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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279,831
추천수 :
4,907
글자수 :
375,008

작성
19.02.01 01:37
조회
3,087
추천
39
글자
15쪽

나를 알아주다.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6장. 나을 알아주다.



원담은 유비의 말실수를 이용해 군대를 강탈하고는 집으로 간지 저녁쯤이 되자 악진은 관우와 같이 유비의 군대를 정비해 원가장으로 데려왔다. 원담은 이에 그의 아버지 원소와 같이 마중나와 이들을 환대했다.


"전에 현덕공과 같이 있던 운장공이구려. 광종에서 보고 참 오랜만이오. 얘기는 들었소. 이 군대와 공이 우리 집안 가솔로 들어오신다고요.

내 황건 난 중 현덕공 군대에 유명한 호걸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분들 중 한 분이 이리 오니 반갑구려. 또한 정병이 확실해 보이는 군대까지 이끌고 오다니 더욱 기쁘구려. 환영하오.

그리고 아들아. 너도 수고 많았다."

"아닙니다. 아버님.

전 단지 이들의 지휘관이었던 현덕공이 현위에 임명되어 의군 분들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었기에 이를 딱히 여겨 임의로 아버님과 집안 어른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이분들을 인수하는 일을 벌인 것인데 아버님과 집안 어른들께서 이렇게 환대하며 받아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 운장님.

군대 주둔지는 집안 서쪽 가병 주둔 지역에 마련했으니 그곳으로 일단 가시지요. 군대가 이동을 하느라 저녁 전이겠지요?

가시면 고기국에 이밥(쌀밥)으로 저녁을 준비해 놓았으니 가서 식사부터 하시고 거기서 군대의 주둔지를 마련하시면 됩니다.

악비서관님. 이들에게 길을 안내해 주세요."


원담은 관우가 군대를 거느리고 나타나자 기다렸다는 듯 문 앞까지 나와 그에 아버지인 원소와 주거니받거니 그들을 칭찬했고, 가솔이니 인수니 하는 말들을 써가며 유비 군대를 무조건 그들 사병으로 만들려 했다.


"잠깐. 본초님. 그리고 원담공자님.

일단 오갈 데 없는 저희를 받아주시고 이리 환대까지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는 완전히 원가장의 가솔로 들기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런 말씀은 나중에 하심이 옳은 듯 하군요.

저희가 여기에 온 이유는 원공자가 잠시 우리 군대를 보살펴 주신다고 해서 온 것입니다."


관우는 궁짝이 잘 맞아 사기를 치려는 원소부자에게 속지 않았는지 그들이 얼렁뚱땅 세운 계획에 속지 않고 자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분명히 밝히었다.


'쳇. 관우놈 안 속네. 이름값은 하겠다는 건가?

뭐 하지만 방법이 이것만 있는 게 아니니까.'


원담은 관우와 유비군을 은근슬쩍 가병으로 편입시켜 관우도 꿀꺽 하려는 마음을 먹었으나 관우가 쉽게 넘어가지 않자 다른 준비한 카드를 꺼내 놓았다.


"맞습니다. 운장님.

제가 현덕님께 정. 식. 으로 군을 인수 받았다지만 강제로 모든 분을 가병으로 받아 들 일 수는 없지요.

제가 현덕님께 말했듯 고향으로 돌아가시겠다 원하시는 병사 분은 노잣돈까지 준비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가병이 되신다면 난을 위해 일한 상여금과 바로 우리 가문의 가병들이 받는 봉급만큼 지급해 드리지요.

이건 자랑 같지만 저희 집안의 가병 봉급은 일반 정규군에 2배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운장공도 저희 집안에 봉직을 원하신다면 여기 의군 지휘 말고도 저희 학당에 전임 교두나 교사 자리들 드릴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예? 우리가 여기에 가병이 된다면 정규군의 2배 정도의 봉급을 주고, 저에게는 교두나 교사 자리를 주시겠다고요?"


관우는 원담의 제안에 놀라 계속 거절만 하려던 태도를 버리고 심각하게 고민한 뒤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는 더 이상 자신이 고집만 부릴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의 뒤에 서 있던 의군들은 유비와 의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이 의군들 대부분이 농민이나 유협 (건달)출신의 신분이 낮은 인물들이었기에 원담의 이런 제안은 그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고 관우가 돌아봤을 때에는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관우가 이 제안을 수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관우. 당신은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지? 벌써 다른 사람들은 다 나에게 넘어온 것 같은데.

역시 관우에게는 선생님이라는 지위가 쥐약이었던가? 과거 훈장질을 했다는 걸 기억하고 이런 제안을 해 본 건데 저리 흔들리다니.

그리고 솔직히 유비하고의 의리라는 게 나중 조조에게 갈 때 같이 몇 십 년을 같이 보내고 간 것도 아니고 지금의 관우는 유비와 만난 지 겨우 1년*이 조금 넘은 기간밖에 안 되는 그렇고 그런 사이잖아.

아직 둘이 완전한 우정을 쌓기엔 문제가 있지. 물론 전쟁을 함께한 전우이기에 같이 보낸 시간이 중요할 수 있지만 이 눈앞에 이런 꿀떡 같은 유혹이 있다면....

참 많이 고민되시겠네요. 관우씨.'


원담은 관우가 매혹될 제안하고선 역사 속 의리만 부르짖던 관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 그의 입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저. 저의 생각은······."


관우는 의군들도 한번 돌아보고 원담의 제안도 들으며 결국 결심했는지 비장한 태도로 그의 결정을 말하려 했다. 헌데 이때


"저 잠깐! 운장님. 아직 이 모든 걸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건 중대한 문제인데 좀 더 심사숙고해 본 연후에 결정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이 일은 여기 있는 개인에게나 모두에게나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까?

저희 원가는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강압적이거나 고압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지금은 철수하여 여기까지 오느라 모두 피곤하고 배도 고프실 것이니 식사부터 하시고 천천히 이것에 대해 고민해 보도록 하시지요?"

"······."


'저 표정.

그래. 아직 관우의 말은 듣지 않은 게 좋겠다.

저 양반이 남겠다고 해도 그렇고, 떠나겠다는 말을 들어도 말이야.’


관우가 남겠다고 한다면야 원담에게는 좋은 일이겠으나 자부심 강한 관우가 그런 선택을 하면 그의 마음 한 구석엔 유비에 대한 연민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어 나중 조조의 경우 같은 그런 황당한 상황도 올 수 있었고, 그가 떠난다고 하면 운 좋게 유비의 말꼬리를 잡아 낚은 대어 관우를 아무 손도 못써보고 내주는 것이기에 원담은 일단 그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보다 일단 그를 잡아두고서 그에게 이것저것 얽매이는 사슬을 걸어 잡을 생각을 하였다.


"어이! 아들. 이제 됐냐?

나 참. 내 어쩌다 이렇게 아들놈에게 불려 다니는 신세가 됐는지.

정말 말세야. 말세."


원담의 아비인 원소는 원담이 이런 심각한 상상을 하며 고민에 젖어 있는 게 못마땅했는지 퉁명스럽게 빈정거렸다.


"아버님. 이게 무슨 말세에요. 다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자업자득(自業自得) 아닙니까.

이게 싫으시면 제가 쓰러졌던 모든 얘기를 작은 할아버님께 모두에게 말씀 드려도 되나요?"


그러나 원담은 이에 지지 않고 반박을 했다.


"뭐? 아니. 아니다.

내가 잘못 말했구나. 그냥 해본 소리다."

"그러시겠죠.

하남 원가의 대장손이신 아버님께서 겨우 이정도 불려 나온 것으로 삐지실 리가 없으시겠죠.

근데 아버님. 그건 그거고 어떠세요? 저 병사들과 장수.

볼만하죠?"

"으흠. 뭐. 그래. 그렇구나.

난 의군이라 얕보는 마음도 있었는데 직접 보니 군기도 바로 서 있고 훈련도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것 같구나.

그리고 장수라는 관우 저 사람 네 말대로 안량, 문추 정도는 몰라도 충분히 일군을 다스릴 만한 재목 같다. 처음엔 네 놈이 무슨 장난을 치나 했는데 나름 사람 보는 안목이 있구나."

"헤헤헤~ 감사합니다. 아버님.

관장군은 충분히 일군을 맡길 만한 재목이고 병사들도 우리 가문의 가병만큼은 할 병사들일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거저 얻은 것이니 이건 집안의 홍복이 될 것이고요."

"홍복은 무슨. 그냥 니 사병이나 되겠지.

아들. 이제 우리 거래는 끝난 거니까 남자가 허언하면 안 되는 거다.

다시 그 얘기로 나를 겁박하면 넌 이제 내 자식도 아니냐. 알겠어?"

"예. 아버님. 그때 일을 모두 잊겠습니다."

"그래. 믿으마. 춥다. 들어가자."

"예. 잘 생긴 아버님."


사이좋은 원소 부자는 서로에게 행했던 거래에 만족했는지 둘 다 후련한 얼굴이 되어 내당으로 들어갔다.



[유비의 의군이 오기 몇 시간 전].


"그래. 담이의 의견을 잘 들었다. 본초.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저는 별로 나쁘지 않은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공로는?"

"예. 저도 좋은 생각이라 봅니다. 난으로 전투 경험도 풍부하고 좋은 장수가 훈련도 시켰다하니 충분히 우리 가문의 가병으로 써도 괜찮겠지요."

"그럼 모두 동의 한 것 같으니 담이의 제안을 수락하도록 하자구나.

총교두 안량에게 일러 그들이 주둔할 곳을 마련하게 하고 이만 회의를 마치는 것으로 하자."

"예. 숙부님"

"그럼 가보겠습니다. 할아버님"


원외의 방에서 원담의 제안으로 진행된 유비 군대를 받아들이자는 회의는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원외 방에 모였던 원가의 실세들은 방을 나갔고 이들 중 한명인 원술은 그의 형 원소에게 잘가란 인사를 했다.


"형님. 그럼 잘 들어가 슈. 나도 가우.

그리고 담아. 넌 내일 학당에서 보자구나. 잘 들어가거라."

"그래. 너도 잘······."


[쉬잉~]


원술은 원소에게 건성 인사를 한 만큼 빨리 사라졌는지 원소가 대구도 하기 전에 자신의 집 쪽으로 사라졌고 말을 하다 끝을 맺지 못한 원소는 이런 원술의 태도에 상큼했던 기분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뭐야. 저 자식. 말하는 도중 가버리다니.

에이! 싸가지 없는 놈.

야. 아들. 저놈이 너한테 하는 말 들어보니 너 아직도 저놈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냐?"

"예. 전 술숙부님이랑 같이 일을 하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친하지요."

"아들. 너 저 놈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라. 저 놈 하는 꼴을 봐.

넌 잘 모르겠지만 저놈 왕자병이 있어.

허니 너도 저놈 가까이 있으면 그거 물든다."


원소는 원술의 건성 인사에 심술이 났는지 원담에게 원술의 험담을 하며 주의하라 경고를 해주었다. 하지만 원담은 이 말을 듣고


'사돈 남말 하시네요. 아버지.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거든요.'


라며 둘을 똑같다 비웃어 주었지만 이런 속마음이야 내 보일 만큼 어수룩하지 않았던 원담이기에 이런 속마음을 바로 감추고 원소의 말에 맞장구치며 부탁하고 싶었던 말을 꺼냈다.


"예. 그러죠. 아버님. 술숙부님이 좀 그런 기질이 많아 주의해야지요.

헌데 아버님 잠시 저 좀 도와줄 것이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뭐? 내가 도와줄 것이 있다고?"

"예?"

"무엇인데 그러느냐? 대가는 있는 거고?"

"예에? 대가요?

아버님. 아들을 도와주는데 대가가 필요하세요?"

"물론이지. 오고가는 대가 속에 피어나는 우리 부정(父情)이란 말도 넌 모르느냐?

당연히 일을 도와주었으면 응당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어야 상도덕에 맞지."

"아~ 그렇군요. 아버님. 좋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지요.

아버님. 이건 제가 누구에게 들은 얘긴데요.

제가 저번 쓰러져 집안을 발칵 뒤집었던 일 있었잖아요. 근데 그 일을 지시한 사람이 이번 토벌군에 종사로 참전했고, 집안에서도 나름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아직 작은 할아버님께서 이런 사실을 모르시고 계시니 이번 기회에 이것을 작은 할아버님께 알려 이 소문에 주인공을 밝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 작은 할······.읍. 읍~"


원소는 원담을 잡아채 입을 틀어막았다.


"좋다. 아들. 원하는 게 무어냐? 내 다 들어주마."

"퇫퇫~ 아버님이 방금 전까지는 대가를 달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전 그 대가로 범인의 증······."

"그만. 대가는 무슨 대가. 그냥 농이였다.

부자 사이에 무슨 대가가 필요하겠느냐.

넌 똑똑하다는 얘가 농담을 이해 못하는구나.

으흠. 내 널 무지 도와주고 싶구나.

내가 널 꼭 도와줄 수 테니 뭐든지 말해 보거라."


원소는 원담이 토벌군 때 거짓으로 일을 시킨 것을 언급하려 하자 마음이 다급해졌는지 무조건 원담의 요구를 수용해 주려 했다.


"그렇게 아버님이 도와주시길 원하신다면 말씀드리죠.

별건 아니고 있다가 방금 회의에 등장한 군대가 오면 그때 저와 같이 마중 나가 그들을 따듯이 환영해 주셨으면 하는데요. 별로 어려운 부탁 아니죠?"

"뭐라고. 내가 직접 나가 마중을 하라고.

나 대 하남원가의 장손 원소가.

그깟 하찮은 의군 무리들이 오는 것을 직접 마중 나가라고 하는 거냐?

이런 싸가지 없는 자······."

"할아~.

읍~ .에이! 탯탯.

입 막지 마세요. 더럽게."

"물론 되지. 아들님. 뭐가 그리 급하다고 숙부님을 불러.

당연히 내 집에 오는 손님 아니 이제 가솔들인데 주인인 내가 맞이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지.

그래. 내가 직접 그들을 맞으마.

그것만 하면 되는 거지?"

"예. 그렇습니다. 헌데 아주 반갑고 살갑게 맞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아주 반갑고 살갑게······.

이러면 그 때 그 일은 모두 잊혀지는 거냐?"

"으음~ 아버님 하는 거 봐서요."

"그래. 좋다. 내 네가 원하는 데로 모두 해주마.

하지만 넌 그때 그 일을 이제 완전히 잊는 거다. 알겠지."

"예. 아버님. 그리 하지요. 헤헤헤~"

"아이구! 머리야. 넌 내 아들이 아니고 웬수로 구나.

감히 아버지에게 이런 싸가지 없는 태도로 거래를 요구하다니.

이건 다 누구에게 배운 행동이야?"

"누구라니요.

이거 다 아버님의 행동 보고 배운 건데요."

"뭐라고? 나에게 배웠다고!"

“예”

“······.”


원소는 원담의 정곡을 찌르는 대답에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고 이렇게 오고가는 대가를 주고받으며 살(?)가운 모습을 보이던 원소부자는 원담의 요구한 대로 정문까지 나가 유비군이 오기를 기다렸다.



부연설명입니다.


*겨우 1년: 관우는 장비처럼 유비와 같은 마을에서 몇 년을 알아온 친한 사이가 아닙니다.

황건의 난이 일어나기 얼마 전 장비의 소개로 유비와 알게 되었고 유비가 의병을 모집하기 얼마 전에 장비의 제의로 결의형제를 맺고 같이 행동하게 된 인물입니다.

물론 의형제를 맺고 같이 싸우며 찐한 우정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조조에게 갔을 때처럼 10년 넘게 의형제로 지낸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원담의 가병 제안은 상당히 매력적인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담이 그가 서당의 선생을 했고 언제나 춘추를 들고 다닌 것에 착안해 관우가 학구열이 있다 생각하여 단순히 군사들의 지휘자가 아닌 교두나 교사직의 제의하여 관우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는 것은 충분히 혹할 만한 상황을 만든 것이겠지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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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7 36 11쪽
37 포도나무와 여우3 +6 19.02.09 2,434 52 13쪽
36 포도나무와 여우2 +4 19.02.08 2,548 41 14쪽
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34 장순· 장거의 난6 +3 19.02.07 2,490 46 11쪽
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2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6 35 13쪽
30 장순· 장거의 난2 +6 19.02.05 2,663 32 20쪽
29 장순· 장거의 난 +5 19.02.04 2,742 3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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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나를 알아주다.2 +3 19.02.02 2,762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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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원가학당2(수정) +10 19.01.27 2,966 40 17쪽
14 원가학당 +2 19.01.27 3,120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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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검은 하늘(黑天)4 +2 19.01.26 3,004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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