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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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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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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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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DUMMY



이한은 시란과 바얀을 시켜 교부소 내에 쓸만한 물건을 챙기도록 지시하고 자신은 이와미 은광과 관련한 각종 장부를 챙겨 준비한 자루에 넣었다.


다시 밖으로 나서자 교부소 주변을 망보고 있던 득보 형이 얼른 다가왔다.


“주군. 괜찮습니까?”

“보시다시피..., 근데 밖에서도 싸움이 있었어?”

“예. 순찰 도는 놈들 모두 멱을 따버렸습니다. 헤헤.”


덩치에 맞지 않게 헤헤거리는 득보 형이 무섭다. 이한은 서둘러 타치오를 앞세우고 교부소 곁에 세워진 큰 창고로 향했다.


당직사령의 책상 위 벽에 걸려 있던 열쇠 꾸러미에서 창고 열쇠를 찾아 문을 따고 들어섰다. 횃불을 밝히고 바닥을 두드리던 타치오가 하얀 이를 드러냈다.


찾은 것이다. 바닥에 홈을 파서 숨겨놓은 문고리를 젖혀 들어 올렸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났다.


타치오를 앞세우고 힘이 좋은 득보 형과 이한이 따라 내려갔다. 횃불에 드러난 은괴 덩어리. 1관짜리 은괴 열 개를 넣은 나무상자가 무려 50개 정도였다.


다소 실망스럽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었기 때문이다. 타치오의 말에 따르면 많을 때는 백 개 이상이 쌓여 있기도 했단다. 아쉽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일단 서둘러야 했다. 경비병들이 곧 교대할 시간이 다가온다. 밖에 둘이 망을 보도록 지시하고 열 명이 한 번에 하나씩 도합 다섯 차례에 걸쳐 상자를 옮겼다.


올 때는 몰랐지만 무거운 놈을 바닷가까지 운반하느라 모두 기진맥진 거의 탈진 일보 직전이다.


막 배를 밀어 바다에 띄우는 순간 끝까지 망을 보던 왜인 선원 두 놈이 죽어라 달음박질을 치며 소리쳤다.


“놈들이 쫓아옵니다.”


첨벙첨벙.


숨을 헐떡이며 바닷물을 박차고 달려와 배 위로 뛰어든 이한이 통아(筒兒)가 달린 각궁을 들었다.


나머지는 쌍시(雙矢) 발사가 가능한 연노(連弩)를 들어 달려오는 왜인 경비병들을 겨누었다.


창칼을 들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달려오는 열너댓 명의 왜놈들을 향해 이한이 시위를 놓았다.


쒜에엑.

퍽.


맨 앞에 서서 달려오던 놈이 통짜 철로 만들어진 애기살에 맞아 허공으로 치솟듯이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 모습이 눈에 잡혔다.


그게 신호였다. 득보와 서림 그리고 시란과 바얀까지 합세한 연노 사격에 거리를 좁힌 경비병들이 우수수 바닥에 쓰러졌다.


네 놈 정도가 바닥에 몸을 납작 엎드려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사이에 배는 경비병들의 시야에서 멀어져갔다.


넋을 잃고 바라보던 왜인 경비병들의 눈에 달빛에 모습을 드러낸 흑선 한 척이 나타났다.

도망치는 작은 쪽배가 그 흑선과 접선했고 상자를 모두 옮긴 놈들이 흑선으로 모두 올라타는 것을 목격했다.


그렇게 마쓰에번 니마정 은괴 탈취사건이 막을 내렸다. 한밤중에 죽임을 당한 사무라이와 경비병이 무려 스물을 훌쩍 넘었고 중경상을 입은 놈들도 열 명이 넘었다.


다음날 니마 정이 발칵 뒤집혔지만 의문의 흑선 이야기를 빼고는 제대로 단서가 될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녹도호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했다. 그 사이에 마을은 꽤 안정되어 있었다.


촌주의 아들 천개복이 김대복과 함께 솔호호를 타고 도착해 상당한 곡식과 면포 그리고 여러 생필품을 내려놓고 녹도를 향해 출발했다고 했다.


이한은 울릉도에 염초전(焰硝田)을 일굴 생각이었다. 퇴비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초전에 필수적인 분뇨가 절대 부족했다.


그래서 이한은 김대복을 시켜 이번에 교역으로 확보한 식량과 면포를 최대한 풀어 말과 소, 돼지와 닭을 대량으로 구입하도록 시켰다.


흑색화약 만드는 것은 이미 이진한이 전생하기 전에 직접 경험을 했던 일. 다소 열악한 여건이지만 울릉도는 오히려 훨씬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단지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더딜 뿐이다. 이한은 서두르지 않았다. 지금 그에게는 남는 게 시간이다. 이제 적지 않은 자금도 모았다.


그럴 일이야 없어야겠지만 유사시에 울릉도는 피난처로서도 좋은 여건을 지닌 곳이었다.

솔호리와 토성리, 녹도에서 원하는 유민 중 일부를 울릉도에 정착시키기로 했다.


울릉도 주민들의 일과가 바뀌었다. 먹고 입을 것이 풍족하니 죽기 살기로 고기를 잡을 필요도 없었다.


어렵게 개간한 땅에서는 채소와 과일 같은 것을 재배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그래서 주민 대부분은 야산 깊숙한 곳에 수백 년 동안 쌓인 낙엽을 퇴비로 삼아 초전을 일구는 데 투입되었다.


각종 약초도 재배하고 해초를 채취하여 썩힌 다음 퇴비 발효에 이용했다.

이한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초전을 만들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대복과 천개복이 세 척의 배에 말과 소, 돼지, 닭을 비롯한 가축을 실어날랐다.


충분한 대금을 정산하고 구입하니 가축을 구하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였다. 오히려 더 구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했다.


이한은 비슷한 일을 투먼리에서도 진행하게 했다. 그 일의 책임자는 휘경 선생이 맡았다. 그는 혜안이 있는 인물이었고 이한이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새로 이주한 주민들의 거주지와 생계 대책을 마련하고 울릉도 일을 어느 정도 정리한 이한이 녹도를 거쳐 솔호리에 당도한 것은 밀교역에 나선 지 꼬박 넉 달 만이었다.


어느새 한여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전쟁에 참전했던 전사들 일부가 복귀했다. 하지만 니루어전 은정로는 요토의 만류로 아직 그의 휘하에서 종군 중이라고 했다.


솔호니루의 전공이 꽤 컸기 때문에 은정로가 잘하면 잘란어전으로 승차할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하는 전사들도 더러 있었다.


은정로가 잘란어전이 되면 솔호리와 토성리를 비롯한 인근 니루들을 전부 통솔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한은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닝구타협령 휘하에 네 개 정도의 잘란이 있는데 가장 전투를 잘하는 니루들이 죄다 모여 있다.


요토의 후광을 업은 은정로를 나진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더없이 좋은 기회다. 지금 이한은 보이지 않게 사병을 양성 중이었다.


투먼리 비밀기지에는 초전과 야장간 그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건물이 여러 채 들어서 있었다.


이곳을 지키는 자들은 모두 이한이 고용한 사람들이다.

열여섯에서 서른 사이의 젊은 장정들이고 대부분 조선출신 유민이거나 동해여진과 조선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모두 머리를 단발로 짧게 깎고 있어 어디 출신인지 외관상으로는 전혀 구분되지 않았다.


“이한. 이게 정말 가능할까?”


마석의 아들 마대는 아주 특별한 임무를 맡았다. 투먼리는 강으로 내려가는 골이 깊은 물길이 있었고 이한은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차를 만들었다.


그가 히라도로 출발하기 전에 대충 틀만 갖춘 상태에서 모든 것을 마대에게 떠맡겼다.


대신 그가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담긴 그림과 언문으로 된 책자를 남겼다.


수력차는 이한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완벽하게 작동했다. 톱니바퀴의 원리와 동력을 전달하는 날개 수레를 이용한 반동수차였다.


일년내내 물이 끊기지 않는 계곡에 자리하고 있어 수량은 부족할 일이 없었지만 이한은 처음부터 조금은 앞선 형태의 수차를 만든 것이다.


다행히 마석이 이한이 원하는 철제 기구를 최대한 마련해 주었고 마대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몰두하여 결국 그가 투먼리에 도착하기 전에 완성했다고 한다.


마대의 얼굴엔 칭찬을 바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마대! 기대 이상으로 잘 해냈다. 큰 공을 세웠어.”

“이 정도는 별로 힘들지도 않았어. 또 있지? 새로운 기물 말이야.”

“짜식. 알았어. 조금 기다려. 네가 할 일이 많아.”


마대의 입고리가 귀에 걸린다.

이한은 수력차를 여러 용도로 활용했다. 방아를 찧거나 밀이나 귀리를 가루로 만드는 데 먼저 사용했다.


그리고 드디어 선반이란 것을 만들기 시작했다. 복잡한 구조를 조금 단순화시켜 꼭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핵심은 쇠를 깎을 수 있는 강한 철이었다.

탄소가 많이 함유된 철을 만들기 위해 마석은 자신이 가진 경험과 이한이 전해 준 지식을 최대한 동원하여 결국 쓸만한 절삭도구를 만들어냈다.


몇 차례 실패를 거듭했지만 마대와 함께 기어코 이한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냈다.


언젠가부터 마석과 마대는 이한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마치 스승을 대하듯 깍듯했다. 이한이 그러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마 소장님! 풍로는 좀 팔립니까?”

“알면서..., 만상에서 하도 추가 주문을 넣는 통에 쉴 틈이 없네.”

“그야...소장님이 직접 하지도 않잖아요. 야장과 목공들이 벌써 아홉이나 된다면서요.”

“뭐 굶기지는 않고 있지. 이문이 꽤 쏠쏠해서 이번에 조금 더 내놓았네. 족히 천은 만 냥은 될 것이야.”


나무 풍로를 팔아 남긴 이문 중 이한의 몫으로 건넨 돈이다. 이한은 굳이 조선에서 팔린 것을 욕심내지 않았지만 마석이 한사코 떠민 돈이었다.


이한은 마석이 못해도 천은 2만냥 이상의 이문을 챙겼을 것이라 생각했다. 엄청난 돈이다. 그의 야장간은 두 곳에 있다.


바로 그 하나가 투먼리 비밀기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니다. 이한이 끊임없이 요구하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 목적으로 가진 자금 상당액을 풀어 마련했다.


“마대 형은 얼굴조차 보기 힘드네요.”

“하하하. 다 리칸 자네가 그리 만든 거 아닌가. 그놈을 보고 있자면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떠오르네. 자넬 만난 것은 내 아들놈의 천운일세.”

“소장님은요?”

“나야 두말하면 잔소리지. 허허허.”


지금 마대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몰입하고 있는 것은 드라이제 바늘총이었다.

이한은 마석을 통해 군기시 출신의 유민 셋을 구했다. 구구절절 사연 많은 자들이었다.


마석의 장담대로 솜씨가 썩 좋은 장인들이었기에 이한은 좋은 대우를 해주며 그들을 받아들였다.


젊은 마대의 조수 역할을 하며 소총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장인들 역시 어느새 이한 보기를 마치 하늘처럼 여겼다.

지난(持難)했던 노력의 결실이 다가오고 있었다.


총신(銃身)을 만들 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처음엔 선반과 절삭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단조 방식을 택했다.


마석이 워낙 뛰어난 야장이었던 관계로 둥근 총열을 만들기 전에 강선을 파는 것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단조는 뚜렷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결국 주조를 해야 했는데 근 6개월이 넘는 동안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지 않았다. 그때마다 마석 부자는 자신들의 실력이 부족함을 탓했지만 이한은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


원 역사에서 수십 년 이상 걸리는 변화를 단 1년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마석은 실마리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드디어 선반이 완성되었고 비록 깊은 홈은 아니지만 4조 강선을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그야말로 혼신을 다한 결과물이었다.


개머리판을 만들고 방아쇠울과 다른 부품들을 하나씩 제작할 때마다 이한은 장인들에게 큰 포상을 했다.


그들이 재물을 원한 것은 아니지만 재물이 넉넉해서 나쁠 것 또한 없었다.


시대를 2백 년 이상이나 건너뛴 넘사벽 소총이 탄생한 것이다. 구리판을 오목하게 만든 뒤 뇌홍을 넣은 뇌관을 단단한 바늘로 때리면 총탄이 발사되는 소총이다.


이 총은 전쟁의 역사를 바꾸어놓을 것이다. 따라서 절대 외부에 유출되어서는 안 되는 극비였다.


기름먹인 종이탄피에 화약을 채우고 앞에 유선형의 탄알을 심어놓은 총탄 역시 획기적인 물건이다.


이한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철제 제품은 다름 아닌 용수철(스프링)과 축받치개(베어링)였다. 둘 다 철의 탄소를 조절해야만 가능한 물건이다.


이 또한 이론과 실제는 달랐다. 이진한이 너투버로 활동할 당시 직접 두 가지 물건을 만든 경험이 있지만 당시의 조건은 완벽했다.


하지만 투먼리 비밀기지에서 이 두 개의 앞선 시대의 물건을 만드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용수철 만드는 게 먼저 성공했다. 그날 이한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장인 모두에게 백미 열 가마니를 포상했다.


천은 열 냥에 해당하는 큰 재물이었다. 이는 곡식이 귀한 투먼과 솔호리에서는 그 어떤 것보다 값진 포상이다.


거의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한 최초의 후장식 소총이 탄생했다. 이한은 이 총의 이름을 ‘투먼’이라고 불렀다.


종족을 초월해서 한 공간에 모여 사는 땅의 이름. 그건 바로 조선인과 야인에게는 생명의 젖줄인 투먼이었다.


투먼이 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철과 화약이 반드시 필요했다.


조선에서는 아직 개인 광산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한은 20년 후면 설점수세제(設店收稅制)가 시작되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적 여유 따위 있을 리 없었다.


그는 잠채꾼 중 꽤 큰 세력을 갖춘 자와 거래를 텄다.


관아나 변경의 군관들과도 연줄이 있어 탈이 없는 자였다. 그 연줄이라는 것이 뇌물인 것은 너무 당연해서 두말하면 입 아프다.


이한은 조선의 부조리를 굳이 욕할 생각 따윈 없었다.


변경 관아(官衙)의 아전(衙前)이란 것이 제대로 녹봉조차 받지 못했고 군관들 또한 나라에서 내려오는 녹봉으로는 가족들 건사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노천 광산이 즐비한 무산의 산속 깊숙한 곳에서 땅을 파서 철을 뽑는 자들은 어쩌면 나라에서 상이라도 줘야 할 판이다.


그 철괴가 그나마 낮은 값으로 돌고 돌아 결국 백성들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니까.


조정이 관장하는 광산이란 것은 부조리가 심했고 투입한 노력만큼 결실을 보기도 힘들었다.


이한은 잠채꾼 석 씨와 거래를 터 무산철산 깊은 골짜기에 철소(鐵所)를 만들었다. 그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 들키기라도 하게 되면 큰 경을 칠 일이었다.


평시에는 찾는 사람 하나 없는 오지(奧地)였다.

먹고 살길이 없는 유민 몇 가구가 화전을 일구고 사는 정도였다.


이한은 그런 민가와도 뚝 떨어진 곳에 철소(鐵所)를 만들고 자체 경비를 세웠다.

이한은 시간이 날 때마다 철소를 드나들었다.


투먼 솔호촌에서 천둥을 타고 달리면 하루 안에 당도했다. 천둥은 갈수록 다른 말들과는 다른 속도와 지구력을 보여주었다. 마치 이한과 한 몸이라도 된 것처럼 구는 놈이다.


어느 날. 시란과 바얀을 데리고 무산 철소로 향하고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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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화] 조선국왕의 굴욕적인 처신 NEW 1시간 전 123 2 11쪽
52 [52화] 요토의 병사(病死) +2 24.09.16 468 17 11쪽
51 [51화] 초원 교역로 개척 24.09.15 630 17 13쪽
50 [50화] 초원으로 향하는 혈로(血路)! 24.09.14 717 18 12쪽
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754 20 13쪽
48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795 19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823 21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871 23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940 24 13쪽
44 [44화] 승전보! +2 24.09.08 956 22 13쪽
43 [43화] 포로 구출! 24.09.07 961 21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993 26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937 19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973 25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048 23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144 23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146 21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131 23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124 17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166 21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231 24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233 26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249 27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3 24.08.25 1,260 29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298 30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10 30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339 27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386 30 13쪽
25 [25화] 카자크 전사(戰士) 빅토르! +2 24.08.20 1,341 33 13쪽
24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391 25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397 31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411 32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421 29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459 35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473 34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521 35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471 37 13쪽
»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538 35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546 36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478 36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493 35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518 36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599 37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624 43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662 42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792 35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867 35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078 40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289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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