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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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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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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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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3화] 포로 구출!

DUMMY



북상하는 동안 척후를 통해 북방 요새 곳곳에서 항전 준비를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서북 백성 중에는 피난 짐을 꾸려 동쪽으로 길을 잡고 떠나는 자가 속출하고 있었다.


남쪽은 이미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북쪽은 도망칠 곳도 없었다. 서북에 그냥 주저앉아 있다가는 오랑캐의 노예가 되어 끌려갈 게 뻔한 일이다.


정묘년과는 사뭇 달랐다. 그때도 만여 명의 포로가 심양까지 끌려가 천대받았다. 이번엔 청국 황제가 친정을 했다.


도성 주변의 고을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의 백성들이 포로로 붙잡혀 갔고 조정에 대한 민심 이반은 심각한 정도에 이르렀다.


이제 백성들은 더 이상 임금과 조정을 믿지 않았다. 산성으로 피신할 수 있는 백성은 이미 다 피했다.


이도저도 못하는 많은 서북민들이 동북이나 사군 지역으로 피난을 서둘렀다.


이한은 투먼으로 복귀하는 중에도 흑조를 통해 이런 조선의 정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이한은 조선군과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기 위해 쉬지 않고 압록강을 넘었다.


그는 청군의 1차 집결지였던 봉성(鳳城)으로 향하지 않고 곧바로 동진하다가 압록강 상류에서 강을 건넜다.


사군 지역의 가장 북단에 위치한 여연에 도착한 이한은 이곳에서 피로에 지친 병사들과 이틀을 쉬고 친위병 50명만 대동한 채 투먼으로 향했다.


아바이와 휘경 선생이 눈물을 보이며 반겼다. 득보와 서림 그리고 시란과 바얀 역시 가족과 상봉하고 다시 투먼기지로 모여들었다.


휘경 선생은 이한이 부재중인 동안에 별무반을 비롯한 이한의 군대를 직접 관리하고 있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한의 군사(軍師)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별무반은 아직 무장을 다 보급받지 못했으나 네 개의 별무대를 모두 완편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기지 내 무기 생산은 어떻습니까?”

“그건 마대에게...,”


이한이 마대를 바라보았다. 투먼기지 내에 설치된 군수 시설은 확대를 거듭해 수력차 다섯 개가 가동되고 있을 정도다.


“천군 나리께서 지시한 무장을 모두 지급 가능한 수는 만여 명 정도입니다. 지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전원에게 보급하려면 최소한 2년은...기다려야 합니다.”


‘만 명이라..., 이 중 기병이 4천 정도다. 당분간은 이 정도로도 충분해. 문제는 2년 뒤다.’


이한은 항상 미래를 내다본다. 조선을 정벌한 홍타이지가 노릴 곳은 바로 요서와 동몽골의 완벽한 장악이다.


그동안 자신이 생각해도 엄청난 재물을 모았다. 그러나 모래알 사이로 물이 새듯이 빠져나가 버렸다. 모두 군대를 만들고 유지하는 비용이다.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당백(一當百)이 가능한 정예병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지금 투먼이 관리할 수 있는 유민의 규모는 10만 명이 한계다. 실제 사군지역과 투먼 일대의 솔호 유민을 합치면 그 이상이었다.


거기에 더해 이한의 영향력 아래 있는 야인족의 규모 또한 만만치 않았다.


문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보다 더 많은 유민들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그 많은 유민을 먹여 살릴 것인지 두려움이 밀려왔다.


이에 대한 휘경 선생의 답은 의외로 단순 명료했다.


“유민 문제가 걱정입니다.”

“주군!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휘경의 말에 이한이 모호한 표정을 지었다. 언뜻 들으면 자신의 오지랖을 책하는 것 같기도 했고 또 어찌 들으면 무언가 대책이 있다는 듯 들리기도 했다.


“스승님의 고견을 들려주시죠.”

“일단 사군지역의 경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아직은 청군이 그곳에 대한 정보가 없어 위험해서 벗어나 있지만 정보가 새어 나가면..., 큰 비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작 듣고자 하는 대답 대신 사군 지역에 대한 우려가 먼저 터져 나왔다. 이한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다.


“알고 있습니다. 맞서 싸울 능력은 있으나..., 청군을 끌어들일 우려가 있지요.”

“별무대 하나를 의병으로 가장하여 서북의 산성 하나를 점거하고 청군과 교전을 벌이게 되면 눈을 돌릴 수는 있습니다.”


일종의 성동격서(聲東擊西)인가. 이한은 휘경의 말에 잠시 고민을 했다. 잘못하면 어렵게 키운 별무대 하나를 통째로 잃을 수도 있는 결정이다.


그때 함께 동행했던 이대남이 무릎을 꿇고 청했다.


“천군 나리! 제가 직접 가겠습니다. 절대 지지 않겠습니다.”


이대남의 결연한 눈빛을 접한 이한이 결단을 내렸다.


“어디로 갈 것인가?”

“용골산성으로 향하겠습니다. 미리 충분히 대비하면 적군 10만이 와도 버틸 자신이 있습니다.”


산성 안에는 수비군은 몇 명 없었고 피난민만 득시글거렸다. 청군이 퇴각하는 행군로 한복판이나 마찬가지인 위험한 곳이다.


“어찌 그 곳을...?”

“별무대가 놈들의 눈을 돌려야 합니다. 동쪽에 위치한 산성을 택한다면 사군이 오히려 적군의 눈길에 들게 되죠. 군량과 무기만 충분하다면...,”

“그건 걱정마라. 최소한 만 명이 석 달을 버틸 물량을 보급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천군 나리!”


이한은 서둘렀다. 육로로 물자를 수송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는 녹도에 명해 동원 가능한 모든 선단을 물자 수송에 이용했다.


교역에서 돌아온 선박과 대형 어선들이 모두 집결해 곡식과 무기를 싣고 항해에 나섰다.


조선 수군은 원해로 나서지 못한다. 김대복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출항을 했고 음력 2월 10일까지 아무도 모르게 백마 산성 안으로 물자를 반입시켰다.


물론 그 사이에 별무대 하나와 예비대 하나가 야간을 이용하여 산성 안으로 스며들었다.


의주부윤 임경업은 백마산성을 방어하다가 이미 청국에 무릎을 꿇은 조정의 명령으로 가도의 명군을 토벌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참전 중이었기 때문에 백마산성은 거의 텅텅 빈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용골산성은 백마산성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애먼 놈 때문에 얻어맞는다고 백마산성의 조선군을 지나치지 않을 청군 때문에 용골산성 또한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10년 전 정묘호란 당시 정봉수 장군이 이곳에서 청군과 맞서 물리친 적이 있을 정도로 방어에 용이한 산성이기도 했다.


이한은 용골산성 문제를 이대남에게 일임시키고 포로 구출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음력 1월말을 기점으로 도성 주변에서 청군의 포로 사냥은 끝났다. 이는 강화를 맺은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 참전한 몽골 전사들은 청군의 통제에 반발하며 약탈과 포로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조선 조정에서 항의를 했지만 청군은 일부 몽골 군대의 일탈이라고 별 대수롭지 않게 답할 뿐이었다.


물경 20만 명이 넘는 조선인 포로가 청군에 의해 끌려가는 서북의 행군로 곳곳은 그야말로 지옥도를 방불케 했다.


일가족이 함께 끌려가는 경우는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였고 뿔뿔이 흩어져 소나 개처럼 끌려가는 포로들의 참상은 이루 말로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고달팠다.


전쟁에 패한 나라의 백성이 겪는 고통쯤으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었다. 유사 이래 패전국을 이처럼 핍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차라리 약탈과 살육은 납득할 수 있지만 수십만이 넘는 포로를 끌고 가는 군대라니.


이는 청국의 사정에 기인했다. 그들은 인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조선 인구의 반의반 정도에 불과한 청국 입장에서는 싸울 수 있는 군인은 많았지만 생산을 담당할 백성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였다.


조선 백성들은 끌려가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야 할 것이다. 문제는 청국 역시 식량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이었다.


약탈을 통해 군량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엄청난 포로들의 식량은 해결할 수 없었다.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배급되지 않는 처참한 포로들의 실상은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비극이었다.


이런 첩보를 접한 이한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동북으로 피난을 떠난 유민들을 조선의 지방관아나 군대에 들키지 않고 수습하는 데 온 힘을 다 쏟았다.


유민들의 생존력은 가히 놀랄 정도였다.


그들은 투먼장 너머에 있다는 솔호리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흑조에 의해 사군지역과 투먼 기지 사이의 안전한 통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의 유민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한은 휘경 선생과 이판주, 천노인을 통해 이들을 솔호 마을 곳곳으로 분산시켰다.


천노인은 울릉도에서 투먼으로 옮겼다. 울릉도는 다른 이에게 촌주를 맡기고 솔호리 유민을 관리하기 위해 이한이 이주를 권한 것이다.


그는 의외로 꽤 능력을 발휘했다.


“천군 나리! 이대로 가면 솔호 마을이 유민으로 넘쳐납니다. 잘못하면 청국 조정에 들킬 수도 있습니다.”

“으음..., 김 제독을 시켜 연해로 이주를 시키시오. 이곳에서 미리 정착했던 유민들 먼저 옮기도록 하시오. 그곳엔 감자 농사가 풍작이오. 조업도 활발해 유민이 정착할 수 있을 것이오.”

“예. 나리!”


임기응변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이 훗날 연해의 발전을 촉진할 줄 누가 알았으랴. 미리 정착했던 유민들은 아무런 불만도 없이 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곳을 새로 흘러들어온 유민들이 자리를 잡았다. 함경 감사와 북병사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조선 유민들이 강을 넘어 월경을 한다는 소문을 접했다.


그러나 그들을 먹여 살릴 뾰족한 수가 없는 마당에 유민의 월경을 막아설 엄두가 나지 않아 모른 척 해버렸다.

이게 조선의 현실인 것이다.


한편 조선 백성을 포로로 붙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청군 본진 좌익군 소속 몽고 아문 승정 니칸은 자신의 휘하 병력을 이끌고 강원도 철원과 인근 일대를 휩쓸고 있었다.


니칸이 일끌고 있는 부대는 몽고 팔기 백여 명과 백 아홉 개에 이르는 몽고부족군 4천여 명이었다.


이들이 만주 팔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는 하지만 약탈과 살육에는 오히려 만주 팔기군을 능가했다.


니칸이 내세운 명분은 동해여진 와르카 부족의 정벌이었다.


이는 단지 명분에 불과했다. 와르카부 일족이 일부 청국에 복속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결코 위험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와르카부를 정벌하겠다는 것은 그저 강원도와 함경도를 약탈하기 위한 명분쌓기였다.


철원 김화에 주둔 중이던 평안도 근왕병 5천이 이들과 맞서 싸웠다. 홍명구가 이끄는 3천과 유림이 이끄는 2천의 근왕군은 청군과 싸울 의지가 없었다.


그러나 니칸의 북상로와 평안도 근왕군의 주둔지가 우연하게 겹치게 되었고 예상치 못하게 조우한 두 군대는 전투를 벌였다.


결과는 처참했다. 홍명구의 3천 군대 중 2천이 몰살을 당했고 유림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도망을 쳐버렸다.


니칸은 분풀이로 일대를 철저하게 약탈하고 포로를 붙잡아 들였다. 도성과 동떨어진 강원도에서 예기치 않은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때 강화 협상이 끝나고 삼전도의 치욕을 겪은 것을 통분하며 근왕군을 이끌고 함경도로 퇴각하던 함경남병사 서우신과 북병사 이항이 평안도 근왕군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들은 분기탱천하여 철령에서 니칸의 군대를 급습하여 작은 전과를 올렸다. 문제는 전원 기병인 니칸의 군대가 패해 달아나자 함경도 근왕군이 이를 추격했던 점이다.


승리에 고무된 잘못된 판단이었다. 니칸은 패해 달아나는 척하며 함경도 근왕군을 안변으로 유인했다.


이미 청 황제 홍타이지와 조선 임금 사이에서 전쟁금지령이 내렸지만 니칸과 함경도 근왕군은 이를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았다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터였다.


니칸은 조선군이 추격해오자 안변에 군대를 매복하여 기습을 펼쳤고 서우신의 군대 3천 이상이 몰살을 당하고 말았다. 이황은 병력 일부를 잃고 달아나버렸다.


이때부터 니칸은 강원도를 거쳐 함경도를 분탕질하며 북상을 개시했다. 그들이 잡아들인 백성만 무려 5만을 헤아렸다.


몽고족에게 조선 백성은 그저 돈덩어리에 불과했다. 전쟁노예로 팔거나 조선에서 포로를 돌려받는 조건으로 대가를 지불할 것을 알기에 포로 확보에 열을 올렸다.


흑조로부터 이런 정세를 보고받은 이한은 분노를 참지 않았다. 일단 니칸이 끌고 가는 포로들을 구해야 했다.


다행히 니칸은 철저하게 독자적으로 퇴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청군 본진과 연계할 수 없었다.


이한은 몽고 팔기의 이동 경로 곳곳에 매복을 깔았다. 함경남병사가 죽고 군대가 거의 와해 되어버린 상태다.


북병사 역시 니칸의 군대가 두려워 북상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니칸은 동북을 약탈하고 야인부족인 와르카부를 향해 투먼장을 넘을 것이다.


“여기 이곳..., 사방에 매복을 깐다.”

“그곳은 북병사 관할지입니다.”

“지금 그걸 따질 때가 아니지 않은가. 2천을 동원하겠다. 별무대 하나와 투먼 방어대 3개를 준비하라.”


한 대의 규모가 5백이다. 이한이 점찍은 곳은 조산보가 위치한 곳 바로 아래의 골짜기였다.


넓은 구릉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골짜기로 보기 힘들지만 원거리 공격 무기를 갖추고 있는 이한으로서는 매복지로서 충분했다.


“별무대는 전투가 벌어지고 적군이 무너질 때까지 대기하라. 절대 앞서 나가 싸워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

“예. 천군 나리!”


비록 정규군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전투에 나서는 상황이라 작전에 대해 꼼꼼하게 가르치고 또 가르쳐야 했다.


훈련과 실전은 천양지차다. 그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같은 이치였다. 다만 전투를 밥 먹듯이 하는 기마족속들은 달랐다.


지금 급조한 이한의 군대와 오랜 전투 경험으로 다져진 몽고 팔기 사이에 대전투가 벌어지기 일보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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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화] 조선국왕의 굴욕적인 처신 NEW 1시간 전 118 2 11쪽
52 [52화] 요토의 병사(病死) +2 24.09.16 468 17 11쪽
51 [51화] 초원 교역로 개척 24.09.15 630 17 13쪽
50 [50화] 초원으로 향하는 혈로(血路)! 24.09.14 717 18 12쪽
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754 20 13쪽
48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795 19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823 21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871 23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940 24 13쪽
44 [44화] 승전보! +2 24.09.08 955 22 13쪽
» [43화] 포로 구출! 24.09.07 961 21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993 26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937 19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973 25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046 23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143 23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145 21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131 23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124 17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166 21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231 24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232 26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248 27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3 24.08.25 1,260 29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298 30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09 30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338 27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386 30 13쪽
25 [25화] 카자크 전사(戰士) 빅토르! +2 24.08.20 1,341 33 13쪽
24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390 25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397 31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411 32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421 29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459 35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473 34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520 35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471 37 13쪽
16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537 35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546 36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478 36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492 35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518 36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599 37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624 43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662 42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791 35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866 35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077 40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289 40 13쪽
4 [4화] 역적의 후예라는 천형(天刑)의 굴레 +10 24.08.02 2,621 47 13쪽
3 [3화] 취중진담(醉中眞談), 초원 정벌의 꿈 +4 24.08.01 3,026 55 13쪽
2 [2화] 솔호부락 이한 도련님! +8 24.07.31 3,635 66 13쪽
1 [1화] 캡틴 리, 우크라이나에서 잠들다. +15 24.07.30 4,152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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