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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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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08

작성
19.01.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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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원가학당3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예상치 못했던 신상 명부를 발견해 좀 멍했던 원담이지만 곧 그가 알고 있는 몇몇 유망주도 찾을 수 있었다.


[양표의 아들 양수(楊脩174)*, 사마의의 형 사마랑(司馬朗171)*, 하진의 아들 하함(?)*, 조조의 아들 조앙(曹昻174)*, 조인의 이부동생 조순(曹純170)*, 유표의 아들 유기(劉琦173)*.]


'이제야 내가 아는 놈들이 나오는군. 그런데 이들을 발견한 것까진 좋은데. 이들을 목적인 내 일을 대신 해 줄 책사로 만들 수 있을까? 몇 년 후라면 모를까. 지금은 모두 다 어린 애들인데.'


기쁨도 잠시 다시 생각해 보니 발견한 이들이 너무 어려 고민에 빠졌다.


'제일 나이가 많은 조순도 11살이고 나머지 애들은 이제 6~8살의 어린애들.

어째 내가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지금 이들이라면 아마 나보다 더 못 배운 아이들일 확률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원담은 발견한 아이들의 나이가 너무 어리자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왔단 의심이 들었다.


'그래. 학당에 모집 연령이 약관(15세)이 되기 전까지의 아이들이란 걸 생각 못했구나. 그리고 삼국지에서 머리 좀 크고 똑똑한 놈들은 다 지방에 있다는 것도 말이야. 그럼 이걸 어떡한다지?

아~ 난 어떻게 이리 되는 일이 없지. 다른 놈들은 그냥 인재를 찾고자 하면 바로 나타나고 말만 몇 마디해도 충성하며 그들을 따라가는데 나는 찾으려고 무지 노력하는데도 보이는 이는 하나 없고, 몇몇 찾은 인물들은 나를 싫어하거나 내거로 만들기엔 너무 큰 인물들이라 건들 수도 없으니, 그나마 가능성 있게 찾은 인재들은 이제 어린애들뿐.

내가 무슨 상급모드 게임이라도 하는 건가? 내가 여기 살면서 소설 같은 먼치킨을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나 하나 살아남을 수 있게 머리나 좀 되어줄 인재 한두 명만 원하는 것뿐인데 뭐가 이리 어려워.

이건 너무 리얼리티 하잖아."


학당의 아이들이 너무 어려 계획이 엉망 된 원담은 이런 현실에 너무 화가 나 신경질을 부리며 이런 환경에 환생한 자신을 불평했다.


`후~ 하지만 이래도 어쩔 수 없지. 불평한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

그래. 별 수 없지. 이 애들이라도 가르쳐 나중에 크면 써먹자.

나도 아직 9살밖에 안된 꼬맹이잖아.

진정하자. 원담아! 아직 기회는 있는 거야. 리렉스~ 리렉스~'


원담은 잠시 불평도 했지만 이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자신도 아직 어리고 이 애들도 지금은 그냥 어린애들이지만 나중엔 크게 한 자리할 인물이었기에 조금만 더 참아 보잔 마음을 먹고 심신을 다잡았다.


'아직 내가 뭘 할 나이도 안 되었으니 어쩌면 이건 더 잘 된 기회일 지도 몰라. 아니 잘 된 일이여야 하지.

좋아. 이 애들이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철없는 것들이니 내가 조금 더 챙겨준다면 원래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될지도 모르고 원역사와는 다르게 나를 대하는 마음도 다르게 작용할 지도 몰라.

그래. 애들을 확실하게 교육시켜 내 사람으로 만들자.

원담. 넌 할 수 있어. 넌 아무튼 환생자잖아.

할 수 있어. 저스트 두 잇이다. 화이팅!'


원담은 비록 예상과는 다르게 어린애들의 키잡이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지만 결국 이게 나중에는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자기 최면을 걸고 이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한 계획을 짜려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런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부분 애들은 원래부터 뛰어난 영재들 이었기에 그가 손 쓸 부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 역시 무능력자의 비애가 또 한 번 느껴지는구나. 다른 놈들은 글을 가르치고, 새로운 문물을 알려주어 높은 호감을 산다거나, 수학 같은 것을 가르쳐 문서 정리를 하게하고, 상업 기술도 가르쳐 자신의 위대함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니면 무술을 가르치거나 같이 배워 호감을 사거나, 하다못해 요리라도 해주거나 가르쳐 아이들을 꾀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데 난 이들에게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라곤 기억나는 게 구구단밖에 없구나.

아 휴~ 이걸 어쩌지? 구구단이야 거의 준재 이상이라는 이 꼬맹이들이라면 며칠이면 다 배울 간단한 지식일 건데.'


원담은 진지하게 아이들을 키워 써먹을 계획을 세우려 했지만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기술이 너무 빈궁해서 어느 것 하나 아이들에게 먹히는 것이 없자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원담은 결국 다른 선물을 가지고 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포기하고 절제절명의 위력을 가진 금단의 무기로 사람들을 곤란하고 구태의연하게 만들며 끈적끈적 까지 하여 답답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한번 얽히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무기 '정(情)'이라는 무기를 들고 아이들에게 접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원담은 그들과 만날 기회를 자주 가져 이것저것 그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거나 빌려주어 환심을 샀고,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물건들도 구해 주거나 빌려주어 애들이 환심을 사 최종적으로는 그를 자신들의 믿을 수 있는 절친 또는 좋은 선후배 동료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다.


'어휴~

내가 여기서야 9살밖에 안 먹은 아이지만 원래는 30년도 더 넘게 산 사람인데 꼬찔찔이 애들에게 아부나 떨며 정으로 사람을 엮어 어쩔 수 없이 내 편으로 만들 생각이나 하다니. 나 참 한심하구나. 한심해.

무슨 환생자 인생이 이따위냐?

아무래도 난 여기 잘못 온 것 같소.

여보쇼. 나 여기로 배달한 양반들.

나 아무래도 잘못 온 것 같지 않아? 원래 환생자라면 먼치킨 될 만한 잘난 놈들을 보내야 뭔가 대단한 게 만들어지지 나 같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이런대로 보내면 뭘 하라구?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지 않아?

나 좀 현실로 돌려 보내줘. 에이 씨~'


원담은 이런 한심한 계획을 세우면서 자신의 처지가 너무 비참했는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여기로 보낸 그 누군가(?)를 원망하며 한탄했다.


이렇게 자아비판을 하며 한참을 신세타령 하던 원담이지만 며칠이 지나고 계획대로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자 이 신세한탄을 언제 했는지를 금방 잊어먹고 그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게 되었다.

왜냐하면 원담의 이런 음흉한 마음을 모르는 아이들이 먼저 그에게 말을 걸어오고 엄청 좋아하며 따랐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똑똑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이 새로운 곳에 와 왠지 두렵고 어색함을 느끼고 있을 이때에 이곳에 오기 전부터 신동이라 유명했고 여기서도 직위가 만만치 않은 유명한 아이 원담이 그들에게 먼저 다가와 친절을 베풀고 먹을 것도 사주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원담은 어느새 그들 사이에서 대장이라 불리는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어라. 뭐야? 이 계획 성공한 건가? 이거 의외로 아이들이 많이 따르는 걸.

마치 내가 골목대장이 된 거 같잖아.

내 어쩔 수 없이 이런 부끄러운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이 계책 나쁘지만은 않은 계획이었나 보네. 여기와 처음으로 능력자가 안 부럽다.

그래. 좋아. 이렇게만 되라. 능력이 없어도 능력자들 안 부럽게 더 잘 나갈 수 있다는 성공 신화를 보여줄 수 있게.'


원담은 치욕적으로 세운 계책이 너무 잘 들어맞아 아이들과 잘 지내게 되자 엄청 좋아하며 성공을 확신했다.

하지만 그의 이 계획은 아직 현재진행형의 단계였고 이 계획의 주체인 아이들이 원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아직 10년 이상 숙성되어야 하는 일이었기에 원담은 아직 안심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원담은 이런 미래까지 생각할 지성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기에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자. 자신의 능력을 자랑할 요량으로 그의 유일한 비기(秘記) 지식인 구구단을 내놓기로 마음먹었다.


"휘(사마휘)야! 얘들 좀 다 모아봐라. 내가 긴히 할 말이 있다."

"응. 대장. 알았어. 그런데 무슨 일로 모이라고 하는 거야? "

"일단 모아봐. 내가 재미있는 노래 알려줄게."


사마휘는 원담이 애들을 모으라고 하자 아이들을 부르려 뛰어갔고 얼마 안 되어 원담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아이들을 모아 데려 왔다.


"모두 왔어. 대장.

근데 앙(조앙)이랑, 순(조순)이는 앙이 아버지가 오셔서 거기에 갔어."

"그래. 조숙부(조조)님이 오셨다고. 알았어."

"근데 대장. 무슨 일로 우릴 다 모이라고 한 거야?"


남들보다 눈치도 빠르고 요령도 좋은 영특한 아이 양수는 아이들을 모은 원담의 눈치가 심상치 않자 이런 물음을 던졌다.


"응. 다른 건 아니고 내가 재미있는 노래하나 가르쳐 줄까 해서 말이야."

"뭐 대장이 노래를 가르쳐 준다고? 아니 왜?"

"그건······.

에이~ 그냥 일단 따라 나 해 봐.


이일는 이~

이이는 사~

이삼은 육~

이사 팔~

······.

······.

······. 구구 팔십일."


원담은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는 아이들을 보며 그의 유일한 비기인 구구단을 읊어 보았다.


"대장. 뭐야. 끝난 거야?"

"응."

"지금 뭐한 건데?"


'후후후~ 이 꼬맹이들아. 놀랄 준비를 해라.

이게 바로 구구단이라는 현대 지식의 산물이다.'


원담의 구구단을 들으며 아이들은 멍한 눈이었으나 그는 이것이 현대인인 자신과 과거인인 이들을 구분하는 문물의 산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자랑스럽게 아이들에게 구구단의 의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애들이 이건 구구단이라는 노래란 거야."

"구구단?"

"그래. 구구단. 이 구구단은 숫자를 더 했을 때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알기 쉽게 만든 노래라는 거지.

자 봐. 이하고 이하고 더하면 얼마가 되지. 그건 사이잖아. 그리고 이를 세 번 더하면 육이 되고······.

이렇게 이런 숫자의 증가를 알기 쉽게 음률을 붙여 노래로 만든 거야. 어때 재밌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원담의 설명을 들으며 이내 이 말에 수긍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원담은 이런 애들을 보며 마음이 뿌듯해져 콧대를 높이려 했으나 양수의 한마디에 얼굴이 빨간 사과 마냥 시뻘겋게 변했고 낙담한 얼굴로 하늘만 쳐다보았다.


"응. 그렇구나. 대장은 구장산술법*을 노래로 표현한 거였구나.

헌데 대장. 왜 그게 구단에서만 끝나지. 이건 19단까지 있는 거 아니었어? 그러니까 일구일구는 삼육일인가? 그거 맞지?"


‘아~ 하늘이여······.’



부연설명입니다.


*양수(덕조) :태위 양표의 아들로 조조에게 종사한 모사입니다.

이 양반의 유명한 일화로 조조가 정원 크기를 말한 활(活)자의 한자풀이와, 조조가 술병에 쓴 합(合)자 풀이, 아들 조비와 조식의 재간시험의 조언, 그리고 그 유명한 계륵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이이는 계륵 사건으로 조조에게 군기를 누설했다는 이유가 붙여 처형당합니다.

물론 실제 제거된 이유는 계륵의 이유보다 조비와 조식 후계 다툼에 조식 편을 들었기에 제거 되었다는 설이 더 유력하지만요.


*사마랑(백달) :하내군 온현 사람입니다. 사마의의 형이고요. 사마부의 형입니다.

나중 조조가 사공이 되어 한자리 하자 초빙되어 주부, 현장, 현령 연주자사까지 다 해보구. 217년 오를 정벌하러 갔다 역병에 걸려 병사합니다.


*하함 : 하진의 아들로 별로 기록이 없네요. 하진가가 망하고 하함에 부인 윤씨가 조조에게 제가를 하구요. 그의 아들 하안(위의 정치가)은 조조의 양자가 되며 나중 조조의 딸과 결혼을 해 부마가 됩니다.

족보가 좀 이상하죠.^^


*조앙(자수):나중 풍민왕이 되는 사람입니다. 조조의 서장자로 어머니 유씨가 일찍 죽자 정실부인 정씨에게 양자로 입적이 됩니다.

197년 조조가 장수의 항복을 받고 장제의 아내를 취할 때 장수가 다시 공격을 해 조조가 쫓기게 되는데 조앙이 말이 없는 조조에게 말을 내주고 장수군과 싸우다 사망합니다. 이때 전위와 조조의 조카 조안민도 사망하지요.

조앙도 아버지를 닮아 약간은 뛰어난 장수이고 일단 정식 장자이기 때문에 여기서 사망을 하지 않았다면 조비가 후계를 이어 받는 것은 조금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조순(자화) : 조인의 사촌입니다. 학문을 좋아한 장군이었고요. 조조가 만든 황건적으로 이루어진 무식한 군대 호표기를 통솔했습니다.

나중 우리에 주인공 원담도 이 양반이 제거하지요. 장판전투에서는 유비의 딸(누굴까요?)도 잡고 물자와 패잔병도 접수합니다. 적벽대전 후 병사합니다.


*유기 : 유표의 큰아들로 친어머니는 채씨가 아닌 낙양에서 얻은 유표의 부인인 진씨입니다.

유학자로 유명한 아버지 유표의 영향으로 공부를 많이 하여 똑똑한 사람이었지만 양양의 대가문 채씨 일가에 기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찌그러져 지내다 유비가 신야에 들어오자 그에게 의지하려 합니다.

이에 제갈량이 황조가 죽어 빈 강하태수를 추천하여 태수로 부임하고 나중 유비가 적벽대전을 할 수 있는 지원(군량, 군대)을 보조합니다. 적벽대전후 형주자사가 되지만 곧 병사합니다.


*구장산술 : 중국에 남아있는 고대 수학서10종 중 2번째로 오래된 산수책입니다. 나중 위나라 유휘가 '구장산술주'(263)라는 주석달린 산수책으로 만듭니다.

위에 언급한 19단을 비롯한 도형의 면적, 체적계산,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비슷한 응용을 이용한 2차연립방정식풀이, 1차연립방정식의 가감법, 제곱근의 풀이, 넓이 계산을 위한 분자, 분모, 통분 사용 등 후대 산수의 기본이 되는 책입니다.

즉 환타지외 과거 대체물에서 능력이 뛰어나 장사를 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은 가능해도 현대사회의 수학이 아닌 산수를 교육하여 뛰어난 효과를 보았다고 말한다면 조금은 이치가 안 맞은 행동 있겠죠. 이미 이때부터도 이런 교육서는 나와 있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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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장순. 장거의 난(2)2 +2 19.02.14 2,278 37 1쪽
43 장순. 장거의 난(2) +2 19.02.13 2,368 3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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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포도나무와 여우7 +5 19.02.11 2,378 47 19쪽
40 포도나무와 여우6 +4 19.02.11 2,385 51 19쪽
39 포도나무와 여우5 +3 19.02.10 2,389 45 10쪽
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8 36 11쪽
37 포도나무와 여우3 +6 19.02.09 2,434 52 13쪽
36 포도나무와 여우2 +4 19.02.08 2,549 41 14쪽
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34 장순· 장거의 난6 +3 19.02.07 2,490 46 11쪽
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3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7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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