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다물랑 님의 서재입니다.

인조가 통편집된 신역사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새글

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최근연재일 :
2024.09.17 09:2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74,818
추천수 :
1,615
글자수 :
313,565

작성
24.08.19 09:10
조회
1,390
추천
25
글자
14쪽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DUMMY



은정로는 즉각 행동에 돌입했다. 특별히 한 일은 없다. 다만 솔호리를 중심으로 유민들이 유입되고 있는 지역의 솔호에 대한 수는 감쪽같이 조작되었다.


이미 장적에 오른 수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각 니루의 장정에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 마디로 투먼장을 넘은 조선 유민들은 장부상으로는 조선에도 청에도 속하지 않은 유령이 된 것이다.


대신 투먼에서는 철저하게 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백호 단위로 구성된 소부락과 천호 단위로 편성된 대부락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농사와 목축, 어로를 통해 생존 문제를 해소하고 꾸준히 넘어오는 젊은 장정들을 백호의 중추 전사로 키워나가는 방법을 취했다.


병농일치(兵農一致). 강력한 절대 왕조에서나 가능한 방식이었지만 이한은 처음부터 이를 택했다.


어차피 터전을 지켜내지 못하면 모두 몰살을 면하기 힘든 실정이다. 활을 쏠 수 있거나 창을 들 힘만 있어도 유사시에는 전장에 나서야 할 처지다.


이한은 이진한의 삶에서 겪었던 이스라엘의 방위군을 모방했고 이를 변형시켰다. 18세부터 정규 병사로 징집되고 기본 5년의 군대 생활을 거치도록 했다.


당장은 16세부터 30세 사이의 장정들을 병사로 차출했지만 앞으로 이를 조정할 생각인 것이다.


무엇보다 여인들도 자원하는 자에 한해서는 병사로 받아들일 것이다. 의무병이나 보조병 역할을 하겠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정규군의 일부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년간은 투먼 사람 전부가 병사가 되어도 헤쳐나가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물론 무기 생산도 필수였다. 보총은 말처럼 쉽게 만들고 보급할 수는 없다. 일단 목표는 5천 정이다. 거기에 더해 화차나 화포까지 보유할 생각이다.


양으로 안되면 질로 승부하면 된다.

부족한 신무기는 각궁이나 편전, 연노로 무장시키면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녹도 포구에 교역 선단이 당도했다. 김대복과 천개복, 시게루가 이끄는 교역 상단은 어느덧 굳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투먼의 발전을 담보할 자금줄은 바로 김대복의 교역이었다. 모든 것은 철저하게 이한의 안배에 따라 진행되지만 현장에서 뛰는 대복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뛰어난 무예와 통솔력을 지녔고 사람을 상대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대복이었고 그를 보좌하는 개복과 시게루는 어느새 노련한 장사꾼이 되어 있었다.


“대복 형. 유황은 충분...?”

“야! 넌 내가 무사히 돌아온 것보다 유황이 더 궁금하냐? 어째 조금 섭섭하다.”


김대복이 짐짓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선수를 친다. 그게 본심이 아님을 잘 알지만 대충 넘어갔다간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될 것이다.


“에이..., 형이 누구야. 응. 왜놈들이나 되놈 수적들이 감히 형님을 어찌 건드려? 안 그래?”

“그야..., 우리 육전대가 조금 강하긴 하지. 하하하.”


좋단다. 이한은 어째 배알이 꼴린다.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대복은 이미 자신의 목적으로 달성했다는 듯이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있으니까 이제 시비를 걸지는 않을 것이다.


“뭐 육전대도 강하지만 우리 전함이 압도적이기 때문 아니야.”

“그...그렇지. 야. 그래도 말을 꼭 그리 해야 하냐?”

“아니. 그 막강한 전함과 육전대를 이끄는 형님이 있어 걱정하지 않는단 얘기지.”

“그...그래. 끄응. 유황은 충분해. 이번에 울릉도에서 염초를 가지고 왔네. 넉넉한 양이야. 투먼리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니까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김대복은 자못 의기양양했다. 그도 유황과 염초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안다. 직접 전함에 화포를 장착하고 시험 발포도 해본 입장이니 누구보다 그 중요성도 잘 깨닫고 있는 것이다.


“아니. 부족해.”

“너무 욕심이 많은 거 아냐? 무슨 청나라와 전쟁이라도 벌일 태세네.”


순간 이한의 얼굴이 굳어진다. 그 반응에 대복은 크게 당황했다. 이한의 표정이 의미하는 바를 간파한 것이다.


“너...너...설마...정말이냐?”

“잠시 나와 얘기 좀 해.”


포구에서 무용담을 펼쳐놓으려고 했던 대복은 심각한 이한의 얼굴을 보고 얼른 뒤를 따랐다.

그도 알고 있다. 지난 2년간 이한의 움직임이 평범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한은 자신의 속내를 굳이 겉으로 밝히는 성품이 아니다. 그의 대계를 알고 있는 이는 두 분 스승과 은정로 정도였다.


그조차도 은정로는 최근에야 대략적인 계획을 알게 되었다. 이제 대복이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곧 전쟁이 벌어질 거야.”

“갑자기 무슨 말이야?”


뜬금없는 말에 대복이 잔뜩 긴장한다. 겨우 먹고 살 만한 터전을 일구어가고 있는 상황에 뚱딴지같은 말이 아닌가. 전쟁이라니.


후금이 청으로 국명을 바꾸고 명을 칠 거라는 것은 그간 돌아가는 세상 물정을 보고 들었다면 누구라도 알 정도다.


그런데 이한이 그걸 말하려고 이처럼 심각한 얼굴을 할 이유도 없다.


“청국 대칸이 조선을 노리고 있어.”

“뭐라고. 왜? 이미 조선은 청국에 굴복한 나라인데.”


그건 사실이다.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 조선은 명과 청에 모두 속국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선과 청국은 정묘년 호란 당시와는 전혀 다른 사이가 되었다. 당시만 해도 청국은 조선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괄의 난 여파로 국방 수비가 허물어진 조선의 서북을 기병 4만 정도로 침략하여 명국과 함께 상국 대접을 받는 것으로 만족했다.


당시 홍타이지는 조선과 군신 관계를 맺고자 했지만 조선 강경파의 완강한 저항과 명국의 내침(來侵)을 우려하여 형제국 관계로 만족했다.


이제 홍타이지는 칭제(稱帝)를 했고 독자적인 연호마저 선포했다. 유일한 천자국을 주장하는 명국과는 한 하늘을 두고 공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문제는 조선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친명반청(親明反淸)을 부르짖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요하를 건너 산해관을 공략해야 하는 청국 입장에서는 등 뒤에 비수를 두고 있는 격이었다.


이한의 설명을 들은 대복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도 비록 두 차례에 불과했으나 항주에 교역선을 이끌고 다녀왔다.


명국은 겉으로는 대국 행세를 하고 있지만 망조(亡兆)가 짙게 드리워진 상태였다. 지방관의 사리사욕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민심이 조정을 떠났다.


서북에서 일어난 반란 세력은 명국 북방 주요 요충지를 무풍지대처럼 횡행(橫行)하고 있었지만 지방군은 이를 막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뇌물을 받고 반란군의 약탈을 눈감아 주는 경우까지 허다했다.


이는 어차피 막을 수도 없는데 굳이 병력을 희생할 필요조차 없었고 자신들도 재물을 마련할 호기로 활용한 것이다.


이한은 이런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대복을 설득했다.


“조선과 힘을 합쳐 청을 막겠다는 것이냐?”

“천만에...그럴 일은 없어. 아니 그렇게 할 수도 없고. 형도 알고 있겠지만 우린 겨우 5천도 되지 않는 병력이라고. 그것도 진짜 군대도 아닌 자경대 수준이고.”


뭐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만 대복은 그리 여기지 않았다.


지금 투먼의 군대가 결코 조선군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비록 머릿수에서는 절대적으로 열세지만 무기나 전투력은 절대 조선군의 아래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전쟁은 다르다. 한 나라가 지닌 국력이 총동원되는 전면전에서는 도저히 조선을 감당할 수 없다. 겨우 함경도 정도라면 어찌해볼 수는 있을 테지만.


“그럼 우린 모른 척하고 있으면 되잖아.”


어쩌면 할 수만 있다면 이한이 더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전쟁의 화마는 투먼이라고 결코 비켜 가거나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청국이나 조선에서 사군의 비밀을 알게 되면 우리 투먼까지 모조리 놈들에게 짓밟히게 되어 있어.”

“제길..., 이제 좀 살만하다 했더니.”


대복이 분이 났는지 코를 씩씩거렸다. 대립군으로 살며 조선 조정에 쌓인 원한의 크기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김대복이다.


“형! 잘 들어. 나라를 세울 거야.”

“뭐...뭐라고.”


대복은 깜짝 놀랐다. 이제껏 듣지 못했던 말이다.


대복은 이한이 자꾸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을 내심 의아해했을 뿐 이한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것을 잘 알아. 하지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줘.”


대복은 저절로 위축되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형 아우 하며 지내던 사이였다. 그런데 이한이 나라를 세운다면 관계부터 달라져야 한다.


비록 열아홉에 불과한 나이지만 이한의 비밀을 조금은 알고 있는 그로서는 흘려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잠깐...하나만 묻...겠습니다.”


대복은 엉겁결에 존대를 하고 말았다. 이전의 이한과는 다른 사람으로 여겨진 탓이다. 이한을 따르는 수하들이 주군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비록 대부분은 천군 나리라고 칭했지만 그 이름조차도 수상쩍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이야 신분상 아직 조선인이어서 솔호리 사람들과는 달랐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미 같은 배를 탄 사이다.


그동안 왜 이런 중요한 문제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한심스러웠다. 아니 어쩌면 대충은 눈치 짐작을 하고 있었음에도 애써 이를 회피했는지도 모른다.


“뭐야. 물어봐.”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한 것...입니까?”


대복의 말투가 거슬렸지만 이한은 잠자코 들었다. 이는 김대복이 스스로 관계를 설정하려는 시도다. 굳이 이를 바로잡을 필요는 없다고 여겼다.


확실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면 앞으로 함께 하기 힘든 사이가 될 것이다.


“2년 전. 요토 버이서를 따라 종군하고 돌아왔을 때.”


놀랍다. 이한의 행동이 변하기 시작한 때와 정확히 일치했다. 고개를 끄덕인 대복이 자세를 바로 했다. 이한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뜻이다.


이한은 은정로에게 했던 이야기를 조금은 다듬어서 들려주었다. 이한의 말이 끝나자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대복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부복(俯伏)한 뒤 대례를 바쳤다.


“내치지만 않는다면 죽을 때까지 주군으로 모시겠습니다.”

“허락할게. 대신 나라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형 아우로 지내. 내 말 알았어.”

“그게...득보나 서림 눈치도 있고...,”

“아!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고. 당장은 그게 더 편해서 그래. 아직은 녹도 사람들에게 비밀을 유지해야 하기도 하고.”

“아...알았다.”


그렇게 또 하나의 충복이 생겼다. 그날부터 대복의 말과 행동이 달라졌다. 매사 신중했고 수하들을 통솔하는데도 절도를 지켰다.


대충 그 변화를 읽은 대복의 수하들도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대복은 교역선과 육전대를 조선 수군 못지않게 정예로 키워나갔다.


연해를 방문했다. 이미 백여 척에 이르는 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는데 물 반 고기 반인 황금어장이었다.


이한이 새로 건조한 연해호를 타고 나타나자 포구에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그 크기가 조선의 판옥선 두 배는 될 정도로 거대한 배다.


서방의 교역선인 갤리온에 비하면 아직 작은 축에 속하지만 연해 주민들의 눈에는 성채처럼 큰 배임에는 틀림없었다.


“천군 나리. 어인 일입니까?”


근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에 인구가 엄청나게 불어난 연해를 대표하는 촌주 배덕모가 이한을 반겼다.


평안도 구성 출신이다. 서얼 출신으로 뛰어난 학식에도 불구하고 관리에 등용될 수 없는 처지를 한탄하며 농사를 지어야만 했던 인물이다.


그는 의외로 농사기술이 뛰어나 상당한 재물을 모았는데 이복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로 가진 농토를 다 빼앗기고 함경도 끝자락으로 야반도주를 했다가 토성리까지 스며들었던 인물이다.


“촌주가 보고 싶어 왔소. 허허허.”

“거참 빈말이라도 듣기엔 좋습니다. 하하하.”


벌써 만 명을 넘어서는 주민을 생각보다 쉽게 통솔하는 배덕모는 타고난 관리자였다. 이한이 직접 선택한 첫 번째 촌주였다.


“실은 미타호 북쪽에 홍모인들이 나타났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알 수 있겠소?”


이방인이 대규모로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러시아의 존재에 대해 항상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있던 이한으로서는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루스 차르국이 모피 확보를 위해 동진을 개시했고 그 용병 역할을 맡은 놈들이 바로 카자크 전사들이었다.


이들이 동토 개척이라는 명분으로 동진을 한 것은 차르로부터 스트로가노프 가문이 모피 사업의 주도권을 쥐고 예르모프라는 카자크족 용병 지도자를 고용한 이후였다.


유럽에서 담비와 족제비, 비버의 모피가 비싼 값으로 거래되는 시기였다.


모피를 구하기 위해 점점 동쪽으로 진출하다 보니 어느새 아무르강(흑수, 黑水) 인근까지 다다른 것이다.


이한은 그런 정황을 대략 유추해냈고 홍모인들이 대규모 병력을 갖춘 족속들이 아니란 것도 눈치채고 있었다.


‘카자크 기병이라...,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 수족으로 부려야 할 놈들이지. 후후. 일단 한번은 만나 봐야겠지.’


사냥을 주업으로 하는 연해촌 주민 중 세 사람이 미타호 북쪽 우수리강과 아무르강이 만나는 곳에서 이방인들의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부상을 당한 체 도망쳐 왔다는 것이다.


이한은 두 사람을 만났다.


“놈들에게 화승총이 있었나?”

“예. 나리! 총신이 긴 놈이었습니다. 동료가 그 총에 맞아 숨을 거뒀습죠.”

“혹시 나와 함께 그곳으로 갈 수 있겠나?”

“예.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나리!”


이한은 서른 명의 전사를 선발했다. 모두 완전 무장을 했고 한 달 정도를 버틸 정도의 건량을 휴대했다.


그를 호위하기 위해 김채언이 세 명의 흑조를 일행에 포함시켰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인조가 통편집된 신역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주기 공지 +2 24.08.08 1,738 0 -
53 [53화] 조선국왕의 굴욕적인 처신 NEW 1시간 전 118 2 11쪽
52 [52화] 요토의 병사(病死) +2 24.09.16 468 17 11쪽
51 [51화] 초원 교역로 개척 24.09.15 630 17 13쪽
50 [50화] 초원으로 향하는 혈로(血路)! 24.09.14 717 18 12쪽
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754 20 13쪽
48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795 19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823 21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871 23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940 24 13쪽
44 [44화] 승전보! +2 24.09.08 955 22 13쪽
43 [43화] 포로 구출! 24.09.07 961 21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993 26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937 19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973 25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046 23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143 23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145 21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131 23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124 17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166 21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231 24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232 26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248 27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3 24.08.25 1,260 29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298 30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09 30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339 27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386 30 13쪽
25 [25화] 카자크 전사(戰士) 빅토르! +2 24.08.20 1,341 33 13쪽
»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391 25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397 31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411 32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421 29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459 35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473 34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520 35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471 37 13쪽
16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537 35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546 36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478 36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492 35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518 36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599 37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624 43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662 42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791 35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866 35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077 40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289 40 13쪽
4 [4화] 역적의 후예라는 천형(天刑)의 굴레 +10 24.08.02 2,621 47 13쪽
3 [3화] 취중진담(醉中眞談), 초원 정벌의 꿈 +4 24.08.01 3,026 55 13쪽
2 [2화] 솔호부락 이한 도련님! +8 24.07.31 3,635 66 13쪽
1 [1화] 캡틴 리, 우크라이나에서 잠들다. +15 24.07.30 4,152 8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