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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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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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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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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DUMMY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비행기는 호수 위를 달려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어! 어! 어~

-너무 빨라!

-떨어지는 거 아니야?

-내 생전에 오늘이 제일 무섭다.


수우족 전사들이 의자를 붙잡고 달달 떨고 있었다.


아마도 전쟁터 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피라미드 호수에 있는 사람들은 늘 봐왔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험담을 많이 들어서 타보지는 않았어도 익숙하고, 오히려 비행기 타보는 것이 소망이 될 정도로 동경한다.


그러나 생전 처음 봤을 때 괴물같이 생긴 큰 새가 호수에 착륙하며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자 오줌을 지릴 정도로 놀랬다.


그때 뛰던 가슴이 진정도 되기 전에 아무런 설명 없이 비행기에 태우고 무작정 날아올랐으니 이들이 느끼는 공포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행기는 북쪽으로 날아가 금방 컬럼비아 강에 이르렀다.


“여기가 컬럼비아 강입니다. 어디로 가야 하나요?”

“아~ 이렇게 금방 오다니. 저 강을 따라서 해가 뜨는 쪽으로 가보십시오.”


수우족 장로는 자신들이 10일 동안 달려온 길을 1시간도 안되어 날아가는 비행기에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산맥을 넘어가자 넓은 평원이 나왔고, 미주리 강이 굽이굽이 이어졌다.


“저기입니다. 저기가 우리 마을입니다.”

“이제 착륙 할 테니 자리에 앉아서 벨트를 묶어주세요.”


어떻게 하는지 몰라 당황해 하자 승무원이 도와주었다.


박정기는 미주리 강을 따라가면서 수심이 깊고 직선으로 뻗은 곳을 찾았다.


다행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아마도 추장님이 바로 올 겁니다.”

“네, 여기서 기다리죠.”

“어떻게 이처럼 빨리 올 수 있는 거죠?”

“새도 말보다 빠르잖아요. 날아다니는 것은 땅에서 달리는 것 보다 빠른 법입니다.”


박정기는 하도 많이 물어보는 말이라 귀찮기도 하고 또 원리를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니까 그냥 얼버무렸다.


잠시 후 뿌연 먼지를 날리며 인디언들이 몰려왔다.


“이제 오는군요.”

“네, 공격할지 모르니까 잠시 기다립시다.”

“제가 나가서 맞이하겠습니다.”

“그리하세요.”


승무원이 문을 열어주자, 강물 위에서 머뭇거리더니 그냥 뛰어들었다.


나머지 전사들도 풍덩풍덩 뛰어들었다.


“아이고, 그냥 가버리네?”

“그러게 보트는 내릴 필요도 없겠다.”

“문 닫아!”


만에 하나 무작정 공격하는 미친놈들도 있기 때문에 문을 닫으라고 했다.


잠시 후 말들이 도착해 흙먼지가 비행기 쪽을 날려 왔다.


추장인 듯 보이는 자와 장로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강가로 다가왔다.


“문을 열고 보트를 내려라!”

“넵!”


지난번에 전기 충격을 받고, 눈빛이 달라졌다.


한 놈만 빼고,

큰 귀는 정신이 나갔는지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하와이에 두고 온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 같았다.


“추장님이 만나자고 합니다.”

“보트를 보내서 태워 와라!”

“넵!”


보트에 시동을 걸고 강변으로 나가자 추장이 머뭇거리다가 보트에 올랐다.


“어서 오십시오.”

“만나서 반갑습니다.”


추장이 먼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다.


확실히 오랜 기간 백인들과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서양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악수를 나누며 서로 통성명을 하고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장금아 다과를 준비해 봐!”

“네,”


잠시 후 하와이에서 가져온 바나나와 파인애플 그 외에 설탕물이 첨가된 과일 주스도 나왔다.


“드셔 보십시오.”

“이런 과일은 처음 보는군요.”

“드시면서 그간에 일들을 말씀해 보십시오.”


처음 잠깐은 맛있는 음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더니, 정신이 돌아오자 추장의 하소연은 끝이 없었다.


얼마나 억울한지 침을 튀겨 가면서 윌슨을 욕했다.


“그자가 악마요. 나름대로 평화로웠는데 그자가 다녀가 후로 우리 부족은 멸망할 지경에 놓여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백인 놈들은 어디까지 쳐들어왔습니까?”

“저쪽으로 반나절 거리에 요새를 짓고 있소.”

“그리고요?”


추장의 애기로는 지난번에 공격했던 요새를 다시 빼앗겼고, 그 주변으로 요새를 여러 개 세웠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요충지에 요새를 짓고, 마을은 대부분 자경단이 치안을 지키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마을에 요새를 짓는다고 했다.


그것도 미합중국 병사들이 대규모로 들어와 수시로 무력 정찰을 하면서 만나는 인디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고 한다.


‘윌슨, 이 녀석이 사고를 제대로 쳐 놓고 갔구나.’


간신히 균형을 맞추고 있던 백인과 인디언들 사이에 요새를 점령하고 말을 빼앗고, 약탈했으니 미합중국이 가만히 있겠는가?


그 때문에 균형이 깨지고 미합중국과 수우족 간에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지금은 수우족이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지만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수우족이 항복하거나 서쪽으로 더 밀리게 된다면 미합중국은 태평양까지 진출하게 되고,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에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수우족을 방패막이 삼아 백인들의 서진을 막아야 한다.


“내가 바쁘니까. 지금 바로 요새가 있는 곳으로 가봅시다.”

“지금 말입니까?”

“뭐? 문제가 있습니까?”

“크흠 아니 아무런 준비도 안 했는데?”

“잠깐이면 됩니다. 얼른 다녀옵시다.”

“그럼 알겠소.”


추장은 밖을 향해 소리쳤다.


“이 새를 따라 오너라!”

“알겠습니다.”


박정기가 비행기를 몰아 강의 중심부로 움직였다.


인디언 전사 수백이 비행기를 따라 다녔다.


쌔애앵~ 푸확! 쏴아악~~~


비행기가 강물을 질주하자 말을 타고 쫓아오는 인디언들이 환호성을 질러 댔다.


“어디로 갑니까?”

“저쪽이요. 어! 벌써 보이네. 바로 저기요.”


비행기가 떠오르자 시야가 멀리까지 보였다.


[대포를 준비해라!]

-네, 알겠습니다.


박정기가 기내 방송으로 대포 발사를 준비하라고 일렀다.


비행기가 한참 공사 중인 요새 위를 선회하기 시작했다.


아래에서는 일하던 사람들과 주민들이 비행기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해 댔다.


어떤 자는 총을 겨누고 발사했다.


“저것들이 죽으려고 빽을 쓰네.”

“총에 맞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날아오지도 못합니다.”


박정기는 마이크에 대고 명령을 내렸다.


[성벽을 모조리 부셔라! 발사!]


꽝!


“아이쿠! 이게 뭡니까?”

“대포잖습니까?”

“저렇게 생긴 대포는 처음 봅니다.”


꽝!


“아이쿠 깜짝이야.”

“정신 바짝 차리십시오.”


꽝!


계속해서 대포가 발사되자 아래 상황은 지옥이 따로 없었다.


한 발이 요새에 맞아 폭발하자 나무로 만든 벽이 터져나갔다.


또 한발은 요새에 있는 건물에 맞았다.


지붕이 붕 들리더니 그대로 주저앉았다.


“허어, 대단합니다. 이런 대포도 있습니까?”

“네, 이번에 새로 만든 대포입니다.”


강철로 새롭게 만든 대포는 성능이 두배 이상 향상됐다.


포탄이 커지면서 화약이 두배 이상 들어갔고, 사거리도 두배 정도 멀어졌다.


다섯 번째 포탄이 한 건물을 명중했다.


쿠앙!~


어느 군대나 흑색화약을 보관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그곳에 포탄이 직격하자 큰 폭발과 함께 주변 건물이 휩쓸려 터져나갔다.


‘화약을 얼마나 쌓아 놓은 거야?’


전쟁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는가 보다.


[다음 목표로 간다. 대포를 정비해라!]


아직 흑색화약을 쓰고 있기 때문에 포강을 닦아주는 게 좋다.


“또 어딥니까?”

“저쪽으로 조금만 가면 됩니다.”


추장은 조종실 유리창에 달라붙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비행기는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목표에 도달했다.


[발사!]


꽝!


요새의 건물이 날아갔다.


화약이 유폭하는 것을 경험하고 부터 일부러 건물에 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건물은 병사들의 숙소였나 보다.


문으로 기어 나오는 병사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기어 나왔다.


비행기는 요새 위를 계속해서 빙글빙글 돌며 계속해서 포탄을 발사했다.


10여발을 쏘았는데도 유폭은 일어나지 않았다.


[저기 구석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그쪽을 쏴라!]


요새 벽에 가까이 지어져 있는 작은 창고 같은 건물이 무기고인 것 같았다.


꽝! 쿠앙!~


역시 예상대로 무기고가 맞았다.


크게 유폭을 일으키며 주변의 요새가 허물어 졌다.


-야호 해냈다.

-아싸! 명중이다.


승무원들과 대포를 다루는 기술자가 환호성을 올렸다.


“또 어딥니까?”

“아! 예, 저쪽입니다.”


박정기는 여기 저기 다니면서 10여개의 요새를 박살 냈다.


수우 부족을 중심으로 3일거리 안에는 모두 정리해 버렸다.


“이제 사령부를 없애러 가봅시다.”

“거기는 나도 모릅니다. 들리는 소문은 강을 따라 내려가면 요새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박정기는 현대의 지도가 있었지만 지금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강을 따라 내려갔다.


역시나 강가에는 요새들이 드문드문 지어져 있었다.


[발사!]


꽝! 쿠앙!


이제는 어디가 무기고인지 딱 보면 아는 것 같았다.


그다음은 지휘관이 머무는 건물.


꽝!


지휘관과 간부로 보이는 자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다가 폭발에 휘말렸다.


다음은 병사들 관사, 꽝! 꽝! 꽝! 일부는 뛰쳐나오고 일부는 안에서 죽어갔다.


비행기는 다시 강을 따라 내려갔다.


그렇게 중간 중간 보이는 대로 파괴하고 도착한 곳이 라라미 요새다.


그동안 보았던 요새 중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건물도 많았다.


“여기가 사령부인가?”

“크군요.”


[공격해!]


꽝!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바로 발사음이 들렸다.


10여발을 발사하고 무기고도 폭발시킨 비행기는 다시 강을 따라 내려갔다.


이 기습적인 폭격으로 사령관은 즉사했고, 수많은 지휘관이 고인이 됐다.


어디가 지휘부고 어디가 무기고인지 훤히 알게 된 포수는 서로 내기를 해가며, 포탄을 쏟아 부었다.


오리건 트레일의 시작점 세인트루이스까지 오게 된 박정기는 일을 너무 크게 벌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도시가 형성된 세인트루이스를 보자 겁이 덜컥 나버린 것이다.


시골에 있는 작은 요새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발사해!]


세인트루이스 시청부터 포탄에 적중 당했다.


그 다음으로 은행이 날아가고, 길가에 있는 상점들이 날아갔다.


요새라고 따로 지어진 건물도 없었고, 군부대 같이 생긴 건물도 보이지 않았다.


일단 전방 요새에서 소식이 전해진다면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수우족과 일선에서 싸우던 곳부터 차례대로 공격을 받았으니 아마도 수우족에 대한 두려움을 갖거나 아니면 더 큰 병력을 투사할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수우족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경고해 주었으니 이제 할 일은 모두 끝났다.


“돌아갑시다. 이 정도면 정신을 차렸겠지요.”

“하하하 속이 아주 후련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고 살았는지 추장의 얼굴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수우족의 역사를 보면 참으로 비참한 결말을 겪게 된다.


문제는 수우족 지역의 블랙힐스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부터다.


수많은 백인들이 골드러시에 꿈을 안고 몰려들었고 인디언들과 잦은 충돌이 일어났다.


결국 양쪽은 라라미 조약을 체결했지만 미합중국은 억지스러운 이유를 들어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빼앗았다.


양측의 대립은 결국 운디네 학살이라는 끔찍한 결말로 이어졌다.


수우족은 끝까지 저항했으나 백인 기병대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은 오지 않은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다.


이제 역사는 바뀐다.


수우족은 승리하게 되고 미합중국 기병대는 학살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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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01 34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770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25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793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01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793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07 39 14쪽
»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35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00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14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885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31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40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997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06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59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39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63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10 42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19 50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199 47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30 49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23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56 47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269 47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40 40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290 46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11 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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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299 53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13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297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84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55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71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83 47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387 46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23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82 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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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 여복 +3 24.04.15 1,483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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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396 52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51 49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28 55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493 58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77 49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60 51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43 50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72 57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40 45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50 48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79 42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12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13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46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30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51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8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25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694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45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29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06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16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64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89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38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89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43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10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31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86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37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7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7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75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23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3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5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63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86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897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49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01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68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1,992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75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20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13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03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51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71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84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54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50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84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18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87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52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55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83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21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06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597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22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59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43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36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69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341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09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741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23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01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770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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