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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P

욕망 시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굴P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2
최근연재일 :
2023.05.08 18:05
연재수 :
2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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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54
추천수 :
3,417
글자수 :
1,991,941

작성
23.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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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추천
8
글자
14쪽

욕망 시대(4) - 오염구역 탐사

DUMMY

#1


산이 눈을 뜬 곳은 어둠과 침묵뿐인 바닷속이었다.


백사병이 나은 이후 바다에 가라앉는 꿈을 꾼 적은 없던 산이었기에 또 백사에 감염됐나 착각했지만 이곳은 시라비아의 잿빛 바다와는 느낌이 달랐다.


‘또 꿈인가? 아니면 환각?’


산이 마지막 기억을 더듬었다.


‘수송기가 공격당했고 불꽃이 일어났지.’


그 이후는 어떻게든 불타며 추락하는 수송기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이었다. 거기까지 되짚어봐도 지금 자신이 바닷속에 있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수송기가 바다로 떨어졌나?’


 ̄.


그때,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짐승의 울음. 하지만 육지의 생물이 아니라는 건 울음소리만으로도 어렴풋이 느껴졌다. 산은 그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빛 한 점 드리우지 않던 바닷속 어둠은 소리를 따라 나아가자 조금씩 풍경이 바뀌었다. 바다의 수면을 통과해 내리쬐는 햇빛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주변을 밝혔다. 옅은 푸른색으로 가득한 바닷속, 좌우로 늘어선 것은 창문이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이었다.


창문을 막은 유리창은 전혀 없었고, 바닷물은 건물 내부까지 스며들어있었다. 그런 빌딩이 수도 없이 많았다. 깨닫고 보니 산이 헤엄치는 곳은 수장된 현대 도시의 한복판이었다.


빌딩은 얼마나 높은지 아래가 보이지도 않았다. 여전히 아래는 햇빛이 닿지 못해 컴컴한 어둠이 먹잇감을 기다리는 것처럼 목구멍을 벌리고 있었다. 산은 다리와 왼팔을 더 크게 저었다. 저 어둠 속으로 가라앉고 싶진 않았다.


그렇게 나아가던 산은 거대한 그림자가 머리 위로 흘러가는 걸 느꼈다. 머리를 들어 확인한 산은 충격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거대한 크기의 고래가 헤엄치고 있었다.



 ̄.


고래는 긴 울음소리를 흘리며 산을 향해 내려오기 시작했다. 녀석에게 있어선 느긋한 유영이겠지만 저 거대한 몸이 움직일 때마다 산의 몸은 이리저리 휩쓸렸다.


이윽고 고래의 검은 눈이 산과 마주쳤다.


“···!”


산은 그 속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움직이지 못했다.


고래의 눈에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깊은 어둠이 있었다. 공포의 근원이 있었고, 욕망의 근원이 있었다. 산은 그 눈으로부터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었다.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절망적인 무력감에 산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푸른 바다가 검게 물들어가며 숨 막히는 어둠과 침묵이 산의 몸을 움켜쥐었다.


산은 어둠과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고래는 계속해서 가라앉는 산을 지켜보기만 했다. 또다시 녀석이 울자 산은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꼈다.


이제 모든 건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다. 희미하게 가라앉은 빌딩의 윤곽이 보였지만 그건 끝도 없이 아래로 뻗어있었다. 산은 거친 숨을 내쉬며 손을 뻗었다. 무언가가 산의 손목을 감싸듯 잡았다. 새까만 손이었다.


가라앉고, 가라앉던 끝에 산은 이젠 자신과 어둠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고래의 눈 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산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천천히 정신이 흐려졌다. 잠에 빠지는 것처럼 모든 게 멀어졌다.


“내 손잡아요.”


그때 들려온 소녀의 목소리가 산을 깨웠다. 어둠에 먹혀가던 산은 눈을 떴다. 머리 위에선 어둠 속에서 뻗어나온 새하얀 손이 보였다.


“잡아요. 용사님.”


산은 손을 뻗었다. 뭐가 자신의 손이고, 어둠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지만 어둠은 확실히 하얀 손을 맞잡았다. 이내 산은 자신이 부상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끈덕지게 들러붙은 어둠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머스칼이 준 하얀 망토는 어둠과 하나가 되어 끌려갔다. 산을 끌어올리던 백발의 소녀가 고개를 돌려 산을 내려다보았다. 유난히 빨간 눈동자를 가진 그녀가 웃고 있었다.


‘너 누구였지?’


소녀는 대답보다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쉿. 아직 벗어나지 못했어요.”


이내 어둠에서 완전히 벗어난 산과 소녀는 햇빛이 내리쬐는 곳까지 올라왔다. 다만 그곳엔 여전히 고래가 있었다.


저 고래보다도 큰 초대형 아가레스조차 잘라내던 산이었지만, 산은 고래를 도저히 벨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폭력적인 무력감이 산을 위축시켰다.


“이런. 주변을 바꾸죠. 여기가 바다라고 생각해봐요.”

‘이미 바다인데?’

“어서요.”


산은 그녀가 시키는 대로 했다. 이미 몸은 바닷속이지만, 산은 한 번 더 생각했다.


‘여긴 바닷속이다.‘


동시에 세상이 뒤집혔다.


바다와 고래가 뒤집힌 하늘로 쏟아졌다. 바다 저 아래에 잠긴 칠흑같은 어둠도 고래와 함께 위로 추락했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보며 산은 휘청거리다 바닥에 널브러졌다.


“나 죽은 건가?”

“안 죽었어요. 용사님.”


산은 고개를 돌려 소녀를 보았다. 이제야말로 산은 그 소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생각났다. 헤카테잖아.”

“맞아요. 올드 아일랜드 이후로 또 보네요.”


헤카테가 빙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내가 올드 아일랜드로 날아온 거야?”


짧은 생각 끝에 산이 도달한 결론이었다. 하지만 헤카테는 고개를 저으며 하늘을 가리켰다. 여전히 바다가 위로 추락하고 있었고, 희뿌연 백사가 사방에 퍼져있었다. 이곳은 올드 아일랜드가 아니었다.


“오염구역 안쪽이에요.”

“그건 다행이네. 신부는?”

“신부? 몰라요.”


헤카테의 말에 산은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주변을 둘러보았다.


백사의 안개. 비린내. 하늘로 쏟아지는 바다와 고래. 안개 너머로 들려오는 끔찍한 괴물의 울음소리들. 산의 얼굴이 점차 굳어졌다.


“나 또 병 걸렸나?”

“멀쩡한데요? 머리도 까맣고.”

“그 신부가 없으면 백사를 막을 수 없을 텐데.”

“그건 제가 막고 있죠.”


헤카테가 보란 듯 양팔을 좌우로 펼치자 백사의 안개가 더 거리를 벌렸다.


“어떻게 한 거야? 너도 천사야?”

“그런 반조류랑 달라요. 이 정도쯤이야 저한텐 아주 쉽거든요. 대단하죠?”


어깨에 힘을 준 헤카테가 마치 칭찬해달라는 얼굴로 콧방귀를 뀌었다. 멍하니 그녀를 보던 산이 얼굴을 쓸어내리며 마른 세수를 했다.


“어떻게 된 거지···?”

“그보다 용사님. 저것 좀 멈춰주면 안 될까요?”

“뭘?”


헤카테는 어딘가 께름칙한 표정으로 산의 뒤를 가리켰다.


“아으, 으읍. 가아아악!!”


괴성을 지르며 알산나가 흙을 퍼먹고 있었다.



#2


“싫어! 이거 놔! 먹을 거야!”

“어허. 그거 더러운 거야.”

“놔!!”


내 손을 뿌리친 알산나는 다시 바닥의 하얀 흙을 마구 퍼먹기 시작했다. 평소에 굶주려도 이 정돈 아니었는데, 뭔가 무서울 정도로 흙을 먹는 행위에 집착하는 모습이 이상했다.


알산나에게 줄 먹이가 들어 있던 가방은 어디로 간지 잃어버렸고, 당장 이곳엔 흙 말곤 확실히 먹일만한 육류가 보이질 않았다.


“왜 흙을 먹는 거야? 백사 흙이 입맛에 딱 맞기라도 해?”

“피! 피가 섞여 있어! 피가!”


여전히 영문 모를 소리였다. 어느새 다가온 헤카테도 잘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근데 넌 왜 여기 있냐? 올드 아일랜드에 잡혀 있던 거 아냐?”

“델라리온 머스칼이 황제를 멀리 보내버려서 해방됐어요.”

“출소 축하해. 그래서 왜 여기 있는데?”

“대주교님이 그러셨거든요. ‘때가 되면 산을 도우러 가도록 해.’”


헤카테가 흉내 내는 건 마법사 칼리프인 것 같았다.


“나 방해하러 온 건 아니란 소리네. 어떻게 날 딱 찾아온 거래? 너도 마법사냐?”

“그런 거 아니에요. 용사님한테 침 발라놔서 바로 찾아온 거죠.”


떨떠름한 기분에 더 캐묻진 않기로 했다. 지금 당장의 문제는 헤카테나 흙 퍼먹는 용이 아니었다. 잠시 팔짱을 끼고 생각을 정리했다.


여긴 오염구역 한복판.

레토 신부와 머스칼은 떨어졌지만 두 사람이라면 알아서 잘 살아남았겠지.


그리고 이 오염구역 어딘가에 사람 살릴 약이 있는 건 여전하다.


“좋아. 우리끼리라도 가야지.”


정확한 목적지는 모르지만 대충 감은 잡힌다. 레토 신부는 이 안에 용이 있다고 했으니까.


“헤이카가 알산나를 오염구역 탐사에 써먹는다고 했던 게 이런 이유였나.”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어쩐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알산나였다. 이젠 자기도 조금 지쳤는지 지면에 얼굴을 처박고 혀만 날름거리며 흙을 핥아 먹고 있었다. 황홀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누가 보면 약에 취한 인간처럼 보인다.


흙 대신 관심 끌 고기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아니지? 있잖아?”

“혼자서 뭘 그리 중얼거려요. 용사님?”

“너 죽어도 살아나지?”

“그럼요!”

“팔 좀 빌리자. 만세 해봐.”


헤카테는 영문을 모른단 표정으로 순순히 팔을 들었다. 난 곧장 카르마로 녀석의 양팔을 잘랐다.


“아?”

“미안. 아프냐? 저번엔 빈대떡이 돼도 살아나길래 안 아픈 줄.”

“끄··· 아으··· 아아아아···! 아프, 아픈 게···! 당연, 하잖아요···! 내 팔!”

“금방 자라날 거 아냐. 좀 있어 봐.”


자른 헤카테의 팔을 알산나 근처로 가져가자 흙을 날름거리던 알산나가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역시 흙보단 방금 공수한 고기가 확실히 끌리겠지.


“고기!”


벌떡 일어나 달려드는 알산나의 입에 팔을 물려주었다. 뒤에선 여전히 온갖 해괴한 비명을 질러대는 헤카테가 이젠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




같은 짓거리를 세 번쯤 반복했더니 알산나는 더 이상 흙을 퍼먹지 않았다. 대신 헤카테가 무릎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훌쩍거려서 한동안 달랜 뒤에야 우린 움직일 수 있었다.


알산나에게 용을 찾아보라 했더니, 개처럼 흙바닥의 냄새를 맡으며 앞장서고 있었다. 이렇게 유용할 줄은 솔직히 몰랐다.


“듣고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은 양팔이 잘리면 인생이 끝장나거든요?”


그와중에 헤카테는 여전히 투덜거렸다. 조금 전부터 듣는 둥 마는 둥 대꾸만 해주고 있었다.


“넌 어차피 벌레처럼 쑥쑥 다시 자라잖아. 아니, 불가사린가? 도마뱀 꼬리?”

“버, 벌레? 불가사리? 내가 지금 그런 것들이랑 비교되는 거예요!?”


헤카테가 또다시 발끈했다. 아차 싶어 화제를 바꾸려고 했는데, 때마침 안개 너머에서 절그럭거리는 발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뭐가 오는데.”


백사의 안개를 뚫고 커다란 벌레의 다리 같은 게 날아와 바닥에 떨어졌다. 뒤이어 ‘철퍽’ 하는 진득한 소리와 함께 사람만 한 벌레가 몸이 터진 채 널브러졌다. 벌레를 짓밟은 것은 갑옷 차림의 기사였다.


머스칼이 여기엔 정신 나간 기사들이 돌아다닌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슬그머니 카르마 나이프를 말아쥐자 기사의 투구가 내 쪽으로 홱 돌았다.


“···.”


기사가 쥔 검이 지면의 흰 모래를 긁으며 내 쪽을 향했다. 칼날에 묻은 벌레의 새하얀 피가 뚝뚝 떨어졌다.


“말 알아듣나? 우린 적이 아닌데.”

“아으으으으···!”


의사소통은 불가능. 보아하니 우릴 저 터져 죽은 벌레랑 다름없이 생각하는 모양이다.


“헤카테. 너 백사는 어디까지 막아줄 수 있어?”

“저를 기준으로··· 크게 열 걸음 안쪽까지?”

“애매하네.”


말아쥔 나이프를 놓고 다른 걸 뽑아 겨눴다. 받아놓고 잘 쓰진 않던 사일런스 피스톨. 요컨대 무소음 권총이다.


퓩, 하는 김빠진 바람 소리와 동시에 기사의 몸이 움찔했다. 녀석의 갑옷에 작은 구멍이 뚫려 그 속에서 피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그게 신호가 되어 녀석이 달려들었다.


방아쇠를 두 번 더 당기고 나서야 녀석의 머리를 뚫을 수 있었다. 제아무리 갑옷으로 몸을 둘둘 감고 있다고 해도 현대 화기를 이길 순 없고, 총알에 머리가 뚫리면 죽는 법이다.


“끄아아아아···.”


머리에 구멍이 나 축 늘어졌던 기사가 괴성을 지르며 몸을 일으켰다. 총을 치우고 나이프를 꺼내 쥐자 기사는 검을 몸 중앙으로 옮겨 자세를 잡았다.


“이놈의 죽지도 않는 놈들은 어디에나 있구만. 헤카테. 업혀봐.”

“업혀요? 나 업어주는 거예요? 와!”

“그래. 대신 꽉 잡아.”


뭐가 그리 좋은지 폴짝 뛰어 내 등에 업힌 헤카테였다.


어찌됐든 중요한 건 헤카테를 기준으로 열 걸음. 이 녀석이 바이러스를 밀어내주는 정화 장치라고 생각하면, 등에 헤카테를 업고 내가 직접 움직이는 게 훨씬 수월하다.


“알산나! 먹어!”


내 지시에 알산나가 튀어 나갔고 나도 동시에 달렸다.


“침입자!”


드디어 알아듣는 소릴 내뱉는 기사가 검을 휘둘렀다. 카르마 나이프로 기사의 검을 동강 내고, 알산나가 기사의 어깨를 물어뜯었다.


갑옷째로 찢어버리는 알산나의 치악력, 검도 잘라버리는 카르마 나이프의 절삭력. 순식간에 무력화된 기사는 주먹을 쥐어 알산나의 머리를 내리쳤다.


“끄르르르···!”


하지만 짐승처럼 물어뜯는 굶주린 용은 고작 주먹으로 떨쳐낼 수 있는 게 아니었고, 내 나이프는 이미 기사의 투구를 반으로 쪼개고 있었다. 어차피 되살아난다면 적어도 살아나는데 시간이 걸리도록 할 셈이다.


머리를 십자로 쪼개고 목을 자른 뒤, 다리로 걷어차 머리를 축구공처럼 날렸다. 안갯속으로 길게 날아간 머리에 홀로 남은 몸뚱이가 피를 뿌리며 움찔거리다 뒤로 기울어졌다.


알산나는 쓰러진 기사의 몸뚱이를 게걸스럽게 뜯어먹었다. 주변 환경 탓도 있지만, 피에 젖을수록 도시에서 억눌러놓던 알산나의 포악함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막아라!”

“전선을 사수해라 - !”


어째 기사 하나를 잡았더니 기사가 더 몰려들고 있었다. 안갯속에서 차례차례 나타나는 기사들은 저마다 창이니 검이니 다양한 무기를 내게 내밀었다.


“전선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


나이프를 거두고 참수도를 뽑자 기사들은 갑옷이 찌그러지며 바닥에 눌어붙기 시작했다.


“위에! 위에!”


등에 업혀 있던 헤카테가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위를 보니 하늘을 새까맣게 덮을 정도로 많은 무언가가 날아오고 있었다.


‘화살이라니.’


고리타분함에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그래도 저 정도의 화살비는 확실히 위협적이다. 녀석들은 진심으로 전쟁을 할 셈이었다.


“알산나! 전부 먹어치워!”


그렇담 응해주는 수밖에.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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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시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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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 공지 +3 23.05.08 146 0 -
264 욕망 시대(完) +3 23.05.08 204 9 24쪽
263 마법사의 보답 +2 23.05.05 154 10 13쪽
262 광야(曠野) 헤이카 미켈런 +2 23.05.04 174 12 15쪽
261 재회 +1 23.05.03 166 11 15쪽
260 사막, 괴물, 어린 칼잡이들 +3 23.05.02 161 11 12쪽
259 라푸스 벤데르드 +2 23.05.01 168 9 20쪽
258 욕망 시대(13) - 사무엘(Samuel) +2 23.04.28 169 8 17쪽
257 욕망 시대(12) - 눈 내리는 날 +1 23.04.27 163 8 15쪽
256 욕망 시대(11) -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게 될 때까지 +1 23.04.26 157 7 14쪽
255 욕망 시대(10) - 강철의 기사 23.04.25 155 9 15쪽
254 욕망 시대(9) - 소리 없는 침식 +1 23.04.24 165 9 11쪽
253 욕망 시대(8) - 일방적 계약 +1 23.04.21 169 9 20쪽
252 욕망 시대(7) - 길을 잃고 +1 23.04.20 164 9 15쪽
251 욕망 시대(6) - 정복자 23.04.19 163 9 16쪽
250 욕망 시대(5) - 악룡과 용사 +1 23.04.18 159 9 17쪽
» 욕망 시대(4) - 오염구역 탐사 +2 23.04.17 159 8 14쪽
248 욕망 시대(3) - 죽음의 땅 +2 23.04.14 172 9 13쪽
247 욕망 시대(2) - 위험한 여행 +1 23.04.13 155 9 13쪽
246 욕망 시대(1) - 탐욕의 바르바로사 +1 23.04.12 178 9 13쪽
245 죄인 +2 23.04.11 157 8 15쪽
244 급류(急流) +2 23.04.10 177 9 13쪽
243 삼류 악당 +2 23.04.07 180 10 23쪽
242 우는 아이 +1 23.04.06 161 8 15쪽
241 에콰(5) - 일그러진 미소 아래 +2 23.04.05 183 9 15쪽
240 에콰(4) - 핏덩이 +1 23.04.04 178 9 17쪽
239 에콰(3) - 욕망죄화(欲望罪花) +1 23.04.03 184 10 27쪽
238 에콰(2) - 모르스 에콰 +1 23.03.31 168 9 13쪽
237 에콰(1) - 소녀 +1 23.03.30 166 9 14쪽
236 개벽(35) - 문을 닫다. +1 23.03.29 169 9 15쪽
235 개벽(34) - 찾아온 영웅, 떠나는 영웅 +1 23.03.28 173 9 21쪽
234 개벽(33) - 베르나데트 23.03.27 163 9 20쪽
233 개벽(32) - 자유를 향해 +2 23.03.24 163 9 18쪽
232 개벽(31) - 데이케트람 23.03.23 168 9 18쪽
231 개벽(30) - 행복을 쫓던 사내 +1 23.03.22 168 8 21쪽
230 개벽(29) - 침묵의 도시 23.03.21 165 8 17쪽
229 개벽(28) - 가능성 +1 23.03.20 171 9 17쪽
228 개벽(27) - 시카 23.03.17 166 9 17쪽
227 개벽(26) - 36년 +1 23.03.16 234 9 17쪽
226 개벽(25) - 빛바랜 세상 +1 23.03.15 167 9 13쪽
225 개벽(24) - 문 23.03.14 175 9 18쪽
224 개벽(23) - 본보기 +1 23.03.13 166 9 16쪽
223 개벽(22) - 옛 동료 +1 23.03.10 176 10 16쪽
222 개벽(21) - 마지막 조각 +1 23.03.09 182 10 21쪽
221 개벽(20) - 흐름 23.03.08 173 10 16쪽
220 개벽(19) - 시라비아의 햇빛 23.03.07 179 10 15쪽
219 개벽(18) - 영웅 증후군 23.03.06 205 10 16쪽
218 개벽(17) - 친구인가 적인가 23.03.03 184 10 16쪽
217 개벽(16) - 습격 23.03.02 183 10 14쪽
216 개벽(15) - 헤르그부르 23.02.28 19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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