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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P

욕망 시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굴P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2
최근연재일 :
2023.05.08 18:05
연재수 :
264 회
조회수 :
83,084
추천수 :
3,417
글자수 :
1,991,941

작성
23.03.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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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추천
9
글자
15쪽

개벽(35) - 문을 닫다.

DUMMY

#1


다섯 번의 칼부림. 다섯 번의 충돌. 그 짧은 싸움 끝에 머스칼의 몸은 기울어졌다.


“어?”


산은 휘두르던 참수도를 급히 거두었다. 어깨를 짓누르던 머스칼의 압력이 더는 느껴지지 않았고, 지면에 엎어진 머스칼은 일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기괴하게 꺾인 다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머스칼의 무릎이 으스러진 것처럼 피로 범벅이었다. 그는 더 이상 두 다리로 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산은 주춤하며 물러섰지만 머스칼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았다.


“흐아아아아!!!”


머스칼이 괴성을 내질렀다. 산은 재빨리 참수도를 비틀어 그의 압력에 대응했다. 주변의 공기가 짓이겨지고 지면이 갈라졌다. 참수도를 더 크게 휘두르자 머스칼의 압력이 완전히 흩어졌다.


“머스칼. 멈춰봐요.”

“네가 여기 있으면..!”


참수도를 어깨에 걸친 산이 움직였다. 곧 불쑥 날아든 손이 머스칼의 멱살을 붙잡았다.


“델라리온 머스칼 ─ !”


정상에 메아리치는 산의 목소리에 머스칼이 입을 다물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산은 그의 후드에 주먹을 내다 꽂았다.


“큽!”


별안간 안면을 강타한 주먹에 머스칼이 뒤로 나자빠졌다. 산은 그의 가슴을 밟고 올라서더니 참수도를 내리쳤다. 날이 선 참수도가 머스칼의 후드를 스치고 지면에 박혔다.


“....산.. 너는..”

“그만. 입 다뭅시다. 직급은 내가 더 높잖아. 팀장 지시 안 들을 겁니까?”

“네가 여기 있으면 헤이카가 위험해...”

“에콰가 그랬죠? 뭐였지? 총으로 쐈던가?”


산은 주머니란 주머니는 다 뒤적거렸다. 그리고 총 따위는 없다는 걸 직접 보여주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머스칼의 흥분이 조금씩 가라앉았다.


“자, 봐요. 난 총 가진 것도 없고, 있던 총도 잃어버렸습니다. 망할. 혜니가 만들어 준 방호 코트 두고 온 것도 이제 생각났네.”

“..너는 적이 아닌가?”


대답대신 날아온 건 또다시 주먹이었다. 머스칼은 예고도 없이 꽂힌 주먹에 숨을 토했다.


“입. 헛소리할 때마다 팹니다. 누구보고 자꾸 적이래?”

“하지만..!”


빠악! 어김없이 날아든 주먹에 머스칼이 앓는 소리를 냈다. 산은 주먹을 쥐락펴락하며 혀를 찼다.


“사내 폭력으로 신고해도 팰 겁니다. 입 다물고 누워 있어요. 알산나! 이리와!”


산의 부름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알산나가 기어왔다. 그 속도가 답답했는지 산은 알산나를 번쩍 안아 들곤 내던지듯 머스칼 위에 내려놓았다.


“누르고 있어. 머스칼이 이상한 짓 하면 물어뜯어.”

“알았어.”


참수도를 낚아챈 산은 검을 검집으로 돌려보내곤 성큼성큼 헤이카를 향해 걸어갔다. 아직도 계속되는 지진에 헤이카의 몸이 이리저리 휘청거렸다.


“헤이카.”


산은 그런 그녀의 앞에 섰다. 헤이카는 주저앉은 채 처량한 얼굴로 산을 올려다보았다.


“산.. 무슨 짓을 한 거야..?”

“거울 연못 탔다가 거지 같은 곳에 떨어졌다 온 거 말곤 없어요.”

“네가.. 네가 문을 열어버렸어.. 이젠 제어할 수가 없어..”

“호들갑은. 잘못 열렸으면 닫으면 되잖아요.”


산은 오른팔을 치켜들었다. 헤이카의 두 눈이 휘둥그렇게 커졌다.


“아렘.”


다시 한 번 산의 팔이 은빛으로 휩싸였다.



#2


난 마법이 싫다.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 나부랭이도 싫다. 아는 척은 있는 대로 하면서 자존심은 높고 온갖 기행을 부리는 놈들이다.


헤이카가 괴팍한 꿈을 가지게 된 것도 결국 그 마법사에게 홀린 탓이다. 지금 벌어진 것도 마법의 영향이고, 그걸 닫는 것도 결국 마법이다.


“마법. 마법. 마법.. 빌어먹을 마법.”


그냥 얌전히 만화책 속 개념으로만 남아있으면 됐을 텐데.


“그리고 망할 칼리프.”


그 뻔뻔한 놈의 말을 떠올릴 때마다 화가 더 솟구쳤다. 마음 단단히 먹으라는 게 결국 이런 뜻이었다는 걸 이제야 이해했다.


아무래도 내가 거울 연못을 비집고 돌아오는 바람에 헤이카의 계획이 단단히 꼬여버린 모양이다. 지진은 멈출 줄 모르고, 세상이 기묘하게 바뀌고 있었다.


헤이카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말이 통하지 않았고 머스칼도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다. 자세한 사정을 캐묻기 위해선 이 일에 연루된 다른 사람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머스칼이 알려준 주문을 다시 읊어 오른팔의 감각을 확장한다. 마법이 끔찍하게 싫지만 해결하기 위해선 마법뿐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아디마 케티르 정상부터 산기슭까지 회로가 뻗어 나갔다. 산 전체를 스캔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사라졌어야 할 이 아디마 케티르 산이 어째서 다시 나타났는지도 단번에 이해했다.


‘초재생.’


이 산은 시카의 능력으로 되돌린 것이다. 초재생이란 이름으로 감춰진 그녀의 진짜 능력은 시간을 되감는 마법이다.


내가 이해하기로 무한하게 시간을 되감을 순 없다. 이런 산을 되돌리는 것도 상식을 벗어난 얘기다. 하지만 결국 해낸 걸 보니 정황상 헤이카가 시카의 능력에 손을 쓴 모양이다.


“사, 산! 그만해! 지금 네 상태로 팔을 쓰면..!”

“쓰라고 줘놓고 쓰니까 뭐라 하네. 됐어요. 내 마음대로 하렵니다.”


잠시 눈을 감고 넓혀진 감각을 더듬었다. 이윽고 이 정상에 있는 게 우리뿐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연구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몇 있고, 그중에 익숙한 인간도 있었다.


눈을 번쩍떠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자리를 박차 달렸다. 내 몸은 붕 뜨는 것처럼 날아가 사람들 사이에 착지했다.


“서둘러! 빨리!”


하얀 옷의 연구원들은 아무래도 단단히 잘못된 이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내려가려는 듯 보였다. 그중에선 그들과 섞이지 않은 평범한 차림새의 흑인 남성이 있었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노트북을 두드렸다.


누군가를 닮았다, 라고 생각한 순간 그가 누군지 확신했다. 난 그를 향해 다가갔다.


“케니 노리스!”

“예!?”


정답이었다. 엠마의 아버지이자, 헤이카를 도왔다던 연구자.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그는 나름의 책임감이라도 있는지 남아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수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노페이스의 산 팀장입니다. 사원증은.. 잃어버렸네.”

“노, 노페이스..?”

“바보도 이해할 수 있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봐요.”

“어.. 그게.. 그러니까...”


난 케니의 멱살을 잡았다. 그는 입을 다물더니 가까스로 침착함을 되찾고 말했다.


“가, 갑자기 문이 열려버렸습니다. 예정에 없던 문까지 새로 나타나서.. 지금 상황으로 보아 전 세계의 거울 연못이 완전히 열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열렸어요?”

“무언가가 개입했습니다. 이런 건 계산엔 없었어요! 대응의 여지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본래 모든 거울 연못을 아베스타 드라이브로 통제했어야 했는데, 그 통제를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포, 폭주 상태라고 보는 편이..”

“거울 연못이 폭주하면 예상되는 상황은?”

“마구잡이로 삼키고, 마구잡이로 뱉어낼 겁니다.. 회장님의 말대로 연못 저편에 정말 다른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의 것들과 이 세상의 것들이 배열을 무시하고 뒤섞이겠죠..”


난 케니를 놓아주었다. 그제야 떨리는 숨을 내쉰 케니는 냉큼 노트북 앞으로 돌아가 또 자판을 두드렸다.


“어떻게 해야 닫을 수 있어요?”

“아디마 케티르의 거울 연못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그리고 모든 거울 연못이 연결되어 있다는 계산하에 이론상 마스터키로 아디마 케티르의 문을 조작할 수 있으면 전 세계의 거울 연못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 마스터키는 어딨습니까?”

“..연못에 빠져버렸습니다. 저와 회장님이 만든 열쇠는 하나뿐인데.. 이대론 닫을 방도가 없어요.”


요컨대 문을 여닫을 열쇠까지 잃어버려 이젠 마구 열려대는 문을 닫을 수 없는 상황. 난 물끄러미 빛나는 내 오른팔을 내려다보았다.


‘역시 될 것 같은데.’


사무엘은 이 오른팔이 열쇠라고 말했다. 여기 올 때도 오른팔에서 피를 흘려 문을 열었다. 그렇담 닫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난 아디마 케티르 구멍의 가장자리로 걸어갔다. 등 뒤에선 케니 박사가 소리쳤다.


“위험합니다! 위험해요! 가까이 갔다간 연못에 삼켜질 거라고요!”

“잘못 열린 건 닫으면 되잖아요.”

“어떻게..”


난 그를 돌아보았다. 케니 박사는 절망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가 해결해줄 테니 자책하지 마요. 그쪽 잘못 아닙니다.”

“예?”

“그러니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살아요. 당신 딸이 그러길 바랐으니까.”

“딸...?”


그는 여전히 영문을 모른다는 얼굴이었다. 그 얼굴을 뒤로하고 난 아디마 케티르의 구멍으로 뛰어내렸다.




...




빛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구멍은 깊었다. 엄청난 높이의 산이니 당연하다. 처음엔 절벽처럼 깎인 벽이라도 보였는데, 곧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워졌다.


참수도를 조작해 추락하는 속도를 조절했다. 그리고 아래로 오른팔을 쭉 뻗었다. 은빛으로 빛나는 팔이 하얀 빛가루를 흩날렸다.


말라붙은 연못 지하에서 했던 것처럼 오른팔의 회로로 이 안쪽을 전부 뒤덮었다. 그리고 회로를 발광시켰다. 사방에 조명이 켜진 것처럼 어두컴컴하던 구멍은 은빛으로 환하게 밝아졌다.


“엄청 크네.”


그 밑바닥에 있는 건 엄청난 크기의 거울 연못이었다. 지금까지 본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크기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았다.


초대형 아가레스가 튀어나왔던 거울 연못이니 그만큼 커다랗다는 건 예상했지만, 이건 내 예상을 뛰어넘는 넓이였다.


제어를 벗어난 거울 연못에 접촉하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 몸 전체에 두른 회로를 갑옷처럼 둘렀다. 그러자 난 연못 위에 설 수 있었다. 연못은 날 집어삼키지 못했다.


가까이서보니 연못 전체가 마치 끓는 것처럼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고 있었다. 심지어 열기도 대단했다. 끓는 물 바로 위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기분이었다. 화산이 터질 것처럼 연기가 올라오던 이유도 알 것 같았다.


“여길 닫으면 죄다 닫힌다는 거지?”


원리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머리 좋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했으니 맞겠지. 난 거울 연못 전체로 오른팔의 회로를 뻗었다.


“커흡!”


그때 밀려온 구토감에 주르륵 피가 쏟아졌다. 그 피에는 하얀 가루 덩어리들이 뒤섞여있었다. 연못은 내 피를 삼켰다.


만신창이었던 건 머스칼 뿐만이 아니었다. 오른팔을 남발하고 조금 전까지 베르나데트와 맞붙던 나였다. 억누르던 반동이 기어코 터졌다.


온 몸을 돌덩이로 때리는 듯한 통증이 계속됐다. 속이 좋지 않았다. 침을 뱉을 때마다 하얀 가루가 섞인 피가 나왔다. 거기에 더해 이쪽에 돌아온 뒤부터 계속되던 환청이 이젠 끔찍할 정도로 심해졌다.


“약.. 약도 두고 왔네.. 썅..”


몸의 한계. 아니, 정신적으로도 한계에 치달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떵떵거리며 내려왔는데 여기서 나자빠질 순 없었다.


난 입가의 피를 대충 닦아내고 다시 오른팔에 집중했다. 눈앞이 점점 빨갛게 물들었다.


{ .... }


끓는 연못 너머로 무언가가 울었다. 희미하게 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건 새였다. 거대한 새가 울고 있었다.


비틀린 부리가 맞물리지 않아 벌어져 있는 새에겐 눈이 하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 새는 점점 가까워졌다. 저 외눈박이 괴조가 이쪽으로 넘어왔다간 돌이킬 수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연못에 맞닿은 손바닥이 타들어 가는 것처럼 뜨거웠다. 그 와중에도 졸음이 쏟아졌다. 뻗친 회로가 꺼질 것처럼 깜빡거렸다.


“끅!”


졸음을 쫓기 위해 혀를 깨물었다. 얼굴엔 잔뜩 힘이 들어갔다. 흐릿해진 회로가 선명해졌고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오른팔의 은빛은 이젠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해졌다. 동시에 오른팔에 쩍하며 균열이 일었다. 한계가 가까워진 만큼 새도 가까워졌다.


{ !!!!! }


코앞까지 다가온 외눈박이 괴조의 울음소리에 주먹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있는 힘껏 연못을 내리쳤다. 오른팔에 담긴 모든 걸 쥐어짜 흘려보냈다. 큰 진동이 산 전체를 흔들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연못이 조금씩 잠잠해졌다. 오른손으로 연못을 움켜쥐듯 잡아 비틀었다. 연못이 빛을 냈다. 그리고 연못의 물이 내 오른손으로 빨려 들어왔다.


맨정신으로 팔이 쩍쩍 갈라지는 고통에 어깨를 움켜쥐고 이를 악물었다. 괴조의 부리가 수면이라는 막 하나를 두고 바로 아래에 있었다. 부리가 쩍 벌어지자 그 속에서 수많은 이빨이 가시처럼 뻗어나왔다.


마지막으로 오른팔로 연못을 잡아 뜯었다. 그걸로 남은 연못의 물은 모조리 오른팔에 빨려 들어갔고, 눈앞이 새하얗게 변했다.


오른팔은 가루처럼 바스러졌다. 여기까지 내 몸을 지탱해오던 힘이 사라지자 실 끊어진 인형처럼 가눌 수 없는 몸이 쓰러졌다. 그렇게 난 새하얀 곳에서 어떤 저항도 없이 추락했다.


피를 토할 때마다 머릿속의 환청은 비명처럼 변해갔다. 어떤 질서도 없이 눈앞엔 다양한 환각이 스쳐 갔다. 다리가 여럿 달린 사람이라던지, 새의 머리를 한 말이나 꽃게와 토끼를 섞어놓은 것도 있었다.


모든 것이 혼돈이었다. 또다시 무언가를 토했다. 이젠 뭘 토해내는 건지도 자각할 수 없는 상태였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진 백사병이 마침내 기다렸다는 듯 날 잡아먹었다.


뜨거웠던 공기가 급속도로 차가워졌다. 물속에 빠진 것처럼 몸이 가라앉았다. 눈앞의 모든 것이 일렁거렸다. 이곳이 바닷속이라는 걸 깨닫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잿빛 바다..’


머리 자른 몸뚱이를 내다 버리는 시라비아의 바다. 이 칙칙한 색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늘 꾸던 꿈과 똑같았다.


“산.”


꿈에서 날 부르던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손을 뻗었다. 손을 뻗으려 했지만 오른팔이 없었다. 힘겹게 왼손을 들었다. 여자는 내 손을 강하게 움켜쥐고 끌어당겼다.


그렇게 물 위로 끌려나오고 잿빛의 하늘이 흐릿하게 보였다. 날 건져낸 여자를 보려고 했지만 눈도 망가졌는지 여자의 얼굴은 뿌옇게 보이기만 했다. 그마저도 점점 어두워졌다.


잠들면 모든 게 끝난다는 걸 알면서도 쏟아지는 졸음을 견딜 수가 없었다.


“사랑해.”


희미하게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세상 무엇보다 널 사랑한단다. 아가.”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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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시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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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 공지 +3 23.05.08 147 0 -
264 욕망 시대(完) +3 23.05.08 204 9 24쪽
263 마법사의 보답 +2 23.05.05 154 10 13쪽
262 광야(曠野) 헤이카 미켈런 +2 23.05.04 175 12 15쪽
261 재회 +1 23.05.03 167 11 15쪽
260 사막, 괴물, 어린 칼잡이들 +3 23.05.02 162 11 12쪽
259 라푸스 벤데르드 +2 23.05.01 169 9 20쪽
258 욕망 시대(13) - 사무엘(Samuel) +2 23.04.28 169 8 17쪽
257 욕망 시대(12) - 눈 내리는 날 +1 23.04.27 163 8 15쪽
256 욕망 시대(11) -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게 될 때까지 +1 23.04.26 158 7 14쪽
255 욕망 시대(10) - 강철의 기사 23.04.25 155 9 15쪽
254 욕망 시대(9) - 소리 없는 침식 +1 23.04.24 166 9 11쪽
253 욕망 시대(8) - 일방적 계약 +1 23.04.21 170 9 20쪽
252 욕망 시대(7) - 길을 잃고 +1 23.04.20 165 9 15쪽
251 욕망 시대(6) - 정복자 23.04.19 163 9 16쪽
250 욕망 시대(5) - 악룡과 용사 +1 23.04.18 160 9 17쪽
249 욕망 시대(4) - 오염구역 탐사 +2 23.04.17 159 8 14쪽
248 욕망 시대(3) - 죽음의 땅 +2 23.04.14 172 9 13쪽
247 욕망 시대(2) - 위험한 여행 +1 23.04.13 156 9 13쪽
246 욕망 시대(1) - 탐욕의 바르바로사 +1 23.04.12 179 9 13쪽
245 죄인 +2 23.04.11 158 8 15쪽
244 급류(急流) +2 23.04.10 177 9 13쪽
243 삼류 악당 +2 23.04.07 180 10 23쪽
242 우는 아이 +1 23.04.06 162 8 15쪽
241 에콰(5) - 일그러진 미소 아래 +2 23.04.05 184 9 15쪽
240 에콰(4) - 핏덩이 +1 23.04.04 178 9 17쪽
239 에콰(3) - 욕망죄화(欲望罪花) +1 23.04.03 185 10 27쪽
238 에콰(2) - 모르스 에콰 +1 23.03.31 168 9 13쪽
237 에콰(1) - 소녀 +1 23.03.30 167 9 14쪽
» 개벽(35) - 문을 닫다. +1 23.03.29 170 9 15쪽
235 개벽(34) - 찾아온 영웅, 떠나는 영웅 +1 23.03.28 174 9 21쪽
234 개벽(33) - 베르나데트 23.03.27 164 9 20쪽
233 개벽(32) - 자유를 향해 +2 23.03.24 164 9 18쪽
232 개벽(31) - 데이케트람 23.03.23 168 9 18쪽
231 개벽(30) - 행복을 쫓던 사내 +1 23.03.22 169 8 21쪽
230 개벽(29) - 침묵의 도시 23.03.21 166 8 17쪽
229 개벽(28) - 가능성 +1 23.03.20 172 9 17쪽
228 개벽(27) - 시카 23.03.17 166 9 17쪽
227 개벽(26) - 36년 +1 23.03.16 234 9 17쪽
226 개벽(25) - 빛바랜 세상 +1 23.03.15 168 9 13쪽
225 개벽(24) - 문 23.03.14 175 9 18쪽
224 개벽(23) - 본보기 +1 23.03.13 167 9 16쪽
223 개벽(22) - 옛 동료 +1 23.03.10 177 10 16쪽
222 개벽(21) - 마지막 조각 +1 23.03.09 182 10 21쪽
221 개벽(20) - 흐름 23.03.08 174 10 16쪽
220 개벽(19) - 시라비아의 햇빛 23.03.07 180 10 15쪽
219 개벽(18) - 영웅 증후군 23.03.06 205 10 16쪽
218 개벽(17) - 친구인가 적인가 23.03.03 184 10 16쪽
217 개벽(16) - 습격 23.03.02 184 10 14쪽
216 개벽(15) - 헤르그부르 23.02.28 192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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