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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279,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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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7
글자수 :
375,008

작성
19.02.10 00:11
조회
2,427
추천
36
글자
11쪽

포도나무와 여우4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봉선형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송헌(宋憲) 그리고 섭료. 너희들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구나."


원담의 부탁으로 여포의 처소에 방문하게 된 후성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을 보며 인사를 건넸다.


"후성. 자네 왔는가?"

"후성형님. 오셨어요.

하지만 이제 전 섭료(攝遼)가 아니라 장료(張遼)라 불러주세요."


여포의 일행들은 인사를 건넨 후성을 웃으며 환대해 주었다.


"그래요. 저 왔습니다. 근데 왜 넌 갑자기 장료라 하지?"


후성은 이들의 환영에 반가워하면서도 섭료가 갑자기 자신을 장료라 부르라 하자 이것이 이상해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것이 말이야. 저놈의 일가인 섭일(聶壹)님이 흉노족들과 원수지간이기에 섭씨이면 우리 군의 흉노인들과 사이가 벌어진다 생각해 성을 장씨로 바꾼다고 하더라고."


후성의 질문에 그의 친우 송헌이 먼저 섭료가 성을 바꾼 이유를 자세히 알려주었다.


"아~ 그래서 성을 바꾼 거구나.

그럼 뭐야. 그럼 원교위가 말한 것이 희한하게 맞아 떨어지게 된 거네.

거 참 희한한데."


후성은 송헌의 대답으로 원담이 위속에게 했다는 말이 생각났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장료를 쳐다봤다.


"뭐? 그건 무슨 소리지? 후성."


여포는 후성의 말을 듣다. 원담 이야기가 나오자 후성에게 물어보았다.


"예. 그게요. 봉선형님. 그것이 어떤 거냐면 요······. "


후성은 여포에게 원담이 병주자사부에서 위속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뭐야. 그럼. 아직 벼슬도 없는 섭료 아니 장료를 원교위가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 아직 호도 없는 장료의 호까지 지어서 말이야."

"그런가요?

아~ 뭐 그렇게 되는 거군요. 하하하하."


후성은 이야기가 묘하게 돌아가자 일단 웃어 보였다.


"후성형. 그 말이 사실이에요? 원교위님이 저를 알고 있었다는 거."

"그렇다는 구나. 내가 직접 들은 것은 아니지만 위속에게 그렇게 들었으니 맞는 것 같다."

"오호~ 이거 기분이 우쭐해지는데요. 봉선형과 고순형만 언급한 것이 아니고 다른 형들을 제쳐두고 저를 언급했다니. 거기다 호까지 지어서 말이에요.

그래. 좋다. 이제 내 호는 문원(文遠)으로 한다. 하하하"


장료는 원담이 여포와 고순 외에도 자신을 언급한 것을 기뻐하며 그가 언급한 호까지 자신에 호로 하리라 다짐하고 이 기쁨을 즐겼다.


"뭐야. 이거. 난 이럼 기분이 나빠지는데.

후성. 섭료까지 언급했는데 나는 안 물어보던가?"


송헌*은 여포와 고순은 그렇다 치고라도 장료까지 알고 있는 원담이 자신에 대한 언급이 없자 혹시 자신은 언급 안했냐는 질문을 후성에게 던졌다.


"자네? 아~ 그래. 맞아. 그가 자네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했군. 그는 나도 알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선지 내가 치중대에 배속되니까 원교위가 엄청 좋아하더라고 말 관리 잘하는 사람이 배속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그는 위속이 여포형의 친척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

으음. 아마 자넨 우리같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고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 모른 것 같았는데 안 그런가? 하하하"

"이런. 쌍~ 후성~"

"하하하"

"허허허"


위속과 같이 송헌과 절친인 후성은 송헌의 물음에 장난을 섞은 대답을 해 주며 주변을 웃기었다.


"봉선형. 근데 이거 좀 이상하지 않소? 한 번도 본 적 없는 우리를 낙양에서만 살았던 원가의 도령이 어찌 알았을까요?"


모든 사람이 후성의 익살스런 대답에 웃어젖히고 있었을 때 원담이 그들을 알아본 것에 이상함을 느낀 고순은 이런 의문을 제가 하며 여포에게 말했다. 이에 여포는 웃음을 멈추고 고순의 말을 곱씹어 보았다.


"그렇군. 고순. 나도 좀 이상하게 보이는군. 어찌 원가의 도령이 우리를 알았을까?"

"그게 사실 봉선형 우연히 알았나 보더라고요.

여기 오기 전 위속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원교위가 유난히 창술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누군가에게 봉선 형의 창술을 들었다 합니다."

"하지만 후성. 그것만으로는 봉선형이야 그렇다 쳐도 나나 다른 사람들을 알기는 좀 그렇지 않은가?"


고순은 후성의 대답이 자신들을 이해시키기 부족했는지 후성에게 더 설명을 요구했다.


"으음. 고순형 그것이 좀 그렇소. 내가 보기엔 원교위는 좀 독특해요. 아까 보셨듯이 그가 무술엔 점병이지만 무술을 보는 것에는 유난히 집착하니까요.

그래서 나도 원교위의 치중대에 발령을 받은 후 치중대인데도 계획에도 없던 대련까지 했으니까 말이오."

"대련? 그건 또 무슨 소리지?"


고순은 후성이 원담에 대해 설명하다 말고 대련 이야기를 꺼내자 그것이 궁금해 그것에 대해 물었다.


"예. 그것은······. "



후성이 쓴웃음을 지으며 치중대에 발령을 받은 후 원담이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동료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후마료관(마필과 말들의 관리를 담당하는 하급관리)님."

"예? 누구?"


후성은 치중대의 마구간에서 말들을 관리하던 중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기에 뒤를 돌아보았는데 거기엔 원담과 악진, 그리고 호위장인 고람이 서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니 원교위님. 여긴 어쩐 일로?"


후성은 원담이 마구간을 방문하여 부르자 원담에게로 다가갔다.


"예. 부대를 살펴보던 중 들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내 생각대로 후성님은 대단하시군요. 마료관님이 부임하고부터는 마구간에 말들이 이렇게 좋아지니 말입니다."

"아닙니다. 그냥 좀 관리를 한 것뿐인데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후성은 원담에 칭찬에 속으로야 '당연하지. 내가 관리하는데.' 라며 우쭐했지만 지금은 상관인 원담의 앞이기에 이러지 못하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아닙니다. 정말 마구간의 말들의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원가 마구간지기들에게도 후성님이 하신 일들을 보여주며 표본으로 삼고 싶군요."

"과분한 칭찬입니다. 원교위님."


후성은 원담의 계속된 칭찬에 기분이 들떴는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근데 마료관님. 마료관님은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니 말 돌보는 것 외에도 무술에도 정평이 있다고들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까?"

"네? 무술에요?"

"예."

"아~ 그게 조금은 할 줄 압니다."

"그래요. 그럼 잘 되었군요. 제가 무술을 좋아 하는 사람인데 시범 좀 보여주심이······."

"예. 여기서요? 전 지금 일하는 중인데요."


후성은 원담의 황당한 제안에 그가 말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하여 그를 쳐다보았지만 이런 말을 한 원담이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뒤에 시립한 악진은 '내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후성을 쳐다보며 고개를 설래 설래 젓고 있었다.


"그럼 일을 안 하신다면 가능하겠다는 소리시군요.

좋습니다. 여봐라~"


원담이 갑자기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을 주목시켰다.


[예. 나리.]


"묻겠다. 내가 후마료관을 데리고 잠깐 자리를 비우려 한다. 그래도 자네들끼리 일을 잘해 낼 수 있지?

내 일을 잘할 수 있다면 여기 있는 모두에게 포상이라도 내려주려 하는데 잘 할 수 있지?"


[예. 교위나리. 저희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염려 마시고 데려가십시오.]

[마료관나리. 걱정 마시고 다녀오십시오.

우리만으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주목을 시켰던 원담이 후성이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일을 잘한다면 포상을 하겠다는 조건을 걸자 마구간의 일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후성이 빨리 떠나기를 바랬다.


"들었죠. 후마료관. 마료관이 없어도 일들을 잘 하겠다 네요.

자 이제 시범을 보이 실 수 있으시겠죠."

"예? 아니 이건 정말······."


후성은 원담의 황당한 행동에 당황하게 되었지만 어찌 말을 할 수 없어 더듬거리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던 고람과 악진이 그의 심정을 헤아린 듯 다가와 말을 걸어왔다.


"후마료관. 어쩔 수 없네.

대공자님는 무술. 특히 창술 보는 걸 엄청 좋아하신다네. 그냥 포기하고 따라 오게."

"그렇소. 마료관. 나도 일하던 중 불려나가 여기 고호위장님과 대련했다오. 아마 마료관도 나랑 비슷한 처지일 것 같구려."


그들은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를 알고 있었기에 쓴웃음을 지으며 후성에게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예? 그런 일이.

허허. 이거 참. 알겠습니다. 일단 가죠."


후성은 이 상황이 전혀 이해가 안 되었지만 원담의 측근인 두 사람이 원담과 일한다면 이런 일도 있다는 걸 전해주자 어쩔 수 없이 원담을 따라 연무장으로 향하게 되었고 악진과 무술 대련을 하게 되었다.


"헐~ 뭐야. 그럼 일하다 말고 연무장에 가서 대련을 했다는 거야?"

"그래. 좀 황당하지. 이러니 내가 원교위가 우리를 자세히 안다 해도 그리 이상할 게 없다는 거야."

"그래. 네 말대로라면 원교위라는 사람 좀 이상하긴 하구나."

"재미있군. 일하고 있는 사람까지 불러내 대련을 시키다니.

고순. 나도 위속의 말만 듣고 일단 찾아가기야 했지만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성격이 후성 말대로 이 정도라면 우리를 안다 해도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니겠구나."


여포는 후성의 얘기를 다 듣고 나자 고순 같이 원담을 의심했던 생각을 조금은 접게 되었다.


"근데 후성형. 결투는 어떻게 되었어요? 아까 보니까 악진이라는 사람 기세가 대단하던데."

"아! 그 결투. 그것이······."


후성은 장료의 질문에 바로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부연설명입니다.


*장료(2) : 섭료는 안문현 음관현이라는 한나라에는 속하지만 흉노지역 출신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 살던 장료의 선조인 섭일이 흉노부족들를 약탈하고 그들에게 엄청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래서 섭씨들은 흉노지역에 사는 흉노인들에게 불천지 원수였죠. 그래서 이 때문에 같은 부대 흉노인들과 불상사가 가끔 있자 섭료는 장씨로 성을 바꾸게 되었고 이후로 장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송헌: 팔건장에 일인으로 다른 사람보다 위속, 후성과 절친입니다. 그래서 나중 이들과 같이 여포를 배반하고 여포에 무기인 방천화극을 훔칩니다. 이후 정사에서는 행적이 없지만 연의에서는 백마에서 안량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작가의말

다음 편은 내일 오후쯤 올라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62 그냥냅둼마
    작성일
    19.02.10 05:10
    No. 1

    여전히 재미있습니다만 원가는 정말 소설에서나마 관도대전의 주박에서 좀 자유로우면 좋겠네요 작가님들에게 관도대전을 틀어버리는 전개가 부담스러움지
    원가는 20여년간 수많은 삼국지 소설들을 봐도 관도대전에서 역사의 큰틀을 벗어나지를
    못하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2.14 23:12
    No. 2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9.02.17 23:44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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