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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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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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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3화 - 산업화

DUMMY

63화, 연금술사의 호기심



“관리자급은 회의실로 모이라고 해줘.”

“네, 바로 집합 시키겠습니다.”


톰이 대답하고 달려갔다.


회의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장 상궁님이 제일 먼저 오셨네요.”

“가까우니까요.”

“군복은 다 만들었습니까?”

“내일까지 완성됩니다.”

“윌슨! 내일 군복을 받아서 특수부대에 입혀!”

“정말이요? 계급장도 있어요?”


박정기는 웃으며 백팩을 열어서 대위 계급장과 상병 계급장 50개 병장 계급장 1개를 꺼내주었다.


“대위 윌슨 앞으로!

“앞으로!”

“귀관은 현재부로 대위로 진급했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목숨을 바쳐 충성하겠습니다.”


박정기는 형식적이지만 계급장 수여식을 했다. 그래야지 윌슨도 배워서 하급자들에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사이 모인 간부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해주었다.


“이건 윌슨 대위가 직접 수여해주도록!”

“네 알겠습니다. 대장님!”

“그리고 북부 순찰을 돌다가 전투가 벌어지면 모포를 몸에 감싸라고 해.”


박정기는 자신의 옷이 권총 탄환을 막아준 걸 기억하고 윌슨에게 알려준 것이다.

“왜요?”

“그게 방탄 기능이 있을 거야.”

“정말이요?”

“시험 해보던가.”

“저 가볼게요.”

“그래 나가봐.”


윌슨 대위가 나가자 모두가 인사를 건네 왔다.


“시간이 없으니 본론부터 말씀을 드리죠. 점진적으로 요새 안쪽은 기술 연구 시설로 사용할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요새 밖으로 이전을 준비해 주세요.”

“휴~ 언제까지 이전해야 합니까?”

“한 달 안에는 모두 나가야 합니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팀장이 제일 먼저 대답했다.


“저희는 어차피 여기서 더 이상 운영이 어렵습니다. 밖에 이전할 곳만 있으면 바로 이전하겠습니다.”

“톰! 장소를 물색해서 바로 시행하도록!”

“휴~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것 받아!”


박정기는 윌슨에게 받아 놓은 빔 프로젝트를 건네주었다.


“이거 영화가 나오는 기계 아닌가요?”

“맞아, 앞으로 톰이 관리해.”


팀장들 앞에서 톰의 권위를 살려주었다.


“톰 축하합니다.”

“축하해 톰.”

“감사합니다.”

“아! 순서가 바뀌었군요. 톰은 오늘부로 리노의 부시장으로 임명합니다.”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시장도 없는데 부시장이라니 그리고 리노는 뭔가?


“시장님은 누군가요?”

“접니다. 제가 리노 시의 시장입니다.”

“아! 그럼 여기가 리노 군요.”

“그렇습니다. 앞으로 혼동 없으시기 바랍니다.”


엿장수 마음도 이럴 수는 없다.

자기 마음대로 시를 만들고, 스스로 시장에 당선되었다.


‘뭐 어때서? 나 말고 할 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서 실례가 많았습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워낙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었는데요. 앞으로도 제가 국제 업무를 많이 봐야 하니까. 부시장이 모든 업무를 대행 할 겁니다.”


달라진 톰의 위상에 모두 부러움과 아부의 찬사가 잇달았다.


“잘 부탁 드립니다. 부시장님.”

“잘 뫼시겠습니다. 부시장님.”

“저희도 신경 써주십시오. 부시장님”


톰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어깨에는 힘이 들어갔다.


“장 상궁님 부탁이 있습니다.”

“말씀하시지요.”

“요새 밖에 조선 음식점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수익의 2할은 세금이고 나머지는 정 상궁님께서 일하는 사람들과 나누시면 어떨까요?”

“제가 장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기 부시장이 도와줄 겁니다. 하는 김에 옷 가게도 차려주십시오.”

“네, 그렇게 말씀하시니 한번 해보겠습니다.”


톰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했다.


“셈 스테인 팀장님! 앞으로 도시가 점점 커질 겁니다. 더 커지면 건설 국장으로 승진시켜 드릴 테니 계속해서 건물을 지어주세요.”

“넵!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력은 더 필요하지 않나요?”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셈 스테인 팀장은 처음에 유럽에서 호텔을 짓기 위해 넘어온 사람이다.

지금은 요새 안 밖의 집을 짓느라 눈 코 뜰 새 없다.


“잡부는 많은데 기술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알겠습니다. 열흘 후에 암스테르담에 갈 예정이니까 그때 더 데리고 오겠습니다.”

“아! 그럼 제가 소개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제 편지를 전해 주십시오.”

“그거 잘됐군요. 이따가 주시면 전달하겠습니다.”


셈 스테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질문을 했다.


“영화에서 보이는 집들은 무엇으로 만들었길래, 그렇게 높게 지을 수 있는 겁니까?”

“철골 시멘트로 지어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궁금해서 잠을 못 이룰 지경입니다.”


‘호기심 대마왕 등장이군, 아주 좋은 현상이야, 이런 공돌이들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거지.’


박정기의 행복 회로가 힘차게 돌아갔다.


그때 문이 열리며 승무원이 들어왔다.


“대장님 도와주셔야 하겠습니다.”

“뭔데?”

“기계를 못 내리고 있어요.”

“아참! 금방 갈게, 윌슨을 찾아와.”

“네 알겠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일행들은 비행기로 갔다.

선착장에 접안해 있는 비행기에서 기계를 내리지 못하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만 무성했다.


“굵은 작대기를 껴서 앞뒤에서 들면 될 것 같은데.”

“여기가 좁아서 꺾어 나가지 못하잖아.”

“구루마를 밑에 깔고 실어서 옮기면 어때?”

“이 틈으로 바퀴가 빠질 것 같은데.”


그때 윌슨이 도착했다.


“총알에 안 뚫려요!”

“그치? 그럴 줄 알았어.”

“이제 무적의 람보 특수부대가 됐어요.”

“그래 일단 저 기계부터 옮기자.”

“뭐 저런 걸로 부르신 거예요? 혼자 하시면 되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미쳤나? 하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보았다.


“비행기에 부딪히면 망가진다. 그러니까 조심해야 해.”

“알았어요. 빨리 해요.”


박정기와 윌슨이 큰 기계의 앞뒤에서 들고 비행기를 나왔다.

그리고 삐걱대는 선착장을 지나 땅에 기계를 내려놨다.


몇 사람이 달려가 기계를 들어 보았지만 꿈쩍 안 했다.


박정기와 윌슨이 무거운 것들만 골라서 밖으로 끌어냈다.


“저 증류기는 내리지 마, 다른 데로 갈 거니까.”

“네 알겠습니다.”

“부식도 절반은 남겨 놓고.”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대답하는 이 샘이다.


-저 사람들 뭐냐?

-진짜 람보 인가보다.

-헤라클레스 아니야?

-제우스의 후손들인 것 같다.

-분명히 사람은 아니지?

-하늘에서 왔으니 반신 아닐까?


목격자들의 입을 통해서 영화 이야기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문이 퍼졌다.


다음날 아침.


증기기관 제작 기술자 12명과 증류 기술자 3명, 노예 20명, 그리고 연금술사 1명, 인디언 병사 30명이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는 호수를 달려 날아올랐고, 30분 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저게 뭐지? 무슨 고릴라 세트장도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조선소 자리는 높은 나무들로 거대한 성을 이루고 있었다.

영화 고릴라에서 나무로 만든 요새에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치 그 요새와 비슷했다.


선착장이 완성되어 있어서 비행기를 선착장에 접안했다.


“어서 오십시오. 대장님.”

“이게 뭡니까? 잠도 안자고 만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잠을 못 자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에 공룡은 없다고 했잖아요. 왜 쓸데없이 이런 건 만들었습니까?”

“나무를 건조 하는 겁니다.”


박정기는 궤변에 가까운 대답을 들으면서도 딱히 할 말이 없었다.


‘저렇게 세워 놔도 마르긴 마르겠지. 뭐라 할 말이 없네.’


“마르는데 얼마나 걸립니까?”

“2년 이상 말려야 좋죠.”

“네에~! 2년이요? 배는 언제 만들고요?”

“젖은 나무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왜요?”


시몬스씨의 설명이 장황했으나 한마디로 말하면 물이 샌다고 한다.


나무가 마르면서 수축을 하기 때문에 틈새가 벌어져서 그사이로 물이 새는 것이다.


방부목을 바짝 붙여서 깔아도 일주일 후에 보면 틈새가 많이 벌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젖은 나무를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럼 그 사이에는 노는 겁니까?”

“계속 나무를 베어다 말려야지요.”

“아니! 나무가 이렇게 많은데 또 벤다고요?”

“배 한척 만드는데 나무가 몇 그루 들어가는지 아세요?”


배 한 척에 얼마나 들어가는지 몰랐지만 대충 대답을 했다.


“100그루 정도?”

“대장님께서 원하는 배를 만들려면 5000그루 이상 필요합니다.”

“네에~! 뭐가 그렇게 많이 필요합니까?”

“영국에서 만든 빅토리호는 6,000 그루의 참나무가 들어갔습니다.”

“허~ 그냥 철로 만드는 게 빠르겠네요.”

“철은 어디서 나나요?”


영국의 철 생산량은 현시점에서 100만 톤에 육박한다. 문제는 가져오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직접 생산을 해야 하는데 철광석과 코크스가 문제다.


코크스는 유연탄으로 만드는데 대부분 중부지역과 오대호 주변에 광산이 많다.


그곳에서 가져오는 것은 영국에서 가져오는 것보다 더 힘들다.


영국에서 배로 오면 대량으로 싣고 올 수 있지만 미합중국에서 들여오려면 산 넘고 강 건너 사막도 지나야 한다.


“죄송합니다. 엉뚱한 소리를 했네요. 제가 알기로는 목재 건조실을 지어서 건조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시도는 해보셨나요?”

“들어는 보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요.”

“밀폐된 공간에 불을 때서 온도를 높이는 방법인데, 이 분들이 증기기관 기술자들이니 함께 연구해 보십시오.”

“오~ 드디어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조선소 기술자들과 증기기관 기술자들이 돌아가면서 악수를 했다.


조선소 기술자들과 증기기관 기술자, 그리고 석유 증류 기술자와 연금술사까지 모두 모이니 든든했다.


“여러분 이렇게 모인 김에 회의를 할까 합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상관없습니다.”

“짐이 다 내려지면 비행기에서 진행 하겠습니다. 구경하고 있다가 부르면 그때 오십시오.”

기존에 있던 기술자들은 다니면서 새로운 장비를 자랑하느라 바빴고, 새로 온 사람들은 기적 같은 장비들을 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증기기관 기술자들은 엔진톱과 발전기를 보면서, 작지만 큰 힘을 내는 내연기관에 완전히 매료되었고, 연금술사는 휘발유를 보면서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 기름이 무엇이요? 이렇게 불이 잘 붙고 화력이 세다니 놀라운 일이요.”

“휘발유라고 합니다. 석유를 증류해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빨리 보고 싶군요. 저 비행기라는 것도 이것을 연료로 쓰겠군요?”

“......”


연금술사는 그동안 궁금했던 문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럼 비행기도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것인가요?”

“아~ 그 생각을 못했네.”

“증기기관으로는 도저히 저런 힘을 낼 수 없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비행기의 비밀이 풀렸군요.”


역시 기술자들은 달랐다.

순식간에 원리를 유추해내는 것이 학자 다운 면모였다.


그러고 선 다른 장비들도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이 전기라는 것도 참으로 신기합니다. 내연기관도 아니고 간단하게 생겼는데 힘은 꽤 강합니다.”


전동 드릴을 돌리면서 감탄을 했다.


“비행기에 있던 불빛도 전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앞에 나오는 불빛과 똑같지 않습니까?”


전동 드릴의 앞 부분에 어두운 곳을 비추게 작은 LED가 달려있는데, 그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었다.


연금술사의 관찰력이 남달랐다.


“맞아요. 저도 궁금했는데 실마리가 풀리는군요. 발전기에도 불빛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맞네, 그럼 전기는 동력으로 쓸 수도 있고, 불빛으로 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앗! 그 영화 나오는 기계! 그것도 전기로 연결했지 않은가?”

“맞다, 그때는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하도 무서워서 그런 게 눈에 들어왔겠는가?”


옆에서 듣고 있던 새로 온 기술자들이 뭐가 무서운지 물었다.


“뭐가 그렇게 무서웠습니까?”

“말도 마십시오. 집채만한 괴물들이 나오는데 살이 떨리고 심장이 쫄려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저 목책도 그래서 만든 겁니까?”

“맞아요.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요...”

“어이쿠 그럼 도망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대장님은 여기에 없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불안해서 그러는 거죠.”


그렇게 친해진 기술자들이 서로 의견을 묻고 답하며 토론을 하고 있을 때 박정기가 불렀다.


“모두 들어오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네에~”


박정기는 모니터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시청각 자료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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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17화 광동수사의 목은 날아가고. +1 24.06.02 633 35 12쪽
116 116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1 24.05.28 798 38 8쪽
115 115화, 동인도 회사의 몰락 +3 24.05.27 745 41 12쪽
114 114화, 갤리온 사냥하기 +1 24.05.26 813 46 12쪽
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18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16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26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56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18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31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04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45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57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16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29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78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53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76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23 42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33 50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212 47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45 49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33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69 47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282 47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53 40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304 46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321 50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79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309 53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324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306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96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67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79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93 47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400 46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32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92 48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385 50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435 48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493 49 14쪽
75 75화 - 해적 +6 24.04.14 1,510 53 12쪽
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406 53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59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39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04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87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73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53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8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54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65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90 43 12쪽
» 63화 - 산업화 +3 24.04.08 1,526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21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54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40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58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92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33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05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53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33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11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21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69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94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43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94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48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15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35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93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42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76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77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79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28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38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56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69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92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03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55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06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81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0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82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28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23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10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59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80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93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63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58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94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28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96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61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70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96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30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20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0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36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69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52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49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83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352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27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756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41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29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794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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