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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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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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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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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DUMMY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북경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부터 대포와 개틀링 기관총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강철로 제작된 대포는 60mm 구경에 40구 경장으로 길이가 2.4m로 길어졌다.


박정기는 50mm 포탄의 화력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구경을 키우도록 미리 요청했었다.


포탄의 무게가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반동이 심할 것 같았다.


“준비 발사!”


쾅! 쑤우 풀썩. 꽝.


너무 멀리 날아가서 작은 폭발음과 먼지를 희미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고속 촬영을 하고 있던 박정기는 카메라 촬영을 멈추고 발사 영상을 재생 하면서 탄착점과의 거리를 계산해 보았다.


“사거리 4,800m입니다. 그리고 탄속이 초당 600m정도 됩니다.”

“대포알의 속도도 알 수 있나요?”


“네, 아주 쉽습니다. 발사되고 8초 후에 폭발했으니 4800m를 8초로 나누면 1초에 600m날아간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저희 수학 공부 좀 시켜주십시오.”


“네, 나중에 시간을 만들어 보죠. 그리고 아주 만족스런 결과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연속사격이 가능하도록 개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놀랬습니다. 화약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지다니, 연속 사격하는 대포의 자료가 있으면 줘보십시오. 요즘은 아주 일할 맛이 납니다.”


성공적인 대포 시험결과에 흥분해있는 기술자들이 다음 과제를 듣고 또다시 열정을 불태웠다.


연속 사격이 가능해진다면 비행기에 실어도 좋지만, 지금 만들고 있는 배에 한문씩 설치한다면 세계최강의 함대가 될 것이다.


4km 적의 사거리 밖에서 증기선을 상대로 강력한 고폭탄을 발사한다면, 3발만 적중해도 침몰이나 최소한 기관고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이정도면 해적이나 영국 군함을 마주쳐도 두려울 게 없다.


대포 성능에 아주 만족한 박정기는 개틀링 기관총을 테스트 했다.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반동이 훨씬 세졌지만 그렇다고 기관총을 컨트롤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고, 연기가 안나니 더 오랫동안 사격할 수 있었다.


“대단합니다. 아주 좋아요.”

“와! 저희가 만들었지만 진짜 환상적이네요.”


사거리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1.5km거리의 바위에 사격을 가했는데 무리 없이 탄착군이 형성됐다.


주변이 흙먼지로 가득한 것을 보니 소대병력 정도는 전멸할 것 같았다.


“개틀링 기관총도 한 가지 개량할 거는 탄띠를 만들어 혼자서도 연속 발사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태엽을 감아서 미리 힘을 저장한다면 보다 정확한 사격이 가능해 보입니다.”


손잡이를 돌리면서 사격을 한다는 게 영 거북하게 느껴졌다.


“시계처럼 태엽을 미리 감아놓고 사격을 한다? 좋은 생각이지만 무겁지 않을까요?”


“나중에는 전기 모터를 장착하겠지만 아직은 기술개발이 더 필요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때까지 태엽을 사용해야겠군요.”

“네, 모터만 교체하면 되니까, 구조는 똑같다고 봐야죠.”


개틀링에 탄띠를 사용하고 모터를 달면 그것이 미니건이 되는 것이다.


오늘 시험은 아주 만족스러워서 모든 기술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


그리고 면화약 개발자들에게도 절반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앞으로 안정제 개발에 더욱 집중해주십시오. 이렇게 좋은 성능을 확인하니 자꾸 욕심이 나네요.”


“저희도 이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연기가 안 나니까 보다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겠습니다.”


“옭은 말씀입니다. 하여튼 장점이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기 힘들지만 무연화약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강국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참! 그리고 보안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여기 자체가 보안입니다. 원주민들과 말이 통하나?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있나? 그야말로 연구소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하하하 대신 세계 최고의 지원과 대우를 해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도 하루하루 즐겁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연금술 아론 팀장과 대화를 끝내고 박정기는 연병장으로 향했다.


“중위님! 내일은 세인트 조지로 가야겠습니다.”

“저희는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윌슨 정신 좀 차려봐!”

“에? 아~ 네! 언제 오셨어요?”


“밤새 뭐했는데 정신을 못 차리는 거냐?”

“크흠~ 정신 차렸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내일 세인트 조지로 출발할거다.”

“아! 가야지요. 제가 모두 쓸어버리겠습니다.”


“정신 차려! 쓸긴 뭘 쓸어? 세인트조지에서 말을 구매해서 산타페로 갈거야.”

“아참! 그랬지요? 네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카를로스 중위가 손을 들어 발언 기회를 요구했다.


“네, 중위님 말씀하세요.”

“제가 그동안 생각해 보았는데요.”


“네! 그래서요.”

“세인트조지에는 특공대와 제 부하들만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산타페를 특공대만으로 접수하자는 말씀인가요?”

“헤헤 드디어 중위님이 우리 특공대를 인정하시는 군요.”


“그게 아니라 특공대가 말을 7마리씩 끌고 가면 산타페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보급도 필요 없습니다. 구태여 300명이 10일 이상 행군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짝!짝!짝!짝!


박정기는 기병 300명을 비행기로 태워서 세인트조지까지 데려다 주고, 말을 구매한 다음 산타페까지 육로로 이동하려고 했다.


가는 길에는 비행기로 물과 식량을 보급해주면 보름정도의 여정이 큰 무리 없을 거란 계산이었다.


그러나 특공대만 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여러 마리 말을 바꿔 타고 달리니까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빈 말에 10일치 식량을 싣고 달리면 중간에 보급할 필요 없어진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징키스칸도 5~6마리씩 끌고 다녔는데.”


“야! 기가 막히네요. 그럼 일주일이면 가겠어요.”


“날씨가 더워서 말이 탈진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전계획이 바뀌었다.


산타페 인근에 비행기가 착륙할 장소만 찾으면 300명의 기병대는 산타페로 직접가면 끝난다.


너무 단순해진 작전에 박정기는 카를로스 중위를 다시 한 번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수정된 계획대로 다음날 새벽에 특공대와 카를로스 일행은 세인트조지로 출발했다.


각종 보급품을 충분히 싣고 비행기는 호수를 달려 날아올랐다.


기수를 남동쪽으로 잡고 사막 위를 날았다.


미 서부의 사막은 사하라나 고비사막과 달리 푸른 산도 있고 간혹 물도 있다.


한마디로 반만 사막이다.


어려움은 있겠으나 사람이나 동물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


1시간 후 세인트조지 상공에 도달한 비행기는 저공비행을 하며 일명 항공모함 위에 착륙할 준비를 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단 말이야?”

“저 절벽위에 착륙하려고요?”

“그래! 기가 막히지?”

“그러다가 밑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려고요?”

“그건 운명에 맡겨야지.”


기내의 특공대원들도 항상 물위에만 착륙하다가 땅위에 착륙한다니까 기대를 갖고 창밖을 내다봤다.


-저 위에 내린다고?

-그런가봐.

-저기서 떨어지면 다 죽겠는데.

-전쟁하는 것보다 이게 더 겁난다.


-차라리 총알이 더 낫겠다.

-야! 화살에 맞아봤냐?

-아니.

-진짜 X나게 아프다.


심양에서 기습당할 때 날아온 화살에 머리를 맞고 뒹굴던 대원이다.


물론 모포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충격은 그대로 전달됐다.


박정기는 세로 방향으로 착륙지점에 들어섰다.


바람이 전방에서 불어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살짝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박정기는 조심스럽게 항공모함처럼 생긴 평평한 흙바닥에 비행기 바퀴를 얹었다.


모래와 흙이 섞인 표면이라 브레이크를 잡으면 미끄러질 것 같았다.


그래도 제대로 한다면 착륙하기에는 충분한 거리다.


그러나 절벽을 타고 올라오는 돌풍에 비행기 방향이 틀어지고 말았다.


“엇! 씨발!”

“왜 그래요?”


똑바로 직진해야 정지할 수 있는 거리가 되는 데 방향이 틀어지는 바람에 정지거리가 모자랐다.


순간 당황한 박정기는 다시 출력을 높였다.


“으윽! 속도가 부족한데.”

“으악!”

“떨어진다.”

“엄마야~”


방향이 틀어진 비행기는 직선 코스에서 벗어나 측면의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뭐야?

-어어어!


절벽 밑으로 30m 가량 떨어지다가 속도가 붙어 다시 날아올랐다.


“아이고 X될 뻔했다.”

“살았다.”

“흐엉 흐엉.”

“......”


여자 승무원들은 오줌을 지렸는지? 다리가 풀렸는지? 축 늘어졌다.


날아오른 비행기는 한 바퀴를 선회한 다음 다시 착륙을 시도했다.


이제 갑작스런 측면 돌풍에 대비하면서 천천히 땅에 내려앉았다.


살짝살짝 흔들렸지만 박정기의 빠른 대처로 비행기는 안정적인 코스로 정지할 수 있었다.


‘아휴~ 십년감수했네.’


“와~ 성공이다.”

“만세. 만세.”

“살았다. 살았어.”

“아이고 다시는 못 타겠다.”


무사히 착륙한 박정기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다.


부기장이라 아직 경력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하나씩 경험을 터득하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사다리가 펴졌다.


“모두 내려서 사주를 경계하라!”

“넵! 알겠습니다.”


특공대원과 윌슨이 내려서 절벽위의 활주로를 점거하는 사이 보급품들이 내려졌다.


“저기가 병영이군요?”

“네 맞습니다. 인원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10명 정도 남아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맞습니다.”


박정기는 망원경을 카를로스 중위에게 넘겼다.


카를로스가 병영을 바라보다가 놀라서 말했다.


“30명이 더 늘었습니다.”

“그럼 산타페에서 지원이 나왔겠군요.”

“아무래도 탐험대가 돌아오지 않아서 산타페에 지원요청을 했는가봅니다.”

“이젠 어떻게 할까요?”


옆에서 듣고 있던 윌슨이 신난다는 듯이 나서서 말했다.


“제가 가서 쓸어버릴게요.”

“카를로스 부하들도 같이 있잖아.”

“으응? 그럼 어떻게 해요?”

“제가 가서 해결해 보겠습니다.”


카를로스 중위는 자신이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위험하지 않을까요?”

“괜찮습니다. 제가 이유를 설명하면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카를로스의 생각과 달리 절벽위에 내려앉은 드래곤 때문에 병영은 초비상이 걸렸다.


산타페에서 드래곤이 돌아다닐 때부터 적의를 드러냈던 이들이 여기에 와있었기 때문이다.


박정기는 구명조끼를 카를로스 중위와 부하들에게 입혀주었다.


“이걸 입으면 총알이 뚫지 못합니다. 혹시 모르니 입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윌슨! 너도 함께 가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엄호해줘.”

“네, 알겠어요.”


카를로스 중위와 부하 4명과 윌슨 그리고 특공대원들이 북쪽의 완만한 절벽을 타고 내려갔다.


박정기는 절벽위에서 망원경으로 상황을 살폈다.


거리가 있어서 가는 데 30여분 걸렸다.


월슨과 중위 일행이 앞서가고 특공대원들은 멀찍이 뒤따라갔다.


병영에 도착하니 병사들이 총을 겨누고 위협했다.


윌슨 일행이 멈추고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가 다가와 권총을 뽑아들고 카를로스 머리에 들이댔다.


펑! 휘익 털썩.


윌슨이 발로 걷어차자 지휘관이 멀리 날아갔다.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윌슨의 개틀링이 연기를 뿜었다.


순간적으로 적과 윌슨 사이에 연기의 장막이 쳐졌다.


이미 정문을 지키던 병사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쓰러졌고,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는 기절했는지 미동도 없었다.


“에고, 살살 다뤄야지 저러다 사람 잡겠다.”

“서로 싸우는 거예요?”

“그래 저쪽이 먼저 총을 뽑았어.”


“저 소리는 대위님 총소리 아니에요?”

“그래 벌써 열댓 명 죽어나갔다.”

“에구머니 무서워요.”


장금이 핑계를 대며 박정기 품으로 파고들었다.


“저도 무서워요.”

“저도요.”


하나가 하니까 주르륵 따라한다.


총소리에 특공대가 투입되고 순식간에 병영이 점령됐다.


“상대가 안 되는 구나.”

“이겼어요?”

“그래.”


전신갑옷을 입은 사람과 맨몸인 사람이 결투를 하면 갑옷을 입은 사람이 이길 것이다.


방어력이 높은 것도 이유겠지만, 심리적인 자신감도 한 몫 할 것이다.


특공대들도 죽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과감하게 돌격하고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거기다가 윌슨이 람보 영화를 보여주며 사기를 높여준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잠깐 소란은 있었지만 무사히 병영을 점령하는 모습까지 보았다.


“윌슨! 잘했다. 우리는 가도되지?”

-네 대장님! 여기는 제가 정리했어요. 치익.

“그래 다 봤다. 말 가격은 후하게 쳐줘라! 나중에 우리 국민들이 될 사람들이니까.”

-알겠어요. 산타페에서 봐요. 치익.


윌슨이 무전을 끊어 버리자 박정기는 무전기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


“에고, 길은 잘 찾아가려나 모르겠다. 우리도 이만 가자!”

“네! 애들아 빨리 타!”

“알았어.”


비행기는 항공모함처럼 생긴 절벽 위를 달렸다.


“왜 계속 달려요?”

“......”

“어어어 안돼!”

“으악!”

“떨어진다.”

“엄마야!”


박정기는 실실 웃으면서 조종간을 당겼다.


절벽 끝에서 아래로 떨어져 내리던 비행기가 다시 날아올라 하늘높이 솟았다.


“이익! 앞으로 여기는 안 올 거야!”

“너는 북경에 있어야지 왜 여기에 있냐?”

“아앙~ 혼자서 어떻게 있어요?”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조선소로 향했다.


‘배는 다 만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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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8화, 모든 폭탄의 어머니 24.06.03 548 28 12쪽
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01 34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770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25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793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01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793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07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34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00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14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885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31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40 38 12쪽
»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997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06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59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39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63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10 42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19 50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199 47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29 49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22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55 47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268 47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39 40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289 46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10 50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67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298 53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13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297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84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55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71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83 47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387 46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23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82 48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372 49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421 47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483 48 14쪽
75 75화 - 해적 +6 24.04.14 1,496 52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396 52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51 49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28 55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493 58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77 49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60 51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43 50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72 57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40 45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50 48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79 42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12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13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46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30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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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84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25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694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45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29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06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16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64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89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38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89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43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10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31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86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37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72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7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75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23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3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5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63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86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897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49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00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68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1,992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75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20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13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03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51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71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84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54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50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84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18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87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52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55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83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21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06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597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22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59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43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36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69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341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09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741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23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01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770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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