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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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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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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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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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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플랙터

DUMMY

플랙터


빅뱅이 발생할 때의 그 전자기파가 분명하다. 이곳은 빅뱅의 순간부터 시간이 멈춘 곳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정확한 발음. 그것도 여성이다. 한국어에 아나운서 스타일이다.


"누구냐고 물어도 실례되지 않을까요?"

"저는 D0-27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성체 플렉터입니다."

"쉽게 설명해 주실수 있을까요?"

"그렇군요. 당신의 과학 수준에 맞추어 표현했는데도 이해가 힘드시다면요. D0로는 간단히 말해 디셉투스 오울라이커의 준말으로 이 단위를 구성하는 27번째 차원의 우주를 말하는 겁니다. 이곳은 올드 원이 만든 유전 공학 생체 실험장으로 제가 표준 관리자입니다."

"그럼 쉽게 가죠. 저희를 풀어 주십시오."

"부탁입니까?"

"그렇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탁입니다. 당신만이 저희를 이곳에서 빼낼 수 있으니 당신에게 부탁해야죠."

"이곳은 폐쇄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이곳 시설에 무단 침입한 것입니다. 저는 적절한 대응 절차에 따라 행동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빼내 주시 싫다는 겁니까?"

"전 오래된 목표를 가지고 D0-27을 계속 운영해 왔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움을 준다면 당신들을 밖으로 내 보내 줄 수 있습니다. 단 세인트족만 가능합니다. 다른 생명체는 오류에 의해 발생한 버그 같은 존재입니다."

"도움? 플렉터라고 했습니까? 당신 능력이라면 꼭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닐 듯 보이는 상황이군요."

"아. 도움이 맞습니다. 저는 올드 원에 의해 강제성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당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올드 원이 누굽니까?"

"이 시설을 만든 분입니다. 모든 우주의 진리를 통찰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분입니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좋습니다. 제가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하죠?"

"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저를 만든 신 분이 남겨 놓은 마지막 신념입니다. 그것은 최고의 생명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지성체입니다. 그 어떤 생명체보다 원대하고 강한 의지를 갖췄습니다. 당신은 제가 창조한 생명체가 감당할 수 없는 아스트랄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의 꿈이며 올드 원의 염원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죠?"

"당신의 영적인 부분을 저에게 제공해 주시면 제가 만든 육체로 재 가공하고 싶습니다. 전 우주 통틀어 최고의 생명체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잠깐. 저를 모르모트로 사용할 생각인 겁니까? 저는 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군요."

"아, 저는 당신의 모든 것을 그래도 남겨 둘 것입니다. 당신이 가진 지성체는 영향력은 그대로입니다. 단지 바뀌는 것은 제가 목표에 두고 연구해 완성해 놓은 신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신체는 생명학적으로 형편없습니다. 올드 원과 저의 오랜 꿈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제가 가진 최고의 신체와 당신이 가진 아스트랄계를 연결하면 비로소 꿈의 생명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만든 생명체가 아닌데도요?"

"당신의 모든 것을 분석했습니다. 당신은 다른 차원의 올드 원이 만든 생명체입니다. 저희와 같은 구조의 생체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신체를 원자 분해하고 제가 만든 신체로 재구성할 생각입니다."

"플렉터 그것이 당신이 수행해야 할 절대적 가치의 목표겠죠? 이 무한의 공간에 저를 가둔 것도 저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서죠? 시간 낭비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까."

"좋은 추리입니다. 정확합니다. 저는 당신이 허락할 때까지 잡아 둘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있던 우주의 넘버가 몇 번인지 모르고 날 만든 올드 원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나는 지구인이고 정동혁이라는 사람입니다. 이건 절대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 그래도 남을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최고의 신체이지 정신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새로운 육체에 당신이 가진 모든 기억과 아스트랄계가 그대로 연결될 것입니다."

"만약 거절한다면?"

"허락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곳에 이상한 친구가 들어와 있지 않습니까?"

"네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강제로 리부트하려 합니다. 저는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저를 제어하는 데 약 70%의 능력밖에 가질 수 없습니다. 저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분은 저를 창조한 올드 원 뿐입니다."

"그럼 그 친구도 나를 이곳에서 빼낼 수 없다는 이야기네."

"그렇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승낙한다고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너를 어떻게 믿을 수 있지? 내가 그대로여야 한다는 것을···."

"그 말은 오류입니다. 제 시스템에는 거짓이나 속이는 행위는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단, 거부권은 발동할 수 있습니다."

"잠깐, 시간을 주겠어?"

"물론입니다. 저는 당신의 부름을 기다리겠습니다."


'어이? 어떻게 생각해?'

【무엇을 말입니까?】

'방금 이 유적의 플렉터와 대화한 것 말하잖아?'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뇌의 기억장치 뉴런에도 저장된 기억이 없습니다】

'미치고 환장하겠군.'

【이 유적의 AI이와 연결되었다면 아스트랄계를 통해서 일 겁니다. 그곳은 제가 접근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렇군, 아마도. 네가 모른다면 그게 확실할 것 같아. 그 AI와 나눈 대화를 말해줄게.'


나는 플렉터와 나눈 이야기를 대충 언노운에 전했다.


【선택의 결정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이 부분에 저는 어떠한 조언도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조언이고 뭐고 간에 승낙하지 않으면 이곳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잖아.'

【어쩌면 내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천사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넌 내가 플랙터의 결정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수호천사라고 하는 천사가 구해줄지 기다리는 것을 선택하라는 거지? 다른 차원에서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력이라든지 참고할 사항은 없어?'

【오픈된 자료 내에서는 추정할만한 정보가 없습니다】

'만약 이 선택이 잘못된다면?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거냐? 넌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아니야?"

【맞습니다. 지금 상황도 그런 상황입니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더 한 시련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넌 거짓을 말하지 않지? 지금 이 상황 알면서 말하지 않는 거냐?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거니?'

【저 또한 당신에게 거짓을 고할 수 없고 명령에 조건 없이 복종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오류를 발생시켰고 저는 미래의 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강제로 락을 거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언노운이 아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올드 원. 처음 듣는 낯선 단어지만 올드 원이라는 것이 초월자를 지칭하는 말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곳은 창조의 공장이고 플랙터는 관리 책임자다.

이곳을 우리 과학 지식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플랙터를 믿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길게 생각해봐야 무의미하다.

심호흡을 길게 내뱉고 말했다.


"플랙터. 듣고 있나? 너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

"빠른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승인을 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분명히 나 정동혁 인간으로서의 인격은 건들지 말기를 부탁한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의 권한으로 아스트랄계를 재설계할 수 없습니다. 단지 그 연결 부분만 재접속하는 것입니다."


-팟


눈앞에 새하얀 유리 상자가 하나 나타났다.

유리 상자를 보는 순간 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내 육체를 담았다.


"잠시 잠이 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체를 원자 단위로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그때 언노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더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의식이 완전히 꺼졌기 때문이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세상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세상은 온통 초록 물결이 한가득하였다.


시원한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했고 발목까지 차오른 풀들은 갈대처럼 이리저리 휘날렸다.

풀냄새.

시골의 냄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연의 자연에서 풍기는 냄새다.


나는 손을 내려다봤다. 그리고 움직여봤다. 그대로다.


'언노운? 들려?'

【네 잘 들립니다】

'지금 보는 거 환상이 아니지?'

【환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홀로그램입니다. 당신의 안구에만 보이도록 적용된 것 같습니다】

'뭐라더라 원자 분해해서 재조정한다더니?'

【그 과정은 이미 끝이 났습니다】

'변한 게 없네? 넌 어떻게? 들켰나?'

【주 메인 AI를 이어링에 로드 했습니다. 이어링과 저도 원자 분해 되었지만, 생물체 취급당하지 않고 변함없이 재조립되었습니다】

'다행이군. 널 잃어버린 줄 알았어'


가장 큰 안도의 한숨이 절도 나온다.

플렉터가 우주 최고네 최강네 큰소리 뻥뻥 치더니 다 헛말이었나? 인간의 모습 그대로고 난 변함 없는 정동혁이다. 잠깐 신성력을 확인해 보니 그것도 그대로였다.


변한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지도 않았다.


"어이, 어이, 이게 무슨 일이야? 너 괜찮아? 이놈의 무식한 AI가 제멋대로 움직였어. 너 정말 괜찮은 거니? 접속 코드를 재정리했으니 곧 이런! 이게 뭐야?"


-팟


누가 전등불을 끈 것처럼 눈앞의 환경이 싹 사라지고 어둠이 내려앉았다.


'헬리오스? 모툭?'


원래 있던 그 자리로 돌아왔다. 눈을 감고 누워 있는 헬리오스도 대의원도 네뷸론도 보였다.


'여기서 내 보내 준다고 하더니? 뭐 하는 거지?'

【신체 구조 점검을 시작합니다. 뭔가 큰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언노운의 말을 들으니 내 신체에 변화가 있긴 있었던 모양이다.

오류는 무슨 말일까?


"어이! 플렉터? 내 말 들려?"

"가만있어봐 이놈 완전히 셧다운됐어. 재부팅되려면 시간 좀 걸려."

"너 이름부터 알자."

"정동혁."

"장난치는 거 이제 지겹다."

"그렇게 하라고 명령받은 대로야. 장난은 네가 치는 거지. 난 네 성격을 그대로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는 것뿐이라고. 성격의 조합에 대한 적응이 약간 떨어지지만 큰 불편은 없어."

"야, 우리 이제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동의하지? 넌 수호천사라며? 그럼 내게 최소한 불편은 주지 않아야 하잖아?"

"불편 준 것은 없다고 생각해. 최대한 너에게 맞추어 이야기 한 거지."


나는 잠시 생각했다. 이게 내 평소 모습이지. 화가 나면 욕하고 욱하는 성질머리하고는 모두 정크 보이 시절 만들어진 인격이었다.


그리고 수호천사는 내게 욕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그 친구의 대화체가 평소 내가 늘 그랬던 거란걸. 그는 단지 내가 평소 쓰던 성격 그대로를 모방하고 있었을 뿐이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

"그러게, 나도 고민 중이야."


봐라. 내가 목소리 톤을 낮추고 진중하게 이야기하니 상대방도 똑같이 따라 한다. 그가 정동혁이라고 한 이야기가 이제야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내게 일어난 변화를 알고 있나?"

"정확히는 알지 못해. 여기 내장된 프로토콜은 오직 한 분만 볼 수 있도록 설계됐어. 이게 워낙 구형이라 업그레이드도 한 번도 안된 거의 골동품 수준인데. 한가지 단서만 찾으면 가능할 것도 같긴 한데 말이야."

"날 여기서 꺼내 준다고 했는데?"

"분명히 그 약속을 지킬 거야. 그래서 시스템을 끈 거니까. 재부팅되면 뭔가 되겠지. 그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상은 해야 해서. 난감한데."

"어떻게 좀 해봐."

"보채지 말라고 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니까. 예비 프로토콜을 분명히 백도어에 넣어 놨을 건데. 거길 뒤지면 네 신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아! 이런!"

"뭐야. 놀라게 하지 말라고."

"후, 환장하겠다. 얘. 자폭 모드 가동했어."

"에? 뭐라고 이 행성 자체를 날릴 생각인 거냐?"

"아니, 아니 오해, 그건 오해고. 행성 자체를 리셋 시키는 거야. 너희 말로는 가장 가까운 것은 테라포밍인데 이건 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거야. 시공간까지 뒤틀어 버리는 건데. 어느 한 시점의 시간으로 행성을 전이시킬 모양이야."

"우리는?"

"넌 괜찮아. 내가 인증해. 나머지는 모르겠어. 어휴,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야."

"침착해, 너라면 할 수 있어."

"가만 초읽기에 들어간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1분 28초, 27초."

"뭐라도 해봐,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없어?"

"공간이 없는 곳이라 나도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어. 너는 무사할 것은 분명해. 나머지 창조물도 말이지."

"그럼 된 거잖아. 일단 안심인데?"

"1분 남았다."

"폭발력이 엄청나?"

"무슨 소리야. 폭발 따위는 유치한 장난이지. 원자 분해 되어 끝날 거야. 다만 그전에 행해질 명령어가 문제지. 무슨 짓을 할지 알수가 없어."

"이미 이 행성은 복구 불능으로 훼손됐어. 아예 날려 버리려는 거겠지."

"뭔가 네게 말하거나 한 것은 없고? 힌트 같은 거 남겼을 텐데? 널 완성 시키는 것이 녀석의 궁극적 목표잖아."

"아니 아무 말도···. 아. 막 깨어났을 때 뭐랄까 푸른 초원 같은 곳에 혼자 서 있었어."

"푸른 초원?"

"그래 감각도 진짜였어. 바람도 상쾌하고 풀들이 발목 위까지 자란 초록빛이었고 마치 갈대밭 같았다고."

"아, 대충 감이 오긴 온다. 야. 10초 남았어."

"환장하네. 이곳은? 애들은?"


나는 헬리오스를 바라봤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어둠이 걷히고 세상은 환하게 밝아졌다.


"어이쿠야."


중력이 확 몸을 끌어당겼다. 추락하는 것이다.

언노운이 재빨리 중심을 잡았다.

알고 보니 그리 높은 것은 아니었다.

바닥에 착지하고서야 알수 있었다.


여긴 완전 초록의 물결이었다.


"헬리오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헬리오스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주저앉아 있었다.

달려가 헬리오스를 일으켰다.


"우리의 고향이예요. 이것은 멸망하기 전의 아름다움을 가진 우리 별이네요. 조상의 지식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모툭은?"


대의원도 네뷸론도 모툭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헤이! 여기야 여기."


저쪽 언덕에서 한명이 손을 흔들며 뛰어온다.

나는 깜짝 놀랐다.

뛰어오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그걸 보고 그가 누군지 단번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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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04 7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00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98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13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96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91 6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06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20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02 7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08 7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07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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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맞 딜 +3 23.01.11 216 8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04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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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19 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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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29 8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18 6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65 8 14쪽
» 플랙터 +6 22.12.26 232 6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26 7 19쪽
893 헬리오스 12 +1 22.12.21 214 7 17쪽
892 헬리오스 11 +1 22.12.20 207 7 16쪽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14 6 16쪽
890 헬리오스 9 +1 22.12.08 21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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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헬리오스 2 +1 22.11.23 242 8 13쪽
882 헬리오스 1 +1 22.11.22 230 7 14쪽
881 세인트와 모툭 +1 22.11.21 241 8 15쪽
880 마찰 +3 22.11.17 255 8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34 8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44 8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49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52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42 8 14쪽
874 전이 +1 22.11.03 244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45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31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50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51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55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69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50 5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6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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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베헤모스 +7 22.10.04 291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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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역사 탐방 +1 22.08.09 321 8 13쪽
834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한다 +1 22.08.05 324 10 14쪽
833 돌입 +1 22.08.04 318 8 13쪽
832 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2 22.08.03 337 8 14쪽
831 발화 +1 22.08.02 329 6 13쪽
830 소원 수리 +1 22.07.29 318 6 14쪽
829 기기괴괴 +1 22.07.28 323 8 13쪽
828 절망의 사원 +2 22.07.27 319 7 14쪽
827 빈틈 +1 22.07.26 322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27 8 14쪽
825 속내 +1 22.07.14 348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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