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바랍니다 님의 서재입니다.

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279,835
추천수 :
4,907
글자수 :
375,008

작성
19.01.26 10:58
조회
3,004
추천
45
글자
13쪽

검은 하늘(黑天)4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부연설명은 이 글에 인물들을 주석같이 좀 더 세세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읽어보시지 않아도 되지만 읽어보시면 조금 더 글의 재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



운 이였지만 이 시대 유망인인 노식과 대화하게 된 원담은 이후 '하남 원가에 진짜 신룡이 났다.'는 소문은 이제 그의 집안뿐 아니라 낙양에서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하지만 원담은 이 소문이 별로 달갑지 않았다.


'이젠 대학사까지 찾아와 나에게 공자가 이렇게 말했고 그렇게 행동했으니 우리는 조렇게 행동을 해야 한다느니, 맹자의 사상이 지금을 사는 세상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으며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는 이들을 어찌 받아들여야 행동의 양식과 삶에 올바른 지표가 될 건지······.

젠장. 내가 전혀 배운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는 유교 학문으로 괴롭히면 어쩌라고.

그래. 내가 사서를 읽기는 했어. 여기서 사는데 도움이 되니까.

하지만 그게 어때서 그건 그냥 말 그대로 읽기만 한 거라고 살기 위해서.

겨우 겨우 읽기만 한 어린애에게 이딴 걸 물어보면 내가 어쩌라고!

내가 그딴 걸 알 것 같아 보이냐? 너희들도 생각해 보라고

잠에서 깨어났어 근데 거기가 집이 아니고 갑자기 딴 나라 그것도 전혀 생뚱맞은 곳에서 다른 사람으로 환생했어. 그럼 제일 먼저 뭘 하겠어?

일단 주변을 살피겠지. 그리고 뭘 해? 대충 주변을 살폈으면 그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말을 배울 거 아냐.

그래. 바로 내 경우가 그런 거야. 그냥 살아 남기위해 배운 것뿐이라고. 다만 그게 어디까지 배워야 하는지 몰라 사서까지 본 게 다고 그러니 그만 좀 괴롭혀라. 6살 먹은 꼬맹이를 앉혀 놓고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공자 왈 맹자 왈 주문 외는 게 우습지 않아. 이 꼬마가 불쌍하지 않냐고?

그리고 이놈에 영감탱이.

그냥 곱게 고향에나 가 유비(劉備)랑 공손찬(公孫瓚)이나 잘 가르치며 놀 것이지. 괜한 노망난 소리를 해 되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나를 괴롭혀. 내 돌아오기만 해봐라. 없는 죄라도 만들어 환관한테 꼰지를 테다.'


원담은 노식이 고향으로 떠나면서 한 소리 때문에 이젠 집안 뿐 아니라 장안 전체에 신동이라 유명해져 이리저리 여러 사람들에게 붙들려 시달리게 되자 그를 칭찬하고 떠난 노식을 욕하며 원망했다.

물론 그도 처음부터 이런 생각만한 것은 아니었다. 그도 처음은 주목 받게 되자 반갑고 우쭐해져 좋았지만 이것도 잠시뿐 만나는 사람들이 확대되면서 배운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외우고만 있는 단순한 사서만으로 감당이 안 되는 질문을 받게 되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단순히 문사가 아닌 그의 아버지 원소의 친구나 동료였던 학자, 박사(이 시대 50세 이상의 낮은 문관), 황문령(중간 문관), 어제는 대학사(소부에 소속된 높은 문관)까지 점점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 찾아와 학문을 논 할라 하기에 더 이상 들어낼 것이 없는 짧은 학문의 원담은 힘들고 죽을 맛이었다.

그의 지식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여기 와서 배운 몇 가지 지식과 현대에서 학창 시절 조금 배웠던 지식이 다였기에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을 훨씬 넘어서는 고차원적 유교 철학적 질문에는 정말 곤욕스러운 상황이 연속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 어려운 대화를 학창 시절 조금 배운 우리나라 이이(李珥), 이황(李滉)선생님들의 주기론(主氣派)과 주리론(主理派)을 들먹이며 겨우 겨우 그들을 혼란시켜 무식한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휴우~ 오늘은 누가 왔을 나나? 난세가 되어 싸우다 죽기 전에 먼저 피가 말라 죽어버리겠다.'


계속해서 숨 가쁘고 아슬아슬한 릴레이를 이어 나가는 원담은 이런 이유로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이 스트레스로 골머리를 앓아 피골도 상첩해 갔다.

이리 스트레스를 받으며 메말라 가는 원담에게 운이 좋았는지 이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계속 아프시어 누워만 계시던 그의 양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진 거였다.


'뭐라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이게 집안엔 흉사이지만 나에겐 희소식이 될 수 있겠다. 설마 장례가 있는 집안까지 찾아와 귀찮게 하진 않겠지.'


원담은 집안 어른이 돌아가시어 조금 슬프기는 했지만 이것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는 희망에 기뻐했다.

역시 예상대로 원성의 부인이었고 양아들 원소의 계모였던 그녀가 죽자 장례 때문인지 더 이상 원담에게 이상한 질문을 해되는 사람들은 없어졌고 원담은 오랜만에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일뿐 49일이 다 되어 기본 탈상이 끝나가자. 원담은 다시 불안한 마음에 휩싸였다.


'이걸 어떡한다냐?

이제 탈상이 끝났으니 또 그 지옥 같은 시간 속으로 돌아가야 할 건데.

이거 나 피 말라 죽는 거 아냐. 그 고통에서 벗어날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 방법을 찾아야 돼. 난 이대로라면 정말로 죽······.

앗! 그래. 그 방법이 있었다.'


원담은 다시 사람들과 만날 시간이 다가오자 걱정이 앞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 쥐어짜낸 머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 그런 방법이 있었어! 왜 내가 그 생각을 못했지.'


원담은 결국 고민한 만큼 기발한 생각을 해냈는지 조금씩 안정은 찾아갔고 잠시 동안이나마 일상을 즐겼다. 그리고 기본 탈상이 끝나고 대학자가 찾아오자 그와 마주하게 되었다.


"소공자. 어려운 일을 겪어 고생이 많았겠소."

"아닙니다. 대학자님.

어린 제가 무슨 고생을 했겠습니까. 어른 분들이 고생을 하셨지요."

"허허허~ 소공자가 겸손하기는.

자. 그럼 이제 어려운 시기가 다 지나갔으니 지난번에 못했던 토론이나 다시 해봅시다. 그러니까 소공자가 제기만 했고 그만 두었던 그 주기론과 주이론에 대해 말해봅시다. 그 주기이론 이론에 따르면······."

"저 잠깐. 대학사님.―삼국지 인명록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 아니다. 뭔가 있는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름을 물어 보는데 생각 외로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처음에는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궁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몇 천 명이 넘고 낙양에 인구만 해도 거의 100만에 달하는 사람인데 삼국지 인명록에 있는 겨우 4~5백 명의 사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모두를 표현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이건 대체소설도 아니고 레알 이기에 이런 거기에 등장하지 않는 그냥 그런 사람들이 무지 등장한다.― 죄송합니다만 더 이상의 토론은 그만 두어야 갰습니다."

"소공자. 그게 무슨 말이요."


대학자는 상(喪)때문에 전에 못한 토론 주제를 꺼내 다시 토론을 하려 했는데 원담이 이를 딱 잘라 거절하자 놀라 그 이유를 물었다.


"저의 할머님이 돌아가셨지 않았습니까."

"그래요. 마음 아픈 일이었지요."

"그럼 저의 아버님이 삼년상을 지내시는 것도 아시겠네요?"

"그래요. 들었소. 본초공은 정말 효자요.

벼슬도 그만두고 자모의 병수발을 든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젠 삼년상까지 하려 한다니. 정말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분이외다. 본초공은 정말 원가의 장손답소."

"예. 칭찬 고맙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것 때문입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소공자. 본초공이 삼년상을 지내는 것과 소공자가 토론하지 않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


대학자는 원담의 말이 이해 안 되어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


"대학자님. 효경에 이르기를 '효(孝)란 충(忠)과 같이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라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지 않았습니까.

헌데 어찌 아버님께서 효를 그리 중시 여겨 삼년상을 지내고 불편한 삶을 사시려 하는데 자식 된 도리로써 집안에서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하여 저도 이참에 아버님을 따라 같이 삼년상을 치를 생각입니다.

그러니 전 집을 떠나 할머니 산소로 가야하기에 이제는 대학사님을 뵐 수 없어 토론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아니 소공자. 본초공을 따라 산소로 간다고요!

소공자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돌아가신 분이 부모님도 아닌데 어찌 그런 행동을?"

"대학사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어리다고 효를 행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런 말씀을 공자님이 하셨습니까? 아니면 맹자님이 하셨습니까? 유학을 공부하시는 분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저 아니 소공자.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


대학자는 갑작스런 원담의 성냄에 당황해 쩔쩔맸다.


"되었습니다. 대학자님. 전 아버님을 따라 내일 떠납니다.

전 지금 준비할 것이 많아 바쁘니 대학사님과 더 이상 토론을 못하겠군요. 송구하지만 전 이만 자리를 뜨겠습니다. "

"아니. 소공자!"


원담은 대학자의 말실수를 이용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대학자가 붙잡을까봐 후다닥 할 말만 하고 바로 자리를 떠버렸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된 원담의 입가에선 희미한 미소가 지워졌다.


‘좋아! 됐어.’


이렇게 그럴싸한 핑계를 되고 후련하게 상황을 정리한 원담은 다음날이 되자 진짜 원소를 따라 산소 근처에 마련된 초가로 이동하게 되었고 산속에 마련된 초가에 들어 움막 안을 둘러보게 되었다.


'오~ 역시 잘 사는 집안이라 달라도 뭔가 다르군. 정말 잘 지어 놓았는데. 내 토론이 무서워 도망은 쳤지만 사실 움막 같은데서 사는 것이 나름 걱정이었는데 집안이 빵빵하니 이런 것까지 삐까뻔적 하게 만들어 놓는구나.

좋아. 아주 좋아.'


원담은 자신이 살 집이 움막치고는 너무 좋아보이자 이 집에 만족하며 좋아했다. 이렇게 좋아하며 방안에 들어 대충 정리를 마친 원담은 원소와 마주 앉게 되었다.


"아들. 너 무슨 생각으로 날 따라온 것이냐?"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버님.

아버님이 효도를 행하신다 는데 어찌 아들인 제가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그래? 말이야 멋지게 한다만 내가 보기에 넌 어째 도망쳐 나온 사람 같은데?"


'헉! 어떻게 알았지. 넌 오랑······. 아니 아니지. 뭐야? 이 양반. 생각보다 예리하잖아.


원담은 원소의 갑작스런 지적에 찔끔했다.


"아 아 아닙니다. 아버님. 전 단지 아버님을 모시려고······."

"그래? 그 말이 정말일까? 응?

하하하. 그래. 알았다. 알았어. 내 그 말 믿어주지. 그런데 넌 여기에 얼마나 있다 돌아갈 생각이지? "


눈치 빠른 원소는 원담이 왜 집을 나왔는지 대충 짐작해 원담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즐기며 웃음을 터트리고는 원담에게 얼마나 있을지를 물어 보았다.


"왜 돌아갑니까. 아버님. 아버님이 여기 계신데요. 전 아버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같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래봬도 효자거든요."

"네가 효자라고? 하하하~

뭐 하긴 이리 날 따라 온 것도 그러니 남들이 보기엔 그럴 수 있겠지.

그래. 네가 스스로를 그리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좋다. 믿어주마. 하지만 고생이 심할지도 모르겠구나. 난 여기에 육년을 머물 거야."

"예? 뭐라고요. 아버님. 방금 뭐라 했습니까? 아버님은 여기에 육 년씩이나 짱 박 아니 계실 거라고요? 아니 보통 상은 삼년을 지내는 게 정상 같은데요."

"그래. 맞다. 삼년을 보내지. 하지만 난 아버님까지 육년 상을 지낼 생각이라 육년을 머물 거다.

어쨌든 이리 같이 살게 됐으니 잘 보내보자. 아들아."

"아! 예······. 쩝쩝쩝."


원담은 된장 피하려고 집을 나온 것인데 이리 똥 밟은 격이 되자 순간 울상이 되어 버렸다.



부연설명 입니다.



*원소의 6년상: 원소는 실제로 삼년상이 아닌 육년 상을 지냅니다. 자모 3년 그리고 그녀의 남편의 상까지 다시 3년을요.

하지만 정확한 육년 상은 아니고 자모가 돌아가시는 178년부터 다시 관직에 오르는 184년까지인데 정확히 178년 일식후(10월후) 자모가 돌아가시고 184년 황건의 난이 일어나 노식이 중랑장에 임명되는 3월 전에 하진의 도움으로 벼슬에 복귀하니 년수로는 6년이 맞으나 개월 수로는 최대 5년 3~4개월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9 원소의 위엄5 +2 19.02.25 1,801 46 1쪽
58 원소의 위엄4 +4 19.02.24 1,859 39 2쪽
57 원소의 위엄3 +2 19.02.24 1,910 33 2쪽
56 원소의 위엄2 +3 19.02.23 1,873 35 2쪽
55 원소의 위엄 +2 19.02.22 1,972 43 1쪽
54 장진의 편지7 +2 19.02.21 1,846 48 1쪽
53 장진의 편지6 +5 19.02.20 1,752 35 2쪽
52 장진의 편지5 +2 19.02.20 1,754 40 1쪽
51 장진의 편지4 +2 19.02.19 1,842 40 2쪽
50 장진의 편지3 +3 19.02.18 1,886 43 1쪽
49 장진의 편지2 +6 19.02.17 2,045 44 1쪽
48 장진의 편지 +5 19.02.16 2,101 46 1쪽
47 장순. 장거의 난(2)5 +3 19.02.16 2,152 48 1쪽
46 장순. 장거의 난(2)4 +5 19.02.15 2,141 48 1쪽
45 장순. 장거의 난(2)3 +4 19.02.15 2,147 41 1쪽
44 장순. 장거의 난(2)2 +2 19.02.14 2,277 37 1쪽
43 장순. 장거의 난(2) +2 19.02.13 2,367 33 1쪽
42 포도나무와 여우8 +4 19.02.13 2,423 33 22쪽
41 포도나무와 여우7 +5 19.02.11 2,378 47 19쪽
40 포도나무와 여우6 +4 19.02.11 2,384 51 19쪽
39 포도나무와 여우5 +3 19.02.10 2,389 45 10쪽
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7 36 11쪽
37 포도나무와 여우3 +6 19.02.09 2,434 52 13쪽
36 포도나무와 여우2 +4 19.02.08 2,548 41 14쪽
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34 장순· 장거의 난6 +3 19.02.07 2,490 46 11쪽
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2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6 35 13쪽
30 장순· 장거의 난2 +6 19.02.05 2,663 32 20쪽
29 장순· 장거의 난 +5 19.02.04 2,742 36 17쪽
28 나를 알아주다.5 +3 19.02.03 2,822 38 22쪽
27 나를 알아주다.4 +3 19.02.03 2,767 47 23쪽
26 나를 알아주다.3 +4 19.02.02 2,808 45 27쪽
25 나를 알아주다.2 +3 19.02.02 2,762 39 13쪽
24 나를 알아주다. +6 19.02.01 3,088 39 15쪽
23 황건의 난7 +8 19.01.31 2,837 41 17쪽
22 황건의 난6 +3 19.01.31 2,802 46 16쪽
21 황건의 난5 +5 19.01.30 2,844 36 21쪽
20 황건의 난4 +2 19.01.30 2,886 33 22쪽
19 황건의 난3 +5 19.01.29 2,942 49 17쪽
18 황건의 난2 +4 19.01.29 2,985 39 21쪽
17 황건의 난 +7 19.01.28 3,071 41 11쪽
16 원가학당3 +3 19.01.28 2,993 41 14쪽
15 원가학당2(수정) +10 19.01.27 2,966 40 17쪽
14 원가학당 +2 19.01.27 3,120 49 13쪽
13 검은 하늘(黑天)5 +5 19.01.26 3,062 50 16쪽
» 검은 하늘(黑天)4 +2 19.01.26 3,005 45 13쪽
11 검은 하늘(黑天)3 +8 19.01.26 3,161 40 20쪽
10 검은 하늘(黑天)2 +4 19.01.25 3,290 34 19쪽
9 검은 하늘(黑天) +3 19.01.25 3,715 40 15쪽
8 이벤트3 +7 19.01.25 3,775 46 19쪽
7 이벤트2 +9 19.01.24 3,917 41 12쪽
6 이벤트 +15 19.01.23 4,244 46 19쪽
5 6살아이4 +13 19.01.23 4,561 51 23쪽
4 6살이이3 +15 19.01.22 4,594 49 11쪽
3 6살아이2 +8 19.01.22 5,330 58 16쪽
2 6살아이 +7 19.01.22 6,666 54 20쪽
1 프롤로그 +16 19.01.22 14,020 72 3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