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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는 죽어서 던전을 남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용은
작품등록일 :
2023.12.04 14:28
최근연재일 :
2024.03.31 18:00
연재수 :
218 회
조회수 :
496,958
추천수 :
14,654
글자수 :
1,181,696

작성
24.03.31 16:00
조회
1,391
추천
56
글자
11쪽

결전(2)

DUMMY

바로 근처에서 상대를 몰아치던 티탄이 눈을 찡그렸다.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빨리 끝내고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


그의 검에 힘이 더 실렸다.


상대의 오러 블레이드가 왼쪽 머리로 날아온다.


방패를 내밀었다.


-콰아앙!‘하고 철그릇이 깨지는 듯한 날카로운 소음이 난다.


레이가 준 방패는 오러 블레이드에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상대의 검이 되튕기는 순간 티탄의 브로드 소드가 횡으로 호선을 그렸다.


재빨리 돌아선 상대의 검이 막았지만, 힘의 차이가 워낙에 크다.


- 쿠우웅!


사내는 팔이 부서지는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갈수록 막아내기가 버거워진다.


자신도 모르게 주춤주춤 옆으로 몇 걸음을 물러났다.





청동상 뒤에 숨어있던 경비 하나가 애드먼을 지켜보다가 크로스 보우를 겨냥했다.


‘기회다. 지금 쓰러진 자를 살피느라 이쪽을 못 보고 있다.’


티탄이 흘끗 경비에게 눈을 돌렸다.


레이가 경고한 대로 경비병들을 수시로 확인하는 참이었다.


물러서는 상대를 방패와 검으로 밀어붙였다.


‘퉁!’하는 둔중한 소리가 들린다.


균형을 잃은 상대가 허둥지둥 자세를 잡는 동안 티탄은 애드먼과 경비 사이에 서서 방패를 전면에 세웠다.


‘까앙~’하며 볼트가 방패에 부딪혀 비껴나간다.


놀란 애드먼이 돌아보니 티탄이 뒤를 막고 있다.


“고맙소!”




검에 찔린 비올라의 상처를 들춰보았다.

흉갑 중앙이 오러 블레이드에 뚫려 구멍이 났다.


애드먼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한다.

검이 보호구를 뚫고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피는 보이지 않는다.


비올라가 “끄으응” 하는 신음을 흘리며 눈을 뜬다.


”상대는?“


정신을 차린 그녀의 첫마디였다.


”아가씨, 정신이 들어요? 큰일 날 뻔했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분명히 흉갑에 구멍까지? 아하!”


“그만 흔들어. 어구구!”


가슴에 통증이 있는지 손을 대고 문지른다.


“바보야. 충격 흡수 마법이 부여된 보호의를 입고 있잖아. 잊었어?”


“아! 보호의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죠.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서 가슴을 내주면서 덤벼든 거였군요. 그래도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어요. 연속 공격으로 이어지거나, 공격 방향을 틀면 어쩔 뻔 했어요. 절대로 다시는 그런 짓을 하시면 안돼요.”


“알았어. 알았어.”




그녀가 얼른 일어나 땅에 떨어진 검을 주웠다.


“담 아래쪽에 숨은 크로스 보우병들을 처리해주세요.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러 갈게요.”


비올라를 엑스퍼트들에게서 떼어놓으려는 핑계였다.

하지만 뒤에서 날아오는 볼트가 사실 위험하기도 했다.


“알았어. 그쪽은 내가 처리할게.”


애드먼은 열세에 처해 위험해 보이는 허스틴의 종자들에게 달렸다.


비올라는 크로스 보우를 재장전하고 있는 검사에게 날듯이 뛰어들었다.


그가 황급히 활대를 던져버리고 검을 뽑는다.


옆에 있던 자까지 합세한다.

두 사람의 검이 동시에 좌우로 날아왔다.


소드 유저 중에는 상위 레벨의 검사들.

그렇지만, 엑스퍼트와 대결했던 비올라의 눈에는 느린 검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달려들던 속도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허공으로 도약하며 검을 아래로 길게 그었다.


금속이 긁히는 소음이 나며 검들이 바닥으로 밀려난다.


비올라의 무릎이 크로스 보우를 쏘던 경비대원의 가슴에 틀어박혔다.


‘빠각~’하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사내가 뒤로 2~3미터를 날아 담에 부딪힌 후 정신을 잃는다.


담벼락을 발로 차며 다시 허공으로 치솟은 그녀의 검이 옆의 사내의 복부를 찌르며 지나갔다.


“끄윽!”


옆구리를 부여잡고 사내가 쓰러진다.


비올라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담장을 따라 달렸다.


이제 장애물 뒤에 숨어있던 자들이 더 이상 전투 중인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그녀의 검이 담장 아래의 경비들을 하나씩 베어 나갔다.




어느 정도 상대도 정해지고 전투 양상도 확연해졌다.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담벽 아래 숨어있던 크로스 보우가 나서기 시작했다.


티탄 덕분에 애드먼은 위기를 모면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레이가 시전한 마법 덕분에 가까스로 버티고 있던 조니스가 뒤로 밀려나서 숨을 고르던 참이었다.


‘투웅!’하며 뒤에서 날린 볼트가 그의 종아리를 뚫고 지나갔다.


“으윽!”


그의 오른쪽 다리가 휘청하며 자세가 기울어졌다.


광대뼈가 솟은 사내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단에서 위로 검을 휘둘렀다.


조니스의 왼쪽 다리 허벅지가 갈라지며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그 순간 마무리를 짓기 위해 목으로 검이 날아온다.


- 카아앙!!


가까스로 검을 세워 막았다.


“으으윽~~”


하지만 다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더 이상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제 그만 가라!”


사내의 검이 주저앉은 조니스의 목을 향해 다시 한번 횡으로 날았다.


뛰어오던 애드먼의 마음이 급해졌다.


일부러 “하아!!”하며 크게 기합을 지르고 광대뼈 사내를 향해 도약했다.


막 검을 베어가던 사내가 뒤에서 들리는 파공음에 경악하며 검을 세우고는 몸을 날렸다.

허공에서 두어 바퀴를 회전한 몸이 바닥에 닿자마자 벌떡 일어선다.


애드먼이 조니스의 앞에 서서 가쁜 숨을 골랐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빌어먹을! 거의 다 끝난 판이었는데!”


상대가 투덜대는 소리가 들린다.




‘후우웁’하고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애드먼의 발이 앞으로 미끄러진다.


한 순간에 대 여섯 번의 찌르기가 상단부터 하단으로 내려왔다.


‘쉬잇, 쉬잇!’하며 마치 머리를 세운 독사에게서 나는 것 같은 소리가 이어진다.




조니스의 검에 적응하고 있던 사내는 갑자기 빨라진 속도에 당황했다.


눈에 검이 보이지 않는다.

소리와 감에 의존해 검을 휘둘렀다.


‘머리! 이번에는 가슴! 내려온다!’


뒤로, 뒤로 물러서며 허겁지겁 애드먼의 검을 쳐냈다.


- 챙! 챙! 챙!


마지막 하단을 찌르는 검을 막는 순간이었다.


분명히 밖으로 쳐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의 검이 변화를 일으켰다.

검신 아래를 휘감으며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 슈우~욱!


짧게 연속되던 소음이 길게 늘어졌다.


배가 후끈한다.

어느새 복부에 긴 자상이 생겼다.


신음을 집어삼키며 물러서는 대신 앞으로 뛰어들었다.


이럴 때 뒤로 물러나면 그것이 끝이었다.


고통을 무릅쓰고 전력으로 검을 그었다.


‘위위잉’거리며 기세를 몰아간 검격이 애드먼의 전신을 두드렸다.

반 호흡도 안되는 순간에 사내의 검이 연속으로 네 번을 베어왔다.


이 순간 승부가 갈라진다는 것을 양측 모두 알고 있었다.




“타앗~”


몸을 짓누르는 기운을 빗겨내며 애드먼이 검을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큰 원을 그려냈다.


원이라고 하지만 사방에 연속되는 공격을 단숨에 쳐낸 것이다.


‘까앙, 까앙’하는 소리가 네 번을 이어졌다.


상단과 하단, 좌우로 전력을 다한 네 번의 베기가 모두 막혔다.




사내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왼손으로 막고 있던 복부의 자상에서 피가 세차게 솟구친다.


- 콰아아!


전력을 다한 공격이 실패하자 눌려있던 피가 분수처럼 터졌다.


‘제기랄! 실패했군.’


검을 바닥에 꽂은 사내가 그립에 몸을 기댔다.


“후우, 후우~”


애드먼은 긴장을 풀지 않고 검을 겨누었다.


툭 하고 사내의 손이 그립에서 미끄러지더니 몸이 스르르 무너졌다.




“휴우우!”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애드먼의 눈은 연신 뒤로 후퇴하는 모르트에게 검을 날리는 자에게 돌아갔다.


로든의 호위 구겐의 마음은 급했다.

동료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있었다.


빨리 상대를 처치하고 도와주든, 피하든 해야 했다.


그런데 상처투성이의 상대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버티고 있다.


“죽어라, 이놈!”


전력을 다한 검이 쾅쾅거리며 상대의 방어 위를 내리쳤다.


‘조금만 더 조금만!’


다 됐다고 느끼는데 뒤에서 살기가 엄습한다.


‘이런! 위험!’


내려치던 검을 뒤로 돌려 횡으로 그었다.


- 까아앙~


사내의 검이 자신을 사선으로 베어 오는 검과 마주쳤다.

어깨에 밀려오는 충격으로 근육이 욱신거린다.


‘썅! 틀렸다. 두 명이 협공하면 방법이 없다.’


빠르게 판단한 사내가 길게 검을 날리고는 곧장 반대 방향으로 뛰쳐나간다.


애드먼이 멍하게 그를 쳐다보았다.


“허, 딱 한번 검을 부딪치고는 그대로 도망친 건가?”


허리를 숙이고 숨을 몰아쉬는 모르트가 헉헉대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비올라의 돌진에 따라 밀리던 경비대원들도 담을 넘어 도망치기 시작했다.

돈 때문에 남았던 자들이 목숨을 선택하기 시작한 것이다.




티탄의 검에 밀리던 상대가 결국 한 번의 공격을 놓쳤다.

거대한 대검이 상대의 상체를 가격했다.


- 뻐걱!


끔찍한 소음과 함께 튕겨난 상대가 바닥을 굴렀다.

움푹 들어간 가슴은 피 한방울 나지 않았지만 가슴뼈가 함몰된 상대는 일어나지 못했다.


전장이 서서히 정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루퍼슨이 장악한 공간 속에서 레이의 검은 기운의 결을 가르다 보니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루퍼슨이 최단 거리로 휘두르는 검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레이가 마나의 힘에 있어 루퍼슨의 오러보다 우위에 있다는 뜻이었다.


‘쾅쾅’거리며 끝없이 계속될 것 같던 폭발음이 멈추었다.


두 사람이 한발씩 물러섰다.


레이는 점차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커다란 공간을 메운 루퍼슨의 기운이 약화되고 있다.


‘슈나우더 검법의 약점이 이것이구나. 공간을 장악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오러가 필요하다. 보통의 검사들이라면 소모되는 오러 때문에 기운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루퍼슨의 오러가 충분할 때는 공간을 이용한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상태를 보니 몸 밖으로 발현시킬 오러가 곧 바닥날 것 같다.


레이 또한 마나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의 마나 오브는 끊임없이 회전한다.


미약하나마 계속 마나가 공급된다는 것은 비교할 수 없는 큰 차이이다.


‘루퍼슨의 마나 소모를 가속시켜야 한다.’




왼손에 표창을 소환했다.


마나 표창보다 미스릴 표창에 마나를 불어넣는 것이 소모가 훨씬 적다.


표창에 파이어 볼을 응용한 폭발 마나를 흘려 넣었다.


루퍼슨이 다시 공격 자세를 잡는다.


레이의 손목이 움직였다.


마치 볼트가 날아오듯 루퍼슨의 가슴에 번쩍하는 광선이 쏘아온다.


레이의 표창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게 들었다.

넓은 검면으로 표창을 쳐냈다.


순간 ‘콰앙!’하며 눈앞에서 표창에 어린 마나가 폭발했다.


재빨리 고개를 숙였지만 팔과 얼굴 일부에 화염이 튀었다.


이글거리는 불꽃이 살을 녹인다.


“으윽!”


신음을 흘리며 오러를 내부에서 뿜어내 불꽃을 발산시켰다.


루퍼슨이 채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표창이 연속해서 전신으로 쏘아온다.


마나를 주입하느라 동시에 여러 개를 던질 수는 없었다.


그렇다 해도 폭발력을 가진 표창이 이어지는 것은 생각보다 무서운 위력을 발휘했다.


루퍼슨은 불길을 막기 위해 오러를 사용해서 표창을 쳐낼 수밖에 없었다.


튕겨 나간 표창은 손으로 돌아왔다.


루퍼슨의 동공이 일렁인다.


들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폭발력을 가진 표창이라니!’


전신으로 날아오는 표창에 대응하느라 그의 검이 그물막처럼 몸을 감쌌다.

한동안 ‘꽝! 꽝!’거리는 폭발 소리가 연이었다.


루퍼슨은 짧은 시간에 상당한 오러를 소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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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경매장 탐색 +2 24.03.31 1,420 5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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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루퍼슨 조직의 약화(1) +2 24.03.31 1,444 5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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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검투사의 자유(1) +1 24.03.31 1,462 6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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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라비슈른 백작 차단 +2 24.03.30 1,554 61 12쪽
187 로든의 분노 +1 24.03.30 1,559 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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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전장 침투 +1 24.03.30 1,545 62 11쪽
184 황실의 보상 +4 24.03.30 1,566 61 12쪽
183 공왕 친견 +2 24.03.30 1,536 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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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로든의 그물 +1 24.03.30 1,544 58 11쪽
180 백작의 경악 +4 24.03.30 1,591 6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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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공략의 준비 +1 24.03.30 1,618 61 13쪽
176 허스틴의 결심 +4 24.03.30 1,598 60 12쪽
175 마크의 긴급 신호 +2 24.03.30 1,578 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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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트롤의 흔적 +5 24.03.29 1,646 61 12쪽
162 내수림 상급 마수의 위용 +2 24.03.29 1,616 67 12쪽
161 한여름에서 한겨울로 +3 24.03.29 1,675 62 12쪽
160 발시언 5장 +1 24.03.29 1,661 63 12쪽
159 디톡시피케이션 +2 24.03.29 1,689 59 12쪽
158 공간에 대한 이해 +3 24.03.29 1,656 59 11쪽
157 미끼 +1 24.03.29 1,657 65 12쪽
156 마나를 품은 광석 알카드라이트 +2 24.03.29 1,645 65 12쪽
155 써펜트 떼 +2 24.03.29 1,670 60 12쪽
154 호수로 변한 분지 +3 24.03.29 1,668 66 12쪽
153 연속되는 깨달음 +3 24.03.29 1,708 62 13쪽
152 대수림 최강의 생명체 +3 24.03.29 1,687 63 12쪽
151 파이어 플레임의 위용 +2 24.03.29 1,696 58 11쪽
150 고요의 숲 +3 24.03.29 1,677 55 12쪽
149 대수림의 변동 +5 24.03.29 1,706 61 12쪽
148 불의 마탑 +3 24.03.29 1,744 58 12쪽
147 동료들에게로 +5 24.03.29 1,751 68 12쪽
146 마크의 연공 +3 24.03.29 1,718 64 12쪽
145 목장의 풍경 +3 24.03.29 1,704 65 12쪽
144 힐링의 완성 +2 24.03.29 1,695 62 12쪽
143 페리스 목장 +4 24.03.29 1,734 64 12쪽
142 타협 +3 24.03.29 1,722 64 12쪽
141 지부 초토화 +4 24.03.29 1,723 66 12쪽
140 검은 달과의 재회 +2 24.03.29 1,754 67 12쪽
139 손을 잡다 24.03.29 1,744 61 13쪽
138 정체 +1 24.03.29 1,760 53 13쪽
137 또 한번의 도움 +2 24.03.29 1,767 59 12쪽
136 발시언 3장의 완성 +5 24.03.29 1,814 60 12쪽
135 게이드와의 격돌 +8 24.03.28 1,967 69 12쪽
134 모르트의 계획 +4 24.03.27 1,982 76 13쪽
133 유인 +4 24.03.26 2,011 76 12쪽
132 저자는 누구인가 +2 24.03.25 2,098 77 12쪽
131 게이드의 아카데미 +5 24.03.24 2,159 78 12쪽
130 진품 +6 24.03.24 2,115 86 13쪽
129 기사 알렉스 +4 24.03.23 2,061 80 12쪽
128 마적단 부두목 데이먼? +7 24.03.23 2,076 89 12쪽
127 트래커 깁슨 +3 24.03.22 2,047 81 13쪽
126 검을 먼저 던져 +8 24.03.21 2,120 82 13쪽
125 돌파 +3 24.03.20 2,142 81 12쪽
124 마지막 시험 +1 24.03.19 2,140 74 12쪽
123 난관 +2 24.03.18 2,210 81 12쪽
122 진입 +5 24.03.17 2,256 74 13쪽
121 마의 협곡 +3 24.03.17 2,234 73 12쪽
120 4서클 마법 스캔 +1 24.03.16 2,290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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