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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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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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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9화 - 발전의 토대

DUMMY

59화, 돌리긴 뭘 돌려!



박정기는 계획대로 쥬라기 공원을 틀어줬다.


“저 괴물이 뭐예요?”

“공룡이라는 건데, 1억년 전에 살던 동물이야.”

“저건 왜 아직도 살아있어요?”

“그건 과학자들이 유전 공학으로 다시 살렸다는 설정이야.”

“죽은 것도 되살려요?”

“과학이 발전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


박정기는 오랜만에 승무원들 틈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1993년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명작이었다.


‘30년 전인데 진짜 대단하다. 스필버그 감독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우리는 저런 마차 언제 태워줄 거예요?”

“좀만 기다려봐 하나씩 만들어 줄 테니까.”


영화가 중반으로 넘어가자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람을 공격하고, 벨로시 랩터가 사람을 잡아먹으면서 모든 관객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달달 떨었다.


‘크하하 그래, 맛이 어떠냐? 하하하 이래도 영화 보여 달라고 할래?’


박정기는 통쾌해서 전율이 흐르는 것 같았다.


‘다음에 또 보여 달라고 하면 공포 영화만 보여줘야지!’


“어머 무서워라!”

“대장님 안아주세요.”

“저도요.”


이미 박정기는 꼼짝 못 할 만큼 승무원들 사이에 껴있었다.


“아유 그만 좀 끌어안아 숨 막혀 죽겠다.”

“으악! 저 아이 구해주세요.”

“도망가! 빨리 도망가!”


몰입한 승무원들이 랩터에 쫓겨서 도망 다니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작은 통 속으로 들어간 여자아이가 문이 안 닫혀서 랩터에 잡아먹히게 생겼다.


“안돼! 살려줘요.”

“못 보겠어!”

“으엉! 으엉!”


랩터가 달려드는 순간 드디어 문이 꽝 닫혔다.


“헉! 살았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

“어머! 어떻게!”


아마도 심장이 약한 서샘이 찔끔 했는가 보다.


그렇게 다사다난 했던 영화 관람이 끝나고, 침묵이 찾아왔다.


박정기는 남자 승무원들을 시켜서 TV와 장비를 비행기에 실었다.


“노 팀장님! 이게 무슨 뭐 하는 겁니까?”

“대장님 오늘은 여기서 자게 해주십시오.”

“네, 도저히 밖에서 못 자겠습니더.”

“맞구먼요. 살이 떨려서 한시도 못 있겠구먼요.”


박정기는 비행기로 몰려든 사람들을 둘러보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떻게 여기서 다 잔다는 거예요?”

“안 자도 됩니다. 그냥 안에 있게 만 해주십시오.”

“에휴~ 알겠습니다.”


밖을 내다보니 울창한 숲에 달빛이 비춰서 더 무서워 보였다.


아웅~~ 아웅~~


“워매~ 사람 살려!”


늑대의 하울링이 울리자 기겁하는 기술자들이다.


* * *



다음날.


밤을 꼬박 새우고 내리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억지로 떼어 놓고, 피라미드 호수로 돌아왔다.


‘진이 빠져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사람들과 씨름을 했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오후 1시에 출발할 거니까. 준비 해.”

“네 알겠습니다. 대장님”


톰과 승무원들은 박정기가 전해준 메모장을 보고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박정기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서 시청 집무실에서 잠을 청했다.


암스테르담 까지는 10시간 넘게 조종을 해야 한다.

교대할 사람도 없어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몇 번을 왕복 하면서 익숙해진 루트라 심적인 부담은 적었다.


밖에서 윌슨이 사격 연습을 시키는지 총성이 끊이지 않았지만, 박정기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빨리 도망가세요. 어서요!


어린 헌종이 자신에게 도망치라고 울부짖는 꿈을 꾸었다.


“으엇! 휴~ 꿈이었네, 조선에 무슨 일이 있나? 왜 이렇게 생생하지?”

“어머! 왜 이렇게 땀을 흘리세요?”

“꿈을 꿨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네.”

“오늘 비행을 미룰까요?”

“아니야 빨리 갔다 오는 게 좋겠어.”


박정기는 서둘러 비행을 준비했다.


“다녀올 테니까. 집 잘 지키고 있어.”

“헤헤 알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필요한 건 없고?”

“케이크하고 초콜릿 좀 사다 주세요.

“초콜릿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럼 우유라도 많이 사다 주세요.”

“음, 젖소가 필요하겠구나. 알았어.”


톰이 편지를 내밀면서 부탁을 했다.


“제 누이에게 오라고 전해주시겠습니까?”

“왜? 이제 안심이 돼?”

“그게 아니고요, 혼자는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렇게 힘들어?”

“네 신경 써야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알았어, 데려다 주지.”


유럽에서 데려온 건축 기술자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남겼다.


“이 선착장 옆에 저와 승무원들이 묵을 집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멋지게 지어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또 필요한 건 없으신가요?”

“비행기로 직접 탈 수 있도록, 승무원 전용 선착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실 때 술 좀 사다 주십시오.”

“아! 알겠습니다.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합니다.”


유럽 사람들의 술 사랑은 남다른 편인데 여태 잘 참아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는 호수를 달려 긴 물보라를 남긴 채 하늘로 날아올랐다. 언제 봐도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비행기가 중간 지점인 그린란드에 왔을 때 하늘에 녹색 장막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와 저게 뭐예요? 너무 환상적이 예요.”

“오로라야.”

“천국에 온 것만 같아요.”

“눈물이 나려고 해요.”

“너무 아름다워~”


승무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창문에 매달려 오로라를 감상했다.

박정기도 오랜만에 보는 오로라가 신기하고 멋있었다.


9월부터 4월까지는 해가 지기 때문에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동안 안보이더니 오늘은 재수가 좋네.’


앞으로 여름이 되면 백야의 계절이라 오로라를 보기 어렵다.


오로라에 정신이 팔려있는 승무원들은 꿈속을 헤매는 것처럼 보였다.

지상에서 봐도 아름다운데 하늘에서 보니 얼마나 더 아름답겠는가.


비행기가 아침 7시에 암스테르담 하늘에 나타났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암스테르담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르는 배가 돌아왔다!”

“와! 또 왔구나.”


이젠 암스테르담의 명물이 되어버린 비행기다.

모두 착륙하는 모습을 보려고 호수로 달려왔다.


새~ 애앵~ 츄 와악 ~~~ 물보라를 만들며 호수를 가르는 비행기.


천천히 다가와 적당한 위치에 비행기가 멈추었다.


미리 연락을 받고 기다리던 기장님과 에바, 김대건이 기내로 들어섰다.


“대장니임~”

“어이쿠.”


에바가 박정기의 품에 안기며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이익 저년이!

-저 불여우 같은 년.

-저년 저거~


여 승무원들 눈에서 불똥이 뛰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에바다.


“그만! 이제 떨어 져봐.”

“보고 싶었어용~”

“그래 나도 보고 싶었으니까 좀 떨어져 봐. 기장님 계시잖아.”

“넹! 알겠어용.”


‘얘가 감기가 걸렸나? 왜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그러지?’


기장이 나서며 말했다.


“인사는 다 끝났나? 요란하군.”

“큼 죄송합니다. 기다리게 해드렸네요.”

“당장 에바 좀 데려가게, 이 녀석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네.”

“기장님! 제가 뭘 어쨌다고 그러세요?”

“이익! 아무튼 이 녀석과 있으면 내 명에 못 죽을 것 같네.”


박정기는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를 감지하고 궁금해졌다.


"흑흑흑흑 잘 지냈어?"

"어떻게 온 거야? 진사님은?"

"안 보내줘서 몰래 왔어."

"진사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겠다."

"오랜만에 보는데 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

"그게......"

"흥 됐어. 아픈 데는 없고?"


한쪽에서는 김대건과 김희선이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박정기가 말했다.


“일단 내리시죠?”

“크음 가세. 아침 먹어야지?”

“네, 배고파 죽겠어요.”

“어머! 제가 준다고 하니까 안 먹겠다고 해 놓고, 지금 와서 배고프다고요? 흥!”


장금이가 날카롭게 쏴 붙였다.


“그때는 피곤해서 입맛이 없었던 거야.”

“흥! 앞으로 밥 챙겨 주나 봐라!”

“맞아! 굶어봐야 정신을 차린 다니까.”


‘이게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거지? 내가 뭘 했다고?’


여자들의 심리를 일도 모르는 박정기, 이 상황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박정기 일행은 얀센의 배를 타고 저택으로 향했다.


“오! 말로만 듣던 그분이시군요?”

“누구?”

“저는 프레데릭 쇼팽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군요.”


말끔하게 생긴 청년이 악수를 청해 왔다.


“아! 안녕하세요,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쇼팽은 고개를 갸웃했다.

아직 영광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자신의 커리어가 쌓이기 전이었기 때문이었다.


“듣기 민망하군요. 편히 대해 주십시오.”


‘아직 아닌가?’


박정기가 기장님을 쳐다보자 고개를 흔들었다.


“몇 살입니까?”

“나아요? 저는 25살입니다.”


쇼팽은 의아했다. 나이를 물어보는 사람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한국 정서가 깊은 박정기는 무조건 나이로 상하 관계를 그어 놓고, 대인 관계를 시작하는 편이었다.


“나는 35살이야. 동생처럼 편하게 불러도 되지?”

“네 그러시죠.”

“좋아, 만나서 반가워.”

박정기가 쇼팽의 손을 잡고 격하게 악수를 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소피아! 이거 받아. 톰이 보낸 편지야. 미국으로 오라던데.”

“감사합니다. 주인님.”

“어허! 그 주인 소리 하지말라니까.”

“죄송합니다. 주인님, 어머!”

“괜찮아, 어서 가봐.”

“네, 주인~ 헙!”


소피아가 입을 틀어 막고, 얼굴이 빨개져서 주방으로 들어갔다.


상석에는 기장님이 앉고, 박정기 바로 옆에 에바가 앉았다.


손님인 쇼팽은 박정기 건너편에 앉아야 하는데, 굳이 에바 옆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쇼팽씨 저 자리에 앉으면 되잖아요.”

“아! 그런가요? 크흠.”


에바의 한마디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쇼팽은 박정기의 건너편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가 어색하자 박정기가 입을 열었다.


“기장님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하겠네. 오라는 데는 많고, 할 일도 많고~”

“맨날 술 마시러 다녀요.”


에바가 고자질을 했다.


“큼 사교 모임이 많아서 그래.”

“사교 모임에 다니시는군요.”


박정기도 유럽의 상류층 문화가 어떤 것인지 대략 짐작이 갔다.


“문화재 구입은 많이 하셨나요?”

“이제 이곳에 있는 건 다 모았고, 파리나 바르샤바로 가봐야겠어.”

“폴란드는 혁명 때문에 위험합니다.”


폴란드 출신인 쇼팽이 말렸다.


“지금 당장 가겠다는 게 아니네.”

“그럼, 미국에는 안 가실 거예요?”

“자네와 윌슨이 있는데 내가 필요한가?”

“그래도 같이 있어야지요.”

“무슨, 그런 소릴 하는가. 나는 여기서 할 일이 있으니 자네들이 알아서 잘하게.”


박정기는 기장님이 이상하게 변한 것 같아서 서운했다.


“저희가 온 목적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무슨 목적? 나는 평생 열심히 일했네, 그러니 이제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면 안 되겠나?”

“휴~ 그래도 환경 문제는 기장님이 전문가잖아요.”


박정기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환경 문제를 꺼냈다.


“그래, 그건 내가 책임지지, 그러니 나라를 세우니 뭐니 그런 것은 알아서 하게. 나는 그런데 관심이 없으니까.”

“후~ 알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유흥에 빠지시면 안 됩니다.”

“아이고, 이 사람아 내가 산 세월이 반 백년이야. 잔소리 그만하고 식사나 하세.”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모두 소리 없이 식사만 했다.


식사를 마친 박정기가 3층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못 보던 옷가지와 짐이 있었다.


“이게 무슨 짐이야?”

“그게, 쇼팽씨에게 이방을 쓰라고 해서.....”

“뭐? 이게 누구 집인데, 내 방을 마음대로 주는 거야?”

“오마이 갓! 워워, 대장님 진정해요.”

“에바! 너는 안 말리고, 보고만 있었던 거야?”

“......”


박정기가 큰소리로 화를 냈다.

에바는 잔뜩 쫄아서 박정기의 가슴에 고개를 박고 옷 자락을 만지작거렸다.


“내가 호구로 보이는가 보지?”

“어디 가요?”

“기장님한테 따져야지.”

“가지 마요. 내 방에서 같이 자면 되잖아요?”

“뭐?”


옆에서 지켜보던 승무원들이 에바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결국 기장님에게 달려간 박정기는 아무 말도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해댔다.


“기장님! 제방을 손님에게 내어주셨네요.”

“미안하네, 자네가 오지 않으니까, 손님께 내어드렸네.”

“크흠! 그렇군요, 잘하셨습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묵으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막상, 얼굴을 보자, 속에 있는 말은 한마디도 못하는 박정기.


‘에휴~ 내가 조금 양보하면 되지. 괜히 기장님 속상하게 할 필요 없잖아.’


이상하게 어른들에게는 순종 하는 박정기다.


호텔로 짐을 옮긴 박정기가 카운터에서 실랑이를 했다.


“아니 그 방 말고 다른 방 없어요?”

“네 그 방이 제일 좋은 방이라고, 사장님께서 꼭 그 방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나는 괜찮으니까 다른 방을 달라고요.”


카운터 직원이 사색이 되어 통 사정을 했다.


“살려주세요. 대표님, 저 짤 리는 거 보고 싶으세요?”

“아니 그런 거 가지고 짤 립니까?”

“네 짤 립니다. 그러니 제발.”


에바와의 흑역사가 있어서 그 방 만은 피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방 키를 받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여자 승무원들은 펄쩍펄쩍 뛰며 좋아했다.


“와~ 신난다. 여긴 내 자리.”

“나는 여기.”

“한 번씩 돌아가면서 자면 안 돼?”

“그래 돌아가면서 자자.”

“안 돼!”


‘뭘 돌아가? 니들 마음대로 돌려? 나 참!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할 말이 안 나오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옆방에 가서 자!”

“아잉, 싫어요. 장금이는 여기서 잘래용.”

“저도 싫어요. 대장님 꼭 끌어안고 잘 거예요.”

“대장님 돌아가면서 자라고 해주세요.”


드디어 박정기가 폭발했다.


“돌아가긴, 뭘 돌아가!”

"......"


에바를 쫓아다니는 쇼팽을 보고 난 이후, 이상하게 짜증이 나는 박정기였다.

오로라.jpg

[출처] 비행 중에 오로라를 보는 방법

구름 위에서 빛 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연의 가장 놀라운 현상인 오로라를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af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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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844 40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838 38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853 39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84 44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843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855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930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73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85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1,046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1,052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100 43 14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73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95 48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144 43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58 51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232 48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72 50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58 45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97 48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311 48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81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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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77화 - 여복 +5 24.04.15 1,457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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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 해적 +3 24.04.13 1,478 50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56 56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525 59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509 50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93 52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73 51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502 58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85 46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91 49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513 43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550 46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45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79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66 45 13쪽
»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84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713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52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731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77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59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733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45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97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823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65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813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74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37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56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714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71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801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801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803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55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7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8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99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918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930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82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940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2,024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2,034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2,012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62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58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141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89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116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129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204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205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231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66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332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98 66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411 68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445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75 70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562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644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80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710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91 74 11쪽
8 8화 - 인디언 +1 24.02.19 2,997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148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403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586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813 82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97 87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892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900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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