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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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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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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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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화] 캡틴 리, 우크라이나에서 잠들다.

DUMMY



두 마리 말이 끄는 마차에 실린 이한이 전장을 떠났다. 그를 책임지고 인솔할 전사 세 명 중 하나는 십인대장 득보였다.


마차 안에서 죽은 듯이 잠들어 있는 이한을 바라보는 득보의 심사는 복잡했다.


이제 갓 스물인 득보는 솔호니루에서 알아주는 전사다. 그런 득보가 누구보다 아끼고 챙긴 사람이 바로 눈앞의 청년 이한이었다.


“리칸! 오늘부터 저의 주군이십니다. 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곁을 지킬 것입니다. 부디 살아만 주세요.”


버이서 요토께서 명했다. 득보 자신에게 리칸의 개인 호위 임무를 맡기고 주인으로 섬기라고 말이다.


‘이미 마음속으로 주종관계를 맺었다. 존경하는 버이서의 명까지 받았다. 반드시 살려낼 것이다.’


마차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느릿느릿 움직이던 마차가 몇 날 며칠을 달려 투먼 마을에 당도할 즈음.


덜컹덜컹.


“으...음...,”


잠시 눈을 붙이고 있던 득보의 귓가에 신음이 들렸다. 숨만 붙어 있었지 전혀 말문을 열지 못하던 리칸이 신음을 내뱉고 있지 않은가.


“주...주군!”

“허업..., 누...누구요?”

“접니다. 득보..., 절 알아보시겠어요.”

“드...득보...라고. 여기는...어디?”

“마차 안입니다.”

“...,”


득보는 답답했다. 초점 잃은 눈으로 마차 천장만 응시하는 리칸의 눈. 꽉 닫힌 입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다시 잠에 빠져든 리칸이 탄 마차가 동리에 당도했다. 난데없이 고급스러운 마차가 나타나자 동리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마차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장로댁으로 향했다. 마차 안에서 홑이불에 감싸인 사람 하나가 방으로 옮겨졌는데 바로 이한 도련님 방이었다.


“워매. 뭣이당가. 우리 되련님 아니신가. 우째 저렇코롬 이불로 둘둘 말아 옮기신당가. 뭐가 잘못된 것 아녀.”

“이 여편네야. 방정맞은 소릴랑 하지도 말어.”

“그려. 우리 되련님이 어떤 분인디. 별일 없을텨.”


마을 아낙들은 삼삼오오 모여 되련님 걱정이 한창이다. 전사들이 떠난 동리에 남은 남정네는 어린 소년이나 나이 든 중년이 대다수다.


어떻게 죽은 몸이 살아난 것인가.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며칠 동안 곁에서 퍼져 앉아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자신을 힐끔거리는 놈이 눈에 익었다.


하지만 막상 누군지 떠올리려고 하니 도통 모르겠다. 놈이 없을 때 자신의 몸 여기저기를 만져보았다. 피부가 거칠기는 했지만 아직 다 영글지 않은 몸이다.


아니 어찌 보면 꼭 어린 몸이라고 할 수도 없다. 온몸에 가득한 잔근육이 마치 자신의 청년 시절을 연상케 했다.


‘우크라이나...난 저격팀 캡틴이었지. 러시아 장성 하나를 저격했고...피하던 중에 AGS-40를 맞고...,’


그렇게 죽었다. 그런데 이건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 옆구리에서 진물이 흐른다. 천으로 둘둘 말아둔 곳이 간지러워 미칠 지경이다.


입을 열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들려왔다.


간혹 사극에서나 들었을 법한 이상한 조선시대 말투도 섞여 있었다. 주로 사투리였는데 팔도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만 같았다.


다시 생각을 돌려본다.


중학교 다닐 때였다.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았다. 부모님은 자신의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을 했다. 그 결과는 비참했다.


크론병. 완치가 어려운 질병. 그때부터 삶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자퇴했다. 만성 장질환으로 조금만 잘못 먹으면 토하고 설사를 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거기에 더해 참을 수 없는 것은 피부발진이었다.


사춘기.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후부터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치료와 함께 몸을 단련했다. 그리고 학교수업 대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온갖 정보를 탐식했다.


이진한. 그의 관심은 역사와 무술 그리고 각종 무기였다. 남들이 보기엔 영락없는 ‘방구석 여포’ 그 자체였다.


겉으로는 그럴듯한 몸이었다. 격투기 도장에서도 웬만한 상대는 가볍게 제압할 정도가 되었다.


그럴수록 그 분야 유명 유투버의 정보에 빠져들었다. 의문이 생기면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웬수였다.


어지간히 괜찮다 싶은 국궁 하나 재현하는데도 억 소리가 날 정도로 돈이 많이 들어갔다.


점점 부모의 기대와 멀어지는 삶이 시작되었다. 진한이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격투기 수련과 인터넷을 통한 지적 욕구 충족이었다.


몸과 정신을 오로지 그 두 곳에 던져버렸다.


그때만큼은 고통을 잊을 수가 있었다. 장을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도 영양분을 섭치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나이 스물.

정상 교육을 받지 못한 대한민국 젊은이가 설 땅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부모님의 기대는 이미 안드로메다까지 흘러가 버린 상황. 마침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이셨던 아버지가 명퇴를 가장한 강퇴를 당하셨다.


자신에게 들어가는 병원비가 부담될 무렵.


이진한은 아버지에게 군대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연히 반대하셨다. 학력이 중학교 중퇴. 누구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그렇게 군대 가고 싶으면 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는 마치라고 했다. 그래서 1년 만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마쳤다. 그것도 준수한 성적으로. 몸이 좋지 않았을 뿐 머리는 누구보다 명석했다.


그러자 대학교 입학하라고 종용하셨다.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사정이 어렵다는 걸 알았다.


퇴직하시고 차린 사업이 쫄딱 망했다. 겨우겨우 동생 둘 고등학교 보내는데도 힘든 형편이다.


“대학교는 언제든 갈 수 있어요. 하지만 동생들 때문이라도 전 군대 갈래요.”

“이놈아. 군대 가면 그 몸으로 어쩔 건데?”

“괜찮아요. 저 많이 좋아졌어요. 치료비는 나라에서 나올 거고요.”

“이...이놈이...,”


아버지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 대기업 부장의 경력을 살려 컨설팅 프로젝트로 근근이 돈을 벌고 계신 형편에 병원비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아버진 끝내 군대 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가장으로서 자존심...아니 어쩌면 자괴감 때문이었으리라.


“아버지. 저 1년만 외국에 나갔다 오겠습니다. 대학교를 가던 군대를 가던..., 그건 1년 뒤에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열풍이 한창이던 때였다. 진한은 아껴두었던 용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하지만 아직은 큰돈이 아니었다.


그래도 급할 때 쓸 정도는 되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엄마가 거들어서 겨우 아버지 허락을 받았다.


5백만원.

여유가 없는 형편에도 엄마가 건네준 피 같은 돈이었다. 물론 아버지는 모른 척했다. 하지만 알고 있었을 터다. 두 분은 서로 감추는 게 없으셨으니까.


그렇게 무작정 미국으로 떠났다.

LA. 코리아타운. 굳이 영어를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는 곳. 진한은 생계를 위해 이런저런 알바를 전전했다.

그리고 너투버 활동을 시작했다. 남들이 학교 다니는 동안 그 역시 놀고 있지만은 않았다.


너투브로 배웠지만 나름 유창한 영어 실력. 물론 제대로 된 영어는 아니지만 사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적성을 살려 역사와 무기를 주제로 한 채널을 열었다. 예상했던 바대로 시큰둥한 반응. 그의 너투브 채널 이름은 ‘리칸의 역사&무기 다큐’였다.


처음엔 자금이 부족해 냉병기를 주로 소개했다. 낮에는 한인 마트에서 알바를 뛰고 주로 밤에 동영상을 제작하는 나날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실버 버튼 너투버가 되었다. 구독자 10만의 너투버. 수입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였다. 중세부터 1차대전까지 사용되었던 구식 화기류를 재현하는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세상에는 자신과 같은 또라이가 널렸다. 거의 광적으로 열광하는 매니아들이 생겼다.


너투브는 신기한 놈이다. 순식간에 구독자수가 100만을 넘어갔다. 골드버튼을 받았다.


수입 또한 덩달아 치솟았다. 진한은 아예 동영상 제작을 위한 공방과 세트장을 차렸다. 수입의 절반 이상은 비트코인에 몰빵했다.


비트코인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다가 곤두박질을 치자 우려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진한은 직진했다.


수입이 생기자 투자이민을 결심했다.

미국시민권. 나라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가 투자한 것은 공방과 동영상 제작소였기 때문에 헛돈을 쓴 것도 아니었다.


무려 50만 달러가 들어갔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았다. 나중에 폭락할지 모를 일이지만 그의 비트코인 투자액은 5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었다. 없는 돈 셈 쳤다.


그렇게 4년이 흐르고 난 뒤 진한은 구독자 3백만이 넘는 유명 너투버가 되었고 광고 수입 또한 엄청났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UCLA에 입학했고 2년 반만에 졸업을 했다. 그의 영어 이름은 카한 리. 지도교수는 진한을 독종이라고 했다.


호사다마랄까. 잘나가던 때에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럴수록 너투브는 활황이었다. 그러나 가족이 걱정되었다.


진한은 가끔 엄마와 연락하고 있었다. 1년만 나가 있겠다고 했었는데 벌써 다섯 해를 넘겼다.


엄마는 매번 건강하게 살아만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지방대학교 전임교수로 특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이제 가족이 사는데 걱정이 없으니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일. 아버지 수입이라고 해봐야 두 동생 대학교 보내는데도 등골이 휠 정도다.


“엄마. 며칠 뒤. 아버지 생일이지?”

“우리 아들..., 잊지 않았네.”

“네 식구 생일 때마다 혼자 촛불 켰어. 엄마 계좌번호 그대로지?”

“왜? 돈이라도 좀 생겼니.”

“응. 조금.”


수화기 너머에서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아마도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것이다.


“우린 괜찮아. 아들...병원비 대기도 힘들 텐데.”


깨톡.


“방금 카톡으로 보낸 거 있는데..., 한 번 봐요.”

“뭔데 그래?”


진짜 말씀이 없으셨다. 그리고 조그맣게 흐느끼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봤어?”

“...응. 아들 장하다. 엄만 너한테 해준 거 하나 없는데..., 정말 너무 장하다. 내 아들.”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난 누구보다 행복했어. 병 때문에 자꾸 엇나가는 나를 포기하지 않았잖아. 엄마도 아버지도.”

“...,”

“엄마. 코로나 끝나면 나 한국 들어갈 거야. 그리고 엄마 계좌 확인해 봐. 아버지 생일 선물로 용돈 좀 보냈어. 얼마 안 돼.”


인터넷뱅킹이 너무도 쉬운 나라. 엄마는 궁금하셨던지 전화를 끊지도 않고 확인을 하신 모양이다.


“진한아. 이 돈 뭐니? 이거 너무 많아. 너 무슨 이상한 짓 하고 사는 거 아니니?”


걱정부터 꺼내놓는 엄마. 진한은 가슴이 아련했다. 그가 한국에 개설한 자신의 계좌에서 엄마에게 송금한 돈은 3억. 지방에서 작은 아파트 한 채는 살 수 있는 돈이다.


월세가 아까워 힘들게 전세로 버티고 있는 걸 안다. 송금한 돈과 전세금을 합치면 30평 넘는 괜찮은 아파트 한 채는 살 수 있을 것이다.


“엄마. 나 UCLA 졸업한 놈이야. 그럭저럭 잘나가거든. 많지는 않지만 그돈으로 이사갔으면 해. 내 부탁이야.”

“진한아..., 엄마는 할 말이 없구나. 그저 보고 싶다.”

“약속했잖아. 코로나 끝나면 돌아간다고. 그리고 여유 생기면 또 돈 보낼 테니 아끼지 말고 써야 해.”

“아...알았어.”


안다. 엄마는 진한의 말대로 아끼지 않고 마음껏 쓸 수 없는 분이라는 것을. 그래도 몇 차례 더 당부하고 전화를 끊었다.


마음이 이상했다. 허전한 것 같기도 하고 뿌듯한 것 같기도 하고. 그 후로도 6개월에 한 번씩 용돈을 송금했다. 매번 1억씩.


진한은 미 해병대에 입대했다. 자신의 로망이었다. 학사장교 신분으로 임관을 했고 지독한 훈련을 거쳐 나토군에 파견되었다.


그가 군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너투브 채널은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는 아예 회사를 차려버렸다. IT전문가와 아마추어 역사학도, 무기 전문가를 뽑아 직원으로 채용했고 가끔 휴가나 외출할 때 직접 출현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참전을 망설였고 자유 진영의 국가들을 동원하여 러시아의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다.


푸틴은 쉽게 손을 들지 않았다. 두 거인의 줄다리기 속에서 죽어 나가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이었다.


서방 각국에서 의용군이 몰려들었다. 미국과 나토 각국에서는 직접 참전할 수는 없는 대신 각종 휴대용 신무기를 우크라이나로 공수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본 키이우와 주요 도시의 상황은 한 편의 지옥도였다.


이진한은 전역을 결심했다. 상관들은 만류했다. 해병 장교로서 이진한은 최고였다. 그가 계속 군 생활을 한다면 별을 다는 것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설득했다.


이진한은 한 마디를 남기고 전역서를 제출했다.


“불의를 보고도 눈 감는 군대에서 별을 다는 것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짧았던 그의 미 해군 장교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곧바로 우크라이나 참전을 희망하는 동료를 모아 참전을 했다.


그가 이끄는 특수전부대. 비록 의용군이지만 우크라이나 군지휘관들도 인정하는 특임대였다. 몇 차례 임무를 깔끔하게 성공하자 그의 팀에 대한 신뢰가 쌓여갔다.


“캡틴 리. 이곳에 이번 키이우 점령전의 수장인 러시아군 장성이 있습니다. 그를 저격해줄 수 있겠소?”


적군 장군 하나 제거한다고 전쟁의 양상이 바뀌겠는가마는 우크라이나의 패전을 연장시킬 수는 있을 터였다.


이진한은 고민 끝에 그 작전을 수락했다. 그는 동원 가능한 모든 위성시스템과 정보자산을 활용하여 작전을 수립했고 침투에 성공했다.


그리고 몇 명의 동료들이 희생된 끝에 적군 지휘관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적군이 혼란에 싸여 있을 때 재빨리 철수를 시도했다. 침투보다 더 힘든 것이 철수작전이다. 점차 거리를 벌리고 안전지대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다.


헬기 로터 소리가 들렸다.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이 밀려오는 순간 무언가가 자신과 동료들을 향해 날아들었다.


그리고 필름이 끊겼다. 짧고 굵었던 대한민국 청년 이진한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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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화] 조선국왕의 굴욕적인 처신 NEW 1시간 전 123 2 11쪽
52 [52화] 요토의 병사(病死) +2 24.09.16 468 17 11쪽
51 [51화] 초원 교역로 개척 24.09.15 630 17 13쪽
50 [50화] 초원으로 향하는 혈로(血路)! 24.09.14 717 18 12쪽
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754 20 13쪽
48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795 19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823 21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871 23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940 24 13쪽
44 [44화] 승전보! +2 24.09.08 956 22 13쪽
43 [43화] 포로 구출! 24.09.07 961 21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993 26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937 19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973 25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048 23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144 23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146 21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131 23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124 17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166 21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231 24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233 26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249 27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3 24.08.25 1,260 29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298 30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10 30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339 27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386 30 13쪽
25 [25화] 카자크 전사(戰士) 빅토르! +2 24.08.20 1,341 33 13쪽
24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391 25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397 31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411 32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421 29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459 35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473 34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521 35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471 37 13쪽
16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537 35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546 36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478 36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493 35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518 36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599 37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624 43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662 42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792 35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867 35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078 40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289 40 13쪽
4 [4화] 역적의 후예라는 천형(天刑)의 굴레 +10 24.08.02 2,622 47 13쪽
3 [3화] 취중진담(醉中眞談), 초원 정벌의 꿈 +4 24.08.01 3,027 55 13쪽
2 [2화] 솔호부락 이한 도련님! +8 24.07.31 3,635 66 13쪽
» [1화] 캡틴 리, 우크라이나에서 잠들다. +15 24.07.30 4,154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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