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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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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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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1.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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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6살아이2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부연설명은 이 글에 인물들을 주석같이 좀 더 세세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읽어보시지 않아도 되지만 읽어보시면 조금 더 글의 재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


'휴~ 이제야 겨우 말귀는 알아먹게 된 건가? 그래도 여기서 어떻게 살아가지?


교통사고를 당하고 거기에 덤으로 어린애로 까지 변해버린 그냥 30대 회사원 진구는 엉뚱하게 중국 땅에 온지가 어느 덧 한 달이 지나가자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막막함을 회상했다.


처음 꼬맹이로 환생하게 된 진구는 정말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보통 국민답게 한국어 외에 구사 가능한 외국어가 없던 진구는 이 엉뚱한 환생 이후 만난 모든 사람들의 중국 말에 얼이 빠져 언제나 실실 웃음을 쪼개는 모습만 보일 수밖에 없었고, 아주 다행히 학교 다닐 때 조금 배운 중국어와 바디랭기지가 있어 겨우 의사소통 정도나 기본 생활만 할 수 있어 생활하는데 아주 많은 지장을 겪고 있었다.

진구의 이런 모자란 듯 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이상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그가 환생한 이 아이는 다행히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였고 게다가 얼마 전까진 열병까지 몇 달간이나 앓아누워 있던 이력도 있는 얘라서 그가 이리 어리버리한 행동을 해도 열병의 후유증으로 바보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별 의심을 하지 않았다.

어째든 이런 이유 때문에 어리버리한 행동을 해도 의심을 벗어나게 된 진구는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적응 잘하는 불굴의 한국인답게 조금씩 주변 정황을 인지해가며 점점 이 세계에 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에야 말이 통하질 않고 여기의 생활 습성을 몰라 이것저것 곤란한 상황이 연속이라 헤매기도 많이 했지만 여러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려 노력하고, 여러 책들도 계속해서 파고들어 주변을 조사해 결국 어느 정도 이 세계에 동화되어 갔다.

이렇게 그가 이 예상치 못한 꼬맹이되어 적응되어 나가고 있을 때 쯤 그는 이 어린애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처음 이 아이로 깨어났을 때 의복이나 주변 환경이 소공자니 도련님이니 하는 떠받치는 소리를 들어봐서 이 꼬맹이가 최소한 어느 정도 사는 집안 도령쯤이라 짐작은 했었고, 바깥 모습이나 사람들의 복장이 현대식이 아니라 과거의 것인 것을 보며 대충 그가 과거 중국 어느 부자댁 도령 정도로 환생했다 짐작은 했었으나 말이 점점 늘고 주변 정황도 조금씩 알게 되자 이 과거 시대가 그냥 단순한 그냥 과거 시대가 아닌 심상치 않은 시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양(張讓), 동태후(董太后), 하진(何進).

뭐야 이 사람들?

설마 지금이 중국 후한 말 삼국초기라도 된다는 거야?'


진구는 우연한 기회에 몇몇 삼국시대 유명 인사의 이름들을 듣게 되자 혹시 이 시대가 그냥 과거가 아니고 후한 말기 쯤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고 좀 더 주변을 살피고 결국 이 시대가 후한 말 삼국 초기라는 확신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환관인 장양에게 현 황제가 '아부(我父)'라 부르고, 다른 환관인 조충에게는 '어머니'라 부른다고?

헐~ 이게 뭐다냐. 설마 지금이 중국 후한 13대 황제인 영제(靈帝)시대라도 된다는 거야? 그럼 내가 삼국시대에 왔다고?

허허 이거 참 황당한 상황일세. 어린애가 된 것도 웃기는데 시대는 삼국시대.

젠장. 근데 이건 이거고 이 시대에 이 대따 부자로 사는 이 꼬맹인 누구지? 옷이나 집안 분위기로 봐선 제법 높은 집안 아이 같은데.

넌 누구니? 꼬맹아.'


주변을 조사해 이 시대의 정보를 어느 정도 섭립하게 된 환생자 진구는 이 집안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이 집안이 우리나라 경복궁 정도 크기의 큰 주택을 소유한 대가문으로 친척, 빈객, 가솔등을 합쳐 인원 규모가 몇 천 명의 사람이 가뿐히 넘어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또한 집안 소유의 토지들은 여기가 수도인 낙양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대략 우리나라 한개군 정도의 땅이 거의 이 가문의 소유이며, 이 집안의 본가라 부르는 '하남(河南)'에는 거의 우리나라 도만한 크기에 땅도 소유하고 있다는 어마어마한 소리도 듣게 되자 이런 막대한 배경을 가진 가문에 사는 이 꼬맹이의 신분이 너무 궁금한 것이었다.


'이 집안 규모가 정말 장난 아닌데. 이 당시 이 정도 명문의 부자 가문 꼬맹이라면 혹시······.

설마 여기가 그 원가가 아닐까? 내가 알기론 이 정도의 대가문은 그 가문 정도만 일 거라 생각하는데······.'


진구는 집안을 조사하면 할수록 이 집안의 규모가 너무 거대했기에 여기가 혹시 삼국시대 가장 큰 부자 가문 중에 하나였고, 후한시대 명문 가문중 하나였던 원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다. 이리 의문을 가지게 된 진구는 좀 더 이 가문에 대해 파고들어 자세히 조사를 해보았다.

역시 그의 예상대로 여긴 거기였다.

그것도 이곳은 진짜 하남 원가의 성골들만 산다는 본가였고, 덤으로 그가 환생한 이 소공자나 큰도령이라 불리던 꼬맹이는 원소의 첫째 아들 원담(袁譚)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다.


'헐 뭐야. 꼬맹이. 너가 원담이란 말이냐?

이 시대 최고 뼈다귀 아니 최고 사회지도층 사세삼공 대가문 원소가의 장손?

허~ 이거 참. 내가 원소의 장남이라니. 이거 날아갈 듯 한 기분이 드는데······.가 아니고 그럼 이거 이상하잖아.

분명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걸 보면 이런 엄청난 가문의 소공자로 대하는 모습이 아니었는데.

물론 막 대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진구는 자신이 후한 대명문가 하남 원가의 가솔인 원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잠시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곧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집안 식솔들이나 어른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가 기본적론 존대하지만 분명 뭔가 꺼려하는 것을 느꼈기에 뭔가 이상하단 의심이 들었다.

물론 이런 의심들이 원래 이 어린 꼬맹이라면 짐작도 못할 일이겠으나 그는 사실 이 꼬마가 아니고 치열한 삶을 살며 이리저리 눈치를 보며 살던 대한민국의 보통 30대 직장인이었다 교통사고로 엉뚱하게 환생한 사람이었기에 금방 이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만 느꼈을 거라는 생각했던 생소함은 환생 전 이 꼬맹이도 알고 있었을 거라 짐작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가 깨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 말을 몰라 답답하여 복잡한 머리를 식히려 후원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한 3-4살쯤 먹는 아주 잘 생긴- 어디 이런 자식이라면 수십 명도 낳겠다. 정도로 생긴- 꼬맹이가 다가와 그에게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었다.


"어라. 너 죽지 않았어?

넌 살아있어 봐야 집안의 수치이고 치욕인데 어째서 죽지 않고 살아 있지.

뻔딴 췌신얄.(바보. 멍청이- 절대 중국 사람들에게 쓰지 마세요.)"

"!!!!"


진구는 처음 본 아주 잘 생긴 꼬맹이가 그를 보자마자 대뜸 아무 이유 없이 욕부터 늘어놓고 그에게 왜 살아있느냐고 악담을 퍼붓자 벙찐 얼굴이 되었다.

진우는 환생한지 얼마 안 되어 꼬마가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듣지는 못했어도 세계 어딜 가나 욕은 금방 알아차리기에 그는 꼬마의 말이 욕이란 것을 금방 알아챘고 그래서 더욱 열이 받았다.


"뭐야. 이 어린 노무 세이키는.

나이도 어린 것이 처음 본 사람에게 왜 안 죽었냐고. 핏덩이 못하는 말이 없구나.

야~ 이 초딩 아니 유딩도 안될 핏덩아. 너 오를 나한테 비오는 날 맞아도 먼지가 난다는 걸 증명해 볼텨."


만나자 마자 대뜸 욕부터 들은 진구는 열이 받았는지 그 아이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그도 마찬가지로 욕을 해됐다.

그는 근 삼십년 이상 살며 군대 고참이나 게임에서 본 무적 초딩들이나 중2왕들에게 욕들은 것 빼고는 거의 욕을 들어보지 못한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잘생긴 꼬마의 이런 황당한 욕은 그에겐 커다란 충격이었고 그래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조건 반사적으로 같이 욕을 하게 된 것이었다.

다만 이렇게 같이 욕을 하면서도 주먹부터 나가지 않은 것은 그가 아직 이성이 남아 있는 중년의 남자였고, 먼저 주먹부터 쓰기엔 욕한 꼬마의 복장과 말투가 너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뭐? 초딩? 유딩?

너 또 이상한 소릴 하는 거구나? 너 일어나고 헛소리를 하고 다닌다더니 정말 그런가 보네.

역시 애미 없는 천한 자식은 어쩔 수 없다니까."


'아~씨 저 자식 계속 뭐라뭐라 떠드는데 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분명 계속 내 욕을 하는 것은 같은데.

근데 뭐? 내가 애미 없는 자식? 아니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내가 잘못 들었나?

난 분명 원소의 자식인데 왜 어머니가 없어?

내가 깨어난 후에 어머니라 생각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었는데.

물론 나갈 때 아무도 남지 않아 그건 좀 이상 했지만······.

내가 저 꼬마 말을 잘못 알아들은 건가?'


진구는 꼬마의 막말에 무척 화가 났지만 나이 먹고 어린 꼬마와 다투는 것도 찝찝하고 아이의 말이 중국어라 자세한 내막도 알지 못했기에 바로 이것을 따질 수가 없어 쿨하게 그냥 이 한마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야. 초딩.

구원.(꺼지 삼=중국 욕입니다. 이것도 쓰지 마세요. ^^;). 즐! "


이리 어린애의 말을 알아먹지 못해 현대어로 정신 승리만 외치고 자리를 뜬 진구는 그 꼬마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알기위해 또 조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꼬마가 누구고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유추 할 수 있게 되었다.


재수 없다 느낀 그 잘 생긴 꼬마는 그의 이복동생 '원희(袁熙)'라는 아이였고, 꼬마가 그에게 애미 없는 자식이라 지껄인 이유는 그가 아버지(원소)의 자식인 건 맞으나 원소가 17살 개구쟁이 시절 술 먹고 들어와 아무나 범한 하녀가 그녀의 어미였고, 장손인 그를 낳은 어미는 하녀였기에 내명부에 들지 못한 이유도 알게 되었으며, 게다가 그를 낳은 어미는 산후 조리까지 실패해 사망하여 그의 어미라 내명부에 들지 못했다는 비참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리 어미가 죽어 원소가 인정해 주지 않았다면 이 꼬마는 불혹자가 될 운명이었으나 원소는 그를 정식 아들로 이름을 올려 그를 자식으로 인정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원소의 행동은 동정심에 의한 비롯된 돌발 행동일 수도 있겠으나 사실 원소의 어미도 나중 첩신분이 되기는 했지만 그녀도 원담의 어미같이 하녀-노비라는 소리도 있음.-출신이었다는데서 기인했다고 볼 수도 있었다.


'아~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내가 원소의 장자기는 하지만 아무 빽도 없는 어이없는 서자라 그래서 힘이 되어줄 친척 하나 지인 하나 없어 주변에서 그런 반응을.

이제야 알 것 같네. 나중 원소가 후계 문제로 원담과 원상(袁尙) 사이에서 고민 한 것이 이것이 바로 원인인 것을.

예전 삼국지를 읽을 때는 원소에게 관심이 없어 그냥 원소가 우유부단해 자식을 잘못 선택해 나라를 말아먹었다 생각했는데 이들에게 이런 숨은 비사가.

얼마 전 태어난 원상은 황실과 인척 관계인 정부인 큰어머니 유씨에게서 태어난 직계 정통 아들이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그를 따랐겠어.

나야 장남이고 나중 청주에서 공을 좀 세웠다 하지만 엄마는 죽은 하녀에 변변한 외척 하나 없는 외톨이니 먼저 태어났다는 거 빼고 내 세울게 하나 없으니······.

서자 출신 원소 이 양반 이런 나라면 장손이라도 밀기 힘들었겠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둘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겠는데.

아! 참. 근데 이건 이거고. 원희 그 꼬맹이는 뭐지? 왜 나한테 엉기는 건데?

분명 지 놈도 엄마가 유씨고 큰어머니와 인척관계라지만 지 놈도 알고 보면 첩실의 자식인 것 아냐?

설마 그놈 첩실이라도 자신은 엄마가 있고 난 없으니 난 그냥 사생아고 지 놈은 정식 자식이라고 생각 하는 거야? 뭐 그런 거야?

아이~ 참. 내 웃겨서.

나중 되도 원상이라면 모를까 겨우 원상 밑에서 따까리나 하다 허접자식 주제에 감히 장손인 나에게.

쳇! 하긴 이놈 성공한 것도 있긴 있지. 그 잘 생긴 얼굴을 이용했나. 이 시대 최고 미녀라할 수 있는 견희(甄姬)를 마누라로 얻었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결국 조비(曹魏)에게 뺏겼잖아.

나 참. 별 지 마누라도 제대로 간수 못한 완전 찌질한 놈이 감히 형이자 장손인 나랑 그냥 맞먹으려 했네.

내 그땐 이런 자세한 사정을 몰라. 대범하고 쿨하고 멋지게 넘겼지만 다음에 만날 땐 그냥 두나봐라.

예전 읽은 삼국지에서 [나 원담은 울그락불그락 심술 굳은 얼굴이었고, 원상은 강인한 체격에 미남형이며, 원희 그놈은 가냘픈 얼굴에 시대가 알아주는 꽃미남]이라는 구절이 있어 그 놈이 잘 생긴 줄은 알았지만 아직 어린앤데 그 사기 같은 얼굴은 뭐야.

안돼. 절대 안 돼. 일단 그 잘생긴 얼굴을 봐서라도 다음엔 용서해 주나봐라.'


진구는 이리 원희를 조사해보며 현재 그의 위상을 정확히 알게 되자 원희에게 욕을 들었을 때가 생각나는지 원희의 잘생긴 얼굴을 부러워하면서도 그 얼굴 때문에 더욱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자 이제 모든 정황을 알게 되었으니 정리 좀 해 보자.

그럼 쉽게 생각해서 나는 일단 하남 원가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집안에서 거의 열외 인원으로 되 있다는 거지.

그리고 생각도 못했는데 아버지라는 원소도 지금은 입지가 그리 신통치 못하다는 것이고

나와 비슷하게 하녀 출신의 첩의 소생으로 태어났으나 장손이었던 할아버지(원성袁成)가 일찍 사망하여 친할아버지(원봉袁奉)의 장자였던 그가 할아버지(원성)의 양자로 가게 되어 장손이 되었으니 말이야.

하긴 오죽했으면 친할아버지(원봉)의 차자였던 원술은 효렴(孝廉)으로 추천되어 원소보다 어린 나이에 벼슬을 시작했는데 원소는 장자고 장손인데 이 추천을 못받고 나중 친척인 작은 할아버지(원외袁桅)- 하남원가에서 현제 가장 높은 지위에 있음. 태부(太傅))의 싸바싸바로 벼슬을 시작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건 황족인 큰어머니 유씨가 원소랑 결혼해서 집안에서 아주 무시 당하지는 않지만 나중엔 어찌 될지 몰라도 지금의 원소는 나만큼 불쌍하단 말이구나.

그래서 어린 시절 조조랑 그리 어울리며 사고치고 다닌 건가? 좀 불쌍······.

아니 아니지. 내가 원소를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사실 내가 더 막막하잖아.

원소야 역사대로라면 나중 힘이 되어줄 부인과 친구들이 넘쳐나 한 자리 하는 것이 충분하지만 나에겐 이런 힘이 되어줄 친구는 커녕 친척 하나 제대로 없고 얼마 전 원상까지 태어나 집안에서 한 자리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아~씨 이게 뭐야. 나 나중 원소가 청주로 보내지 않았다면 집안에 천덕꾸러기나 되어 한량으로써 눈치나 보며 살았을 인물인 건가.

이거 참. 큰일 난 거 같은데.'


이 세계의 현실을 점점 알게 된 진구는 처음 원담이 되어 기뻤다는 마음은 점점 없어지고 이제 다가올 거의 꽉 막힌 미래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60 dkvmmvv
    작성일
    19.01.22 19:56
    No. 1

    이번엔 완결인가요? 조아라 에선 연중 튀엇잖아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바랍니다
    작성일
    19.01.26 11:18
    No. 2

    죄송합니다. 이젠 완결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3 치적치적
    작성일
    19.02.04 02:54
    No. 3

    가볍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야흐로무협시대
    작성일
    19.02.13 16:31
    No. 4

    말을 그따구로 해야되나
    말싸까지 졸라 없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서수
    작성일
    19.02.14 17:05
    No. 5

    원담이면 귀족중에 귀족이지만.. 야망있는 현대인 입장에서는 깝깝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2.14 21:28
    No. 6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9.02.16 07:42
    No. 7
  • 작성자
    Lv.59 타윤
    작성일
    19.03.11 17:12
    No. 8

    상고한어는 현대중국어보다 베트남 미얀마어나 투르크어에 더 가깝다고 추정돠고 있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성조가 없어요. 현대일본어에만 남아있는 어두자음유성음과 이슬람어에서 볼수있는 음성학적 특성도 유추되고 있고요. 현대 중국어는 청대 이후 거의 고대 발음을 상실해서 오히려 한국한자어음이 더 이시기 중국어 발음에 더 가깝습니다. 주인공이 현대 보통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너무 어색해서 한 마디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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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장순· 장거의 난2 +6 19.02.05 2,664 32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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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검은 하늘(黑天)4 +2 19.01.26 3,005 45 13쪽
11 검은 하늘(黑天)3 +8 19.01.26 3,161 40 20쪽
10 검은 하늘(黑天)2 +4 19.01.25 3,290 34 19쪽
9 검은 하늘(黑天) +3 19.01.25 3,716 40 15쪽
8 이벤트3 +7 19.01.25 3,775 46 19쪽
7 이벤트2 +9 19.01.24 3,917 41 12쪽
6 이벤트 +15 19.01.23 4,245 46 19쪽
5 6살아이4 +13 19.01.23 4,562 51 23쪽
4 6살이이3 +15 19.01.22 4,595 49 11쪽
» 6살아이2 +8 19.01.22 5,332 58 16쪽
2 6살아이 +7 19.01.22 6,668 54 20쪽
1 프롤로그 +16 19.01.22 14,021 72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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