래도 보이지 않는 지옥의 구덩이 같은 절벽을 만들어 놓았다.


"크악."

"으악."


파멸의 신은 마인을 도륙하고 있다.


"저 애를 죽여야 해."

"저년을 잡아 죽여야 이놈이 멈춘다고!"


고래고래 악을 쓰며 달려드는 마인들. 이들은 오직 한가지 목적만을 위해 생명의 의지를 불태웠다.

이들도 대의명분이 있다.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목숨 정도는 초개와 같이 쪼개 버릴 의지를 가진 자들이라는 거다.

이들은 악도 선도 아닌 자기 동료와 가족을 구하겠다는 단 하나의 집중뿐이다.

단지 세트가 그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광기로 만든 것일 뿐.

마인 몇 명이 달려든다.

범식은 주연을 바닥에 내려놓고 비켜섰다. 마인은 범식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배가 불룩한 산모.

이들의 정신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데빌은 어서! 어서! 하라고 마인을 재촉한다.


"이제 마무리 단계다."


범식은 의미 모를 말을 중얼거렸다.


칼이 불룩한 배를 가르고 흙투성이의 시커먼 손이 산모의 배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는 핏덩이의 생명체 하나를 뽑아냈다.

탯줄이 목에 감겨 울음조차 터트리지 못하는 가련한 아이.


사내가 아이를 치켜들자 뱃속에서 탯줄이 길게 딸려 나왔다.


파멸의 종자를 뛰어넘어 한 사내가 바닥으로 날아내렸다. 그리고 그는 두 눈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았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恨.

억만 겁의 윤회를 다시 산다 해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지옥보다 더 깊은 심연의 어둠.


그의 눈에 비친 것들은 전부 악마다. 악마가 사랑하는 사람의 배를 가르고 자신의 아이를···.

눈동자의 실핏줄이 터져 나가고 피눈물이 흐른다. 하지만 흐르지 않는 눈물이다. 피의 유대로 인해 다시 삼켜야 하는 눈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준비해."

"장막을 쳐."


세트와 암무트는 힘을 개방해 돔 방어막을 만들었다. 왓처는 물론 다른 악마가 냄새 맡지 못하도록 완벽한 계획에 따라 그동안 모아온 아티펙트에 자신의 힘을 더해 공간 자체를 숨기는 마법의 힘.


신혁기의 뿔에서 미친 듯한 권능이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왔다.


"크아아아아."


그는 이미 이성을 상실했다. 분노에 집어삼킨 한 마리의 짐승일 뿐.


-팟


네필림의 각성.

순간 이동에 버금가는 속도로 달려들었다. 아이를 들고 있던 마인은 폭죽처럼 터져 나갔다.


"이 새···."


옆에 있던 마인은 욕지거리 날리려 입을 붕어처럼 오므렸지만 그의 머리통이 박살이 나서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손혁기는 떨어지는 아이를 인지 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잠식당했다.


"됐다. 이 정도면 아스트랄계에 진동이 전해졌을 거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잠에서 깨어난다."


세트의 외침과 동시에 아이는 갈라진 어미 배로 떨어져 내렸다.


"우아아아아."


손혁기는 그대로 달려들었다. 아직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마인이 보였으니까.


-퍽, 퍽


다른 것은 필요 없다. 죽이고 또 죽인다. 영원히 부활하지 못하도록 머리통을 산산이 부쉈다. 마인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네필림의 힘 앞에 마인은 인간 손바닥 사이의 모기와 같은 존재일 뿐.


거대한 덩치에 손이 좌우 수십 개나 달린 굼벵이 같은 놈은 저돌적으로 달려들었다. 놈의 손에 잡힌 마인은 처절한 비명을 질러댔고 그 소리는 손혁기를 더욱 자극했다.


광폭에 빠진 네필림과 데빌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손혁기는 오직 맨손으로만 데빌을 패기 시작했다. 이건 전투가 아니라 그냥 미쳐 날뛰는 것뿐이다.


극렬한 분노 때문에 정신이 붕괴한 것이다. 물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세트의 능력이다. 이들이 이토록 손혁기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은 손혁기의 정신을 붕괴해 아스트랄계로 이어진 고리를 불안전하게 만든 뒤 강제로 끊어 버리기 위해서다.


즉 지금 고리는 나와 손혁기 양쪽에 다 이어진 상태다. 만약 손혁기가 평범하게 죽는다는 자동으로 나와 아스트랄계가 완전히 이어져 버릴 테고 그러면 봉인 해제를 할 수가 없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 힘으로는 벅찰 거다.


그래서 만든 대안이 손혁기의 정신을 흔들어 아스트랄계의 연결고리를 불안정한 상태로 만든 뒤 끊어 버리려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내 쪽으로 같이 이어진 고리가 연쇄 반응에 의해 불안정 상태로 유지되고 그런 다음 손혁기가 죽으면 그 상태 그대로 불안정하게 아스트랄계가 유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극도로 분노에 집어삼킨 네필림 즉 봉인자가 흘리는 사념이 극렬할 정도로 흔들리기에 아스트랄계에 봉인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잠에서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말이 쉽지,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증과 모든 일이 일도 틀어져서는 안 되며 톱니바퀴와 같이 정확히 맞아떨어져야 한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막막한데 왓처나 다른 악마에게 들키지도 않아야 한다.


원래대로라면 손혁기가 뿜어내는 미친 듯한 권능의 폭주로 왓처의 눈을 피할 수 없겠지만 토찬신들은 그에 대한 준비 또한 철저하게 해 온 것이다.


"조금만 더. 아직 불안전해."


데빌은 더는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손혁기에 박살이 났다.


-쿵


마침내 전신이 붕괴하다시피 한 데빌이 쓰러지자 손혁기는 남은 마인을 마저 죽이기 시작했다. 마인 또한 세트와 암무트의 방어막에 의해 꼼짝 못 하는 상태여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손혁기에 무참히 살해당했다.


손혁기의 뿔에서 지독한 화염이 치솟았다. 뿔이 권능을 이기지 못하고 열화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불이 붙었다.

손혁기는 온몸에 불이 붙은 채로 울부짖으며 마지막 마인을 터트려 버렸다.


"다 돼 간다. 이제 곧이야."


범식은 손혁기가 달려오자 김주연의 사체를 발로 찼다.

김주연의 시체는 허공을 날아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그것을 본 손혁기는 순간 정신이 후딱 들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을 보았기 때문이다.


-퍽


손혁기의 가슴을 뚫고 손이 하나 튀어나왔다. 그 손에는 벌떡벌떡 뛰는 심장이 잡혀 있었다.

세트는 손혁기 등 뒤로 날아가 단번에 가슴을 꿰뚫어 심장을 적출 해 버렸다.


손혁기는 마지막으로 손을 뻗어 주연을 잡으려 했지만, 곧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완성이다."


범식은 핏덩이를 품에 안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세트는 모질게 앞으로 쓰러지는 손혁기를 걷어찼다.


"마지막은 둘이 함께하라고."


손혁기는 김주연을 따라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자네 거네. 난 취미가 아니라서."


세트가 손혁기의 심장을 집어 던지자 범식이 한 손으로 받아 들었다.

그 순간 범식의 머리가 악어로 변하더니 단번에 심장을 집어삼켰다.


"음, 네필림의 심장은 각별한 맛이군."


방어막이 해제됐다.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이 좀 지체됐다."

"안정권 내지?"

"물론. 저놈 때문이지."


세트는 파멸급 데빌의 손을 잡더니 절벽 아래로 휙 던져버렸다.

여기에 살아남은 것은 나와 세트와 암무트뿐이다.


악어 머리 암무트는 나를 바라봤다.


"개새끼라고 했지? 근데 어쩌나 난 악어거든."

"푸하하. 그거 농담이라고 하는 거냐?"


세트가 컬, 컬 웃었다.

나는 절벽을 향해 달렸다.

그들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눈치챘다.

세트가 움직이려 하자 암무트가 말했다.


"놔둬. 저 녀석 심장은 필요 없어. 방금 고급진 것을 먹었는데 입맛만 배려."


-퍽


내 등짝에 거대한 힘이 작렬했다. 나는 황천길로 가는 사람 마냥 목청이 찢어지라고 비명을 내지르며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두 토착신에게는 귀찮은 존재의 죽음을 알리는 기분 좋은 소음으로 들리겠지.


"시간이 지체됐다며? 빨리 움직이자. 아직 위험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세트의 말에 암무트는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이놈은 정말 고약한 냄새를 풍겨."


두 사람이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절벽 아래서 날아올랐다. 주변은 처참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난 농협으로 달려가 숨겨 놓은 나를 안고 남쪽으로 달렸다. 암무트가 가져간 것은 언노운이 급히 복제한 태아다. 포른 세포를 자가 복제하여 만든 것인데 암무트조차 깜박 속아 넘어갈 정도라는 것이다.


즉 내가 타르 행성의 초월자 실험실에서 포른의 몸을 받지 못했다면 이 이벤트는 수용 불가였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있어야 할 제자리고 착착 찾아 들어가고 있는 거다.


이것이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이라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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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오만의 권능 +1 23.02.13 21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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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전리품 +1 23.02.08 201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99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16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97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93 6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08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21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06 7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09 7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08 7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17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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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복귀 +1 22.09.15 317 6 14쪽
846 메피스토펠레스 +1 22.09.14 303 7 14쪽
845 어떤 만남 +1 22.09.13 302 7 14쪽
844 복귀 +1 22.09.07 316 8 14쪽
843 막장까지 가 보려고? +1 22.09.01 302 5 14쪽
842 환원 +1 22.08.31 305 7 14쪽
841 숙명 +1 22.08.30 314 7 13쪽
840 신의 대리인 천사 +1 22.08.29 297 7 13쪽
839 심시티 +1 22.08.16 338 8 14쪽
838 이동 +1 22.08.12 318 7 14쪽
837 유니크 아울셈 +1 22.08.11 309 7 14쪽
836 좋은 일 나쁜 일 +1 22.08.10 322 7 15쪽
835 역사 탐방 +1 22.08.09 325 8 13쪽
834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한다 +1 22.08.05 327 10 14쪽
833 돌입 +1 22.08.04 321 8 13쪽
832 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2 22.08.03 342 8 14쪽
831 발화 +1 22.08.02 331 6 13쪽
830 소원 수리 +1 22.07.29 319 6 14쪽
829 기기괴괴 +1 22.07.28 32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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