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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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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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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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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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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헬리오스 7

DUMMY

헬리오스 7


그들은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그들이 그토록 기다린 자아를 가진 세인트족의 등장은 모툭 사회를 발칵 뒤집을 정도의 엄청난 파급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와 더불어 생각지도 않는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이상하네? 자아를 가진 세인트족의 탄생을 바랐다면 그를 보호해야 마땅하잖아?"

"그것은 선조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랐던 것뿐입니다. 고행자는 스스로 힘으로 저희가 있는 곳까지 와야 합니다."


아. 그렇군. 그는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만약 그가 자아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본능에 의해 알아서 움직일 거다. 그의 뇌에는 과거 세인트족의 본능이 녹아 있었을 테니까. 어찌 보면 헬리오스는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다.


헬리오스가 본능적으로 에우루그를 찾아 조상의 지식을 받았던 것은 선택된 자가 되기 위한 고행의 길이었다.

모툭은 그런 고행의 길을 헤치고 살아서 이곳을 방문할 선택된 자를 수천 년 동안 기다려 온 것이다.


"저희에게 남은 것은 종말뿐입니다. 이곳의 자원은 거의 고갈되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수리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수리에 필요한 자원마저 바닥이 났습니다."

"이 행성을 원래대로 복구하는 것이 그대들의 임무가 아니었던가?"

"행성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세인트족은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유적 연구에만 매달렸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것도 저희는 물론 세인트족도 함께 공생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공생은 무슨. 먹고 먹히는 관계가 반전된 것뿐이잖아. 너희도 살기 위해 세인트족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겠지?"


네뷸론은 그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그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뻔히 눈에 보였다.


"이방인이여. 우리의 과거가 어떻게 되었든 이건 모두 우리의 일. 그러니 우리 역사에 끼어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완전히 관계없는 것은 아니야. 나도 이곳에 불려온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 물론 너희들이 날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딱히 너희를 공격할 의사는 없어."


과연 이 말이 정확히 먹힌 것이 모툭의 감정이 확 바뀌었다.

그건 안도감이다.


"저희의 길을 열어 주십시오."


헬리오스의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너희는 감히 나에게 부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 종족에 한 짓을···. 그런 짓을 하고서도 나에게 부탁이란 말이 나오더냐?'

"이대로라면 둘 다 멸족할 것입니다. 유적의 길만 열어 주신다면 저희는 이곳을 떠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공존이 아닙니다. 각자 주어진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원래의 처지가 바뀐 것뿐이지 저희는 정확히 3천 년 동안 세인트족의 식탁에 올랐습니다. 지금의 세인트족은 천팔백 년이지요."

'겨우? 우린 애초부터 너희를 식자재로 창조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왜 고통을 주었습니까? 왜 사고하는 두뇌를 주었습니까?"


네뷸론은 내가 아니었다면 강제로라도 헬리오스를 억압했을 것이다. 나 때문에 모든 것이 틀어진 거다. 그렇다고 수천 년을 기다려온 역사적인 이 순간에 먹칠할 수도, 외면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들은 지금 거짓을 둘러대고 있다. 감정이 그렇게 말하는 데야···. 감정은 절대 숨길 수 없는 것이다.


'둘 다 텅 빈 그릇일 뿐이다. 그 그릇을 채울 진정한 것을 찾으려 한다면 그건 오직 나뿐이다.'

"물론입니다. 저희는 영적인 존재는 필요치 않습니다. 이 행성을 떠날 동력원이 필요할 뿐입니다."

'모선을 움직이면 모든 것이 파괴된다.'

"유적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유적은 우리의 능력으로 파괴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정화 작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유적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타르 행성을 복구할 마지막 열쇠를 찾아낼 수도 있을 겁니다. 이 행성을 정화하는 것이 저희에게 주어진 최초의 임무이자 첫 번째 과제입니다. 부디 그것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거짓말이다. 아주 깔끔하고 능수능란한 선동으로 헬리오스의 감정에 파고든다.

모툭의 말에 반대 의사를 끼얹을 필요는 없다.

헬리오스가 선택된 자라면 그가 있어야 유적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헬리오스 네 아픔은 알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걱정하지 마. 이들이 너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누가 창조주가 됐던 세인트족과 모툭족은 함께 할 수 없어. 우주 어디엔가 너희 종족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돼.'

'알아요. 하지만 난 절대 모툭족을 용서할 마음이 없어요. 그들을 위한 길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 여기 모툭족을 모두 죽여 버릴까? 그걸 원하는 거니? 네가 알고 싶은 진실은 다 안거잖아. 네 선조의 역사도 모툭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도···. 네가 원하는 것은 뭐야?'


모툭의 감정이 들쑥날쑥하다. 그들은 나와 헬리오스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텔레파시라 그 내용을 들을 수 없으니 불안감이 증폭된 것이다.


헬리오스 하나 정도야 간단하게 제압하겠지만 나는 이들에게 있어 외계인이자 무소불위의 능력을 휘두르는 자다.

우리가 바로 눈앞에서 외계인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반신의 능력을 갖춘 외계인이라면야.


"이방인이시여. 당신은 어떻게 이 별에 오게 된 것입니까?"

"우주선 따위는 없으니까 괜히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돼. 당신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왔으니까."


이들은 내 존재를 파악하고 난 뒤 구조물 주변에 혹시 우주선 따위가 있는지 이미 조사대를 보내 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믿지 마라. 네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어.'

'아라곤이 그렇게 말한다면···.'

"우리를 어떻게 한다고 해도 진실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면 유적의 문은 열 수가 없을 거다."


네뷸론이 말한다. 즉 자신들을 어떻게 하면 영원히 이 행성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진실의 길이란 대충 가져다 붙인 거다. 녀석의 말과 감정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나를 매우 두려워한다. 모툭을 해악이라고 가정하여 이들을 멸할 권한은 내겐 없다. 물론 그럴 능력은 충분히 된다. 하지만 힘이 있으면 책임도 따르게 마련이다.


불쑥 나타난 외계인이 타 종족을 멸망 시킬수도 있겠지. 그것도 하나의 역사 속에 들어갈 테크트리니까.

그러나 세인트족도 같은 짓을 저질렀다. 그것도 훨씬 많은 세월 동안.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행동함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언노운도 말했다시피 이건 메인 스토리 위에서 진행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멋대로 행동해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은 일단은 좀 더 사건의 진행을 지켜보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다. 그렇게 결정을 내리자 궁금한 것은 하나로 집결된다. 바로 유적이다.


"유적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은 유적에 들어갔을 것 아니냐?"

"그렇습니다. 유적의 힘이 없었다면 몇천 년이나 이곳에서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지?"

"유적의 의지입니다. 유적은 스스로 입구를 봉하고 한가지 단서만 남겨 놓았습니다."

"단서?"

"선택된 자만이 유적의 입구를 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선택된 자를 기다린 것인가?"

"기다리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유적의 잔존물을 이용해 세인트족을 계속 배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적의 문을 처음 연 자는 세인트족이고 선택된 자는 세인트족이어야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미친 듯이 배양한 거냐?"

"그렇습니다. 하지만 태어난 것은 모두 자아가 없는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걸 두고 영혼이 없다고 하는 거야."

"영혼. 그렇군요. 저희가 원하는 것도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세계의 자유입니다. 더욱 완벽한 종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혼이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하, 답답하기는 영혼이라는 것은 생명체가 탄생하는 순간에 결합하는 거지. 너희는 빈 껍질에 지나지 않아. 생각할 수 있는 세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야."

"유적을 연 초대의 세인트족은 그 영혼이라는 것을 찾아서 보다 창조주에 가까워져 갔습니다. 그들의 유산이 저 안에 있습니다."

"그게 너희 목적인 거냐?"

"이 생활은 곧 끝이 납니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하겠습니까?"


'헬리오스 결심은 섰니?'

'가요. 여기 있어봤자 답이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 그게 옳은 길인 거 같다.'


"결정되었으니 길을 안내해. 너희가 말하는 진실의 길이란 것이 무엇인지 보자고."


세 명의 대의원장과 네뷸론은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걱정하지 마. 너희들 역사에 끼어들 생각은 없으니까. 난 어디까지나 지켜보는 자의 입장이다. 물론 너희가 나를 공격하거나 이 자를 해하려 들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그 말이 진실임을 바랍니다."

"믿든 안 믿든 그건 너희들 자유니까. 맘대로 생각하라고."


세 명의 대의원장이 앞서고 네뷸론과 나, 헬리오스가 나란히 뒤를 따랐다. 뒤쪽으로 전투 생체 갑옷을 입은 가드들 수백 명이 줄지어 행군했다.


나선형 경사와 천정이 맞닿는 곳까지 왔다. 경사로는 정확히 천정의 구조물과 맞닿아져 있었고 길도 거기에서 끝나 있었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주변은 난장판이었다.


아마도 강제로라도 유적을 뚫으려 했던 모양이지만 구조물에는 그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네뷸론이 손을 들어 신호하자 날것을 탄 모툭들이 대거 천장 아래로 몰려들었다.

네뷸론의 팔뚝 속에서 뭔가 창 비슷한 것이 튀어나왔는데 그는 바로 앞에 튀어나온 반원주의 나선이 멈춘 곳에 나 있는 작은 구멍으로 창 같은 기구를 찔러 넣었다.


그러자 반원의 구가 달그락 소리를 내면서 한 참 앞으로 쭉 미끄러져 나갔다. 그 움직임을 기점으로 반원의 구들이 빠르게 이동하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진짜 장관이었다.


천정에 박힌 이 반원의 구들은 크기도 제각각이라 큰 것은 500m가 넘었고 작은 것은 1m 정도 되었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된 것처럼 일제히 움직이며 나란히 정렬되기 시작했다.


워낙 큰 천정이라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보기 힘들어 어떤 모습으로 배열되었는지 몰랐는데 언노운이 이어링에 띄워준 모습은 작은 구와 큰 구가 나란히 규칙적으로 정렬되어 하나의 거대한 십자가 문양을 만들어 놓은 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중앙에는 가장 큰 구 네 개 마주 보며 모여 있는데 그 가운데 부분에 정확히 나선 문양이 보였다. 세 명의 대의원장과 네뷸론은 각자 탈것을 타고 날아 가운데로 모여들었다.


"저것이 바로 진실로 가는 입구입니다. 저희가 입수한 장치로 할 수 있는 것이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저 문은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오로지 선택된 자만이 열 수 있는 문입니다."


대의원장의 말을 듣고 헬리오스를 나선의 문양으로 옮겼다. 나선의 문양은 소용돌이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니까 가장 먼저 시작점이 되는 곳. 조금 전 네뷸론이 창 같은 기구를 찔러 넣었던 곳에는 분명 어떤 문양이 있었다.


가까이 날아가 살펴보니 그건 정확히 손바닥 문양이었다. 손가락이 다섯 개.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들이 왜 세인트족을 기다린 것인지를.


세인트족은 손가락이 인간과 같이 다섯 개다. 모툭은 두툼한 손가락 네 개다. 그러니 이 문을 열 수 있는 자는 오직 세인트족만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단지 지문 인식이나 생체 인식과 같은 경우라면 세인트족의 팔이나 아니면 시체라도 가지고 와서 시도해 보면 되지 않을까? 모툭이 멍청이도 아니고 이미 그런 행동은 수도 없이 해봤을 것이다.


"자, 어서요. 진리로 가는 길을 열어 주십시오."


나는 헬리오스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헬리오스는 나선의 시작점에 있는 움푹 팬 손바닥 문양에 자기 손을 가져다 대었다.

모두의 시선이 헬리오스에 집중됐고 긴장감, 호기심, 약간의 두려움, 설렘 등의 감정이 거대한 해일처럼 천장 아래로 휘몰아쳤다.


모두 감격에 사로잡혀 헬리오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 보고 있다. 무려 이천 년 넘게 봉인된 문이 드디어 열리는 것이다.

헬리오스는 정확히 손바닥 문양에 자기 손을 맞대었다.


마침내 이들 두 종족 역사의 새로운 시작점이 열리는 대척점이 되는 순간이다.


작가의말

매주 금요일 글을 못 올렸는데 

바쁜 일도 거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곧 금요일에도 글을 올려 들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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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타임 웜홀 +1 23.02.15 22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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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7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8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12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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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파리 교단 +2 23.01.20 242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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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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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전이 +1 22.11.03 266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9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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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물물 교환 +1 22.10.27 272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9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8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70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8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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