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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랑
작품등록일 :
2024.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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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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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DUMMY



평안도 구성에서 출발한 몽골 기병대가 압록강 강변을 따라 벽동을 거쳐 위원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많은 백성들이 놈들의 포로가 되었다.


인구가 별로 많지 않은 고을을 샅샅이 훑어 포로로 잡아 들이는 놈들의 만행은 참으로 악랄했다.


포로 중에는 피난을 떠났던 유민들이 태반이었다. 놈들은 이미 유민들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압록강과 연결된 장자강 상류.


이한은 놈들이 장자강을 넘어 동북진하는 것을 막을 생각을 했다. 그가 이끄는 부대는 제2별무대와 천군 친위대였다.


예비대까지 포함해도 천오백에 불과한 수였다. 신달해가 반대하며 4별대까지 합류시킬 것을 주장했지만 이한은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충분히 놈들을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이미 청군 본진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태였다.


오로지 유민 사냥을 목적으로 하는 몽골 기병대가 원래의 전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한몫을 했다.


이한의 예측은 제대로 적중했다. 조선 침략으로 많은 재물을 약탈했고 살육을 저질렀으나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판단한 몽골 기병대가 일탈을 한 것이다.


상대할 적군이 없는 마당에 군기가 바로 설 이유도 그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 몽골의 지휘관과 병사들은 포로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놈들이 흩어져서 마을을 약탈 중이라고..., 좋다. 2별대장!”

“예. 천군 나리!”

“부대를 중대별로 나눈다. 예비대 역시 같은 수로 나누어 부대를 쪼갤 것이다. 놈들이 약탈하는 마을을 하나씩 맡아라. 모조리 죽여도 좋다.”

“충! 명을 받들겠습니다.”


김천식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양반가의 서자로 태어나 멸시받던 어미가 본부인의 질투로 끝내 죽음을 당하자 장례식을 치르자마자 본부인을 죽이고 야반도주를 했다.


사군지역에 흘러들어와 사냥꾼으로 연명하는 동안 배운 게 도적질이라고 이판주의 부탁을 받아 청년들의 검술을 가르치고 글도 깨우치며 살았다.


그러던 중 천군이라는 젊은 사내를 만났다. 그와 지내는 동안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혀졌고 제대로 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가 이대남에 이어 제2별무대를 맡은 것은 이한의 요청도 있었지만 그 스스로 이한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김천식은 직접 1중대를 이끌고 장자강 오른편 마을로 말을 달렸다. 별무대는 전원 기마대였다. 물론 뒤를 따르는 예비대는 아직 전마가 보급되지 못했다.


“대장님! 몽골군 백여 기가 마을을 약탈 중입니다.”


급히 달려간 김천식의 눈에 비친 것은 인세의 지옥을 방불케 했다. 분기탱천한 천식이 선두에 서서 말을 달렸다.


“죽여라! 몽골 잡병을 한 놈도 살려두지 말라.”


한창 약탈에 눈이 멀어 살육을 저지르고 여인을 겁탈하던 몽골 기병은 갑자기 들이닥친 무시무시한 기마대에 의해 전멸을 당해버렸다.


말에서 내려 술을 퍼마시고 여인을 탐하던 놈들은 도적 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지독하고 악랄했다.


몽골 기병의 습격을 받은 마을은 목불인견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나이 든 사내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고 여인들은 능욕을 당했다.


다행히 김천식의 부대가 늦지 않아 죽음을 면할 수는 있었지만 가장을 잃은 슬픔마저 지울 수는 없었다.


“전부 소개하여 자성으로 보내라.”

“예. 대장!”


예비대에게 마을 사람들의 피신을 명했다. 김천식은 의외의 횡재를 했다. 몽골 기병대 놈들이 그동안 약탈한 물건들을 군장에 차곡차곡 넣고 다녔고 전투마도 수십 마리나 얻은 것이다.


이런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별무대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간의 훈련 성과가 빛을 발한 것이다.


한편 이한은 몽골 기병을 이끌고 있는 적장의 군영 근처에 다가가 있었다.


그가 대동한 병력은 친위대 5백여 기. 적장 역시 부장들을 곳곳에 내보내고 군영 안에서 붙들려 온 조선인 처자들을 희롱하고 있었다.


눈이 뒤집힐 노릇이다.


‘내 저 새끼들을 살려 보내면 사람 새끼가 아니다.’


득보는 이한의 눈빛이 사납게 변하는 것을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주군! 흥분해선 안 됩니다.”

“알아. 저 새끼들 모조리 박살 낼 때까지 절대 흥분하지 않아. 형이 왼쪽을 맡아. 시란 오른쪽이다.”

“예. 주군.”


이한은 바얀과 함께 중앙을 맡았다. 군영은 대충 만들었는지 목책조차 세우지 않았다. 그들을 위협할만한 조선군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한의 오른손이 허공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그 순간 지축을 뒤흔드는 말발굽 소리가 장자강변에 울려 퍼졌다.


“뭐...뭔 소리냐?”


한창 포로로 잡힌 반반한 조선 여인을 탐하던 몽골 장수가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덜렁거리는 물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흉측한 몰골이지만 지금 그것을 따질 순간이 아니었다.


막사의 문이 열리고 부장 하나가 소리쳤다.


“장군! 적군의 내습입니다.”

“뭐...적군...?”


어이가 없다. 적군이라니. 그런데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를 볼 때 한두 놈이 아니다. 낭패였다. 마침 부대를 뿔뿔이 흩어놓은 때에 들이닥치다니.


서둘러 갑주를 챙겨 입고 막사 밖으로 나온 몽골 장수는 당황했다.


군영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적군은 말에 타고 있었고 아군은 모두 땅바닥에 발을 붙인 상태였다.


“내 말을 가져와라.”


종자 놈에게 명을 내렸지만 답하는 놈은 없다. 순간 겁이 덜컥 났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놈들이 쳐들어온 것인지 그 짧은 시간에 부하들이 도륙을 당했단 말인가.


두두두두


몽골 장수가 당황하고 있던 바로 그때 몇 필의 전마가 그의 막사 방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피할 시간이나 공간 따위 없었다.


그는 얼른 허리춤에서 검을 꺼내 반격 태세를 갖추었다. 몽골의 소부족 족장이지만 용력이 뛰어나 열 개의 니루를 이끄는 잘란장긴에 오른 인물이다.


‘조선 놈 따위...열 아니라 백이라도 모조리 멱을 따 주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조선 기병의 전마는 너무도 컸다. 속으로 내뱉은 각오가 무색하게 겁이 났다.


그러나 몽골 전사 중 가장 뛰어나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처지에 등을 보일 수는 없었다.


“이럇!”


두껍고 무거운 장검을 휘둘러 전마와 기병을 한꺼번에 베어버릴 생각으로 휘두른 장검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상대가 무식하게 큰 언월도를 휘둘러 장검의 방향을 틀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상대의 언월도 손잡이가 얼굴을 향해 날아들었다.


자연스러운 연계 동작이었다. 결국 피하지 못하고 관자놀이를 얻어맞았다.


퍼억.

쿠웅.


그걸로 끝이었다. 이한은 쓰러진 적장을 보고 속으로 조금 놀랐다.


“대단한 놈이다. 중검을 이처럼 가볍게 휘두르다니.”


득보가 다가왔다. 얼굴 한쪽이 무너져 곤죽이 되어버린 적장을 보고 입을 열었다.


“좀 적당히 하시지.”

“어차피 살려둘 생각도 없었는데 뭘. 전투는 어떻게...?”

“보시다시피.”


본진에 남아 있던 적군은 절반 넘게 죽임을 당했고 나머지는 포로가 되었다. 병사들은 몽골 병사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그렇다고 함부로 목숨을 거두지도 않았다. 대신 무자비한 구타가 이어졌다. 포로들에게 행한 악행을 되돌려준 것이다.


“그만..., 이놈들은 모두 노예로 삼을 것이다. 광산이 딱 맞겠군.”


군영 곳곳에 세워진 포로 막사에는 끌려온 조선인이 무려 만여 명이 훌쩍 넘었다. 그리고 각개격파를 당한 적군의 부대 곳곳에서도 몇백에서 몇천의 포로들을 구해냈다.


이한은 용의주도했다. 예비대까지 총동원하여 놈들의 잔당을 끝까지 추적하여 제거해버렸다. 이는 사군지역의 유민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


다소 잔혹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쟁이다. 이한이 벌이고 있는 전쟁은 적군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단 한 놈의 적군도 살려 보낼 수는 없었다.


무려 2만에 달하는 포로들을 수습했다. 그들 대다수는 평양 이남에서부터 끌려온 처지였다. 돌려보내려고 해도 아직 안전하지 않았다.


이한은 어쩔 수 없이 놈들의 군영에서 벗어나 자성과 가까운 장자강 상류에 임시 숙영지를 만들었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포로들을 위해 급하게 식량과 의복이 보급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몽골군의 약탈에서 무사했던 인근 마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다.


그들 역시 먹고살기 팍팍했지만 이한과 그의 전사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주려는 마음에서다. 급한 나머지 이한은 그들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급품이 당도하자 그 두 배가 넘는 식량과 재물로 되돌려주었다.


이번 전투에서는 의외로 생각지도 않은 재물을 취했다. 몽골 잡병들은 약탈품을 포로와 함께 그대로 운반 중이었다.


양반가에서 약탈한 금은보화는 물론이고 비단이나 면포와 같은 잡다한 것도 많았다.


이놈들은 전쟁이 목적이 아니라 약탈과 포로 사냥이 목적인 놈들이다. 분노가 치밀었지만 적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은 거의 죽임을 당한 후였다.


몽골병 포로들은 별무대 병사뿐 아니라 조선인 포로들의 조리돌림을 당했다. 약탈과 살육이 그들의 전통이라고 해서 용서받을 수 없었다.


이한은 살아남아 투항한 적군 중 조선인 포로들을 많이 괴롭힌 놈들 몇을 아예 공개 처형해버렸다.


이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포로들의 분노를 잠재우고 항복한 몽골병사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려는 의도였다.


포로 중에서 고향으로 환향(還鄕)을 원하는 사람을 고르자 거의 8할에 이르렀다. 4천 정도는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장자강 유역에 터전을 만들기를 원했다.


이한은 이곳이 사군지역 경계지만 전쟁이 끝나면 조선과 마찰을 빚을 수도 있어 조심스러웠다.

그때 휘경 선생이 나섰다.


“주군! 청 황제가 의주에 당도하여 압록강을 넘었다고 합니다. 본진이 조선 땅을 떠난 것이니 저들을 돌려보내도 될 것입니다. 그 뒤에 남은 사람들은 사군지역으로 옮겨도 됩니다.”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장자강 주변에 터전을 만들 생각이었음을 알고 휘경 선생이 대책을 제시한 것이다.


책사란 이런 면에서 매우 중요했다. 이한은 휘경의 말대로 조치를 마치고 일단의 병력을 이끌고 용골산성으로 향했다.


본대가 압록강을 넘었으니 안도감이 들었지만 후발 부대가 어떤 행동을 할지 가늠할 수 없었다.


다행히 용골산성은 무사했다. 반면에 백마산성은 괘씸죄가 적용되어 3천에 이르는 청군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해 있었다.


보고를 접한 이한은 이를 방치할 수 없었다. 그는 제1별대의 정규군과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친위대 백 명을 이끌고 백마산성으로 향했다.


산성은 거의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자신이 가세해서 3천의 적군을 물리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어불성설이었다.


“주군! 늦었습니다.”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중과부적입니다. 만용으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이대남은 이한에 대한 충정심 못지않게 올곧은 심성을 지닌 자였다. 비록 정예병이라고는 하지만 3백으로 3천을 치다간 잘못해서 주군인 이한까지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있었다.


“으음..., 이렇게 하자. 이 장군이 산성을 공격 중인 적의 시선을 분산하라. 우린 그 틈에 산성에 침투하여 백성들을 서문으로 빼돌리겠다.”

“하...하지만..., 알겠습니다.”


이한의 강렬한 눈빛을 본 이대남이 자신의 뜻을 접었다.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이대남이 절반의 병력을 이끌고 산성 정문에서 공격 중인 청군을 향해 기습을 감행했다.


백오십 기에 불과했지만 워낙 강력한 공세였던지라 청군은 깜짝 놀라 산성에 대한 포위를 풀고 이대남의 유격대를 상대해야 했다.


이대남의 부대는 쉽게 퇴각할 수도 없었다. 맞상대할 병력 규모가 아님에도 치열한 교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한이 백성들을 빼돌릴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한편 이한은 병사들과 함께 산성 안으로 숨어들었다.


갑자기 나타난 군대에 산성에서 악전고투를 펼치고 있던 임경업이 반색했다. 일행 중에 장대길이 보였기 때문이다.


“장 장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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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미궁에 빠진 칙사 살해사건! NEW +1 17시간 전 426 19 13쪽
54 [54화] 일패기생 매월이 마푸타를 죽이다. 24.09.18 630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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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초원 교역로 개척 24.09.15 842 21 13쪽
50 [50화] 초원으로 향하는 혈로(血路)! 24.09.14 894 22 12쪽
49 [49화] 위기에 빠진 흑룡두를 구하라! 24.09.13 915 24 13쪽
» [48화] 별무반의 연이은 승전보! 24.09.12 932 22 12쪽
47 [47화] 포로 속량금(贖良金) +2 24.09.11 964 24 13쪽
46 [46화] 위기에 처한 백마산성을 구원하라! +2 24.09.10 991 26 15쪽
45 [45화] 이한을 선택한 포로들 24.09.09 1,057 27 13쪽
44 [44화] 승전보! +2 24.09.08 1,058 25 13쪽
43 [43화] 포로 구출! 24.09.07 1,066 24 14쪽
42 [42화] 삼전도...그 통한의 치욕! +4 24.09.06 1,097 28 13쪽
41 [41화] 풍전등화에 놓인 강화도! +2 24.09.05 1,036 22 14쪽
40 [40화] 리칸에게 목숨 빚을 진 양구리! +2 24.09.04 1,077 28 12쪽
39 [39화] 다섯 니루의 어전이 되다. +2 24.09.03 1,143 26 13쪽
38 [38화] 조선국 세자와의 비밀 회동 +2 24.09.02 1,245 26 14쪽
37 [37화] 토산 전투의 승전(勝戰) +2 24.09.01 1,239 24 14쪽
36 [36화] 밀사(密使)! +2 24.08.31 1,228 26 14쪽
35 [35화] 한양이 청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다. +2 24.08.30 1,217 21 12쪽
34 [34화] 아! 남한산성 파천(播遷)! +2 24.08.29 1,258 24 14쪽
33 [33화]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는 팔기군(八旗軍) +6 24.08.28 1,324 28 13쪽
32 [32화] 청군 1차 선봉장 마푸타 +2 24.08.27 1,321 29 13쪽
31 [31화] 대업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2 24.08.26 1,337 30 14쪽
30 [30화] 중원에 심은 하수분(河水盆) +4 24.08.25 1,349 33 14쪽
29 [29화] 항주에 세운 고려상회! +2 24.08.24 1,394 34 14쪽
28 [28화] 별무반(別武班) 창설 +2 24.08.23 1,396 34 15쪽
27 [27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호랑이 굴 +2 24.08.22 1,425 31 14쪽
26 [26화] 아! 대고려(Great Kareistan) +2 24.08.21 1,480 34 13쪽
25 [25화] 카자크 전사(戰士) 빅토르! +2 24.08.20 1,433 37 13쪽
24 [24화] 나라를 세울 대계를 밝히다. +2 24.08.19 1,485 29 14쪽
23 [23화] 대계를 위해서라면 가랑이 사이라도 기겠다. +2 24.08.18 1,494 35 12쪽
22 [22화] 건주위 오랑캐의 습격 +2 24.08.17 1,505 36 12쪽
21 [21화] 위기에 빠진 폐사군 유민! +4 24.08.16 1,509 33 12쪽
20 [20화] 폐사군(廢四郡)을 품에 안다. +7 24.08.15 1,547 40 14쪽
19 [19화] 비밀결사조직 흑조(黑鳥)! +4 24.08.14 1,559 38 12쪽
18 [18화] 신형 함포로 무장한 전선(戰船)을 진수하다. +4 24.08.13 1,613 39 14쪽
17 [17화] 혈투(血鬪), 자객을 붙잡다. +2 24.08.12 1,563 41 13쪽
16 [16화] 신무기 제작에 나서다. +2 24.08.12 1,632 39 15쪽
15 [15화] 이와미 니마정 은괴 탈취 +2 24.08.11 1,642 40 13쪽
14 [14화] 사략해적 격퇴! +2 24.08.10 1,567 40 12쪽
13 [13화] 위기일발, 해적과의 조우 +2 24.08.10 1,579 39 12쪽
12 [12화] 건주위 거상(巨商) 행세를 하다. +2 24.08.09 1,612 39 13쪽
11 [11화] 교역(交易), 국제교역항 히라도를 향해서... +2 24.08.08 1,692 40 13쪽
10 [10화] 왜인이 점거한 울릉도를 되찾다. +2 24.08.08 1,726 46 12쪽
9 [9화] 만상과의 비밀 거래 +4 24.08.07 1,767 45 12쪽
8 [8화] 목숨과 바꾼 혈채(血債) +2 24.08.06 1,906 38 13쪽
7 [7화] 참전(參戰)의 악몽(2) +2 24.08.05 1,985 38 14쪽
6 [6화] 참전(參戰)의 악몽(1) +2 24.08.04 2,209 44 13쪽
5 [5화] 녹둔도, 고향을 등진 유민들 +4 24.08.03 2,419 44 13쪽
4 [4화] 역적의 후예라는 천형(天刑)의 굴레 +10 24.08.02 2,766 51 13쪽
3 [3화] 취중진담(醉中眞談), 초원 정벌의 꿈 +4 24.08.01 3,196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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