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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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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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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08

작성
19.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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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글자
13쪽

원가학당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4장. 원가학당.


원담이 3년 만에 집에 돌아오자 원소 말대로 예전에 보였던 관심은 많이 사라져 있었다.

전에는 가솔들이나 사람들이 졸레쫄레 따라다니며 뭐 하나라도 묻거나 듣기를 원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는 누구하나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가 없어 원담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하지만 마음은 편안해졌어도 아직 미래를 확신할 수 현실이 있는 원담은 외딴 섬에 홀로 떨어진 사람 마냥 찹찹한 심정이었다.

미래를 알고 나름 인정을 받았다 해서 어린 아이가 말빨 하나로 공상소설같이 사람들을 막 홀려 그들을 가신이나 부하로 만드는 것은 현실에선 말도 안 되는 상상이었기 때문이었다.

막말로 원담이 원소 친구나 그와 동년배 사람들이 그가 신동이라 인정 받았다해서


"오~ 조카. 너 정말 똑똑하구나.

그러니 내가 네 밑으로 들어가 새 역사를 창조하고 싶구나 그러니 나를 가신이나 신하로 받아주지 않으련."


이러고 따를 사람이 있겠으며,


"어이 삼촌, 숙부님, 그리고 기타 등등 아저씨들.

제가 사실 환관들이 난리치는 이 현실도 너무 잘 알고 있고 이 나라를 구할 비전도 수십 개 가진 능력남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전 되게 똑똑해서 출세할께 뻔해 님들에게 한자리씩 줄 능력도 충분하니 그냥 모두들 내 밑으로 들어와 나를 주공으로 모시며 새 역사를 창조하면 어떨까요?'


하고 말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고 따르겠는가. 아마 미친 사람 취급이나 안하면 다행일 것이었다.


그래서 원담은 이런 비현실적인 공상은 저 하늘로 날려버리고 일단 역사 속 인물들과 나름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나름 이 생활에 만족하고 이름도 날리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걱정이다.

나중 내가 어느 정도 지위를 얻거나 출세를 해야 이런 행동들이 미래에 도움이 될 건덕지가 될 건데 이대로라면 크면서 실체가 들어나 폭망?

설마 나 이러다 능력이 완전 뽀록나 나가리 되는 거 아냐?'


원담은 사람들과 교류하여 이름을 점점 알려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능력이 없다는 진실이 들어나 버림받고 역사대로 원상과의 분쟁도 휘말려 원가를 말아먹는 요인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들과 사귀면서도 고민이 많았다.


'내가 장사 할 능력이 있나? 특별한 계획을 세울 능력이 되나, 이거 불안불안한데 어디 또래 뛰어난 놈이라도 납치 해야???

오~ 그래. 내 또래 뛰어난 놈을 구해 일을 시키면 되는 거잖아.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이 생각을 왜 진작 못했지.

좋다. 좋은 방법이 생각 났으니 바로 실행하자.'


원담은 자신의 기구한 운명이 한심해 넋두리를 늘어놓다 우연히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자 능력에 비해 행동력이 빠른 그답게 가문의 큰 어른 원외를 찾아갔다.


"작은 할아버님 계시옵니까? 저 담이 옵니다."

"담이?

그래. 안에 있다. 들어오너라."


원외는 집안의 새로운 기대주인 원담이 방문했다는 소리가 들리자 이내 그를 안에 들게 했고 원담은 방안으로 들게 되었다.

방안에는 먼저 온 손님들이 있었는지 원술과 원유(袁遺)*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할아버님. 그리고 숙부님들도 계셨군요. 안녕하세요."

"오~ 그래. 귀여운 내 새끼.

우리 하남 원가의 자랑 신룡 담이가 왔구나."

"그래. 담아."

"너 오랜만에 보는구나. 못 본 사이에 키도 쑥쑥 컸어.

그래도 넌 몸이 허약한 아이니 함부로 밖에 싸돌아다니지 말거라. 저번처럼 어디 가서 몰매라도 맞으면 큰일 아니냐. 하하하"


원외와 원담의 숙부들은 원담이 인사를 하자 기쁘게 환대해 주었다.


"할아버님. 쑥스럽게 제가 무슨 신동입니까. 그냥 평범한 아이입니다.

근데 술숙부님. 무슨 말씀이세요. 몇 일전에 찾아뵙고 인사 들였잖아요.

그리고 이제 전 그때 같은 실수 이제 안합니다. 그때 일 정말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거든요."

"하하하. 그랬니?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어쨌든 그때 우월한 내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어쩔 뻔 했냐.

다시는 그런 일 없게 조심하고 다니거라. 넌 우리 원가의 새로운 기대주니 몸도 조심해야지."


원외와 그의 숙부들은 뜻밖에 원담이 방문하자. 아이의 방문이 즐거운지 농을 걸며 좋아했다.

사실 원담이 신동이란 소문이 나기 전까진 이러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 지금이야 내 새끼라 외치는 원외에겐 바로 앞까지 가서 인사를 해도 그냥 고개만 까닥하며 아는 척만 하고 지나가는 사이였고, 원술은 동시에서 구해준 인연이 있기 전까진 원담의 존재를 아예 인정하지 않아 그를 상대도 안 해주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먼 친척 아저씨(증조할아버지의 아들에 아들)뻘인 원유도 아예 원담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으로 그냥 원소의 자식 중 어미 없는 첩자식 하나가 있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원담은 노식의 홍보 활동(?)덕분에 주변에 널리 유명해졌고, 거기에 원소와 같이 보낸 삼년상 효자이미지까지 더해져 원가에서 그를 모르며 간첩 같은 신분이 되었기에 이렇게 모른 척 지내던 친척까지도 칭찬하는 신분이 된 거였다.


'아~ 역시 과거나 미래나 소문이 잘 나야 대우 받는 건 똑같군. 이거 왠지 좀 씁쓸하네.'


이젠 처음 환생했을 때완 전연 다른 대우를 받는 원담은 과거 그가 받았던 대우를 생각하며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리 배척받는 것보단 이리 환대받으며 사는 것이 더 낫다 생각하며 그들의 농에 즐거운 척 반응하며 웃음을 내보였다.


"그래. 우리 신동이가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는고?"

"예. 할아버님.

실은 제 가문에서 작은 학당을 하나 열었으면 어떨까 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뭐라고? 우리 가문에서 학당을 열자고?"

"예. 할아버님"

"아니. 왜 우리가 학당을 만들어야 하지?

아니 아니지. 네가 말하는 학당이 여러 사람들을 모아 토론을 하는 학당을 말하는 것이냐. 아니면 아이들을 모아 가르치는 학당을?"

"제가 생각하는 학당은 아이들을 모아 가르치는 학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모아 가르치는 학당이라.

모~ 필요하다면 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가야 우리가 왜 학당을 열어야 한다 생각한 거지?

네게 필요한 공부가 있다면 내 어떤 명사라도 불러 가르침을 받게 해줄 수 있을 건데 굳이 다른 아이들까지 불러 모야 학당을 열 필요가 있을까?"


원외는 가문의 기대주인 원담이 원한다면 그가 원하는 가정교사야 누구라도 붙여줄 용의가 있는 빵빵한 가문이기에 굳이 원담이 이런 생각을 했는지가 궁금해 이유를 물어 보았다.


"물론 저만 공부한다면야 할아버님 말씀대로 명사 몇 분을 불러 배우면 되겠지요. 허나 저보다 가문을 위해서는 조그만 학당이나마 열어 배움을 나누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되어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뭐라. 가문을 위해 학당을 여는 게 더 좋다고.

그게 무슨 소리지?


원외는 원담이 가문을 위해 학당이 필요하다 말하자 애가 똑똑하기는 해도 아직 애라 세상물정을 몰라 이런 말을 한다 생각했지만 곧 학당을 세우는 것이 가문에 도움 된다는 연유가 궁금해 이유를 물어보았다.


"작은 할아버님.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려면 지역 명사 집에 있는 조그만 학당에 찾아가거나 좀 부유한 집안이면 명사들을 집으로 초청해 가르침을 받지 않습니까."

"그렇지."

"하지만 저희 원가가 어떤 가문입니까. 사세삼공의 대명문 가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가문 아닙니까.

하여 전 이러한 명성 때문에 집안에 많은 명사들이 빈객으로 머물고 계시니 이분들을 활용하여······."

"갈(喝)!

담이 넌 학당을 만들어 명사 분들에게 일을 시키자는 말이더냐!"


공부계에서 다리 좀 떤다는 원유는 원담이 손님인 빈객들을 이용할 생각으로 이런 제안을 해왔다고 생각했는지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원담에게 화를 냈다.


'예. 숙부님.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했습니다. 당연히 놀고먹는 그들에게 일을 시켜야지요. 물론 내 목적이 '뛰어난 애들을 모아 내 사람을 얻자.'라는 게 궁극적 목적이긴 하지만 집안에 놀고 있는 고급 인력을 그냥 놀릴 필요는 없겠지요.

9살 먹은 나도 이리 살아갈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려 하는데 나보다 많이 배우고 이름도 높은 그들이 남의 집에 얹혀 무위도식(無爲徒食)하며 시나 짓고 '세월아. 네월아' 하며 보내는 것은 제대로 된 행동이 아닙니다.

물론 남 노는 게 배 아파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이건 다 어디까지나

으음~ 그래. 잉여 인력의 효과적 활용?

아~ 그래. 그거예요.'


원유의 성냄에 이런 생각을 한 원담이지만 원유의 노려보는 눈에 분노가 서려 있자 이런 말을 꺼낼 엄두는 못 내고 순화하여 말하기 시작했다.


"유숙부님. 제 말은 그런 뜻이 아니오라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드리자는 순수한 취지에서 드린 말입니다.

사실 그분들도 우리 가문에 머물면서 매양 대접만 받아 스스로 미안함을 느끼실 것 아닙니까. 하여 전 이분들에게 이런 마음을 품지 않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이분들이 우리 가문에 머물러 의식주는 해결한다해도 이 분들도 가족이나 친지 개인사가 있을 것 아닙니까 집안에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이런 그분들이 그 비용을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매양 우리가 모두 알아내어 직접 도움을 드릴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일로 귀빈들을 손을 부끄럽게 할 수도 없고요.

하여 전 이 분들에게 일거리 만들어 주어 이 분들이 필요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잠시 여기서 일을 하시고 받는 대가로 서로 낯을 붉힐 필요 없이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말입니다. 유숙부님. 전 이런 취지에서 이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그럼 네 말은 학당을 열자는 취지가 명사들에게 일감을 주어 재물 문제고 사생활이라 서로 민망해 직접 거론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더냐?"

"예. 그리하면 그분들도 재물로 인해 부끄러움을 무릅쓰지 손을 벌리지 않아서 좋고, 이분들의 도움으로 명문가의 자제들이나 유망한 아이들은 수준 높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우린 이런 가르침을 베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으니 모두가 우리를 우러러 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덤이라 할 수 있는 여기서 배운 아이들이 자라 나중 요직이라도 오른다면 우리 원가에겐 더욱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오~ 좋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명사들에겐 명분과 실리를 줄 수 있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그리고 우리 가문엔 영광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와 미래엔 우릴 지원할 든든한 동량까지······.

허허허~ 이건 마치 도랑 치고 가재 잡고, 꿩 먹고 알 먹고 하자는 말이구나.

역시 담이 넌 신동이야 신동. 하하하하."


원담의 이야기를 다 들은 원술은 원담의 얘기가 점점 신빙성 있게 들리자 원담을 칭찬하며 좋아했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고.

이런다면 재화 문제로 어렵고 힘든 빈객들에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미래엔 우리 가문의 이익을 대변할 인재들까지 양성할 수 있으니.

허허허~ 저 아이가 정말 좋은 생각을 해냈어. 역시 사람들이 저 아이를 보고 신동, 신동하는 이유가 있었군.'


원외도 원담의 생각에 감탄했는지 속으로 원담을 칭찬하며 원담에게 학당을 연다면 그것을 어찌 운영할지를 물었다.


"잘 알겠다. 담아.

그래. 그런 이유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구나.

그런데 만약 그런 학당을 연다면 그곳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이지?"

"운영요?"

"그래. 학당의 운영."

"저라면 학당의 운영은······."



부연설명입니다.


원유: 자는 백업(伯業)이며 예주 여남군 여양현 사람입니다. 반동탁 연합군에 참여했으며 이후 원소를 도와 원술과 싸웠습니다. 이후 양주자사가 되는데 원술의 공격에 패해 달아나다 병사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조조가 평생 학문에 힘쓴 이는 자신과 원유뿐이란 말도 했죠.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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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포도나무와 여우6 +4 19.02.11 2,384 51 19쪽
39 포도나무와 여우5 +3 19.02.10 2,389 45 10쪽
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8 36 11쪽
37 포도나무와 여우3 +6 19.02.09 2,434 52 13쪽
36 포도나무와 여우2 +4 19.02.08 2,548 41 14쪽
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34 장순· 장거의 난6 +3 19.02.07 2,490 46 11쪽
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2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6 35 13쪽
30 장순· 장거의 난2 +6 19.02.05 2,663 32 20쪽
29 장순· 장거의 난 +5 19.02.04 2,742 36 17쪽
28 나를 알아주다.5 +3 19.02.03 2,822 38 22쪽
27 나를 알아주다.4 +3 19.02.03 2,767 47 23쪽
26 나를 알아주다.3 +4 19.02.02 2,808 45 27쪽
25 나를 알아주다.2 +3 19.02.02 2,762 39 13쪽
24 나를 알아주다. +6 19.02.01 3,088 3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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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황건의 난6 +3 19.01.31 2,802 4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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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황건의 난3 +5 19.01.29 2,942 49 17쪽
18 황건의 난2 +4 19.01.29 2,985 39 21쪽
17 황건의 난 +7 19.01.28 3,071 41 11쪽
16 원가학당3 +3 19.01.28 2,993 41 14쪽
15 원가학당2(수정) +10 19.01.27 2,966 40 17쪽
» 원가학당 +2 19.01.27 3,121 49 13쪽
13 검은 하늘(黑天)5 +5 19.01.26 3,062 5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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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검은 하늘(黑天)2 +4 19.01.25 3,290 34 19쪽
9 검은 하늘(黑天) +3 19.01.25 3,715 40 15쪽
8 이벤트3 +7 19.01.25 3,775 46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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