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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279,915
추천수 :
4,907
글자수 :
375,008

작성
19.02.07 14:55
조회
2,490
추천
46
글자
11쪽

장순· 장거의 난6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위속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 한 원담은 곧 정원의 저택에 도착하게 되었다.


"자사님. 원교위님이 도착하였습니다. “

"그런가? 들라하게."

"예. 원교위님 안으로 드시지요."

"그래요.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호위님.

그럼 봉선(여포)님께 꼬꼭 연락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원담은 위속이 안내를 다하고 물러나려 하자 그에게 다시 한 번 그 일을 당부했고 위속은 알았다는 대답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렇게 위속이 자리를 뜨자 원담은 정원의 저택 내당 안으로 들어가 회식 자리에서 입었던 관복을 벗고 편안한 평복으로 환복한 정원을 만나게 되었다.


"왔는가? 원교위."

"예. 자사님."

"그런데 밖에서 봉선(여포) 이야기가 들리던데 자네 봉선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


정원은 뛰어난 능력 때문에 아끼기는 했지만 여포가 흉노출신이라 도읍 근처에는 가보지 못 했을 것인데 이런 여포의 얘기를 낙양에만 살아 전혀 알 리 없는 원담이 하고 있자 흥미가 일어 이유를 물은 것이었다.


'아! 이런. 정원도 여포의 능력을 알고 있지.

분위기를 보면 원 역사같이 거의 친자식같이 대하며 의부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아장 같은 장수로 대하는 것 같은데 내가 여포 얘기를 해 신경 쓰였나?'


원담은 정원 앞에서 여포 얘기를 한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이건 지나간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시치미를 떼고 변명했다.


"제가 창술 보는 걸 좋아합니다. 헌데 아는 분 중 한분이 병주부의 봉선이라는 장수가 그것이 일절이라 하며 칭찬을 하더군요. 하여 이곳까지 온 김에 그를 한번 보려 한 것인데 지금 토벌을 나갔다고 해 아쉬웠는데 밖에 있는 호위분이 그의 친척이라 하여 나중이라도 한번 인연이 있으면 볼까 해서 그가 토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진양에 한번 들으면 좋겠다 한 것뿐입니다."


원담은 정원이 의심할 수 없게 들은 게 있어 단순히 그의 취미 때문에 그를 보려 했다는 변명을 했다. 정원은 이런 그의 변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 그래서 자네가······.

맞네. 봉선의 창술은 일절이지. 그리고 기마술도 뛰어나고 말이야. 아마 기마술은 일절 정도가 아닌 거의 달인 수준 일걸세.

하지만 그의 군은 내가 토벌군에 지원해준 병력이 아닌 걸로 아는데."


라며 봉선의 능력은 칭찬하나 그가 토벌군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쳇! 역시 정원도 여포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군. 그러니 그를 아들같이 대하여 심복으로 삼았겠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토벌나간 곳이 저희 토벌군이 주둔한 곳 옆 군(郡)인 것 같아 토벌 후 돌아오는 길에 한번 보았으면 하고 위호위에게 부탁 한 것뿐입니다. 어찌 우리 토벌군이 자사님의 직속 군대를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우리 군에 포함시키겠습니까?"

"그런가? 난 또 뭐라고. 그냥 돌아오는 길에 자네가 개인적으로 그냥 보는 거라고?"

"예. 그렇습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원담은 정원이 확실하게 관계를 끊는 말을 해 실망했지만 일단은 그의 말에 수긍해 주었다.


"그런데 자네 표정을 보니 그가 토벌군에 포함 안 된 것이 좀 아쉬운 것 같군."

"아닙니다. 근 2만에 달하는 대병력을 지원해 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따름인데. 그런 말씀을."

"그런가? 하지만 사실 그들도 토벌군에 포함시킬 방법이 있는데."


정원은 원담이 말로야 지금 지원만으로도 감사를 표하고 있지만 여포가 포함 안 된 것에 아쉬운 내색을 내는 것 같자 눈빛을 반짝이며 은근슬쩍 그도 토벌군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예? 그도 포함시킬 방법이 있다고요?

무엇입니까? 아니 제가 무엇을 하면 그럴 수 있겠습니까?"


원담은 생각할 것도 없이 정원이 내민 미끼를 덥석 물었다. 원담의 이런 반응에 정원은 낚싯대에 고기가 걸렸다 생각하는지 만족한 미소를 띠우며 이런 미끼를 내민 이유를 말하기 시작했다.


"저 원교위 이건 좀 개인적인 부탁인데."

"뭐든 말하십시오."

"그것이······."


정원은 막상 말을 하려 하니 차마 그 내용이 부끄러운지 말을 바로하지 못하고 말을 빙빙 돌리기만 했다.


"편히 말씀하십시오. 자사님.

전 어떤 말이라도 세이경청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그럼 자네가 그리 말하니 내 편히 말하겠네.

자네가 집안 학당에서 일하고 있다 들었는데 아직도 학당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예. 그렇습니다.

지금이야 원정 일로 당분간 정지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일을 하겠지요."

"으음. 그렇군. 그럼 내가 알기로 학당관계자는 추천으로 아이를 입학 시킬 수도 있다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가?"

"예?

아~ 예. 많이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한 분당 한 두 아이 정도는 추천 할 수 있지요."

"그래~ 잘 되었군. 그럼 자네도 그것이 가능한가?"

"예. 아직 해보지. 아니 한명은 해보았지만 한 명 정도는 더 가능합니다."

"하하하. 잘 되었군.

에헴. 원교위 내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자네가 원가학당에 내 조카를 좀 추천해 주었으면 하네.

내 그럼 봉선도 토벌군에 지원하도록 하지."

"예?"

"원교위. 부끄러운 얘기지만 여동생의 아들이 이번에 자네 집안 학당 시험에 떨어졌네. 그래서 동생이 너무 울고불고 슬퍼하여 오라비인 입장에서 몰랐으면 모르나 그런 모습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자네에게 염치불구하고 부탁하는 거네."


'헐~ 이게 뭐야.

어느 시대나 이놈에 식지 않는 교육열은 똑같은 거야?

원가 학당이 요즘 잘 나가 들어가기가 어렵다고는 들었지만 자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이런 청탁을. 뭐 이래도 나에겐 상관없긴 하지만······.

아니 아니지. 그래. 그 까짓 학당이야 그냥 넣어주면 되는 거지 뭐 있겠어. 조금 있으면 공부만 잘한다고 잘 사는 시대가 아닌데 이 정도 거래라면······.

그래. 자사의 조카와 여포와 고순. 이건 내가 훨씬 크게 남는 장사다.'


원담은 정원의 대가성 청탁 제안을 들으며 이 시대에도 식지 않는 교육열에 감탄했고, 이런 조건이라면 무조건 들어주어도 더 크고 많이 남는 장사이기에 정원의 제안을 쉽게 승낙할 생각을 했다.

다만 바로 이런 결과를 말해 너무 쉽게 승낙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정원이 너무 쉽게 보 일 것을 우려해 원담은 고민하는 척 자세를 취했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깔며 정원에게 말했다.


"제가 학당에서 일을 하기는 하지만 저희 학당의 위상으로 본다면 제가 이런 일을 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자사님이 나라를 위하고 동생 분을 위해서도 이런 노고를 보이시는데······.제가······. 으~음.

까짓 것 좋습니다. 학당이 나름 명문이 되어 저도 이런 일을 하기 좀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해 이리 헌신하시는 자사님을 생각한다면 힘을 쓰는 게 당연하겠지요. 만약 제 힘만으로 안 된다면 아버님이나 숙부님들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사님의 조카를 입학시킬 수 있도록 해보이겠습니다."

"오~ 정말 그래 주겠나.

이거 정말 고맙군. 한 시름 놓았어. 자네가 이렇게 승낙해주니 말이야. 정말 고마우이.

원교위. 자네 다른 부탁할 것이라도 있나? 내 모든 지 도와주겠네."

"아닙니다. 자사님. 이것이 다 나라를 위하는 길인데 어찌 제가 다른 조건을 걸겠습니까.

조카와 동생분 때문에 최전방에서 일하시는 자사님이 근심이 크면 이것은 다 한나라의 근심이 되는데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그래야 자사님의 근심도 없어지고 이 나라도 평안해져 나라에 충성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뭐시라. 나의 근심을 없애는 일이 나라에 충성하는 길이라고.

하하하. 원교위. 자네 농도 잘하는군.

어리지만 생각보다 화통하고 재미있어. 역시 자넨 원가의 인재야 인재."

"별 말씀을요. 그런 칭찬 과분합니다. 사실 자사님도 오는 처음 뵌 분이라 어렵게만 보였는데 이렇게 진솔한 말씀을 나누고 보니 제 생각이 틀리고 제 아버님같이 느껴집니다."


정원의 제안을 승낙한 원담은 그의 유일한 기술인 [아부스킬]로 정원을 계속 띄어주었고 원담의 학당 수락으로 고양된 정원을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우리 아버지가 나를 편안하게 하는 양반은 아니지만 이렇게 말하는 게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거겠지요.

내 보기에 자사님은 여포와 의부자 관계를 맺는 것도 그렇고 아버지라는 단어에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렇게 말한 것인데 효과가 상당히 좋군요.

어째든 이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칭찬 한바가지 올립니다.'


"내가 자네 아버지 같다고.

하하하. 재미있어. 정말 자네 같은 재미있는 자식이 있는 본초가 부럽군. 부러워."


원담의 음흉한 속마음을 모르는 정원은 마냥 좋아하기만 했다.


"칭찬 감사합니다. 자사님.

그런데 봉주부외에도 좀 더 저를 도와주실 수 의향이 있으시다고 하셨습니까?"


원담은 그의 계속된 칭찬에 정원의 마음이 들떠 있다 생각이 들자 다른 것도 도와주겠다고 한 말을 기억하며 좀 더 이득을 챙기려 했다.


"그러네. 봉선외에도 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나?"

"그게 특별한 것은 아니옵고 이번에 자사님께서 군사와 군수를 많이 지원해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내가 많이 해 주었지."

"헌데 주신 물자와 사람이 너무 많군요.

자사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치중교위라 이 군수물자들을 다른 토벌군 부대에 배분,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쪽에 인원이 너무 부족하군요.

배분이나 운송 같은 단순한 일이야 병사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군수물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관료가 너무 부족하여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자사님께서 병주부의 관리들을 우리 부대에 좀 파견하여 주셨으면 하는데.

특히 이번에 받은 흉노 말들이 많아 이쪽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도 보내주면 하는데 이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런가? 물자가 너무 많아 일이 힘들다고.

아~ 그렇군. 내 군사와 물자만 생각했지 그것을 관리할 사람들은 생각 못했군.

알겠네. 내 별가에게 이야기해 그 분야에 관리들을 바로 보내주지.

특히 말 쪽은 우리 병주에서도 최고의 전문가도 보내주고 말이야."

"감사합니다. 자사님. 이렇게 챙겨주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군요."

"아니네. 자네가 내 충심(=근심)을 챙겨주는 것인데 어찌 모르는 척 하겠는가."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바로 집안에 연락해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게 하겠습니다. "

"그럴 건가. 하하하 자네 정말 시원시원하군."

"별 말씀을요. 서로 좋은 일을 하는 건데요."


정원과 만나 이렇게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좋은 대화(?)를 한 원담은 여포군과 치중부대를 관리할 관리들, 그리고 말들을 관리할 최고의 사육사 후성을 얻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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