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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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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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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장순· 장거의 난4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원담이 사마랑의 불만을 들은 지 며칠이 지나자 병주자사부와 토벌군 본군에서 보낸 행정 관리들이 도착했다. 그들은 도착 전부터 치중대가 할 일이 많이 밀려 있어 인원이 급하다는 통보를 받았기에 관사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상관이 될 원담에게 인사이동 보고를 하러왔다.


"원교위나리. 이번에 새로 도착한 관리들이 부임인사를 드리러 왔답니다."

"벌써요? 허 참 빨라서 좋네요. 그들이 막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알겠어요. 어서 들라 하세요."

"예. 교위나리"


일이 많아 그들을 빨리 써먹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던 원담인데 그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관리들이 찾아온다고 하자 그들이 반가웠는지 원담은 별 경계 없이 그들을 안으로 들였다.


"안녕하십니까. 치중교위님.

저희는 병주자사부 소속 소리(小理 하급관리의 총칭) 후성(侯成)외 10인이고, 이쪽은 탁군, 상당군, 태원군에서 모인 의용치중대 관정(關靖) 외 20명이 평북토벌군 치중 본대에 배속이 되어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그래요. 어서들 오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런데 소리께서는 성함이 후성이시고, 의용치중대 관리 분은 관정이시라고요? 맞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예."


원담은 대표로 인사하는 인물들이 익숙한 인물들인지라 놀라 얼굴이 상기됐다.


후성은 여포의 팔 건장(八健將)*중 하나로 여포군의 한 축을 담당한 장수로써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는 특히 말 관리를 잘해 여포군의 모든 말을 관리했으며 여포의 기병대를 실질적으로 관리한 말 관리의 달인으로 나중 여포의 말 적토마를 훔치는 군사를 막아 그 기쁨에 금주령 중이지만 주연을 열어 여포에게 모진 처벌을 받고 동료 송헌(宋憲)과 위속(魏續)과 같이 여포를 배반했지만 조조에게 벼슬을 받지 않고 배신이 부끄러워 역사속에서 사라진 사람이었고, 관정은 공손찬, 유비와 같이 노식 문하에서 동문수학한 사람으로 노식이 여강 태수로 떠나게 되자 노식이 가르치던 학당을 인수해 관리하다 공손찬이 요동태수가 되어 부르자 그에게 취직되어 장사(부태수쯤)를 지낸 깐깐한 행정가로 그리 뛰어난 인물은 아니었지만 능히 태수 정도는 할 만한 인물로 공손찬이 나중 원소랑 싸우다 자결하자 그것을 슬퍼하며 말을 타고 원소 진영으로 달려가 프리덤하며 자살한 관리였다.


'이건 뭐지? 결국 내 불만이 하늘님 엉덩이를 꾹꾹 질러 하늘이 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려는 건가? 내심 병주에 들어서며 정원이 자사인 걸 보고 여포(呂布)*와 고순(高順)* 그리고 팔건장 모두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병주부에 호위로 있는 위속*외에는 한명도 보지 못해 내가 뭐 그렇지 하며 탄식했는데 팔건장 중 일인인 후성이 내 휘하로 들어왔다고. 그리고 노식 할아범의 학당 관리인 관정도 이곳으로 의용병으로 오고.

내가 역사를 잘못 안 건가? 아니면 이들이 원래 이곳으로와 토벌군에 종사하다 전쟁이 끝난 후 그들에게 돌아간 건가?'


원담은 이 새로운 사람들을 보며 처음 병주부에 들었을 때가 생각났다.



병주에 진입한 토벌군이 상당의 병주자사 관부에 들게 되자 병주자사인 정원은 직접 마중까지 나와 원정군 수뇌부를 환영해 주었다.

이렇게 너무 살갑게 대하는 병주자사의 환영에 대부분의 수뇌부는 웃으며 이걸 받아들이긴 했지만 '자사라는 양반이 왜 이나왔나' 하는 의문을 가졌는데 원담은 정원이 왜 이러는지를 짐작 했기에 그의 환영을 이해할 만했다.

정원은 하진의 심복으로 하진이 십상시 건석을 경계하기 위해 주준을 불러들이고 병주자사로 임명한 사람이었기에 이 토벌이 잘돼야 하진의 공이 더 커지므로 이런 과한 환영을 한다는 걸 눈치챈 것이었다. 그래서 원담은 다른 이들처럼 어리둥절해 하지 않았고 먼저 나서 정원의 환영을 순수하게 받아드렸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사님.

수고(하진)대장군께서도 자사님의 이런 노고에 크게 알아주실 것입니다."

"뭐라? 허허허. 그런가?

근데 자네는······.

아~ 그래. 자네가 그 유명한 본초의 아들 현사(顯思 원담의 호)인가 보군. 어린 나이인데도 이리 똘똘해 보이니 말이야.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야."


정원은 토벌군 수뇌부와 차례대로 인사하다 그의 의도를 바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자

놀라며 그를 자세히 보았는데 그 사람이 엄청 작은 사람 아니 아이인지라 대번에 이번 원정군에 원소 아들이 후방 치중대에 참여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이 꼬마를 원담이라 인식하고 자신을 치켜세워 준 원담을 칭찬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자사님. 저 같은 아이까지 알아봐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그러나 어찌 제가 아버님만큼이나 되겠습니까?"


'제가 더 뛰어나지요.'


원담은 정원이 자신을 원소와 비유하여 칭찬하자 일단 겸손하게 말을 받았지만 속마음은 절대 그럴 마음이 없기에 이런 삐딱한 마음을 가졌다.


"허허허. 겸손도 하구.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대단하구나."


정원은 이런 원담의 시커먼 속을 모르기에 겉으로 들어나는 겸손한 모습을 보며 더욱 마음이 들었는지 헛웃음을 지으며 원담을 칭찬했다.


"자사님. 일단 안으로 드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여기 토벌군 사령관이자 유주목이신 백안(伯安 유우)님도 계시는데 여기서 이렇게 인사만 나누는 것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원담은 정원이 자신과의 이야기에만 정신이 팔려 그의 앞에서만 서있자 주위를 의식했는지 슬쩍 유우를 들먹이며 정원의 주변을 환기 시켰다.


"내 정신 좀 봐. 그렇구나. 내 네가 너무 올망 똘똘해 실수를 했구나.

백안님. 안으로 드시지요. 제가 토벌군을 위해 약소한 자리나마 마련했습니다."

"그럽시다. 건양(정원)자사. 우리도 원교위와 이야기 할 때는 가끔 그럴 때가 있으니 내 자사 마음 이해합니다. 안으로 듭시다."


유우는 정원이 원담에게 정신을 팔려 실례 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지 다른 수뇌부들을 이끌고 안으로 들었다.


정원이 마련했다는 연회는 약소한 축연이란 말과는 달리 안에 들어서자 대청부터 많은 무용수와 악단, 그리고 자리 별로 푸짐한 음식들이 자리하고 있어 절대 조그만 그런 자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초대를 한 정원이나 방문한 토벌군 사령부는 모두 정원이 그리 말한 것이 겸손하게 말하느라 그런 거라 생각하는지 이 규모에 별 말이 없었다.

원담도 이들 같이 그냥 '생각보다 큰 연회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별 말없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 앉았다. 그의 자리는 수뇌부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지만 그도 수뇌부의 일원이기에 상당히 푸짐한 상이 차려져 있었다.

물론 원담은 이 정도 요리에 감동 따윈 받지 않았다. 아시다시피 원담은 원체 부자 가문 출신이기에 이 정도의 요리는 매번은 아니지만 종종 접하는 음식들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근 한 달간은 원정군을 따라가며 살아 최근에는 이런 뛰어난 요리를 못 접해 본 원담이기에 그는 차려진 상에 만족하며 음식을 맛나게 먹었다.


"자 여러분. 대한나라(大漢國)의 영광과 토벌군의 승리를 위하여 건배합니다.

모두 잔을 높이 들어주시오. 건배."


점점 연회가 무르익고 분위기가 훈훈해지자 병주자사 정원은 선창을 하며 잔을 높이 들었고 그의 선창에 따라 주연에 모인 사람들은 건배를 했다.

원담도 그들을 따라 건배를 했지만 술을 먹지는 않았다. 그는 술을 먹지 못하는 그런 체질이었기 때문이었다.


'젠장. 건배만 하고 먹지도 못하네.

나도 술 고픈데 먹었다하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으니. 참

난 안주나 씹어야 하나. 이따위 안주나.'


원담은 과거(?)에 살 땐 나이도 있고 직장 생활을 능숙하게 했던 사람답게 주량이 매번 반주를 먹을 정도의 꾼 수준은 아니어도 소주 2~3병 정도는 너끈히 먹고 다니는 훌륭한(?) 직장인이었는데 여기로 온 후에는 환생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원래 원담의 영향 때문인지 거의 술을 마실 수가 없었다.

처음은 이 사실을 모르고 집안 일, 아버지 일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시동을 시켜 술을 구해 먹었는데 단 두 잔의 술 만으로 필름이 완전 끊기고 뻗어 버리게 되자 원담은 이후 술을 마시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해 입맛만 다시 처지가 된 것이었다.

이렇게 남달리 억울한 사연을 가지게 된 원담은 술을 먹지 못하고 침만 꼴깍 삼키며 안주만 집어먹고 있는데 한 사람이 다가와 그의 어깨를 쳤다.


"어이. 치중교위.”

"누구? 자사님!"


원담은 자신에게 어깨빵 놓은 놈이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니 거기엔 병주자사 정원이 그의 어깨를 짚고 있었다.


"그래. 나네. 자넨 어째 술을 안 먹고 안주만 먹고 있지?

아직 어려 술을 안마시고 그런 건가? 아니면 예의를 차리려고?

예의 때문에 그런 거라면 사양 안 해도 되네. 본초는 어떻게 볼 줄 모르겠으나 이젠 자네가 다 켰고 이런 자리에서 술을 안 먹은 것이 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닐까?"

"그게 아닙니다. 자사님. 그런 게 아니옵고 제가 원래 술을 못하는 체질이라 이리 먹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술을 먹으면 쓰러지곤 해서요. 송구합니다."

"그런가? 그런 사정이 있었군.

거 참. 내 괜한 소릴 했군."


정원은 이 시대가 사내가 술을 못하면 은근 장부라 잘 인정받지 못하는 그런 술꾼=호탕의 세상이기에 안타깝게 혀를 찼다.


"아닙니다. 자사님은 모르시고 말씀하셨을 텐데요. 그보다 저에게 무슨 할 말이라도 있으십니까? 이렇게 절 찾아오시고?"

"역시 자넨 영리한 사람이군. 괜히 원가에서 신동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었어.

그래. 내 자네에게 할 말이 조금 있군."

"저에게 할 말이 있으시다고요. 무슨 말씀을?"


원담은 정원이 할 말이 있다하자 궁금한 얼굴이 되어 정원을 바라보았다.


"그게 여기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있다 연회가 파하면 잠시 찾아 올 수 있겠나?"

"있다가 들으라고요?

알겠습니다. 그럼 있다 방문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있다 보세. 술은 못 하더라도 정성 것 준비한 음식들이니 이것이라도 맛있게 먹게. 그럼 난 다른 사람들도 접대해야 하니 이만."

"알겠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래. 있다 보자고."


정원은 무슨 이유인지 원담과 만날 약속만 잡고 다른 사람들을 접대한다며 떠나갔다.


'뭐지? 정원이 왜 나를 따로 만나려 하지?

난 정원과 아무 관계도 없는데 이거 좀 이상한데.'


원담은 정원과 만날 약속을 잡게 됐지만 그 이유를 짐작 할 수 없어서 고민했다. 하지만 낙천적인 그답게 곧 다 포기하고 머릴 흔들었다.


'뭐 만나면 알게 되겠다. 그와 난 아무 사이도 안인데 뭐 있겠어.

모르겠다. 그냥 음식이나 먹자.'


생각하길 포기한 원담은 오랜만에 풍족하게 차려진 음식을 보며 먹는 데만 집중했고 배가 가득 불러 올 때까지 계속 리필을 외쳐됐다.



부연설명입니다.


*팔건장: 여포 밑에 있던 무력이 뛰어난 장수들로 장료를 대표로 8명의 무장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들은 장료, 장패, 학맹, 성렴, 송헌, 위속, 조성, 후성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포의 용장인 고순은 이 팔건장에 속하지 않습니다.


*여포(봉선): 병주 오원군 구원현 사람으로 마중적토 인중여포(馬中赤兎 人中呂布)의 주인공입니다. 처음 정원 밑에서 주부로 벼슬을 시작하고 적토마를 준 동탁에게로 가 양부가 된 정원을 죽이고 동탁의 수하가 됩니다.

이후 왕윤의 미인계에 걸려 동탁을 죽이고 온후에 임명되어 군사를 담당하나 이각 곽사군에 패하여 떠돌이를 생활을 하다 복양의 장막과 결탁하여 조조에게 대항을 하지만 다시 조조에게 패하여 서주의 유비에게 의탁하고 유비가 자리를 비우자 서주를 탈취하여 또 조조에게 대항을 하지만 다시 조조가 침범해 오자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포가 연의에서야 무조건 배신만 하는 악인으로만 나오지만 그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유비의 가족을 챙겨주는 의리, 유망한 부하장수들이 그가 떠돌이 시절에도 배신하지 않고 따르는 리더쉽 등 객관적 평가한다면 무력 외에도 나름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삼국지에서 다리 좀 떠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정사에서는 여포의 연인인 초선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왕윤이 미인계를 썼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이죠.


*고순: 여포 밑에 있던 장군 중 가장 뛰어난 장군으로, 평소 청념하고 위엄이 있으며 말이 없어 함진영이라 불리었습니다.

그는 직속 700병사로 스파르타(^^)를 외치며 달려가 유비를 구원하러 온 하후돈을 물리친 일화가 있습니다. 이후 여포가 동료들의 배반으로 조조에게 잡힐 때 같이 잡혀 여포를 따라 죽음을 맞이합니다. 물론 조조는 고순의 뛰어남을 알고 중용하려 하지만 이런 조조의 제의를 무시하고 아무런 대답 없이 주군인 여포를 따라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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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고독너구리
    작성일
    19.02.08 19:01
    No. 1

    고순 참 좋죵... 가면 갈 수록 고평가 받는... 일단 여포에게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함진영을 뺏어서 다른애 한테 주기도 하고... 나름 여포군에서 궂은일은 다하고 다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한테 잡혔을때 여포 따라 죽은 양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2.14 22:58
    No. 2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9.02.17 23:23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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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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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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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원가학당3 +3 19.01.28 2,993 4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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