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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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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굴P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2
최근연재일 :
2023.05.08 18:05
연재수 :
2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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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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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7
글자수 :
1,991,941

작성
23.03.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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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추천
10
글자
15쪽

개벽(19) - 시라비아의 햇빛

DUMMY

#1


미다스 정부 청사에서의 습격 이후 삼 일째. 그날 이후로 날 노리는 놈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다스의 낚시꾼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아마 놈들도 움직이기 꺼려지는 모양이다. 이미 시라비아에서 내뺐는지, 아니면 아직도 미다스 어딘가에 웅크리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당장의 위험은 없었다.


그래서 난 자주 외출을 했다. 카밀 의원이 준비를 마칠 때까진 마땅히 할 일도 없어서 매일같이 술집만 들락거렸다. 괜히 저택에 있다가 에콰를 마주치는 것도 영 내키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늘도 술집에서 시간만 죽이다 저택으로 돌아왔더니, 막 저택 문을 열고 우산을 펼치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의 얼굴은 익숙했다. 남자도 내 쪽을 보더니 오묘한 눈빛을 보냈다.


“의사 아저씨네?”

“켄트 선생님이라 부르라 했을 텐데.”


디안 켄트. 내 백사병 주치의인 그는 이전에도 에콰의 저택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몸이 좋지 않은 에콰를 보러 왔었다고 했었는데, 아마 지금도 그런 모양이다.


에콰의 주치의와 내 백사병 주치의가 같은 사람이란 건 참 별난 우연이지만 딱히 이상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돈 많은 사람이 실력 좋은 의사를 쓰는 건 당연하니까. 다른 건 몰라도 디안 켄트의 실력은 나도 의심하지 않는다.


문득 약통에 약이 얼마 남지 않은 게 떠올랐다. 기왕 만났으니 약이라도 더 처방받을까 했는데, 저쪽에서 먼저 새 약통을 내밀었다.


“안 그래도 찾아가려던 참인데 잘 됐어. 먹고 떨어져라.”

“환자한테 ‘먹고 떨어져라’ 라니. 좀 친절하게 해줘요.”

“난 협조적인 환자를 좋아해. 너처럼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하는 놈은 싫어한다.”

“약 잘 챙겨 먹는데?”

“짐승 심장까지 처먹으라곤 안 했어.”


내가 그걸 먹은 걸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나 보다. 난 피식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뭘요. 고기 먹은 건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그런 거랑 다를 게 뭐 있어요?”

“월교 사도 놈들이 다 백사병 감염자인 건 알고 있냐?”

“알아요. 걔넨 백사병더러 축복이라고 한다면서요?”

“그걸 알면서도 먹었으니 문제란 거다. 심지어 그건 말하는 짐승이었잖아.”

“이미 중증인데요. 그런 거 먹는다고 얼마나 심해지겠어요.”


디안 켄트는 한숨을 푹 내쉬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심장을 먹고 나서 새로운 증상은?”

“딱히..”

“기억이 뚝뚝 끊기진 않냐?”


그러고보니 그랬다. 백사병이 깊어지면서 자연스레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저렇게 말하니 크루아틀의 심장을 먹은 이후에 유독 심해졌다.


역시 그거 먹은 게 잘못됐나?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한참이나 늦었으니 변명거리도 없었다.


“그거 점점 심해질 거다. 새로운 약을 준비할 동안은 지금 준 걸로 어떻게든 버텨.”

“네. 그러죠.”

“그리고 네 어머니 얘긴데..”

“그건 됐습니다. 안 궁금하거든요.”


단호하게 말했다. 확실하게 해둬야 했기 때문이다. 디안 켄트는 인상을 팍 구겼다.


“얹혀사는 놈이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저도 좋아서 여기 박혀 있는 거 아닙니다. 낳자마자 버린 새끼 주워서 칼잡이로 키운 여자가 뭔 어머니라고. 일 끝나면 바로 뜰 겁니다.”

“그럼 그때까지만이라도 얼굴 좀 자주 비춰라.”

“내가 왜요?”

“화련.. 네 어머니는 너 말고 가진 게 없어.”


미다스라는 커다란 땅, 시라비아 마피아의 최고 간부라는 이름, 모자랄 것 없는 재력, 손가락질 하나로 수백 명을 우르르 움직이게 하는 권력. 가진 게 없다고? 넘쳐 흐르는 것 같은데.


“간다.”


디안 켄트는 내 대꾸를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성큼성큼 저택 마당을 가로질러 떠났다. 난 그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며 그의 말을 곱씹었다.


“배고파.”


알산나의 목소리에 시선을 내렸다. 비를 맞지 않으려고 내 옆에 딱 붙어 있는 알산나였다. 슬슬 식사 시간이었음을 떠올리고 저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2


알산나의 식사량을 감당하는 건 시라비아에서도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보통이라면 고기는 먹기 힘든 곳이지만, 그건 마피아와 연줄이 없는 못 사는 놈들 이야기다.


시라비아 마피아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시라비아에서의 인생은 훨씬 넉넉해진다. 그래서 시라비아 사람들은 다들 조직에 들어오기 위해, 혹은 조직의 눈에 들기 위해 아득바득 노력한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난 복 받은 놈이다. 어찌 됐든 길바닥에서 구르다 최고 간부에게 거두어졌으니, 부족함 없이 사는 건 문제 없었을 것이다. 인정하긴 싫지만 에콰의 아들이란 건 결국 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말이고 그건 시라비아에서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이름표였다.


하지만 시라비아의 삶은 끔찍했다. 시라비아에서 ‘더 나은 삶’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깨끗한 옷, 따듯한 음식을 먹더라도 딛고 사는 곳이 이 구질구질한 땅이고 더러운 공기라는 건 변함이 없다.


그래서 난 시라비아가 싫었다. 물론, 지금도 싫은 건 마찬가지다. 이곳 공기는 몇 년을 맡아도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는다.


“맛있냐?”


내 방 테이블에서 식사가 한창인 알산나에게 물었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알산나는 생고기를 뜯어 먹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죽은 고기는 먹기 싫다더니 계속 먹이다 보니 이젠 불평 없이 먹는다. 먹는 양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어차피 많이 먹어도 늘 배고프니 기왕이면 적게 먹는 편이 나도 편했다.


그러고보니 눈을 찾아주기로 했는데, 이런 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알산나가 잊고 있다면 굳이 얘기는 꺼내지 않는 게 좋겠지. 난 그녀를 뒤로하고 침대에 몸을 던졌다.


어릴 적 쓰던 침대가 그대로다. 관리는 쭉 했는지, 아니면 내가 돌아올 거란 생각에 싹 새로 했는지 깨끗하고 푹신하다. 비싼 호텔 침대랑 다를 게 없었다. 조금만 누워있어도 금방 잠이 온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스르르 눈이 감겼다. 이젠 이런 나태함에도 익숙해진 내가 참 신기했다. 눈앞이 흐려졌다.


- !


그리고 눈을 뜬 건, 바깥에서 큰 소리가 들린 직후였다.


“뭐야?”


벌떡 몸을 일으켰다. 식사가 한창이던 알산나도 먹는 걸 멈추고 창문을 향해 고개를 돌린 채 코를 킁킁거리고 있었다. 난 창가로 다가가 밖을 살폈다.


“저게 뭐...”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거대한 꼬챙이 같은 게 불쑥 솟아있었다. 그런 꼬챙이가 주변에도 더 솟아났고 마치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집안이 흔들렸다.


이젠 꼬챙이가 아니라 커다란 무언가가 지면을 으깨며 튀어 올랐다. 그건 마치 벌레처럼 얇고 길쭉한 다리를 가졌고, 썩은 나무를 마구 뭉쳐 쌓아놓은 듯한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놈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짓밟고 올라서더니 부리처럼 생긴 주둥이를 쩍 벌리며 울었다. 끔찍한 울음소리가 시라비아에 울려 퍼졌다.


“옛것.”


창문을 향해 흐리멍텅한 시선을 고정하던 알산나가 중얼거렸다. 난 그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다. 아디마 케티르의 승려들이 놈들을 그렇게 불렀으니까.


“아우터..”


난 재빨리 코트를 걸치고 벽에 기대어 둔 참수도를 챙겼다. 문을 벌컥 열고 그대로 저택을 뛰쳐나갔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차가웠다. 난장판이 되어가는 거리를 전속력으로 질주하며 품속의 카르마 나이프를 쥐었다.


‘보통은 피하지 않나?’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시라비아에 아우터가 나타났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가? 헤이카의 책임을 내가 질 이유도 없고, 저 괴물은 아직 내게 아무런 위해도 끼치지 않았다.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설 이유가 없었다. 스콧이 말했던 영웅병 환자들이라면 모를까. 난 영웅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아우터를 본 순간 내 몸은 이미 놈과 싸울 준비를 했고 어떤 주저도 없이 방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의문이 머릿속에서 빙빙 돌고 있을 때쯤, 난 반사적으로 바닥을 차며 펄쩍 뛰었다. 거의 동시에 흔들리던 지면을 뚫고 검은 꼬챙이가 솟았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저 꼬챙이에 꿰였을 터였다.


“어어?”


몸이 붕 떠올랐다. 가까스로 근처 건물 옥상에 착지했다. 휘청거리는 몸의 중심을 잡자 건물 전체에 진동이 느껴졌다. 꼬챙이가 건물을 꿰뚫고 솟아올라 또다시 옥상 바닥을 차고 뛰었다.


내가 이렇게 높이 뛸 수 있던가? 속도를 내 벽을 타고 오르던 건 나름의 기술 응용이었는데, 이번엔 그런 기술도 아니었다. 그저 제자리에서 뛰어오른 것뿐이다.


주체할 수 없는 높이까지 뛰어오른 탓에 결국 참수도를 뽑아 누르는 힘을 거꾸로 돌렸다. 몸이 빠르게 지상에 도달했다.


참수도의 압력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리 억제기를 붙여놨다고 해도 이전엔 어깨를 지그시 누르는 감각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으니 이상했다.


{ !!!!!! }


깨닫고 보니 괴물이 코앞에 있었다. 놈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꼬챙이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쏟아졌다.


손목 스냅으로 참수도를 빙글 돌리듯 휘두른다. 그러자 놈의 꼬챙이가 깡통처럼 구겨지더니 으스러져 마구 휘날렸다. 참수도의 궤적을 따라 공기가 진동하고 지면이 으스러졌다.


자연스럽게 바닥을 차며 달렸다. 시야가 쭉 늘어지고 공기가 펑하고 터지는 게 느껴졌다. 이전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가 뿜어져 나왔고 머리랑은 달리 몸은 곧바로 반응해 카르마 나이프를 눕혔다.


카르마 나이프가 놈의 단단한 껍데기를 두부 자르듯 썰었다. 쭉 갈라지는 몸뚱이에 놈이 비명을 질렀고 새까만 물이 놈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뒤로.’


그건 놈의 피였다. 그리고 지면에 쏟아진 피가 뜨거운 연기를 뿜어내는 걸 보자마자 몸을 뒤로 날렸다. 살짝 찬 것뿐인데, 내 몸은 뒤로 훅 날아갔다. 깨닫고 보니 상당한 거리를 한 번에 벌렸다.


이젠 확실했다. 몸에 변화가 생겼다. 한 번의 도약으로 하늘을 날듯이 뛰어오르고, 크게 속도를 내려 하지 않아도 무지막지한 속도가 나오고 있었다. 참수도의 압력은 전혀 느껴지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감각이 극도로 민감해졌다. 후각, 청각, 시각. 어쩌면 촉각도. 몸의 모든 감각이 이전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주변을 감지했다.


놈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인다. 놈이 뿌린 피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가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놈의 심장이 아직 뛰고 있다. 그 소리가 들렸다. 흐르는 공기가 놈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또다시 꼬챙이가 날아들었다. 진작에 내 몸은 튀어 올랐고 하늘 높이 떠올라 놈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었다.


‘크루아틀도 이렇게 뛰었었지.’


피식하며 웃음이 나왔다. 짐승의 심장을 먹은 효과가 이제서야 나오고 있었다. 설마 이런 무식한 힘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으아..!!”


어린아이의 비명. 높이 떠올라 있음에도 확실하게 들렸고, 방향도 제대로 잡을 수 있었다. 내 눈이 아이를 보았다. 꾀죄죄하고 깡마른 몸은 아마 거리에 나앉은 불행한 아이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아이를 향해 아우터의 꼬챙이가 날아들고 있었다. 아이의 비명보다 빠르게. 이미 늦었다 생각할 정도지만 그 꼬챙이보다 내 몸이 움직이는 게 훨씬 빨랐다.


어떤 낙법도 없이 두 다리로 지면을 딛고 착지했다. 이전 같으면 다리가 부러졌을 높이건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등 뒤에 아이가 있으니 참수도를 치우고 카르마 나이프를 휘둘렀다.


새까만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허공에 궤적이 쭉 남았다. 그 궤적은 모두 꼬챙이를 잘라냈다. 그리고 카르마 나이프를 얼굴 옆까지 당겨 잡았다.


놈의 길쭉한 몸뚱이가 직선으로 있었다. 그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에 냅다 카르마 나이프를 던졌다. 무기를 던지는 게 바보 같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그냥 던졌다.


이걸로 끝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 - !!!!! }


총알처럼, 어쩌면 포탄처럼 날아간 카르마 나이프가 공기를 찢어 가르며 놈에게 도달했다. 그리고 놈의 몸을 마구 터뜨리면서 속도를 죽이지 않았다. 사방으로 검은 피와 살점이 튀며 아우터는 걸레짝이 되었다.


그렇게 날아간 카르마 나이프가 벽에 박혔다. 놈의 몸뚱이는 갈기갈기 찢겨 우수수 쏟아졌고 난 그런 놈을 바라보며 자세를 풀었다. 카르마를 던진 손이 살짝 얼얼했다. 얼마나 강한 힘으로 던진건지 새삼 느껴졌다.


“여기다! 여기..! 어..?”


그때 검은 옷을 입은 녀석들이 몰려왔다. 차림새로 보아 마피아였다. 기관단총을 들고 몰려든 걸 보니 이 괴물을 어떻게든 하려던 모양이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해 이미 갈기갈기 찢긴 아우터를 본 녀석들의 시선은 천천히 내 쪽으로 향했다.


“고.. 고맙습니다..”


등 뒤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거지 꼬마가 크게 뜬 눈으로 내게 말하고 있었다. 아이의 눈이 반짝거렸다. 이 시라비아와는 어울리지 않는 눈. 무언가 동경을 품은 사람의 눈이다.


누구에게 저런 눈빛을 보내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주변에서 슬금슬금 고개를 내미는 사람들이 있었다. 도망치던 사람들, 숨어있던 거리의 이웃과 주민들이었다.


그들의 시선은 모두 날 향했다. 한꺼번에 쏟아진 시선은 괴물을 보는 눈이 아니었다. 모두 시라비아와는 어울리지 않는 눈이다.


‘자네가 가장 유력한 영웅 후보일세.’


얼떨결에 스콧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들이 보내는 눈빛이 그런 영웅을 향한 경외심에 가까운 것임을 깨달았다.


“누구야? 혼자 이 괴물을 잡은 거야?”

“웅골라야! 에콰 님의 아드님!”

“모르스 웅골라?!”


뒤늦게 도착한 마피아 조직원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목소리까지 들려왔다. 이렇게 귀가 좋아지니 저렇게 속닥거리는 것까지 들렸다.


모두가 안도하고 있었다. 그 안도감의 중심에 선 나는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거지 꼬마를 향해 물었다.


“안 다쳤지?”

“..네!”


끄덕인 나는 벽에 꽂힌 카르마 나이프를 회수하러 걸어갔다. 카르마 나이프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게 보였다. 깨닫고 보니 비가 그치고 정말 간만에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카르마 나이프를 갈무리한 나는 잠시 그 햇빛을 만끽하기로 했다.


시라비아에서 이런 햇빛은 정말 보기 드무니까.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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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마법사의 보답 +2 23.05.05 154 10 13쪽
262 광야(曠野) 헤이카 미켈런 +2 23.05.04 174 12 15쪽
261 재회 +1 23.05.03 166 11 15쪽
260 사막, 괴물, 어린 칼잡이들 +3 23.05.02 161 11 12쪽
259 라푸스 벤데르드 +2 23.05.01 168 9 20쪽
258 욕망 시대(13) - 사무엘(Samuel) +2 23.04.28 169 8 17쪽
257 욕망 시대(12) - 눈 내리는 날 +1 23.04.27 163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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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욕망 시대(7) - 길을 잃고 +1 23.04.20 164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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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에콰(5) - 일그러진 미소 아래 +2 23.04.05 183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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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에콰(3) - 욕망죄화(欲望罪花) +1 23.04.03 184 10 27쪽
238 에콰(2) - 모르스 에콰 +1 23.03.31 168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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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개벽(35) - 문을 닫다. +1 23.03.29 169 9 15쪽
235 개벽(34) - 찾아온 영웅, 떠나는 영웅 +1 23.03.28 173 9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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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벽(19) - 시라비아의 햇빛 23.03.07 180 10 15쪽
219 개벽(18) - 영웅 증후군 23.03.06 205 10 16쪽
218 개벽(17) - 친구인가 적인가 23.03.03 184 10 16쪽
217 개벽(16) - 습격 23.03.02 183 10 14쪽
216 개벽(15) - 헤르그부르 23.02.28 19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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