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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는 죽어서 던전을 남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용은
작품등록일 :
2023.12.04 14:28
최근연재일 :
2024.03.31 18:00
연재수 :
218 회
조회수 :
496,934
추천수 :
14,654
글자수 :
1,181,696

작성
24.03.29 18:30
조회
1,707
추천
62
글자
13쪽

연속되는 깨달음

DUMMY

“어찌 마나로 이루어진 불덩이를 바람으로 막을 수 있단 말인가?”


기사들의 검도 와이번의 몸체에 닿지 못했다.

와이번에게 가까이 접근한 기사들은 풍압에 밀려 뒤쪽으로 날아갔다.


오러를 응집해 비틀거리며 버티던 기사 헤이즈에게 와이번의 눈길이 닿았다.


와이번의 날카로운 부리 순간적으로 가슴을 스치고 돌아갔다.


“허억!”


헤이즈는 가슴을 창에 찔린 듯한 통증을 느꼈다.

아래를 보려해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조금 후 가슴 쪽에서 피가 솟구쳤고 그의 몸이 서서히 뒤로 기울어졌다.


병사들과 용병들은 창과 검을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었지만, 강풍에 눈을 뜨기조차 힘들었다.




아케인만은 와이번의 공격에 밀리지 않았다.


그의 오러 블레이드는 와이번의 발목을 강타했다.


“까가강!!”


검이 가죽을 벴는데 금속에 부딪힌 듯한 섬찟한 소리가 귀를 울렸다.


하지만 오러 블레이드도 와이번의 몸체를 뚫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다만 그 충격으로 와이번의 몸이 약간이나마 옆으로 밀려났다.


아케인도 뒤로 튕겨난 후 허공에서 회전하며 중심을 잡고 천천히 땅으로 내려왔다.


‘역시 엄청난 놈이구나. 오러 블레이드로 상처조차 내지 못하다니···’




마법사들을 찍으려던 발톱이 허공을 스치며 멀어졌다.


발톱이 눈앞까지 쇄도하는 것을 본 마법사들의 얼굴이 식은땀으로 흥건히 젖었다.


힘을 다시 모은 아케인이 기합과 함께 몸을 날렸다.


“흐아압!”


마치 날아오르는 것처럼 허공으로 도약한 아케인이 검을 사선으로 휘둘렀다.

빛이 번쩍이는 순간 그의 검은 이미 빛살이 되어 와이번의 목을 긋고 지나갔다.


와이번의 번들거리는 노란 눈알은 인간의 동작 하나하나를 꿰뚫어 보는 듯했다.


검이 다가오는 찰나 목을 뒤로 뺐다가 벼린 칼날 같은 부리로 아케인의 가슴을 찍었다.


‘헛! 위험!’


아케인이 손으로 허공을 치며 공중에서 뒤로 1미터 정도를 이동했다.


아케인의 신법을 보는 주변 무사들의 눈에 경외심이 그득했다.


레이 또한 아케인의 움직임을 보며 경탄하고 있었다.


‘어떻게 발을 땅에 대지도 않고 허공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지?’


앞뒤 재지 않고 클레어 보이언스 마법과 스캔 마법을 펼쳐 아케인의 몸과 외부의 오러 유동을 관찰했다.


그가 레이의 마법을 눈치챌지도 모른다는 우려조차 잊었다.

그만큼 아케인의 움직임은 빠르고, 유연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위로 움직일 때 그의 다리 쪽에서 오러가 아래로 분출됐다.

옆으로 이동할 때는 그의 팔이 오러를 쏟아내며 만드는 반발력을 이용했다.


‘아, 왜 그동안 마나를 검에만 쓰고 있었던 거지. 다리 쪽의 마나 로드를 통로로 이용해 마나를 분출시키면 저렇게 허공으로의 도약과 공중에서의 이동까지 가능한 것을!’


그 순간 레이는 얼마 전 공부했던 아쿠아 스퍼트 마법이 떠올랐다.


‘물속에서 몸을 빠르게 움직이는 방법과 그 원리가 유사하다. 결국 몸 내부의 마나와 외부 마나를 결합하여 이동에 유리하게 환경을 만드는 것 아닌가. 다만 오러는 자신 내부의 힘에 더 의존하는 것일 뿐.’


레이는 마나를 이용한 신법과 아쿠아 스퍼트 매직 모두 당장이라도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케인과 와이번의 전투가 계속되었다.


아케인이 잘 피하고는 있지만 점차 와이번의 부리와 발톱 공격에 밀리기 시작했다.


몸체를 공격하는 듯하다가 아케인이 날개 위쪽으로 뛰어 올랐다.


잠깐 와이번의 시야에서 아케인이 사라졌다.

그의 회심의 공격이 날갯죽지를 강타했다.


‘성공이다. 검이 파고드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으로 날개 부위에 갈라진 상처가 생겨 피가 튀었다.


깃털 몇 개가 흩날렸다.


“그어어어억!”


분노한 와이번이 날개를 펼치며 몸을 돌렸고 반대쪽 날개가 뒤로 피하는 아케인의 가슴을 때렸다.


- 뻐어억!


가슴뼈가 부서지는 듯한 엄청난 충격을 받은 아케인이 정신을 잃었다.


줄 끊어진 인형처럼 아케인의 몸이 날아가 용병들 사이로 떨어진다.

겁에 질린 용병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안돼. 저대로 떨어지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레이가 자신도 모르게 다리로 마나를 분출하며 10여 미터를 공간 이동하듯 움직여 가까스로 그를 받아냈다.


광분한 와이번은 멈추지 않았다.


‘그아악’ 하는 울음 소리를 내며 아케인을 쫓는다.


아케인의 대결을 보고있던 선임기사 레이놀드와 바펜이 즉시 검을 날렸다.


하지만 와이번의 비행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허공을 치고 말았다.




급히 아케인을 바닥에 내려놓은 레이의 왼손에서 마나를 실은 표창이 쏘아졌다.


아케인에게 분노를 폭발하던 와이번은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처럼 날아온 표창을 피하지 못했다.

고개만 간신히 옆으로 살짝 트는 순간 표창은 눈 바로 옆을 강타했다.


- 빠캉!


쇠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며 와이번의 머리가 순간 충격으로 움찔하는 것이 보였다.


마나 블레이드가 솟은 레이의 검이 발시언 2장을 뿌렸다.


여덟 개로 갈라진 마나 블레이드가 와이번의 몸에 쏟아졌다.

이번에는 동시에 와이번의 몸체 여러 곳에서 바위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 콰가강~~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었지만, 레이의 공격은 와이번의 내부에 충격을 준 것이 틀림없다.

멈칫한 와이번이 날개를 역으로 퍼덕이며 옆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막 뒤를 따라잡은 레이놀드와 바펜이 와이번의 날개를 후려쳤다.


- 퍼버벅!




양 날개에 공격을 허용한 와이번이 날개를 움츠리며 바닥에 내려앉았다.


눈에서 쏘아진 살기가 쳐다보는 사람의 몸을 굳게 만들었다.


“구워어어어~”


머리를 하늘로 쳐들더니 공포를 자아내는 음파를 터뜨린다.


이어서 와이번의 깃털이 부풀어 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거대한 몸체가 두 배는 커진 것 같다.


주변의 공기가 일렁인다.


마치 대수림에 퍼진 마기를 흡수하는 듯하다.


’꿀꺽‘ 하며 마주한 두 기사의 목으로 마른침이 넘어갔다.


레이도 잔뜩 긴장한 채 양손으로 검을 잡고 방어막을 펼쳤다.


‘윈드 쉴드!’


몸을 비스듬하게 선 후, 쉴드를 사선으로 펼치고 마나를 전력으로 불어넣어 회전시켰다.


달려온 알렉스와 팀원들이 그 뒤에 버티고 선다.

팽팽하게 당겨진 공기가 곧 터질 것 같은 순간이었다.


와이번의 몸이 빛살처럼 앞으로 쏘아졌다.


‘이건 아니다!’


바펜은 막을 수 있는 공격이 아니라는 생각에 레이놀드에게 소리쳤다.


“피해! 위험해!”


몸을 옆으로 던지며 검을 횡으로 쳐냈다.

공격이 아니라 방어를 위함이었다.


레이놀드도 방어하며 두어 걸음 물러났지만, 쇄도하는 와이번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콰아앙!


공기가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와이번의 날개에 부딪힌 레이놀드의 머리가 산산히 부서졌다.


쓰러지는 그의 몸을 와이번의 발톱이 꿰뚫었다.


퍽하고 레이놀드를 낚아챈 와이번이 고도를 높였다.




바펜은 직접적인 충격은 피했지만 풍압에 휩쓸려 몇 미터를 굴러가서야 일어설 수 있었다.


레이의 윈드 쉴드는 와이번과 충돌하는 순간 과자처럼 부스러졌다.

하지만 그 뒤에 있던 레이에게 미치는 충격을 완화시킨 뒤였다.


와이번의 날개가 레이를 비껴서 치고 지나갔다.


전력으로 검을 맞받아친 레이의 몸은 튕겨 나가 몇 바퀴를 돌고 나서야 멈췄다.


티탄의 덩치가 레이를 받아주었다.


고개를 들어 와이번을 쫓았다.

와이번은 그대로 하늘로 솟구쳐 날개를 활짝 펴고 있었다.


목적을 달성한 와이번의 괴성이 하늘 멀리 퍼졌다.


발톱에 걸린 목없는 시신이 덜렁거린다.




그 모습에 분노한 필모어가 양손을 위로 들어 마나를 모으더니 마법을 시전했다.


“매직 미사일!”


양손 가운데에 진홍의 화염구가 생성된다.


바위덩이만한 크기.

멀리서도 느껴지는 엄청난 열기.


화염구의 파괴력이 얼마나 강할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필모어가 손짓하자 화염구가 공기를 찢어발기며 와이번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날아간다.

안정된 궤도에 돌입하여 비행하던 와이번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강력한 마나의 유동을 느끼고 돌아보았다.


잠깐 사이에 화염구는 이미 와이번의 꼬리 쪽으로 접근한 뒤였다.


와이번은 우측 날개를 반쯤 접으며 직각으로 방향을 꺾는다.


화염구는 마치 그것을 예측했다는 듯이 비스듬히 곡선을 그리며 뒤를 쫓았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었다.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와이번의 바로 뒤에 화염구가 쫓아왔다.


와이번이 급해졌다.


화염구를 떨치기 위해 급격한 방향 전환을 계속했다.

위와 아래 어디로 피해도 추격을 떨칠 수 없었다.


마치 작고 빠른 맹수가 덩치 큰 초식동물을 추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와이번의 몸체가 주먹만 해질 정도로 멀어지자, 화염구의 속도가 줄고 크기도 작아지더니 끝내 허공에서 픽 스러진다.


전력을 다한 듯 낯빛이 퍼래진 필모어가 숨을 헐떡이며 이를 갈았다.


“저놈을 그냥 보내다니! 빌어먹을!”


레이의 눈이 또 한 번 개안을 했다.


‘저 마법사는 5서클이라고 했지만, 공간 마법에 관해서는 이미 6서클을 넘어선 것 같다. 내가 매직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와이번이 방향을 틀었을 때 한참을 그대로 지나간 뒤에야 다시 쫓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마나 소모는 크고, 상대에게 위협도 되지 않았을 테지.’


그렇다.

필모어는 와이번의 몸에 마나 마킹을 하고 점을 추격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과 와이번 사이의 공간에 이동하는 물체의 좌표를 계산하여 목표를 쫓은 것이다.


‘마치 굴러가는 공을 쫓는 것과 닭장 속에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닭을 잡는 차이 같구나.’




필모어아 공격하는 사이 아케인이 정신을 차렸다.


멀찌감치서 레이와 기사들이 와이번과 싸우는 것을 본 그레엄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알렉스 팀에서 가장 어려 보이는 용병의 공격에 분명히 몬스터가 큰 충격을 받았다. 뒤이은 반격도 저 자를 피해 기사들을 향했지. 그러고 보면 모래 몬스터를 터뜨려 죽인 것도 저 용병이 한 일이었군.’


그저 돈으로 행정관을 매수하여 자격도 없는 자들이 탐험단을 따라온 줄 알았다.

그들을 무시했던 일이 생각나 가슴 한편이 서늘하다.


그레엄의 뒤쪽에 있던 카르타 용병단장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은 후미에 있느라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와 와이번의 싸움은 그도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엑스퍼트 중급 검사 아케인도 죽을 뻔한 와이번을 도망가게 만들다니.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가 없군.’




탐험단은 와이번이 사라지자마자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나무숲으로 들어선 후에야 대열을 정비할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지휘부와 트래커들이 모인 곳은 침통한 분위기였다.

와이번에게 마법사 두 명과 기사 두 명을 잃었다.


특히 아케인은 아끼던 후배 레이놀드가 죽은 것을 뒤늦게 알고 난 후 일그러진 표정을 풀지 못했다.


필모어가 트래커들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내가 알기로 아직도 내수림까지 한참을 더 가야 하는데 와이번에 샌드 몬스터에··· 그간의 피해는 이미 탐험 중단을 고민해야 할 정도이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희도 전혀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라···”


사드가 고개를 숙인 채 사죄했다.


필모어는 사드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에르고의 답을 기다렸다.


심각한 고민에 빠진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있던 에르고의 입이 열렸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수림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들이 극도의 위험 지역으로 변형되었습니다. 목적지까지 강행한다면 더 큰 희생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필모어가 단호한 표정으로 일축했다.


“물론 여기서 멈출 수는 없네. 피해만 입고 얻는 것도 없이 돌아가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지.”


바펜이 앞으로 나섰다.


“마지막에 와이번을 막았던 용병이 있습니다. 그자가 모래 몬스터를 피할 때도 앞장을 섰었죠. 트래커와 그 용병이 선두에서 탐색을 하면 어떨까요?”


어두운 얼굴로 말을 잃고 있던 아케인의 눈이 커졌다.


“탐색에 뛰어났던 그 용병이 와이번도 상대했단 말인가?”


“네. 안타깝게 레이놀드가 당하기는 했지만, 와이번이 물러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케인의 고개가 모로 기울었다.


‘그리 경험이 많은 노련한 용병으로 보이지는 않던데···’


필모어가 손뼉을 치며 결론을 내렸다.


“좋네. 다른 방법이 없으니 일단 바펜 경의 말대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쉬도록 하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namake
    작성일
    24.03.29 18:41
    No. 1

    호오~ 작가님 오늘 뭔 날인가요? 에너지 바닥치는거 아닌지?
    저는 너무 재밌게 잘 봤는지라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벅 꾸벅<<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다비드7
    작성일
    24.03.30 14:56
    No. 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가루
    작성일
    24.04.01 02:22
    No. 3

    작중에 와이번은 깃털이 떨어진다고 표현하신 걸 보니 흔히 아는 피막이 있는 파충류형이 아니라 조류에 기까운가 보군요. 생김새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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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경매장 탐색 +2 24.03.31 1,420 54 11쪽
203 루퍼슨 조직의 약화(2) +2 24.03.31 1,418 59 12쪽
202 루퍼슨 조직의 약화(1) +2 24.03.31 1,444 56 12쪽
201 검투장 준비 +1 24.03.31 1,459 56 12쪽
200 나하드와 동업 +2 24.03.31 1,469 59 11쪽
199 검투사의 자유(2) +2 24.03.31 1,459 59 12쪽
198 검투사의 자유(1) +1 24.03.31 1,462 63 12쪽
197 검투사의 탈출 +5 24.03.31 1,586 68 12쪽
196 협력 작전(2) +3 24.03.30 1,491 60 12쪽
195 협력 작전(1) +1 24.03.30 1,482 52 12쪽
194 잠입(2) +2 24.03.30 1,502 57 12쪽
193 잠입(1) +1 24.03.30 1,513 60 12쪽
192 검투 챔피언 루포릭 +1 24.03.30 1,597 58 12쪽
191 검투장 +1 24.03.30 1,648 62 12쪽
190 합류(2) +3 24.03.30 1,579 62 12쪽
189 합류(1) +1 24.03.30 1,570 64 12쪽
188 라비슈른 백작 차단 +2 24.03.30 1,554 61 12쪽
187 로든의 분노 +1 24.03.30 1,559 68 12쪽
186 두 번째 타격 성공 +3 24.03.30 1,562 62 12쪽
185 전장 침투 +1 24.03.30 1,545 62 11쪽
184 황실의 보상 +4 24.03.30 1,566 61 12쪽
183 공왕 친견 +2 24.03.30 1,536 61 12쪽
182 첫 타격 +2 24.03.30 1,552 61 12쪽
181 로든의 그물 +1 24.03.30 1,544 58 11쪽
180 백작의 경악 +4 24.03.30 1,591 61 11쪽
179 체일론 백작 면담 +1 24.03.30 1,563 60 12쪽
178 곡물의 이송 +1 24.03.30 1,555 63 12쪽
177 공략의 준비 +1 24.03.30 1,618 6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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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마크의 긴급 신호 +2 24.03.30 1,578 53 12쪽
174 첫인사 +1 24.03.30 1,598 59 12쪽
173 페르곤의 수도 베론 +3 24.03.30 1,598 62 12쪽
172 텔레포테이션 +1 24.03.30 1,614 58 12쪽
171 철함 장인 추적 +2 24.03.30 1,618 62 12쪽
170 황도 슈토르히 +2 24.03.30 1,667 62 12쪽
169 목장으로 +3 24.03.30 1,608 63 12쪽
168 아이들 +1 24.03.30 1,582 58 12쪽
167 귀환 +3 24.03.30 1,609 55 11쪽
166 가는 실의 위력 +1 24.03.30 1,595 61 11쪽
165 저걸 잡는다고? +2 24.03.30 1,633 61 12쪽
164 트롤이다! +3 24.03.30 1,705 68 12쪽
163 트롤의 흔적 +5 24.03.29 1,646 61 12쪽
162 내수림 상급 마수의 위용 +2 24.03.29 1,616 67 12쪽
161 한여름에서 한겨울로 +3 24.03.29 1,675 62 12쪽
160 발시언 5장 +1 24.03.29 1,661 63 12쪽
159 디톡시피케이션 +2 24.03.29 1,689 59 12쪽
158 공간에 대한 이해 +3 24.03.29 1,656 59 11쪽
157 미끼 +1 24.03.29 1,657 65 12쪽
156 마나를 품은 광석 알카드라이트 +2 24.03.29 1,645 65 12쪽
155 써펜트 떼 +2 24.03.29 1,670 60 12쪽
154 호수로 변한 분지 +3 24.03.29 1,668 66 12쪽
» 연속되는 깨달음 +3 24.03.29 1,708 62 13쪽
152 대수림 최강의 생명체 +3 24.03.29 1,687 63 12쪽
151 파이어 플레임의 위용 +2 24.03.29 1,696 58 11쪽
150 고요의 숲 +3 24.03.29 1,677 55 12쪽
149 대수림의 변동 +5 24.03.29 1,705 61 12쪽
148 불의 마탑 +3 24.03.29 1,743 58 12쪽
147 동료들에게로 +5 24.03.29 1,750 68 12쪽
146 마크의 연공 +3 24.03.29 1,717 64 12쪽
145 목장의 풍경 +3 24.03.29 1,703 65 12쪽
144 힐링의 완성 +2 24.03.29 1,694 62 12쪽
143 페리스 목장 +4 24.03.29 1,732 64 12쪽
142 타협 +3 24.03.29 1,720 64 12쪽
141 지부 초토화 +4 24.03.29 1,723 66 12쪽
140 검은 달과의 재회 +2 24.03.29 1,754 67 12쪽
139 손을 잡다 24.03.29 1,744 61 13쪽
138 정체 +1 24.03.29 1,760 53 13쪽
137 또 한번의 도움 +2 24.03.29 1,767 59 12쪽
136 발시언 3장의 완성 +5 24.03.29 1,814 60 12쪽
135 게이드와의 격돌 +8 24.03.28 1,967 69 12쪽
134 모르트의 계획 +4 24.03.27 1,982 76 13쪽
133 유인 +4 24.03.26 2,011 76 12쪽
132 저자는 누구인가 +2 24.03.25 2,098 77 12쪽
131 게이드의 아카데미 +5 24.03.24 2,159 78 12쪽
130 진품 +6 24.03.24 2,115 86 13쪽
129 기사 알렉스 +4 24.03.23 2,061 80 12쪽
128 마적단 부두목 데이먼? +7 24.03.23 2,076 89 12쪽
127 트래커 깁슨 +3 24.03.22 2,047 81 13쪽
126 검을 먼저 던져 +8 24.03.21 2,120 82 13쪽
125 돌파 +3 24.03.20 2,142 81 12쪽
124 마지막 시험 +1 24.03.19 2,140 74 12쪽
123 난관 +2 24.03.18 2,210 81 12쪽
122 진입 +5 24.03.17 2,256 74 13쪽
121 마의 협곡 +3 24.03.17 2,234 73 12쪽
120 4서클 마법 스캔 +1 24.03.16 2,289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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