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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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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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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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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4화] 승전보!

DUMMY



이한은 서달과 휘경 선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군대를 이끌고 전투에 참전했다.


마지 못해 서달이 함께 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고 별무대 5백을 이끌고 매복지점에서 적군을 기다렸다.


“정말로 폭발물이 제구실을 할 수 있을까?”


서달은 못내 안심이 되지 않는 눈치다. 지금 막강한 청군 4천여 병력이 함경도 주요 고을을 유린하며 조산보까지 다다랐다.


놈들은 종성과 경원 일대를 풍비박산내고 와르카부 정벌을 명분으로 투먼장을 넘을 기세다.


만일 놈들을 이곳에서 막지 못한다면 이한이 애써 일군 근거지는 하루아침에 거덜이 날 신세였다.


“저는 마대를 믿습니다. 급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이미 몇 차례 시험을 마친 놈들입니다.”

“흐음..., 득보가 제때 병력을 이끌고 놈들의 배후를 쳐야 할 터인데...,”


서달은 걱정이 많다. 그 역시 이괄을 따라 반란에 투신했던 처지였지만 당시의 전투와는 너무도 큰 차이가 나는 전투다.


적군은 그때의 허접한 조선군이 아니었다. 어떤 면에서는 만주 팔기보다 더 악랄하고 지독한 놈들이 바로 몽골 팔기다.


다행히 개활지가 아닌 협로에 매복을 깔아두었기에 놈들의 기병 전술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나리! 적군이 절반 이상 매설지를 지나쳤습니다.”

“음. 일각을 더 기다린다.”

“주군! 그리되면 적군 절반 이상을 상대해야 합니다.”

“알아요. 대신 득보 형이 적의 후군을 마음껏 유린할 수 있겠지요.”


이한이 의도하는 것은 별무대로 적군 절반 이상을 상대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폭발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놈들이 혼란한 틈을 타 투먼소총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록 공격을 퍼부어야 겨우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전투였다.


이한은 걱정하지 않았다. 먼 미래의 전술을 토대로 심리전까지 고려해 작전을 짠 이한이 아닌가. 아무리 강한 군대도 공포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신호를 보내라.”

“예. 천군 나리!”


별무대장 김천식이 수신호를 보내자 깃발이 나부꼈다.


산능선을 따라 배치된 깃발병들이 지체없이 신호를 전달했고 드디어 매설지점에 땅굴을 파고 대기 중이던 특임조장이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폭발물은 수십 개나 되었고 혹여 몰라 도화선도 겹으로 설치해두었다. 그러나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도화선은 우려했던 것 이상의 성능을 발휘했고 수십 개의 폭발물이 시간차를 두고 굉음을 내고 폭발하기 시작했다.


청군 몽고 팔기의 수장 승정 니칸은 당황했다. 척후조를 여럿 보냈고 이렇다 할 위험조차 없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진격하고 있었다.


그런데 본진이 위치한 골짜기 좌우 곳곳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고 인마가 함께 폭사하는 것이 아닌가.


“장군! 함정입니다. 피하셔야....,”

“이런...제길..., 앞을 뚫어라. 적군은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다. 돌격하라!”


니칸은 재빨리 판단을 내렸고 아직 폭발에 휘말리지 않은 병력을 이끌고 전속 질주하기 시작했다.


“후...후군이...,”

“어차피 놈들의 기습에 당한 마당이다. 걱정하지 마라. 충분히 뚫고 나올 것이니...,”


니칸은 조선의 화약 제조 능력이 자신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아는 바로는 함경도의 주력군인 북병사군은 아직 자신들과 한참이나 떨어진 강원도 접경에서 북상 중이었다.


남병사가 이끄는 부대는 거의 몰살을 당했으니 매복한 적군은 소수임에 틀림 없다. 설령 그 수가 몇천에 이르더라도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않은 돌발변수가 터졌다.


탕. 타탕. 타앙. 탕. 탕. 타탕. 타탕. 타앙. 탕.


길게 이어진 회랑 좌우에서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총탄 소리에 기겁을 한 니칸의 부대가 전진을 멈추었다.


휘히히힝.


“워워워!”


미쳐 날뛰는 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계속 이어지는 총탄 세례에 몽골 전사들이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해보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익..., 도대체 어떤 새끼들이...,”


몇십 명의 호위대가 방패를 둘러싸고 니칸을 보호했다. 그러나 두터운 방패를 뚫고 전사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적군의 총탄은 두려웠다.


“이대로는 안된다. 갑병을 모아 일거에 이곳을 돌파할 것이다. 명을 전파하라.”


니칸의 명을 받은 정예 중갑기병이 주변으로 집결했다. 그들은 청국에 복속되기 전까지 초원을 제패했던 기마 전사들이다.


이깟 위기에 처했다고 우왕좌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니칸은 초전에 예기치 않은 적군의 폭약과 조총 공격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소규모로 보이는 적군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두두두두.


하나로 뭉쳐 회랑을 돌파하는 니칸의 기병대를 본 이한이 속으로 찬탄을 터뜨렸다.


‘대단하다. 어떻게 저 위기 상황에서 저런 판단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저놈! 니칸이라고 했던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살려두면 두고두고 골칫거리가 될 것 같았다. 좌우에 매복한 총병들이 쉴새 없이 총탄을 퍼부었지만 달리는 말위에서 떨어지는 기마병은 많지 않았다.


몇백의 기병을 잃은 니칸이 익을 악물고 회랑의 끝에 당도했을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횡으로 길게 목책을 치고 총병들이 달려드는 자신의 기마대를 겨누고 있지 않은가. 이는 뚫고 지나치기가 너무도 힘들었다.


전멸을 각오하지 않으면 적군의 총병을 뚫지 못한다.


니칸은 자신도 모르게 말고삐를 잡아챘다.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해서는 안 될 행동이 나오고 만 것이다.


그 잠깐의 머뭇거림이 생과 사를 갈랐다.


“쏴라!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천둥에 올라탄 이한의 벼락같은 호령에 또다시 총탄이 쏟아졌다. 눈에 보이는 곳에서 날아드는 총탄은 몽골 팔기군에게 어마어마한 두려움을 선사했다.


피를 뿜으며 말에서 고꾸라지는 병사들이 속출했고 총탄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날뛰는 전마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자...장군!”

“에잇. 이게...도대체...,”

“소장이 뚫겠습니다.”


니칸이 애지중지하는 부장이었다. 소부족의 족장을 맡고 있는 퉁가타이가 자신의 기마대를 끌고 빗발치는 총탄을 뚫고 목책을 향해 돌격했다.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그 짧은 순간에 기마대 절반이 총탄에 맞아 바닥을 나뒹굴었다. 그러나 쪽수 앞에 장사 없는 법.


콰지직.


둔중한 중갑기병의 힘에 의해 목책 한쪽이 허물어졌다. 문제는 목책이 생각보다 튼튼해 뒤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제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버텼다는 점이다.


이한이 마대에게 부탁해 특별하게 철로 제작한 놈이었다. 이한은 영리하게 퉁가타이의 돌격대를 철로 만든 목책 쪽으로 유인했고 그 결과는 기마 돌격의 돈좌였다.


돌파가 좌절된 기마대의 결말은 끔찍했다. 사수들이 쏜 화살에 고슴도치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살아남아 발악하는 놈들은 창병들이 나서서 숨통을 끊어놓았다.


통구타이의 뒤를 따라 막 돌격하려던 니칸이 돌격령을 내리지 않았다. 대신 그는 백기를 들어 올리라고 명했다.


적군은 아무리 봐도 조선군이 아니었다. 아니 이토록 강력한 조선군이 변방에 썩고 있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절반 이상 피해를 입은 처참한 몰골의 적진 한복판에서 솟아오른 백기를 본 이한이 총격을 중지시켰다.


회랑 좌우에 매복해 있던 각각 2백여 명의 총병들이 니칸의 기마대 후미 좌우를 점하고 언제라도 발포할 준비를 마쳤다.


니칸의 부대는 사면이 포위된 상태였다. 사생결단을 하고 덤벼도 적군에게 별다른 피해조차 입히지 못하고 전멸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주군! 그냥 몰살시켜 버리십시오. 몽골 놈들 쉽게 길들이기 힘듭니다.”


바얀이다. 시란이 득보를 따라 후군을 맡은 반면에 바얀은 이한의 곁을 지켰다. 그는 군대 내 흑조까지 담당하고 있어 이한의 가장 지근거리에서 활동하는 측근 중 측근이었다.


“그렇다고...생목숨을 뗄 수는 없지 않은가?”

“장부가 때로는 독해져야 할 때가 있는데...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주군!”


평소 이한의 말에 토를 잘 달지 않던 바얀이다. 그런 그가 이처럼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거의 천여 명이나 되는 몽골의 막강한 기마 전사를 노예로 거둘 수는 없었다.


이한은 빨리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아마도 득보가 적 후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을 터였다.


“일단 무장을 해제시킨다. 적장에게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면 살려준다고 전하라.”


니칸은 순순히 응했다. 적군은 동해여진의 일파가 분명했다. 청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처지에 자신들을 몰살시킬 수는 없을 터였다.


그렇다면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판단한 니칸이다. 그러나 상대가 누군지 알았다면 죽더라도 최후의 발악을 선택했을 것이다.


별무대는 무기를 버린 몽골 팔기와 갑병들 그리고 쿠툴어 노예병을 모두 결박하고 장수들을 무릎 꿇렸다.


“스승님! 저는 지금 득보 대장을 지원하러 갑니다. 이놈들을 투먼기지로 모두 끌고 가십시오.”

“알겠습니다.”


휘경 선생은 모질지 못한 주군 이한으로 인해 골칫덩어리를 떠안았다. 이한이 이처럼 서둔 것은 적 후군도 문제지만 그들과 함께 끌려가는 중인 조선인 포로 때문이었다.


한편, 회랑 중간에서 허리가 잘린 몽골 팔기군 후군은 몇 차례 돌파를 시도해봤지만 헛수고였다. 그때마다 수백의 사상자만 발생했다.


후군을 지휘하고 있던 유격 쿠르찬은 주장인 니칸의 안위가 궁금했지만 후군을 살리기 위해 퇴각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 또한 쉽지 않았다. 후미를 따르고 있던 조선인 포로들 때문이었다. 포로의 수가 너무 많아 회랑 초입을 거의 차지할 정도였다.


“포로들을 치워 길을 틔어라.”

“예. 장군!”


포승줄에 함께 엮여 있어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포로들의 목을 치며 길을 여는 몽고 기병을 본 득보가 말을 타고 뛰쳐나가려고 하자 시란이 급히 이를 말렸다.


“아...안 됩니다. 잘못하면 포로 전부가 죽어요.”

“으...으..., 내 저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릴 것이야.”


만일 조선인 포로들만 아니었다면 이미 5백 정도의 피해를 입은 적군을 상대로 자신의 천오백 기마대로 박살을 내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참아야 할 때다. 놈들이 포로들을 뚫고 밖으로 나올 때까지 인내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그 사이에도 포로들이 죽어 나갔다. 위기에 처한 마당에 포로들은 더 이상 자신들의 재물이 아니었다. 거추장스러운 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몽골 전사들은 노획한 각종 약탈품과 포로를 포기하지 못했다. 활로를 뚫을 정도의 길만 틔우고 후군이 모두 회랑 밖으로 빠져나왔다.


처참했다. 절반 정도가 전투력을 상실한 채였다.


본진을 이끌고 있는 니칸의 생사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무려 5만에 이르는 포로를 맡고 있던 후군은 겨우 천여 기에 불과했다.


“장군! 포로들을 버리셔야 합니다.”

“으음..., 나중에 니칸 장군께 꾸지람을 들을 수도 있다. 어떻게 붙잡은 포로인데...,”

“아마도 적군이 어디선가 우릴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그 적이라는 것이 누구란 말이냐?”

“그...그것이...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비켜라. 일단 회랑에서 좀 더 벗어난 뒤에 본진의 상황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


쿠르찬은 나름대로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아니 그렇게 여겼다. 그러나 그게 패착이었음은 오래지 않아 알게 되었다.


“대장! 놈들이 포로와 거리를 벌렸습니다.”


득보는 포로들의 안전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가 적군이 회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벗어났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작전에 돌입했다.


이제 놈들이 포로를 인질로 삼을 수는 없을 것이다.


“시란! 내 말 똑똑히 들어라.”

“예. 대장!”


시란은 긴장했다. 이제껏 득보가 이처럼 정색하며 명령을 내린 적이 있었던가. 결단코 없었다. 그만큼 자신에게 내리는 명령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너에게 철기군 백 기를 줄 것이다. 포로와 적군 사이를 차단해라. 절대 그곳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순간 시란은 득보가 그토록 긴장했던 연유를 깨달았다. 그건 목숨을 걸라는 의미였다. 그 역시 조선인 어미를 둔 반쪽짜리 야인족이다.


누르하치에게 동해여진이 멸망한 뒤부터 거의 종처럼 부려졌다. 야인들은 같은 만주족으로 취급조차 해주지 않았다.


서달과 휘경 선생이 솔호리에 정착한 이후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 투먼 일대. 이한이 각성한 후로는 하루가 멀다하고 눈부신 변화를 거듭하고 있었다.


시란은 그런 투먼을 아꼈다. 자신의 부모 형제들이 살고 있는 땅이다. 그곳을 지킬 수만 있다면 죽음 따위 두렵지 않았다.


“알았어요. 오래는 못 버텨요. 알죠?”

“그래. 2각만 버텨.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안에 구해줄 테니까.”


득보의 다짐을 받은 시란이 정예 전사 백 명을 이끌고 회랑의 입구 방향을 향해 급히 내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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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6 독고구패2
    작성일
    24.09.08 09:29
    No. 1

    참으로 통탄스럽다 조선은 백성의 목숨보다 왕과 씹선비들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는데 조선이 개돼지보다 못한 존재로 바라보는데 이들은 조선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니 ~~ 그들의 용기에 개돼지같은 것들이라며 조롱이 돌아올테니 조선의 왕은 반드시 목숨으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될거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다물랑
    작성일
    24.09.09 09:27
    No. 2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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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754 20 13쪽
48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795 19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823 21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871 23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940 24 13쪽
» [44화] 승전보! +2 24.09.08 955 22 13쪽
43 [43화] 포로 구출! 24.09.07 960 21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993 26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937 19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973 25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046 23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143 23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145 21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131 23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124 17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166 21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231 24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232 26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248 27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3 24.08.25 1,260 29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298 30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09 30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338 27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386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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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390 25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397 31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411 32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421 29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459 35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473 34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520 35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471 37 13쪽
16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537 35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546 36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478 36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492 35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518 36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599 37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624 43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662 42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791 35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866 35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077 40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289 40 13쪽
4 [4화] 역적의 후예라는 천형(天刑)의 굴레 +10 24.08.02 2,621 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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