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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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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633

작성
24.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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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7화 - 여복

DUMMY

77화, 겸손해진 대장과 진흙탕 싸움



집으로 돌아온 박정기는 대포를 만드느라 땀에 젓은 옷을 벗고 욕실에서 몸을 씻었다.


“물이 잘나오네? 옥상에 물탱크를 만들었나?”


수도에서 물이 나오자 신기하게 바라보던 박정기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옷을 빨아드리겠습니다.”

“깜짝이 얏! 문 닫아!”


어린 소녀가 욕실 문을 열자 발가벗고 있던 박정기가 기겁하고 소리를 질렀다.


“황송하옵니다.”

“누구야?”


욕조 속으로 몸을 숨긴 박정기가 처음 보는 소녀에게 물었다.


“소녀는 대장님의 수발을 들라는 명을 받은 송가라 하옵니다.”


아직 궁중의 예절을 벗지 못하는 소녀가 딱해 보였다.


“나는 신경 안 써도 되니까 그 옷 내려놓고 나가요.”

“아니 되옵니다. 옷을 가져오라 하였사옵니다.”

“왜? 누가 가져오라는데?”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나이다.”

“여기서 내가 대장이야. 누가 가져 오래?”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자, 어린 소녀가 털썩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용서해주십시오.”

“시킨 사람을 당장 오라고해!”


소녀가 옷을 가지고 나갔다.


“아니 옷은 놓고 가야지?”

“......”


잠시 후 승무원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어? 아이~씨, 문 안 닫아!”

“저희를 부르셨다면서요?”

“맞아요. 등 밀어 드릴까요?”

“안 나가? 뒈질래? 빨리 안 나가!”


발가벗은 몸으로 욕조 안에서 울부짖는 박정기다.


“왜 그러세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뭐~ 뭐하는 거야? 빨리 나가~!”

“제가 씻겨드릴게요.”


승무원들이 옷을 훌훌 벗고 속옷 차림으로 박정기에게 다가왔다.


“아악! 니들 다 죽었어, 꺼져~ 꺼지라고~”

“호호호 죽이려면 죽이세요.”

“맞아요, 대장님께 죽는 것도 영광이에요.”

“안 돼! 저리가~ 비키라고~~~”


결국 다섯 명의 여자 승무원들에 잡혀서 온몸을 구석구석 씻기고 마는 박정기었다.


화가 난 것은 박정기 뿐만이 아니다.

하체의 그놈도 화가 단단히 났다.


“에그 망측해라!

“이게 왜 이렇게 커졌지?”

“으으음~”

“징그러워~”

“귀여워.ㅎ”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으윽 제길. 아악, 젠장~’


박정기는 신경을 분산 시키는 주문을 외웠지만 이번에도 소용이 없었다.


잔소리하던 승무원들을 내쫓으며 승승장구하던 박정기는 하루를 못 넘기고 일일천하의 막을 내렸다.


-남자오줌은 원래 하얀색이야?

-모르지 나도 처음 봤는데.

-근데~ 쪼그만 게 까딱까딱 거리니까 진짜 귀엽지 않니?

-맞아! 앙증맞아.


승무원들이 욕실을 청소하면서 궁금한 것을 속삭였다.


박정기는 이불속에 들어가서 자는 척했다.


-어른도 작구나

-아기씨 보다는 크던데.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니, 처음에 내관 인줄 알고 얼마나 속상했는데.

-맞아~ 나는 진짜 하늘을 원망했다니까.


심장에 난도질을 당한 박정기는 그날 이후로 겸손하게 살기로 했다.


* * *


“여기에 주퇴복좌기를 연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걸 꼭 달아야 합니까?”

“땅에서 쏠 때는 없어도 되긴 하지만 비행기에서 쏠 때는 충격을 분산 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비행기가 상할 수 있습니다.”

“대포보다 이게 더 어렵네요.”


기술자들은 주퇴복좌기를 만드느라 애를 먹고 있었다.


처음이 어렵지 계속 만들다보면 구조나 공정이 단순해지는 법이다.


“이제 이 부분을 용접을 해서 붙입시다.”

“그런데 이게 진짜 되는 겁니까?”

“물론입니다. 나는 할 줄 모르지만 분명히 됩니다.”

“일단 저걸로 연습을 해보고 하자고.”


기술자들이 산소 용접기를 요리저리 살피면서 하나씩 터득해갔다.


용량이 작아서 잠깐 연습하다가 내일로 미뤄야 했다.


“오늘은 이만 마치고 내일 다시 합시다.”

“대장님 하나 물어볼게 있습니다.”

“하~ 오늘은 일찍 들어가시죠.”

“오늘은 진짜 금방 끝납니다. 포탄에 뇌관을 심으면 움직이다가 터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앞에 나사를 만든 겁니다. 발사 직전에 뇌관을 끼워서 쏘는 겁니다.”

“아! 그래서 거기에 나사를 팠구나.~”


그렇게 시작된 질문은 끝날 줄 모르고 이어졌다.


공돌이들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떼 북으로 떠났던 특공대가 돌아왔다.


“윌슨! 이게다 뭐냐?”

“헤헤헤 동맹을 맺고 받아온 거예요.”


빅정기 눈앞에는 황금덩어리가 한 포대 담겨있다.


‘이게 얼마야?’


선물 받았다고 하기에는 과했다.


“동맹이 맞아? 강도질한 거 아니겠지?”

“헤헤헤 계산을 확실히 했을 뿐이에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대화를 멈추고 앞에 도열해있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저 사람들은 뭐고?”

“동맹 부족에서 지원입대를 해서 데려온 거예요.”


인디언 청년들 300여명이 말을 타고 있었다.


“저 말은 어디서 났어?”

“백인들을 몰아내고 잡아온 거예요.”


박정기는 칭찬할 타이밍을 잡아서 충분히 칭찬해주었다.

윌슨의 표정이 칭찬을 해달라고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같았기 때문이었다.


“윌슨 캡틴! 아주 잘했다.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구나?”

“헤헤헤 제가 요새를 쳐들어갔을 때 어땠는지 아세요? 엄청 큰 요새에 ........”


박정기는 칭찬해준 걸 바로 후회했다.

한참 이어지는 윌슨의 자랑에 모든 사람들이 허벅지를 뜯으면서 듣는 척을 해주어야만 했다.


“알았으니 이제 앞으로 계획을 세워보자.”

“아직 할 말 많은데요.”

“군대는 병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 가 중요한 거야.”

“알겠어요. 다음에 또 해줄게요.”

“그래, 카를로스 중위님께 영웅담을 많이 들려줘라.”


카를로스 얼굴에 금이 갔다.


지금까지 병력 규모를 보자면.


윌슨의 특공대 상병이 50명, 주변 부족의 자제들로 뽑은 일병이 100명, 신입 훈련 받은 이병이 200명이다.


말도 총 150필로 특공대가 50필, 훈련병이 100필을 가지고 훈련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원입대 병사가 300여명에 말이 300여필이나 생겨버렸다.


전체 전력도 특공대 50명에, 기병대 6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 인원들을 먹이는 것도 일이겠다.’


박정기는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며 회의를 진행했다.


“저도 이런 집 지어주세요.”

“그래 훌륭한 캡틴에게 지어주어야지. 너는 병영에 지어줄게.”

“좋아요.”


윌슨의 자랑을 들어주느라 반감됐지만, 아직은 금덩어리 약효가 조금 남아있었다.


“카를로스 중위님! 승마훈련은 다 마쳤나요?”

“네, 모두 마치고 기병전술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부족해서 어떡합니까?”

“마침 새로운 말이 생겼으니 아주 잘되었습니다.”


박정기가 일어나서 훈련장을 내려다보았다.


새로운 병사들과 기존의 병사들 사이에 긴장감이 엿보였다.


“저러다 싸우겠는데?”

“어디요?”

“싸워요?”


모두 일어나 병사들이 모여 있는 곳을 내려다보니 기세가 팽팽했다.


“이기는 쪽에 말을 줄까?”

“다치면 어쩔 겁니까? 말려야죠.”

“어차피 전쟁에 나가면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합니다. 그 정도 정신력은 있어야지요.”

“그렇기는 하지만.”


박정기는 4층 테라스 난간에서 큰소리로 불렀다.


“제군들 나는 이곳의 대장이다. 10명씩 분대를 만들어라. 서로 싸워서 이기는 분대에게 말을 지급하겠다.”


웅성웅성 웅성웅성

웅성웅성


박정기는 다시 훈련장으로 내려가 중앙에 큰 구덩이를 파게 했다.


그리고 구덩이에 물을 채웠다.


“준비된 분대는 앞으로 나와라!”

“저희는 준비 끝났습니다.”

“저희도 준비됐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선다. 실시!”

“실시!”

“실시!”


박정기는 10명씩 마주보고 선 병사들 가운데 들어가서 룰을 설명했다.


“저 구덩이에 들어가서 상대를 밀어낸다. 마지막 남는 분대가 승리하는 것이다. 알겠나?”

“네 알겠습니다.”

“입장!”

“입장!”


박정기가 옆구리에서 권총을 꺼내 하늘로 발사했다.


탕!

-시작!


-와~ 저놈부터 몰아내자.

-등을 마주 대라!

-왜 이렇게 미끄러운 거야.

-아! 거기는 아악!


반칙을 쓰는 녀석도 있고, 머리를 굴리는 놈도 있었다.


반쯤 채워진 물은 순식간에 진흙탕으로 변했고, 사람의 형체를 구분하기 힘들었다.


적인지 아군인지 몰라 아무나 밀어냈다.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진흙탕 싸움은 서로 완전히 탈진하고 나서야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승리한 병사가 자신의 편을 찾지 못하고, 어느 팀이 이겼는지 구분하지도 못했다.


"너희 분대 어디 있어?"

"모르겠습니다."


사실 마지막에 싸운 것도 자신의 편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전원 호수로 입수! 빨리 씻고 나온다 실시!”

“실시!”

“실시!”


흐느적거리며 호수로 달려가는 병사들을 보고 다음 상대를 불렀다.


“다음 팀 나와라!”

“넵 저흽니다.”

“저희가 먼저입니다.”

“아닙니다. 저희입니다.”


처음에는 얼떨떨하다가 한번 하는걸 보니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윌슨은 안절부절 못하고 금방 뛰어 들어갈 것 같았다.


두 번째 팀들은 같은 편끼리 표시를 하였다.


한쪽은 팔뚝에 끈을 묶었고, 한쪽은 머리띠를 했다.


“준비! 시~ 작!”

“와~~와~ 으차~”

“밀어라! 밀어붙여라!”


아주 흥미진진했다.

밖에서 구경하는 병사들도 흠뻑 빠져들어서 응원을 해댔다.


-잘한다.

-저놈 힘 좀 봐봐.

-저 분대가 이기겠다.

-제일 강한 놈부터 몰아내자.

-단결이 중요해.

-너는 힘이 약하니까, 무조건 다리를 붙잡고 늘어져라.


회차를 거듭할수록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가 되어버렸다.


“저도 할래요.”

“윌슨! 대장은 마지막에 하는 거야.”

“그래요? 휴~ 알겠어요.”


흥분한 윌슨을 달래 놓고.


호수에서 씻고 돌아온 병사들에게 말의 선택권이 주어졌다.


“승자들을 데려가서 말을 골라줘.”

“네, 알겠습니다.”


독수리 발톱을 시켜서 말을 골라주라고 지시했다.


“와~ 만세, 말이 생겼다.”

“빨리 고르러 가자.”

“제일 좋은 말로 골라야지.”

“내가 먼저다.”


첫 우승팀은 승마훈련을 받았던 팀이 승리했다.

아무래도 한 달간 우정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았다.


“하~ 우리는 말도 없이 어떻게 하냐?”

“내말~ 흑흑흑, 정이 들었는데.”

“나도, 내말을 다른 놈이 타다니.”


동맹부족 청년들은 열흘간 말을 타고 오면서 정이 붙었고, 말을 탄다는 자긍심에 얼마나 기세등등했던가?

이제는 말을 탈 수 없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우승팀은 새로 온 동맹 부족의 병사들이다.

이들은 한 부족 출신으로써 추장 아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승리를 따냈다.


두세 팀 거듭되자 요령도 늘어났다.

이제는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잘 짜고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훈련장이 떠들썩하자 호텔 같은 집 테라스에는 궁녀들이 나와 구경을 하였고, 일을 마친 사람들이 몰려들어 진흙탕 싸움을 구경했다.


-어머머머 저 힘줄 좀 봐.

-징그럽다.

-난 무섭다.

-조선 사내들은 비리비리 하던데 여기 사람들은 장사들이네.

-맞아 맨 날 고기만 먹어서 그런가봐.

-너무 멋있다.

-와~ 나 소름 돋았어.


궁녀들이 조용한 궁궐에서 맨 날 내시와 여자만 보다가 힘이 넘치고 열정에 가득한 청년들을 보니 각자 만감이 교차했다.


첫 번째 우승팀이 말을 타고 나타나 자랑하듯이 싸움을 구경했다.


-와 저 녀석들 진짜 말을 받았네.

-야 빨리 해야 돼. 좋은 말 다 골라 가겠다.

-맞아 다음은 무조건 우리가 먼저 하자,


이제는 순서가지고 다툼이 일어났다.


박정기는 군대에서 했던 기억이 떠올라 흐뭇하게 웃으며 관람했다.


‘대가리들이 이런 마음으로 지켜보았던 거구나.’


그때는 죽을 둥 살 둥 싸웠는데, 지켜보는 입장이 되니 재미있고 좋았다.


저녁 무렵이 되어 모든 시합이 끝났다.


한쪽은 말위에 앉아 기세등등했고, 한쪽은 바닥에 앉아 손가락으로 땅을 팠다.


“독수리 발톱! 말이 몇 마리 남았지?”

“50마리 남았습니다.”

“50마리 남았다. 오늘 패배한 분대 중에서 내일 다섯 분대에게 말을 지급하겠다.”

“그럼 진흙싸움을 또 하는 겁니까?”


한 병사가 나서서 물어왔다.


“아니다, 내일은 다른 것으로 할 거다.”

“그게 뭡니까?”

“그건 비밀이다.”


-에이~

-알려주십시오.

-그냥 진흙으로 해주십시오.

-뭔가요?


“윌슨 해산시켜!”

“넵! 부대~ 해산!”

“해산!”


서로 다른 곳에서 모여든 인디언 청년들은 아쉬워 하며 흩어졌다.


그들은 오늘 있었던 경기를 이야기하며 우정을 다졌고, 군을 단합 시키는 데 이만한 게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37 서위
    작성일
    24.04.16 06:31
    No. 1

    궁녀들이 하는 행동이 엄격한 유교적 궁중교육을 받은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042
    작성일
    24.04.16 13:57
    No. 2

    엄격한데 있다가 해방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방황의 시기를 격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새도우
    작성일
    24.04.30 10:30
    No. 3

    자재들로 는 자제들로 로
    건필하기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042
    작성일
    24.04.30 13:45
    No. 4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파란3000
    작성일
    24.04.30 15:35
    No. 5

    글이 좀 코믹한거 이해 가지만 윌슨 이라는 케릭터
    좀. 아무리 그래도 현대인 인데... 바보 같은 설정은 좀 그렇네요...쥔공 한테 꼬 도움이되고 필요한 케릭이 되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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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8화, 모든 폭탄의 어머니 24.06.03 584 29 12쪽
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33 35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798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45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813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18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16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26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56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18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31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04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45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57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16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29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78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53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76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23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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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6화 - 복수 +1 24.05.05 1,245 49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33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69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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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96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67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79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93 4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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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32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92 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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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406 53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59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39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04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87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73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53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8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54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65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90 43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25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21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54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40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58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92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3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05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53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33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11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21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69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94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43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9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48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15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35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93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42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76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77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79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28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38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56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69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92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03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55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06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81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0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82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28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23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10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59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80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93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63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58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94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28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96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61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70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96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30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20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0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36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69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52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49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83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352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27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756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41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29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794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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