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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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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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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속내

DUMMY

속내


자드키엘과 이야기를 끝내고 혼자 옥상 위로 올라왔다.


이 세계에는 이제 왓처도 없다. 군 정도의 병력을 통솔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자드키엘의 존재는 언노운이 확실히 인지했다.

언노운은 믿고 안 믿고의 단계는 아니니까. 언노운은 답은 두 가지 논리만으로 정리된다.

진실을 말하거나 락 다운 걸려 있거나.


자드키엘은 스스로 날개를 뽑은 대천사다. 대천사로서 신성력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나 그 신성력이 가지는 축복을 스스로 단절시켜 여러 가지 천사의 기적을 행할 수 없게 되었다.


그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 혼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아마 그동안 왓처를 통해 내 존재를 감시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내가 혹시 하는 추측을 한 것도 사실이며 그 사실이 진실이었음을 이번 만남을 통해 증명되었다.


나도 그레이 가디언즈가 천사일 거라고 예측은 했었다. 그 동안 언노운은 락 다운 자료라고 떠들어 댔지만 말이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의 존재를 유추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묘한 이질감을 배제할 수 없었다. 기시감이라고 할까. 대천사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인간의 지식으로서 느낀 경외감이 일단 먼저였다.


그리고 그와 오랜 시간 대화하면서 뭔가 이질적인 느낌. 당연히 인간이 아니겠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와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다.

밖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에 너무나도 무감각했다.

인간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날개를 뗀 천사의 행동치고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탄생시킨 존재들 그러니까 콜과 케일처럼 에테르 배터리에 신성력을 담아 심장에 박은 것들에 대해 아주 괴이쩍은 반응을 보였다.


물론 절대선의 입장에서 악의 권능에 물든 인간의 몸에 신성력을 담은 인간의 영혼을 강제 결합하는 것은 천사로서는 말도 안되는 불경한 짓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바이오 멜트 다운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 원인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자드키엘에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았다. 그가 내 종이라는 표현을 한 것을 보면 그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만나봤다는 이야기겠지.


절대선이라는 것은 선의를 위한 거짓말조차 할 수 없음을 뜻한다. 하지만 언노운으로부터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그것은 자각이다.

자각이라는 것은 자신의 본질을 느끼고 목표와 신념을 위해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상충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감출 수 있다는 것이다.


자드키엘은 이 세계의 비밀을 모두 나에게 말해 주었다. 언노운이 말해 주지 않았던 태초의 차원. 그 차원의 진실. 왜 그렇게 언노운이 차원 분기를 두려워했는지. 왜 그토록 이 차원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서 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이곳이 말로 태초의 차원 즉 인간 멸족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어떤 사건이 개연성 있게 진행되더라도 우리는 태초의 차원을 벗어나면 안 된다.


자드키엘도 본질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차원에서라면 날개를 뽑을 이유가 없을 테니까. 이 차원에서만 그는 날개를 뽑은 것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신성력을 가둬 이 차원에서 벗어나지 않을 너무나 확실한 요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즉 천사의 힘으로 태초의 차원에서 뽑힌 날개는 다른 차원으로 가면 자동 생성된다. 날개 잃은 천사는 오직 이 태초의 차원 안에서만 존해하게 되는 것이다.


자드키엘이 날개를 뽑은 것은 인간을 지키겠다는 단순한 이유에서만은 아니다. 그건 내가 알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우주의 진리와 지식이 얽히고설켜 있었다.


언노운은 해제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 상황에서 절대선의 천사보다 프로그래밍 된 AI의 존재를 더 믿을 수밖에 없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므로.


지금까지 언노운이 한 행동은 모두 프로그램된 규칙에 따른 것이지 의도적으로 나를 속이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든 태초의 차원에 머물러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차원 오류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말도 안 되게 차원의 오류를 수정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요인 때문이었다.


바로 이 땅에서 결정화된 엘리시움 즉 인간의 영혼인 에테르와 바로 내가 가진 네필림의 능력 이 두 가지 조합으로 지금까지 버텨온 것이다. 즉 주사위를 수도 없이 집어 던져도 오직 1밖에 나오지 않는 패턴을 유지한 것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바로 내 고유 능력이기 때문이다. 언노운은 내 능력의 일부분을 뽑아내 차원의 오류를 바로잡아 계속 태초의 차원에 머물 수 있었다.


고로 언노운과 나의 조합이 아니면 차원 분기로 본체는 다른 차원으로 넘어갔을 것이다. 즉 언노운이 나를 버린 가장 큰 이유는 태초의 차원에서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참 뒤의 미래에서 일어날 메인 이벤트의 결과에 한해서다.


태초의 차원에도 시간의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은 과거와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언노운은 태초 차원의 과거 즉 내가 고블린에게 살해당하는 그 시점으로 다시 회귀한다. 그 과정을 666,666,666번을 반복했으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확실하고 확률이 높은 사건의 매인 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와 관계를 용이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스스로 락 다운 시켰으며 그 환경에 맞는 특별한 단어가 키워드가 되어 정보가 해제되도록 해 놓았다.


어찌 보면 언노운도 정보 해제가 되기 전까지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도 맞는 말이다. 이것에도 웃기는 이야기가 뭔가 하면 자드키엘은 메인 스토리에 있는 천사는 맞지만, 그에 대한 대부분 정보는 락 다운 걸려 있다는 사실이다.


이건 다시 말해 변수가 발생한다는 이야기. 자드키엘은 나에게 그 의미가 담긴 말을 했었다. 난제를 풀 수 있다고.

여섯 네필림이 모이면 나 또한 난제를 푼다는 의미. 그 의미가 무엇인지 언노운은 알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메인 스토리가 락 다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가기 의문점을 언노운에 물었다. 어차피 내 특수 능력에 의해 태초의 차원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다면 왜 차원 분기가 일어나면 막지 못한다는 것이냐에 대한 질문의 답은 아주 간단했다.


내가 본신을 찾지 않은 한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더라도 겨우 차원의 오류를 해결할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메인 이벤트가 흔들리면 지금 내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 본신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본신을 찾는다면 그러한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그 어떤 차원이든 내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을 더 해 본다. 그러면 시간을 지배하는 네오나르도 번즈 마지막 여섯 번째의 네필림의 능력에 관해서다.


시간을 지배한다면 과거로 가 서전 임펙트를 막는다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 아닌가? 그러나 언노운의 답은 복잡했다.

번즈의 능력은 시간을 넘나들 수 있지만 차원은 넘나들 수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즉 번즈가 이 차원의 과거 즉 태초 차원의 과거 서전 임펙트 시작 전에 도착하여 서전 임펙트를 막는다고 치자. 그러나 이 태초의 차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


번즈가 과거에 도착하는 그 순간이 큰 사건의 효과가 되는 것이며 그 이펙트에 의해 차원 분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실 서전 임펙트를 막았다고 할지라도 그 차원이 몇 번째 차원일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즉 시간과 차원을 동시에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뿐이란 걸.

모노스 테리움이 번즈를 납치해 무슨 일을 꾸미던 이 태초의 차원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수학적으로도 계산이 되지 않을 만큼 광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놈들은 바보가 아니니 뭔가 감춰둔 꿍꿍이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만, 언노운은 대답은 같다. 락 다운 자료에 속한다는 말뿐.


내가 본신을 찾아서 능력을 완벽히 지배하기 전까지는 이것이 한계라는 것도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다.

나는 홀로 옥상에 서서 아래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풀어 놓은 지옥의 종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이제 놈들을 완벽히 지배할 수 있고 각각의 개체에 각기 다른 명령을 내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락 다운 자료가 해제되어 능력이 월등히 향상된 것은 일종의 장난질에 불과했다. 내가 들었던 MAX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 말은 더는 발전할 수 없다는 말.


즉 인간의 신체로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다다른 것이다. 자드키엘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고 그건 해제된 정보와 거의 일치했다. 언노운이 나를 속이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단지 AI로서 프로그래밍대로 행동한 것뿐이다.


괜한 심술을 부린 것은 내 감정의 찌꺼기일 뿐 그 무엇도 아니었다.

자드키엘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게헤나의 악마들은 교단들끼리 난제를 내고 그것을 푸는 자가 이 행성의 가이아를 차지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 같다.


이번 해제된 정보에 의해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이 난제를 내고 푸는 악마 중에 예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루시퍼와 그의 추종자들 그리고 모노스 테리움이다. 이 두 그룹은 게헤나 교단과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인간에게 호되게 당한 카오스의 존재들이 태초의 차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 게헤나로 네메시스를 쏟아부은 것은 의도적 계획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결국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교단이 내어놓은 난제 속에 자드키엘도 나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을 카오스의 존재들도 노리고 있고 모노스 테리움과 루시퍼의 목적도 지금에서는 알수 없다.


내 의지대로 내 생각대로 움직인다.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전 차원에 걸친 모든 인간의 운명이 손바닥만 작은 도시 하나에 달려 있다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다.


하지만 인간은 결코 멸족되지 않는다. 자드키엘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오염된 인간에 그리 관대한 시선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모탈 시티의 순수한 영혼만 지키면 그들은 천년 이후 과학을 발전시켜 이 행성을 벗어나 우주 식민지 건설을 시작할 것이다. 자드키엘에 중요한 것은 이모탈 시티의 순수한 영혼이지 이미 오염되어 복구 불능인 마인, 이그조틱, 뮤턴트는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니다.


그러니 밖에서 총질하든 무엇을 하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단지 놓쳐버린 여섯 번째 네필림을 구할 방법과 게헤나에서 대표로 뛰쳐나온 한 마리 악마를 상대하기 위해 여기 머무는 것일 뿐.


갑자기 너무 많은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나는 상상이라는 것을 하는 인간의 영혼에 물들어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생각해 보았기 때문이다.


근데 한 가지 웃기는 것은 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존재의 멸절자라는 것이 너무 우습다는 것이다. 존재의 멸절자. 그 얼마나 대단하고 거창한 명칭인가? 살아 숨 쉬는 생명은 무조건 멸절시키는 자라는 의미 아닌가? 이 내가 말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전 우주 통틀어 최악의 네필림이다. 강림 천사 수만이 나 하나를 잡지 못해 희생되었다고 하지 않나.

내가 그리 대단한 우주 대 악귀인가? 이 내가 말이다.


뭐, 아직 본신을 찾기 전이라 그 느낌이 덜 할수도 있고. 루시퍼가 왜 내 본신을 감춰 두고 있는지 이해가 된다. 다른 교단에서 특히 파리 교단의 바알은 나를 선동하여 본신을 찾게 만들고 있다.


아마 놈들은 그게 난제를 풀 키워드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내가 본신을 찾으면 자드키엘 말처럼 결정을 내릴 순간을 만들 수 있을까? 본신과 결합하면 나 정동혁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우주 초 악귀가 되어 미친 듯이 설쳐 댈까.


물론 내가 우주 최악의 난봉꾼은 아닐 것이다. 자드키엘도 언급했듯이 초월체가 존재하는 한은 말이다. 그분 또한 초월체 중에 한 분 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초월체야말로 진정한 우주의 근간이라는 소리인데.


"얼마나 남았어?"

【로드 프럼 갓 위성의 현재 위치는 위도 35.75, 경도 –79.05입니다. 속도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72시간 28분에 워싱턴 상공에 도착합니다】

"위력은?"

【수정된 값을 근거로 데미지를 산출하여 미 대륙 자체가 증발할 정도입니다】

"수정된 값? 원래 전술핵 정도의 위력이 아니었나?"

【해킹하여 낙하 속도 제한을 해제시켰습니다. 한 번 해제된 것은 복구 불가능하도록 즉 제 프로그래밍 불가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한 속도를 원래대로 복구하기 위해서는 직접 위성 내부로 들어가 수동 조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미 대륙을 초토화할 정도라. 그래서 무슨 의미가 있나? 이미 이곳은 불타 재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위에 또 불을 붙여봤자. 의미 없는 행동일 뿐이지. 그렇다고 자드키엘 잡자고 워싱턴에 그걸 다 쏟아부을 생각인가?"


놈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르는지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가서 물어보면 되니까. 단지 그뿐인 것을.

공중으로 몸을 띄웠다.


이제 귀찮게 풍신화를 갈아 신을 이유도 없어졌다. 물론 찝찝함이 없지는 않다. 이 힘에는 차원 에너지뿐만 아니라 에테르도 소비되니까. 인간의 영혼을 소비한다는 것 자체가 찝찝하다는 소리다. 이 사실을 이모탈 시티에 과학자들에게 알리면 어떻게 될까?


만약 에테르 사용을 중지하면 인간의 생활은 석기시대로 돌아가 버릴 것이다. 우리 생활 그 모든 것에서 에테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하다. 심지어 담배 라이터의 연료도 에테르니까.


이 끔찍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이것이야말로 진짜 난제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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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35 8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41 8 14쪽
875 잠입 +1 22.11.07 231 8 14쪽
874 전이 +1 22.11.03 231 7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35 6 16쪽
872 탈출 +1 22.11.01 221 6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38 5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37 5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45 5 14쪽
868 경매 +1 22.10.25 259 6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38 5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54 7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63 6 14쪽
864 뜻밖의 선물 +1 22.10.18 252 8 13쪽
863 움직이는 그림자 +1 22.10.17 289 7 14쪽
862 이제 축포를 쏘아 볼까? +6 22.10.13 256 5 14쪽
861 제거 +1 22.10.12 256 5 13쪽
860 내부로부터 +1 22.10.11 244 7 14쪽
859 쇼타임 +3 22.10.06 269 5 13쪽
858 사냥 +11 22.10.05 264 5 14쪽
857 베헤모스 +7 22.10.04 280 6 14쪽
856 바신읠 위한 덫 +7 22.10.03 259 7 15쪽
855 닭싸움 시작2 +1 22.09.29 270 9 15쪽
854 닭싸움 시작1 +5 22.09.28 275 8 13쪽
853 상황 판단 +3 22.09.27 254 7 13쪽
852 진실을 향해 +7 22.09.23 294 6 14쪽
851 창조와 진화 +3 22.09.22 28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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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역전의 묘미 +1 22.09.20 309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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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어떤 만남 +1 22.09.13 283 7 14쪽
844 복귀 +1 22.09.07 30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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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발화 +1 22.08.02 314 6 13쪽
830 소원 수리 +1 22.07.29 306 6 14쪽
829 기기괴괴 +1 22.07.28 31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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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빈틈 +1 22.07.26 310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12 8 14쪽
» 속내 +1 22.07.14 337 6 15쪽
824 진실의 끝 +1 22.07.13 330 7 13쪽
823 진실 그리고 +2 22.07.12 317 6 13쪽
822 데우스 엑스 마키나 +1 22.07.11 311 6 14쪽
821 자드키엘 +1 22.06.28 328 7 13쪽
820 놀라운 자 +1 22.06.27 307 7 13쪽
819 그레이 가디언즈 +1 22.06.24 303 8 14쪽
818 워싱턴 +4 22.06.23 3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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