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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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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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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08

작성
19.02.08 19:2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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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글자
14쪽

포도나무와 여우2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관 사령님도 이리로 와. 앉으시지요?"

"아닙니다. 고교두님도 서계신데 어찌 저만 앉을 수 있겠습니까? 괜찮습니다."


유비와의 대화 후 유비가 이끌고 온 부대는 상당에서 다시 보급과 재배치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관우는 유비를 따라가질 않았고 원담이 이끌고 온 부대의 사령으로 다시 일하게 되었다. 원담이 데리고 온 부대의 대부분은 유비와 같이 황건적 토벌을 했던 유비군의 일부이었으나 지금은 원가의 소속이고 관우에게 훈련 받았던 부대였기에 관우는 떠나지 않고 원담의 치중대에 남게 된 것이었다.

원담은 유비에게서 관우를 빼앗은 것이 미안 했는지 그에게 상당에서 모집한 병력 2천을 더 붙여주어 그가 이끄는 병력을 5천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 병력이라면 1군-1만 명 정도를 말함.―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유비와 장비의 능력이라면 전장에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해 공을 세울 수 있는 숫자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유비는 관우가 떠난 것에 못내 아쉬운 마음을 가졌지만 그가 지휘할 부대가 자신과 황건 난을 같이 보낸 부대이고, 도피 중 관우와의 대화로 관우의 마음이 이젠 전과 같지 않음을 확인했기에 원담에게 이렇게 마필과 군사. 그리고 충분한 물자를 지원해주자 아쉬움을 접고 병력을 데리고 진양으로 출발했다.


이렇게 유비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게 되자 원담도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생각했는지 지원 부대의 물자와 인력을 정비해 병주자사부가 있는 상당을 떠나 실제 전쟁터가 되는 진양으로 가게 되었다.

원담의 부대는 실 전투 부대가 아닌 치중대가 주부대였기에 진양성에 도착하자 후방에 배치되어 이후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그들은 후방부대답게 소규모 전쟁에 전쟁 물자나 남은 인력을 보내며 나름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때에 태원쪽 흉노를 토벌하러 갔던 여포군이 진양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담은 이 소식을 접하자 여포군에 바로 연락해 유주목 유우에게 배속 인사를 하는 대로 만나고 싶다는 서신을 보냈다. 물론 여포군이 전투를 마치고 바로 오는 부대였기에 물자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담의 부대로 올 수 밖에 없었지만 여포가 직접 올지는 알 수가 없는 일이기에 원담은 서신을 보내 여포가 직접 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친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서신을 받고 이미 위속에게도 소식을 전해들은 여포는 유우에게 인사를 하는 대로 바로 원담이 있는 후군 치중대를 찾아갔다.

여포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담은 자리를 마련하고 그를 기다리던 중 관우가 유비에게 했듯이 그의 뒤에 시립해 있자 그에게 자리를 권한 것이었다.


"괜찮네. 난 대공자의 호위로 따라온 사람 아닌가? 내가 교두나 사령으로 이 자리에 있다면 나도 자리에 앉았겠지만 난 도련님의 호위로 따라 온 사람인데 어찌 자리에 앉을 수 있겠나?

자네는 지금 사령이니 대공자님 말대도 자리에 앉게."

"그래도. 어찌 저만."


관우는 고람이 괜찮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리가 어색했는지 우물쭈물했다. 이런 관우를 지켜보던 원담은 고람에게 생끗 웃음 지어보이고는 관우에게 말했다.


"관사령님. 고호위장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고람님에게 자리를 권해 드리고 싶지만 저 분은 지금 저를 보호하기 위해 오신 분 아닙니까. 하여 저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지만 자리를 권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호위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관사령님은 교사이자 지휘관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셔야죠. 만약 고호위장님께서도 시위가 아닌 교두나 사령으로 오셨다면 당연히 여기에 앉으셨을 것입니다."


원담은 고람에게 눈짓으로 감사인사를 하고는 관우에게 그가 앉아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며 그가 자리에 앉기를 계속 권했다.


"맞습니다. 관교사님. 그래서 저도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원담이 정중하게 관우가 자리를 앉기를 권하고 있는데 이것을 보고 있던 원담 옆에 사마랑도 한마디 거들고 나섰다.


"그런가? 알겠네.

그럼 저도. 고람교두님. 실례 하겠습니다."


주변의 분위기가 자신이 앉아야 되는 상황인거 같자 관우는 고람에게 살짝 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잘 앉으셨습니다. 관교사님. 저도 저 혼자만 앉아 있느라 어색했거든요. 뒤에 고교두님과 악소교님이 시립해 계신데 저만 앉아 있었으니까요."


관우가 앉게 되자 홀로 당당히 앉아 있긴 했지만 그들의 제자나 마찬가지인 사마랑은 속으론 많이 쑥스러웠기에 마음의 안도를 내비쳤다.


'자식. 쑥스럽긴 했나보네. 하긴 어른들은 다 서 있는데 혼자 앉아 있었으니 뻘쭘 했겠지. 하지만 쑥스럽다고 생각하는 놈이 너무 성의가 없다.

이런 건 내가 먼저 말하기 전에 니가 먼저 일어나 관우에게 앉으라 권했어야 했던 거 아냐. 이놈이 사회물 좀 쳐 먹더니 대장에 대한 존경이 너무 희미해 진 것 같아.

그래. 어디 한 번 장난 좀 쳐볼까.'


원담은 말만으로 생색을 내려하는 사마랑을 골려 줄 생각인지 갑자기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사마랑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근데. 사마부양료관. 자네는 왜 여기에 앉아 있는 거죠?"

"예에? 아니 저기.

대장. 아니 치중교위님. 전 부양료관인데 요."


사마랑은 원담의 정색어린 질문에 급당황하여 말을 더듬었다.


"그런가요. 하지만 고호위장님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부대 부사령이자 소교인 악진님도 시립해 있는데 겨우 양료관도 아닌 부양료관 나부랭이가 앉아 있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렇지 않은가요?"

"예에? 그게······. "


사마랑은 원담의 말에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원담은 이런 그의 모습에 웃음이 났지만 여기서 웃는다면 이 모든 것이 들통 나 산통이 깨지기에 계속 정색을 유지하며 추궁했다.


"으음. 이거 문제가 있군요.

고교두님, 관교사님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람과 관우는 원담이 친우인 사마랑에게 정색하며 말하는 것이 처음엔 이상했으나 사마랑이 놀라 당황하고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는 사이 원담이 웃음 짓고 있는 걸 보게 되자 이게 사마랑을 놀리는 장난이라 파악했는지 원담의 질문에 정색하며 대답했다.


"사마생도. 내 자네를 그렇게 안 보았거늘 너무 예의가 없군."

"그렇습니다. 저도 자리가 어색해 앉지 않았는데 자넨 참 광오하군."


고람과 관우도 원담의 장난에 장단을 맞출 생각인지 그들도 정색하며 사마랑을 꾸짖는 척 했다.


"아. 예. 저 그게······. 죄송합니다.

치중교위님. 고교두님. 관교사님. 그럼 전······."


원담에 이어 이 두 사람까지 정색하며 그를 꾸짖자 당황하게 된 사마랑은 사색이 되어 급히 주변에 사과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가려 했다. 그런데.


"푸하하하"

"허허허허"

"흐흐흐흐"

“하하하하”

사마랑이 울상이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물러나려 하자 원담을 비롯한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며 웃어버렸다.


"크크크크 속았지. 사마랑 놈아!

아이고! 배야.

자식 뒤로 가랬다고 울라고 그러냐."

"자네. 의외로 순진하군."

"그렇습니다. 나름 영특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이리도 쉽게 속다니요."


크게 한바탕 웃었던 사람들은 사마랑에게 한 마디씩 했다.


"이게 뭐에요.

대장놈이야 그렇다 쳐도 교사, 교두님들까지.

에이! 씨."


사마랑은 그가 원담의 장난에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눈물까지 훔치며 원담과 관우, 고람, 악진을 원망하고 화를 내었다.


"미안. 똑똑한 네가 이렇게 속을 줄은 몰랐지. 정말 재미있었다. 랑아."

"그러네. 자네 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 다 큰 어른이라 생각했는데.

사마생도. 자네 내 생각보다 마음이 여리군. 장난이었네."

"나도 그러네. 자네가 처리한 일들을 보고 들으며 나리 못지않은 대단한 신동이라 여겼었는데 이 정도 속임수에 속을 줄이야."

"이~씨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대장이야. 원래 그런 놈이니 이럴 수 있다 쳐도 교두님들까지 저에게······.

야. 담. 네가 나에게 이럴 수 있어. 내가 얼마나 너를 도와주고 있는데 이딴 짓거리를.

이거 배신이다. 나 정말 이러면 떠나는 수가 있어."


사마랑은 이 모든 것이 장난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자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는지 공적인 자리인데도 상관인 원담에게 반말까지 하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 자식. 반말까지. 이놈. 진짜 열 받았나 보네.

근데 떠난다고?

어이 랑님. 이제 인원이 늘어 네가 없어도 일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거든요. 그러니 이제 너가 떠나도 상관없지롱.

하지만 내가 너에게 이리 말할 수야 없겠지. 어려울 때 가장 많이 도와준 게 너니까.

미안. 랑아. 장난이었다. 이 형 아니 내가 너보다 1살 어리지. 이 대장이 그냥 한번 장난 친 거야. 그러니 봐주라.'


원담은 사마랑의 절규에 이런 생각을 하며 사마랑에게 사과했다.


"미안하다. 랑아. 내 다시는 안 그럴게. 일단 자리에 앉아. 장난이었다니까.

난 네가 속을 줄은 정말 몰랐다고.

언제나 넌 의젓하게 보이는 사람이잖아. 그러니 모르고 한 거야. 용서 해죠."


지금까지 화가 나고 억울했던 사마랑이지만 원담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자 그제야 조금은 마음이 풀렸는지 어디에 털 나는 줄도 모르고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흥. 담아 너 다시부턴 이러지 마라.

난 너 같은 대충대충 만들어진 사람이 아니고 섬세한 인간이라 이런 장난 정말 안 좋아해.

그리고 여전히 쪼쟌함은 어쩔 수 없구나. 내가 볼멘소리 좀 했다고 이렇게 치졸한 복수를 하다니. 역시 쫌생이는 어쩔 수 없다니까."


사마랑은 사과는 받았지만 아직 화가 덜 풀렸는지 원담이 제일 싫어하는 말만 쏙쏙 들먹이며 원담에게 빈정거렸다.


'뭐! 내가 쫌생이라고!

아니 이 자식이 나를 우리 아버지랑 같은 레벨로 봐.

나 대인배 원담이 어째서 쫌생이냐.

랑이 너 정말 혼이 덜났구나.

어디 한 번 더 눈물 콧물 쏙 빼봐야 '아~ 내가 실성해서 원담님께 대들었구나.' 하고 정신을 차려볼래.'


원담은 사마랑의 쫌생이란 말에 열불이 나 다시 한 번 사마랑을 괴롭히고 싶었지만 보는 눈을 많이 의식하는 원담이라 이 분노를 외부에 표출하지 못하고 입으로만 불만을 표시했다.


"이봐요. 사마랑씨. 난 누구같이 절대 쫌생이 아니거든요.

쫌생이란 말은 아주 나쁜 말이고 나에게는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입니다. 계속 이 말을 쓴다면 내가 진짜 어떤 사람으로 변할지 나도 장담할 수 없네요. 다시는 그 런 말 쓰지 마세요. 사마랑씨."

"알 알았어. 대장. 미안.

내 다시는 쫌생이란 말 안할께. 대장은 쫌생이가 아니라 밴댕인데 실수했어."


하지만 아직 분이 안 풀린 사마랑은 원담을 계속해서 놀려댔다.


"야! 너어······."

"자. 이제 그만. 치중교위님. 전 뒤로 물러가겠습니다."


사마랑은 원담이 분노해 그를 잡으려 하자 재빠르게 그의 말을 끊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가려 했다. 하지만 원담 뒤에 시립해 있던 악진이 그의 이동을 제지했다.


"사마부행료관.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 없네. 난 고람님과는 다른 이유로 시립해 있는 거니까."

"예에?"

"난 관리이기 이전에 원가의 가솔이네. 그러니 자네가 나 때문에 일어선 거라면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이지.

나도 원가 소속이 아닌 그냥 관리였다면 당연히 자리에 배석했을 것이야. 그러니 자네가 눈치 볼 필요는 없네."

"하지만······."

"그래. 악진 말이 맞다. 그는 우리 사람이지. 그리고 나도 혼자 서있기 좀 그렇구나.

이럴 줄 알았다면 호위장이 아닌 지휘관으로 오는 건데 이 나이에 이리 서 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쑤시고 어깨도 결려야 되나?"

"예? 뭐에요."

"허허허"

"하하하"

"꾹꾹꾹"


뒤로 가려하던 사마랑을 잡은 악진이 그가 서있는 이유를 설명하자 이때 끼어들어 농을 한 고람 덕분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한바탕 웃음 터트리며 좋아했고 이렇게 치중대 지휘부가 웃고 떠들며 즐거워하고 있는 이때에 드디어 여포가 그의 부하장군 몇을 데리고 원담의 집무실을 방문하게 되였다.


"병주자사부 주부 봉선 여포가 원치중교위님께 인사드립니다."

"오! 그래요.

그대가 바로 말로만 듣던 봉선님이시군요. 어서 이리로 오세요."


원담은 여포가 방문하여 그에게 인사해오자 반가운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마중하려 그가 서있는 곳까지 걸어가 인사를 하려했다.


"말 많이 들었습니다. 봉선님. 정말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다니 정말 반갑······.

흡흡. 헉!"


[털석.]


" 대공자님!"

"대장. 왜 그래."

"공자님!

여봐라. 뭐하느냐. 빨리 공의원을 불러라."


웬일인지 원담은 여포에게 인사하는 도중 쓰러져 기절하게 되었고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사람들은 정신없이 의원을 부르고, 원담의 전담 호위들은 순식간에 호위장 고람을 중심으로 원담 주위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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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8 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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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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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2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6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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