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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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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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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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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95화 - 복수

DUMMY

95화, 친정하는 어린 임금



황제의 칙사와 태감을 태운 비행기가 한강에 착륙하니 백성들이 몰려나와 환영을 해주었다.


“자네도 궁궐에 가보면 어떻겠나?”


박정기는 조선에 와서 한 번도 한양 땅을 밟지 않았다.


흑석동 집터에 가본 것이 전부였다.


‘오늘은 특공대가 있으니까 별일 없겠지?’


“그러죠, 한번 보고 싶네요.”

“가세, 아주 기뻐하실 게야.”


박정기는 윌슨에게 비행기를 부탁하고 한양을 향해 출발했다.


길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포로와 박정기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하얀색 조종사 제복을 입고 모자까지 쓰니 제법 폼이 났다.


-키가 엄청 크다.

-멋있다.

-왕자 인가봐.

-저 여인들은 지난번에 왔던 사람들 아니야?

-맞아! 공주님들이네.


박정기는 모르는척하며 궁궐로 향했다.


창덕궁에 들어서니 어린 임금이 나와서 기다렸다.


“이렇게 나와 계셔도 되는 겁니까?”

“괜찮아! 박 대사는 특별한 손님이잖아.”

“하하하 제가 특별합니까?”

“제일 특별하지.”

“그런데, 왜 저는 이용만 당하는 것 같죠?”

“누가 이용하는데?”

“글쎄요?”


박정기는 어린 왕과 대전으로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상선과 지밀상궁도 모르는 척 뒤를 따랐다.


대전 앞에 도착하니 대신들이 나와 박정기를 맞았다.


“저는 대전에 들어가 봐야하는 데요.”

“나도 갈 거야.”


-커흠.

-큼,

-흠흠.


대신들은 할 말 많은 표정이지만 입을 열지는 못했다.


“그럼 들어가실까요?”

“좋아!”


대전에 들어서니 수렴 뒤에 앉은 대왕대비가 어린 임금을 불렀다.


“주상 이리오세요.”

“네 할마마마.”


임금이 옥좌에 앉자 박정기는 큰소리로 인사를 올렸다.


“외신 주상 전하께 문후를 여쭈옵니다.”


정중하면서도 절도 있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지만 과하지 않았다.


-저런!

-어허~

-으음.


대신들이 큰절을 올리지 않은 박정기를 탐탁치 않아하자, 급히 김좌근이 나섰다.


“전하, 미국의 박 대사와 람보가 청나라 기병 1만을 섬멸하고, 칙사와 태감을 잡아왔사옵니다.”

“그것이 참이요?”


가슴 졸이던 대왕대비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하옵니다. 기병 1만중 6천을 멸하고, 2천은 포로로 붙잡았으며, 2천은 말을 버리고 산으로 도망갔사옵니다.”

“허허 대승이로구먼, 대승이야!”

“맞사옵니다. 아군 피해는 전무하옵니다.”

“어찌하였기에 아군의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건가?”


김좌근은 박정기의 눈치를 살피고는 대왕대비께 고했다.


“람보와 부하들이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강변에 있는 청군을 몰살시켰습니다.”

“부하가 몇 명이요?”


대신들이 궁금함을 못 참고 입을 열었다.


“50명입니다.”

“허어, 50으로 6천을 전멸시키다니.”

“일당백이란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있었구려.”

“람보 혼자서 1천을 죽였소.”

“일당천이라, 허허허.”


대전은 입담 좋은 김좌근의 승전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저녁이 되자 성대한 잔치가 베풀어졌다.


비행기에도 궁중음식이 끊임없이 제공되었고, 윌슨의 입에서 듣지 못하던 말이 튀어나왔다.


“아이고, 배 터져 죽겠다!”

“하하하. 진짜 터지겠습니다.”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배에 바늘을 갖다대면 정말로 펑! 하고 터질 것만 같았다.


다음날 윌슨과 특공대는 궁궐까지 행진을 하였고, 백성들은 멋진 군복을 입고 절도 있게 행진하는 병사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큰 키에 근육이 꿈틀거리는 팔뚝으로 대포처럼 생긴 것을 거머쥐고 한껏 폼을 잡는 윌슨에게 열광했다.


“저것이 기관총이라는 것이요?”

“네, 맞습니다.”

“한번 쏴보라고 해.”

“여기서는 위험해서 안 됩니다.”

“그래도 보고 싶어.”


떼를 쓰는 임금을 말리느라 박정기는 진땀을 흘려야했다.


한양한복판에서 기관총을 난사 할 데가 어디에 있겠는가?


어린 임금과 대신들이 구경나와 특공대의 열병식을 구경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 전열보병을 따라하는 특공대는 보기에도 군기가 드높아보였다.


“전하 황제에게 빚을 받으러 가볼까요?”

“무슨 빚을 받아?”

“우리나라를 쳐들어 왔으니 전쟁배상금을 받아야지요.”

“압록강을 넘어오지 않았잖아?”


사실 넘어오지도 못하고 저희들 땅에서 몰살당했으니 어쩌면 조선이 침략한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귀한 총알과 병력이 투입됐으니 받아야하는 겁니다.”

“그래? 얼마나 받을 건데?”

“요동 땅 정도는 받아내야지요?”


-요동 땅이라고 했소?

-나도 그렇게 들었소만.

-이러다가 큰 전쟁이 나는 것 아니요?

-람보가 있는데 뭔 걱정이오.


박정기가 원하는 것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요하의 하류지역이 중국의 3대 유전으로 불리는 요하유전이 있다.


‘이런 유전지대는 미리미리 차지하는 게 좋아.’


기회 봐서 다칭유전까지 먹으면 더 좋고, 만주지역엔 육지도 큰 유전이 많지만 발해만 해상에도 원유가 많이 묻혀있다.


박정기는 요동을 조선에 넘기면서 요하지역을 할양받을 생각이다.


어차피 습지대가 많아서 현재로써는 농사짓기도 어려운지역이다.


박정기의 부추김이 통했는지 어린 임금의 눈에 욕망이 차올랐다.


“태조 대왕님께서 요동을 치려고 했지?”

“맞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대왕께서 요동을 도모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럼 내가 요동을 빼앗으면 기뻐하시겠지?”

“빼앗는 게 아닙니다. 잃은 것을 되찾는 것입니다.”

“거기가 원래 우리 땅이야?”

“예, 예전에 우리 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고토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어린 임금의 조막만한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박정기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올치, 이젠 출정명령을 내리세요.’


대왕대비는 능구렁이 같아서 어린 임금을 부추기는 것이 훨씬 쉬웠다.


“여봐라! 우리가 잃어버린 땅을 찾아 와라!”


드디어 임금의 입에서 명령이 떨어졌다.


대왕대비와 대신들은 팔기에 협조해서 박정기를 잡아다 황제에게 바치려한 죄가 있으니 찍소리 못하고 명을 받아들였다.


평안 병마절도사와 함경 남병사가 이끄는 1만 2천 대군이 압록강을 건너 심양으로 출발했고, 박정기는 탄약 보충을 위해 피라미드호수를 다녀왔다.


보름이 지나고 임금과 대신들을 태운 비행기가 심양을 향해 날았다.


심양의 훈허 강을 사이에 두고 청군과 조선군이 대치하고 있었다.


훈허는 심양의 남쪽에 있는 강으로 너비가 500m 정도 된다.


“재들이 정신을 못 차렸구나.”

“그러게요. 빨리 착륙시켜주세요.”

“일단 준비 좀 시키고.”


박정기는 무전기로 김좌근을 호출했다.


“형님! 어딥니까?”

-지금 강변에 나와 있네. 치익!

“그럼 병사들을 풀여 금방 강을 도하할 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하세요.”

-왜 그러나? 치익!

“청군이 밀집하면 비행기로 쓸어버리려고 합니다.”

-오! 알겠네, 지금 도발을 하지. 치익!


김좌근은 순찰사로써 전군을 통솔했다.


조선군 1만2천 기병이 금방 강을 건널 듯이 사방에서 기동하자, 이를 막기 위해 청군 보병 1만5천과 기병 5천이 강변에 집결했다.


박정기는 비행기를 멀리 상류에 착륙시켜 공격준비를 시켰다.


“지난번 작전과 똑같다. 모두 준비해라!”

“알겠습니다.”


박정기는 어린 임금에게 헤드셋을 씌워주며 말했다.


“총소리가 너무 크니까. 이걸 쓰고 계셔야 합니다.”

“나는 괜찮아. 내 눈으로 직접 볼 거야.”


어리지만 강단이 있었다.


‘이러다가 전쟁에 재미 들리는 거 아니야?’


윌슨도 자리를 잡고, 지붕위에도 특공대가 엎드려서 사격준비를 마치자 비행기가 미끄러지며 하류로 나아갔다.


반 시각 쯤 내려가니 양측이 대포를 쏘며 위협하고 있었다.


“형님! 왜 대포를 쏘는 거요?”

-저쪽에서 쏘니까 대응하는 걸세. 치익!

“당장 멈추세요.”

-알겠네. 치익!


조선군이 포격을 멈추자, 청군도 대포를 멈추었다.


[윌슨 대위는 무조건 대포부터 공격해라]

-네!


기내방송으로 윌슨에게 명령을 내리자 큰소리로 응답했다.


비행기가 속도를 올려 대치중인 강사이로 나아갔다.


-저게 뭐냐?

-배 같은데.

-큰 청둥오리 아니야?


청군은 처음 보는 비행기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추측을 했다.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탕! 타탕! 타타타탕! 탕타탕!


개틀링 기관총과 지붕위의 리볼버 소총이 불을 뿜자 청군이 빗자루에 쓸리듯이 우르르 쓰러졌다.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몇 백이 목숨을 잃었다.


“와! 와! 대단하다.”


조종실 문을 닫고 총소리가 들리지 않게 했지만, 그래도 기내를 울리는 총소리는 어른도 움찔거리게 만드는데, 어린 임금은 창문에 붙어서 쓰러져가는 청나라 군사들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무섭지 않으십니까?”

“괜찮아!”


타타탕! 탕타탕! 탕! 타탕! 타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눈살을 찡긋찡긋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심리적으로 충격이 있으련만 의젓함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강변에 몰려있다 보니 뒤를 받치는 부대 때문에 후퇴가 쉽지 않았다.


거기에 특공대는 장수부터 저격해대니 후퇴를 명할 지휘관이 없었다.


우왕좌왕 하는 사이 비행기가 중간을 넘어서고 있었다.


꽝! 꽝!

첨벙! 쏴아~ 첨벙! 쏴아~


대포가 발사되었지만,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는 비행기를 맞추지는 못했다.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탕타타타타타타타탕!


대포가 보이는 대로 윌슨의 개틀링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설혹. 대포에 맞더라도 아무이상 없다는 것은 한강에서 확인했다.


하지만, 지붕위에 특공대가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 대포는 1순위로 제거대상이 되었다.


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대포에 장전을 하고 있던 포병들이 우수수 쓰러졌다.


옆에 있던 포병들은 대포를 버리고 도망쳤다.


하류 쪽에 있던 청나라 군사들은 이미 멀리 도망가 버린 상황.


박정기는 비행기 몰아 배가 모여 있는 선착장으로 갔다.


조선군이 쳐들어오자 배를 모두 심양 쪽으로 옮겨놓은 상태다.


비행기 날개를 배에 가까이 붙여주자, 날개 있던 특공대원들이 배 위로 뛰어내렸다.


큰 배 몇 척을 조선군 쪽으로 보내주니, 조선군들이 배를 타고 넘어와 다른 배들도 끌고 갔다.


비행기는 도하작전이 끝날 때까지 엄호를 해주며 강가를 순찰했다.


도하가 끝나자 시간이 늦어졌다.


“전하! 소신 문후 여쭈옵니다.”

“경들이 수고가 많다.”


어린 임금이 의젓한 태를 내며 김좌근과 평안 병사, 함경 남병사를 맞이했다.


“전하께서 친히 왕림해주시니 군사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옵니다.”

“내가 직접 병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겠다.”


대신들이 깜짝 놀라며 말리고 들었다.


“전하~ 여기는 전장입니다. 밖으로 나가시는 건 위험하옵니다.”

“람보가 있으니까. 괜찮아!”

“람보가~......”

“람보를 호위로 보내겠습니다.”

“고마워 박 대사.”


대신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다.


윌슨이 개틀링 기관총을 들고 훑어버리면 적들이 볏짚 넘어지듯 쓸려나갔다.


어린 임금은 김좌근이 탄 말의 앞에 앉아 손을 흔들며 군사들의 사이를 누볐고, 그 뒤를 윌슨과 독수리 발톱이 따랐다.


조선 병사들은 한쪽 무릎을 꿇고 군례를 올렸다.


충! 충! 충!

천세! 천세! 천세!

만세! 만세! 만세!


병사들이 임금을 향해 만세를 외쳤다.


그 모습이 마치 자신을 향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입이 귀까지 찢어지는 윌슨이다.


“노고가 많았도다.”

“감읍하옵니다. 전하~ 강녕하소서, 흑흑흑”

“강녕하소서!”


박정기는 어린 임금의 위문이 이루어지는 동안 플래시를 준비했다.


오늘밤에 청군이 야습을 해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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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724 44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743 39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744 36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759 37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790 42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757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773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844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893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01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962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966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22 43 13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08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28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079 42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086 50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169 47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198 49 13쪽
» 95화 - 복수 24.05.04 1,192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26 47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236 47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07 40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259 46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279 50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37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269 53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279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262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52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20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38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52 47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360 46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295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53 48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346 49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396 47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456 48 14쪽
75 75화 - 해적 +6 24.04.14 1,472 52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368 52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26 48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02 55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468 58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51 49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35 51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18 50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48 57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13 45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22 48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50 42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481 45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484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19 47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02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26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60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696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668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19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02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680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694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27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62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14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68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21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68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09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65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13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47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46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52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798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07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24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37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60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870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26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873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40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1,963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46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1,987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1,982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071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21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35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51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22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21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56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192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57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22 65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25 67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52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390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47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563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584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24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07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8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27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296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465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699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074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743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690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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