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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42 님의 서재입니다.

하늘의 전함, 건쉽 1835년을 날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042
작품등록일 :
2024.02.11 13:10
최근연재일 :
2024.06.04 21:43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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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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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8화 - 인디언

DUMMY

8화, 인디언에게 영화를 보여주다.



마을로 갔던 윌슨 일행이 음식을 잔뜩 가지고 왔다.


"윌슨, 수고했다. 다들 와서 먹으라고 해!"

"모두, 이리 모여라!"


윌슨이 소리치자, 인디언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윌슨이 주머니에서 소금 덩어리를 꺼내 손바닥으로 으깨어 나무 그릇에 담았다.


[와, 봐봐!]

[돌을 가루로 만들었어.]


인디언들이 서로 속삭였다.

고기와 음식과 소금을 골고루 나눠줬다.


[와~ 이거 왜 이렇게 맛있지?]

[그래, 혼자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르겠다.]

[하하, 맞아. 먹다가 죽어도 모르겠다.]


짭짤한 맛과 고소한 육즙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사했다.


소금은 추장과 독수리 발톱만 먹어본 적이 있었다.


다른 이들은 처음 맛보는 것이었다.


순식간에 다 먹은 청년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윌슨을 바라보았다.


윌슨 앞에는 아직 많은 양의 고기가 남아 있었다.


"윌슨! 나는 비행기에 다녀올 테니, 애들이 마을로 못 가게 해야 해!"

"알겠어요. 걱정 마세요."


고기를 입안에 가득 물고 말하는 윌슨이 못 마땅했지만, 신경을 끄기로 했다.


“독수리 발톱! 같이 가자.”

[가치가자!]


박정기는 독수리 발톱이 열심히 말을 배우려고 하는 모습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마을로 들어가서 보트를 타고 비행기를 향해 나아갔다.


“기장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알겠네.”


문이 위로 활짝 열렸다.


[와아!]

“들어가 보자.”

[드러가 보자.]

“흐흐!”


독수리 발톱은 눈을 반짝이며 빛났다.

비행기 안은 밖과는 달리 밝았고,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신기한 게 많지?”

[오케이 만치.]


기장님은 누구냐는 듯이 턱으로 독수리 발톱을 가리켰다.


“이친구가 인디언 대장입니다.”

“그래? 윌슨은?”

“오늘부터 일주일은 밖에서 자야겠습니다.”

“비행기 놔두고 왜?”

“백인들 시신을 만졌기 때문에 혹시 전염병이 마을에 옮길 수 있어서 격리시키려고요.”


잠시 생각하던 기장님이 수긍했다.


“음~ 일리 있는 생각이군, 그런데 왜 왔는가?”

“담요가 필요합니다.”

“담요야 많이 있으니까, 아래 창고에서 꺼내가게.”

“감사합니다.”

“무슨 감사. 내 물건도 아닌 것을.”

“참 저녁 드셔야죠. 음식 드려라!”

[음시그 드려라.]


독수리 발톱이 나무그릇에 담기 음식을 내밀었다.


“잘 먹겠네. 말을 가르치고 있나?”

“네 저도 배우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가르치나?”

“그냥 닥치는 대로요. 그런데 애들 언어가 한국말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래? 신기하군.”

“특히 발음이 많이 비슷합니다.”

“잘됐으면 좋겠군.”

“네 열심히 가르쳐 보겠습니다.”


박정기는 하부 화물칸을 열고 담요 30장을 꺼내왔다.


‘하나로 둘이 덮도록 해야겠네. 나머지는 아껴야지.’


응급 들것도 2개 꺼내어 놓았다.


땅바닥에서 잘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는 조종실로 이동하여 자신의 백팩을 등에 메었다.


백팩 안에는 촬영 장비와 노트북 등이 들어 있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인디언 청년들이 격리되어 있는 장소로 돌아왔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이 녀석들이 계속 마을로 돌아가려고 해서요.”

“그래서 이렇게 만든 거야?”

“그럼 어떻게 해요?”


인디언 청년 10여 명이 땅에 엎어져 있었고, 나머지는 무서워서 떨고 있었다.


“어떻게 한 거야?”

“몽둥이로 한 번씩 때리니까 쓰러지더라고요.”

“잘 타일러야지, 때리면 어떻게 하냐?”

“잘 말했는데도 계속 가잖아요.”


한 마디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벌어진 불상사다.


게다가 독수리 발톱까지 자리를 비웠으니 통제가 안 된 것이다.


‘그래도 얻어터지지는 않았네.’


50명이 동시에 덤벼들면 윌슨도 감당하지 못했을 텐데, 완전히 제압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그런데 얘들을 어떻게 잡아둬야 하지?'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였다.


만약 그냥 보내다가 천연두가 전염된다면, 이 부족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이들을 잃는다면 우리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박정기가 고민하는 동안, 독수리 발톱은 쓰러진 이들을 돌봤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지금은 가만히 있지만, 우리가 잠들면 모두 도망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원망하며 적대적으로 나올 것이다.


부족이 공격해올 수도 있고, 적어도 식사는 기대하지 못할 것이다.


‘하아,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윌슨의 잘못된 결정으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키고 말았다.


‘이 녀석을 패버리고 미안하다고 달래볼까?’


박정기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이제 자러 가요.”

“가? 어딜 가?”

“비행기로 돌아가야죠?”

“그럼 애들은 어떻게 하고?”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그냥 패버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안 되겠다. 딱 10대만 맞자.’


개 패듯이 패버리면 인디언들도 화가 풀리겠지.


일단은 인디언들을 달래고 이놈은 나중에 음식으로 달래던가?


아니면 몽둥이로 잡으면 되겠지, 일단 패고 보자!


생각을 끝낸 박정기가 등에 메고 있던 백팩을 벗어 옆으로 던졌다.


그때 툭! 작은 물체가 땅에 떨어졌다.


“으윽! 이 중요한 순간에....... 안 깨졌나?”


박정기는 떨어진 물건을 얼른 집어 들었다.


어렵게 구한 아끼는 빔 프로젝트로 DSLR 카메라 다음으로 비싸다.


여기서 몇 십 년을 살려면 꼭 필요한 게 이 프로젝트일 것이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성능은 굉장히 좋았다.


여행 다니면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편집할 때 모니터 대용으로 써도 좋다.


물론 외장 SSD가 제일 소중하긴 하다.


10여년간 여행 다니며 찍은 모든 사진과 기록들 그리고 불법으로 다운 받은 수 백 편의 영화나 드라마 음악들이 들어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고장 안 났나?”


박정기는 스위치를 켰다.


빔 프로젝트에서 빛이 나왔다.


[와~]

[저 돌에서 햇빛이 나온다.]

[불나오는 막대기보다 더 신기하다.]

[뭐 하는 거지?]


인디언 청년들이 박정기 주변으로 몰려들어 구경했다.


독수리 발톱이 프로젝트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뭡니까?]

“왜? 궁금해?”

[궁구매]


'이것 봐라, 잘하면 인디언들을 잡아 둘 수 있겠는 걸.’


영화나 한편 틀어줄까? 신기해서 보고 있겠지?


무슨 영화를 틀어주지? 말이 안 통하니까, 액션이나 전쟁 영화가 좋겠는데.


"말이 안 통해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뭐 하시는 거에요?"

“그래! 이소룡이 제일 좋겠다.”

"이소룡이 누군데요?"


빔프로젝트가 아니였으면 박정기에게 맞았을 윌슨이 궁금해 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박정기는 윌슨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박정기는 외장 SSD를 찾아서 프로젝트에 연결했다.

그리고 바닥에 비추면서 검색을 해서 이소룡 정무문을 찾았다.


“윌슨! 마차에서 천막을 찾아다 저기 나무에 걸쳐봐.”

“영화 보시게요?”

“그래 영화나 보자.”

“지금 이 상황에 영화가 눈에 들어와요?”

“뭐라고?......너 맞고 할래, 그냥 할래!”


윌슨은 움찔하며 하소연 했다.


“저한테 왜 그러세요?”

“몰라서 물어? 네가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놨잖아.”

“가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가는 걸 어떻게 해요.”

“하 휴~ 긴 말 필요 없고! 천막 칠래? 맞을래?”

“치면 되잖아요.”

“빨리 쳐라.”

“네!”


청년들은 박정기에게 쩔쩔매는 윌슨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진짜 저자가 더 센 게 맞잖아.]

[그래 검은 유령이 밑이야.]

[검은 유령도 엄청 강한데, 저자는 얼마나 더 강할까?]

[아마도 10명이 덤벼도 못이길 걸.]

[이 바보야, 검은 유령도 10명을 이기는데, 저자는 15명은 이길 거야.]


인디언 청년들은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박정기와 윌슨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뭐하는 거지?]

[저건 뭐냐?]

[나도 모르지]

[저속에 태양이 들어있다]

[근데 저자 이름은 뭐냐?]

[독수리 발톱한테 물어봐]


한 청년이 독수리 발톱에게 박정기의 이름을 물었다.


[대!장!님, 대장님이다]

[아 대장님이구나]


이름을 알아낸 청년은 다른 청년들에게 말을 전했다.


[야 저자 이름이 대장님이란다]

[그래? 이름이 이상한데]

[대증니임?]

[대! 장! 님! 대장님]

[아~ 대창님]


수군거리는 속에서 ‘대장님’이란 단어가 들렸다.


박정기는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입이 씰룩거렸다.


“아직 멀었냐?”

“다 됐습니다.”


일부러 큰소리로 윌슨을 나무라듯이 소리쳤다.


‘이놈들에게 윌슨보다 내가 윗사람이라는 걸 보여줘야지.’


윌슨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빨래처럼 천막을 걸쳐 놓았다.


‘이런 건 잘 하네, 어디서 해봤나?’


박정기는 이미 삼각대에 프로젝트를 연결해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주위는 이미 캄캄해져서 화면이 잘 보였다.


적당한 크기로 화면을 조정하고 영상을 플레이 시켰다.


음악이 나오자 청년들이 움찔 놀랬다.


모두 화면이 나오는 천막으로 몰려들었다.


“좀 떨어져서 봐야지 모두 볼 수 있지.”


막무가내로 몰려들어서 박정기는 빔 프로젝트를 지키는 일에 온 신경을 썼다.


[으악!]

[유령이다]

[아악]


화면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오니까, 모두 뒷걸음질 치다가 사람에 걸려서 넘어졌다.


“거봐 뒤로 가라고 했잖아.”

[해짜나]


독수리 발톱이 따라한다.


몇 놈은 천막 뒤에 가서 사람을 찾아보고 있었다.


몇 번의 해프닝 끝에 모두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영화를 감상했다.


때로는 와~ 하고 어떨 때는 하하하하 웃었다.


박정기도 오랜만에 보는 고전이라 재미있었다.


특히 이소룡이 싸울 때는 모두 캬오~ 하고 기성을 내질렀다.


모두 두 주먹을 치켜들고 이소룡을 따라하고 있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소룡이 발차기 하는 장면에서는 모두 박정기를 우러러 보았다.


이소룡이 발로 차면 옆으로 픽픽 쓰러지는데, 박정기가 검은 유령을 찼을 때는 멀리 날아갔기 때문이다.


윌슨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안절부절 못했다.


아마도 저승의 문턱까지 갔다 온 공포가 다시 생각났나 보다.


영화 중간에 러시아 사람이 나오자 흥분해서 소란스러워졌다.


[파란눈의 악마다]

[죽여야 한다]


자신들과 싸운 백인들과 외모가 비슷해서 적대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결국 이소룡이 때려눕히자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좋아했다.


영화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갔다.

이소룡이 끌려가는 장면에서 총을 든 백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소룡은 그들에게 달려가며 이단옆차기를 했다.


탕! 총소리가 났다.


[으악!]

[피해!]

[불방망이다]

[도망가]


총소리에 놀란 인디언 청년들이 바닥을 굴렀다.


잠시 후 영화가 끝나고 노래가 나오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애들 엄청 몰입하네.”

“부기장님도 저런 무술하세요?”

“그럼 태권도 한다고 했잖아.”

“네~ 알겠습니다.”


왠지 급격하게 풀이 죽어서 멀어지는 윌슨이다.


'뭐지? 저 자식! 나한테 감정이 남아있는 거지?'


영화가 끝났음에도 여기저기서 캬오~ 캬오~ 하면서 서로 대련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당수는 자리에 남아서 박정기를 똘망똘망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끝났어! 오늘은 끝이야, 끝!"

[끄티야 끝]

"독수리 발톱! 해산 시켜!"

[해산시켜!]

"말만 따라하지 말고."

[따라하지마고!]

"에고, 바보 한 놈 추가네!"

[놈? 이놈!]


독수리 발톱은 윌슨을 가리키며 '이놈' 이라고 했다.


박정기가 윌슨을 보고 이놈 저놈 하니까,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윌슨 이리와 봐라!"

"애들한테 담요를 나눠주고 빨리 재워!"

"그걸 왜 제가 해야 돼요?"

"그럼 내가 하리?"

"그건 아닌데, 얘들 시키면 되잖아요."

"그럼 네가 얘들을 시켜!"

"네 알겠어요."


박정기는 삐딱성을 타고 있는 윌슨을 벼르고 있었다.


'매를 버는구나. 한번 제대로 맞아야지 정신을 차리겠지?'


“9개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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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13화, 천진으로 쳐들어온 동인도 회사 +1 24.05.25 771 39 13쪽
112 112화, 수우 족에게 총을 넘기다. +1 24.05.23 768 36 12쪽
111 111화 이제 마음껏 달려볼까? 24.05.22 782 38 14쪽
110 110화 미합중국 요새를 멸하다. +1 24.05.22 811 43 12쪽
109 109화, 수우족의 장로를 만나다. 24.05.21 778 39 12쪽
108 108화, 하와이에 집이 생겼다. +6 24.05.19 793 35 13쪽
107 106화, 발동기 개발이 완료되다. 24.05.18 866 38 10쪽
106 106화, 증기선을 시운전하다. 24.05.15 914 41 13쪽
105 105화, 배를 완성하다. +1 24.05.15 919 38 12쪽
104 104화, 세인트조지를 점령하다. 24.05.14 980 38 13쪽
103 103화 - 전리품 24.05.13 983 36 12쪽
102 102화 - 전리품 +4 24.05.11 1,040 43 13쪽
101 101화 - 전리품 +3 24.05.11 1,125 43 14쪽
100 100화 - 전리품 +3 24.05.10 1,147 47 8쪽
99 99화 - 복수 +3 24.05.09 1,096 42 12쪽
98 98화 - 복수 +3 24.05.07 1,105 50 12쪽
97 97화 - 복수 +4 24.05.05 1,186 47 12쪽
96 96화 - 복수 +1 24.05.05 1,217 49 13쪽
95 95화 - 복수 24.05.04 1,207 44 12쪽
94 94화 - 복수 +1 24.05.02 1,342 47 11쪽
93 93화 - 기술자들 +3 24.04.30 1,253 47 12쪽
92 92화 - 기술자들 +2 24.04.29 1,226 40 13쪽
91 91화 - 기술자들 +1 24.04.28 1,276 46 12쪽
90 90화 - 기술자들 24.04.27 1,297 50 13쪽
89 89화 - 기술자들 +2 24.04.26 1,254 49 13쪽
88 88화 - 기술자들 +3 24.04.25 1,286 53 10쪽
87 87화 - 기술자들 +2 24.04.24 1,297 45 12쪽
86 86화 - 기술자들 +2 24.04.23 1,283 42 12쪽
85 85화 - 기술자들 +6 24.04.22 1,272 46 11쪽
84 84화 - 황제 +1 24.04.22 1,243 44 8쪽
83 83화 - 기술자들 +5 24.04.21 1,260 43 13쪽
82 82화 - 황제 +2 24.04.21 1,273 47 7쪽
81 81화 - 무기 개발 +2 24.04.20 1,377 46 12쪽
80 80화 - 무기 개발 24.04.19 1,312 49 13쪽
79 79화 - 무기 개발 +2 24.04.17 1,371 48 13쪽
78 78화 - 여복 +2 24.04.16 1,363 49 11쪽
77 77화 - 여복 +5 24.04.15 1,412 47 12쪽
76 76화 - 여복 +3 24.04.15 1,473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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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4화 - 특공대 +5 24.04.13 1,385 52 9쪽
73 73화 - 해적 +3 24.04.13 1,443 49 12쪽
72 72화 - 특공대 +4 24.04.12 1,418 55 7쪽
71 71화 - 봉황 +3 24.04.12 1,483 58 12쪽
70 70화 - 특공대 +3 24.04.11 1,466 49 8쪽
69 69화 - 봉황 +4 24.04.11 1,551 51 13쪽
68 68화 - 특공대 +2 24.04.10 1,433 50 7쪽
67 67화 - 봉황 +4 24.04.10 1,463 57 13쪽
66 66화 - 봉황 +6 24.04.09 1,428 45 14쪽
65 65화 - 산업화 +3 24.04.09 1,439 48 12쪽
64 64화 - 산업화 +3 24.04.08 1,467 42 12쪽
63 63화 - 산업화 +3 24.04.08 1,498 45 13쪽
62 62화 - 쇼팽 +3 24.04.07 1,501 47 12쪽
61 61화 - 쇼팽 24.04.06 1,535 48 14쪽
60 60화 - 쇼팽 24.04.05 1,619 45 13쪽
59 59화 - 발전의 토대 +10 24.04.04 1,642 47 14쪽
58 58화 - 발전의 토대 +8 24.04.03 1,675 54 14쪽
57 57화 - 발전의 토대 +12 24.04.02 1,715 56 13쪽
56 56화 - 발전의 토대 +6 24.04.01 1,684 56 14쪽
55 55화 - 발전의 토대 +1 24.03.31 1,734 57 12쪽
54 54화 - 발전의 토대 +6 24.03.30 1,718 59 12쪽
53 53화 - 이 상궁 +2 24.03.29 1,694 56 13쪽
52 52화 - 이 상궁 +5 24.03.28 1,707 57 12쪽
51 51화 - 이 상궁 +5 24.03.27 1,944 56 12쪽
50 50화 - 대왕대비 +3 24.03.26 1,777 60 12쪽
49 49화 - 대왕대비 +2 24.03.25 1,726 62 13쪽
48 48화 - 김좌근 +4 24.03.24 1,780 59 13쪽
47 47화 - 김좌근 +1 24.03.22 1,734 58 12쪽
46 46화 - 김좌근 +1 24.03.21 1,700 57 7쪽
45 45화 - 김좌근 +2 24.03.21 1,723 57 8쪽
44 44화 - 김좌근 +2 24.03.20 1,678 56 8쪽
43 43화 - 김좌근 +3 24.03.20 1,730 54 7쪽
42 42화 - 김좌근 +5 24.03.19 1,763 58 7쪽
41 41화 - 음악 +4 24.03.19 1,762 54 7쪽
40 40화 - 음악 +3 24.03.18 1,766 59 7쪽
39 39화 - 음악 +1 24.03.18 1,813 61 7쪽
38 38화 - 음악 +3 24.03.17 1,822 60 9쪽
37 37화 - 음악 +2 24.03.17 1,840 63 8쪽
36 36화 - 음악 +6 24.03.16 1,853 64 7쪽
35 35화 - 결투 +2 24.03.16 1,874 67 8쪽
34 34화 - 결투 +1 24.03.15 1,884 63 8쪽
33 33화 - 결투 +2 24.03.15 1,840 58 7쪽
32 32화 - 결투 +3 24.03.14 1,888 62 14쪽
31 31화 - 에바 +1 24.03.13 1,956 66 14쪽
30 30화 - 에바 +3 24.03.12 1,980 67 15쪽
29 29화 - 에바 +2 24.03.11 1,964 69 14쪽
28 28화 - 암스테르담 +3 24.03.10 2,009 65 14쪽
27 27화 - 암스테르담 +2 24.03.09 2,002 66 14쪽
26 26화 - 암스테르담 +4 24.03.08 2,092 63 12쪽
25 25화 - 암스테르담 +5 24.03.08 2,042 73 12쪽
24 24화 - 암스테르담 +1 24.03.06 2,062 62 14쪽
23 23화 - 암스테르담 +2 24.03.05 2,075 62 12쪽
22 22화 - 암스테르담 +2 24.03.04 2,146 61 15쪽
21 21화 - 하와이 +5 24.03.03 2,141 66 12쪽
20 20화 - 하와이 +1 24.03.02 2,175 60 12쪽
19 19화 - 하와이 +2 24.03.02 2,209 71 12쪽
18 18화 - 하와이 +1 24.02.29 2,275 70 13쪽
17 17화 - 조선 +3 24.02.28 2,340 65 13쪽
16 16화 - 조선 +1 24.02.27 2,342 67 11쪽
15 15화 - 조선 +4 24.02.26 2,370 67 12쪽
14 14화 - 조선 +2 24.02.25 2,411 69 13쪽
13 13화 - 조선 +4 24.02.24 2,495 69 13쪽
12 12화 - 조선 +2 24.02.23 2,586 71 12쪽
11 11화 - 인디언 +1 24.02.22 2,610 75 14쪽
10 10화 - 인디언 +5 24.02.21 2,647 73 10쪽
9 9화 - 인디언 +4 24.02.20 2,731 74 11쪽
» 8화 - 인디언 +1 24.02.19 2,922 75 12쪽
7 7화 - 인디언 +5 24.02.18 3,054 75 14쪽
6 6화 - 인디언 +7 24.02.16 3,326 81 12쪽
5 5화 - 과거로 +21 24.02.15 3,494 82 14쪽
4 4화 - 과거로 +9 24.02.14 3,727 81 15쪽
3 3화 - 과거로 +3 24.02.13 4,104 86 14쪽
2 2화 - 과거로 +2 24.02.12 4,777 84 12쪽
1 1화 - 과거로 +17 24.02.11 6,733 9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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