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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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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08

작성
19.02.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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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포도나무와 여우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8장. 포도나무와 여우.


이렇게 원담은 정원과의 대가성 거래로 얻은 후성, 관정 같은 행정관들로 인하여 그의 치중 부대도 이젠 머릴 쓸 수 있는 인원이 많아지자 지금까지 일한 고생이 다 환상이었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게만 돌아가던 토벌군 일이 이후로는 일사천리로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휴우~ 이제야 살 것 같군. 역시 이런 일엔 머리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야 돼.

이것 봐. 인원 좀 추가됐다고 톱니바퀴처럼 척척 제대로 돌아가잖아. 랑이랑 둘이 할 때만 해도 사소한 것까지 내가 다 해야 해서 몸이 죽어났는데. 행정관들이 많아지니 지시만 내려도 뭐든 잘 돌아가잖아.

매일 꿍시렁 되던 저 랑이 놈도 헤벌레 웃고 다니니.

아~ 이제 살 것 같다.

이제 랑이 저놈이 입에 달고 살던 '나 떠난다.'는 소리는 안 듣겠지. 만약 정자사랑 거래를 안했으면 어쩔 뻔했어.'


원담은 인원이 늘어 자신의 일도 편해지고 매일 찾아와 불평불만을 쏟아내던 치중부대 최고 브레인 사마랑이 조용해지자 정자사와 한 부당 거래가 조금 찔리기는 했지만 그게 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좋은 거래였으므로 스스로 최면을 걸고 흡족해했다.


'그래. 이래야 정상이지. 저번 토벌보다 군사도 적고, 계획을 세워줄 브레인인 사마랑도 있는데 내가 다크서클 달고 사는 게 이상한 거지.

그래. 모두에게 잘 된 거야.'


원담은 이제 맘고생 없이 편안한지 여유를 부리며 좋아했다. 이렇게 그가 잠깐의 평화를 누리는 사이 그에게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원교위님."

"어?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현덕(유비)공. 관교사(관우)님!"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대공자님."

"예. 그렇군요.

일단 이리로 와 앉으시지요. 현덕공."


원담은 갑작스레 유비와 관우가 찾아오자 반갑게 맞으며 자리를 권했다.


"아니. 현덕공이 어인 일로 여기에······.

공이 오신거야 반갑지만 아직 공은 때가 아닌데 이렇게 돌아다니시면······. "


원담은 아직 유비의 수배가 안 풀렸다 생각했기에 유비에게 조심스레 여기 온 이유를 물어보았다.


"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리가 커지자 일단 수배가 정지된 상태가 되어 '이것을 기회다.' 라 여기신 대주태수께서 저에게 공을 세워 수배를 풀라 하시며 군사 3천을 주어 여기로 보내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공의 수배는 난리 때문에 형 정지가 되었고 그런 이유로 이곳에······.

하하하. 정말 잘 되었습니다."


원담은 유비의 수배가 정지된 것을 알자 정말로 기뻐해 주었다. 유비는 이런 원담의 순수한 반응에 역시라는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전 원래 군을 토벌군 본군이 있는 진양으로 바로 갈려 했으나 토벌군 치중 부대에 대공자가 교위로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바로 가지 않고 이곳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대공자와 대공자 자부께서 정말 저희를 많이 도와주셨는데 매번 인사를 못 드려 죄송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리 인사라도 전하려고요.

제가 두 분과 특별한 인연도 없고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인데 매번 호의를 베풀어 주시어 이 은혜에 무어라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비. 정말 두 분의 호의를 감사히 생각합니다."


유비는 아무 조건 없이 그를 계속 도와주는 원담 원소부자에게 감사를 하며 포권을 했다.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현덕공.

그리고 우리가 아무 인연이 없는 사이라니요. 저와 현덕공은 자간어르신이라는 큰 인연이 있고 아버님도 자간 어르신과 작은 관계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비록 그분의 제자는 아니지만 전 그분을 저의 스승같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 같이 오신 관교사님께서는 현덕공의 의형제가 되지 않습니까. 관공이 우리 집안에서 일을 하시는데 어찌 그의 형제분을 위해 우리 원가가 돕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원담은 유비의 감사인사에 노식을 끌어들여 인연을 강조했고 한편으로는 관우는 '이제 너랑만 노는 사람이 아니고 나랑도 놀던 사람이다.'라는 팩트를 넣으며 유비에게 미안하고 고마우면 우리 가문의 은혜를 생각해 관우를 포기하란 말을 돌려 말했다.


"아~ 예. 그렇군요. 대공자."


씁쓸~


유비는 원담의 말을 들으며 마음이 씁쓸해지고 자신이 도망 중 관우가 찾아왔을 때가 회상 되었다.


유비는 독우를 때리고 도망쳐 추격자를 피해 관도에서 배를 기다리며 주막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때 관우가 그를 찾아왔다. 유비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관우를 만나자 너무 반가워 그를 안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관우가 원가에 가서도 자신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관우는 이렇게 반갑게 맞이하며 기뻐하는 유비가 민망하게


"형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갰습니다.

그리고 장비. 자네도 고생 많았네."


하며 조금 냉정한 듯 밑도 끝도 없이 떠나자는 말을 하며 먼저 자리를 뜨려했다. 이에 장비는 오랜만에 만났지만 관우 말투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어이 작은 형. 큰 형님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 껴안았는데 보자마자 그런 싸가지 없는 말투는 뭐요.

매번 듣는 말이지만 작은 형 말투는 너무 재미없고 딱딱하오. 무슨 남에게 하는 말만 같으니.

그리고 또 오자마자 무슨 이유 불문하고 어디로 가자는 것이오?"


하며 관우의 말투를 비꼬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관우는 이런 장비의 불만에도 크게 계의치 않는지


"내 말투는 원래 이런 걸 너도 알지 않느냐. 그리고 난 알다시피 재미없는 사람이고.

그러니 그만 말하고 이동부터 하자. 여기 오면서 보니 추적하는 무리들이 있는 것 같다.

형님. 일단 자리를 옮기고 화를 피하시지요."


라며 장비가 뭐라 하던 무시하고 유비에게 피신을 권유했다.


"장비야. 관우야 원래 그런 사람 아니더냐. 그러니 화낼 필요는 없다.

관우가 어디 실없는 소리를 하던 사람이더냐. 일단 추적하는 무리가 있다 하니 관우의 말대로 자리를 옮기고 이야기 하자. 무슨 사유가 있겠지.

관우. 어디 자네가 안내해 보게."

“예.”

"내 참. 형님도. 알았수다. 갑시다."


유비는 자신이 기뻐서 안았는데도 딱딱하고 냉정하게 대하는 관우에게 서운함을 느꼈으나 관우가 이리 행동하는 것을 보아 무슨 일이 있어 이러는 것이라 짐작하고는 일단 그의 요구대로 장비와 같이 관우를 따라 주막을 나와 포구로 향했다.


"작은 형님. 지금 포구에 가보았자 배는 없수다. 우리도 배를 기다리느라고 주막에 있던 거 못 보았수.

형님. 이거다 헛수고요."

"그래. 관우야. 장비 말이 맞다.

아직 배가 안 들어 왔거든. 추적자가 있다면 다른 곳으로 피하자."


장비와 유비는 지금까지 주막에서 배가 없어 대기하고 있었기에 지금 포구엔 배가 없는 것을 알고 관우에게 추격자 쫓아온다면 다른 곳으로 피하자고 권유했다.


"아닙니다. 배는 있습니다. 어서 서두르시지요."

"이상하네. 아까까진 분명 없었는데. 혹시 형님은······."


장비는 분명 아까 자신이 포구를 확인 했을 때 관선 이외에는 배가 없었다는 것을 보았기에 관우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혹시 작은 형이 우리를 배반한 것 아닌가?

이 양반 원가에 가 있으며 안본 사이에 변한 것이라면?

갑자기 나타난 것도 이상하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를 어떻게 알고 왔지?

이거 점점 수상한데.'


장비는 포구에 배가 없다는 것에 알고 있었기에 관우의 행동을 수상하다 생각하게 되었고 그가 자신들을 배신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였다.


"장비! 너 또 무슨 이상한 생각을 하는구나?”


눈칫밥 백단인 유비는 장비의 이런 생각을 읽었는지 장비를 꾸짖었다. 장비는 흠칫 놀랐다.


"헤헤헤~ 뭘요. 큰형님.

내가 뭘 했다고 그래요."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다 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해요. 형님이 무슨 점쟁이요."

"니 마음이야 뻔하지.

관우가 배신한 게 아닌가 하는 못된 생각을 했지."

"헉!

아니 어떻게 형님이. 헤헤헤헤~"


장비는 자신의 생각을 들키게 되자 웃음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장비. 걱정마라. 이제 다 왔다."


관우는 장비가 자신을 의심을 했다지만 그가 무슨 생각을 하던 별 상관 않는지 그냥 자신의 뒤만 따라오게 했고 이윽고 일행은 포구에 이르게 되었다. 관우는 바로 관선을 지키는 관군에게 다가갔고 그에게 말을 건넸다.


"큰형님. 저기 작은 형님이."

"쉿~ 나도 보고 있다."


장비는 관우가 포구에 도착하자마자 관선을 지키는 관병과 무슨 얘기를 나누자 다시 의심이 들어 화를 내려 했으나 유비는 관우가 저러는 사연이 있을 꺼라 짐작하는지 장비를 제제하며 행동을 지켜보았다.

이렇게 의심을 하며 초조하게 관우를 지켜보던 유비와 장비는 관우가 그 관병과 이야기를 마쳤는지 그가 있는 쪽으로 부르자 마음의 갈등이 생겼다.

하지만 유비와 장비는 이 상황이 조금 의심스럽기는 하나 아직은 관우를 믿는 마음이 더 컸기에 결국 관우가 있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이렇게 초조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유비와 장비는 관병들이 그들의 움직임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일부는 인사까지 하며 자리를 비켜주자 어리둥절해 하며 관우를 따라 관선에 올랐다. 그들이 관선에 오르자 관선은 모든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바로 출발하려는 듯 닷을 올리고 출항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유비는 이 상황이 많이 이상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닌 거라 생각했는지 지켜만 보다 배가 어느 정도 나아가자 관우에게 다가가 이 일이 어찌 된 것인지를 물었다.


"이보게 관우. 이것이 어떻게 된 거지?

장비와 난 수배중이라 이렇게 쉽게 관선을 탈 수 없는 몸인데 어떡하여 우리가?"

"그렇소. 작은 형. 나도 궁금하외다.

지금 이 당황스런 상황은 뭐유?"


유비와 장비는 자신들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인 관선을 이용해 포구를 유유히 빠져 나가자 관우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물어 보았다.

관우는 그들의 질문에 유비를 지긋이 쳐다보고는 도포에서 호패 하나를 꺼내 보여주었다. 그 호패에는


[성 명 : 관 우]

[소 속 : 하남원가]

[근무부서 : 원가학당, 제13지대]

[직 위 : 원가학당 교사, 제13지대 총사령]


위 사람은 하남원가의 가신임을 증명합니다.


[ 하남원가 인 ]


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아니. 자네······."

"예. 원가의 호패입니다."

"형님. 그럼 우리를 배신한 거요?"

"장비!"


유비는 호패를 본 장비가 흥분하자 일단 그를 진정시켰다.


"관우. 이것이 사실인가?"

"예."

"아니 왜?"

"그들은 저를 알아주더군요."


관우는 강바람에 수염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머니에 담아둔 수염을 쓰다듬으며 유비의 질문에 차분히 답하였다.


"그렇군. 그래서······.

그럼 자넨 우릴 떠날 생각인가?"

"아닙니다."

"그럼?"

"형제가 어려운데 어찌 제가 지금 떠날 수 있겠습니까."

"그럼 어려움이 풀리면 갈 수도 있다는 말이군."

"······."

"작은 형님."

"장비! 조용.

알겠네. 형제들이 꼭 뭉쳐 다니라는 법은 없는 거지. 그런데 자네가 떠난다 해도 우리가 형제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거지?"

"예. 당연합니다. 형님."

"알겠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이지?"


유비는 관우의 대답으로 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는 자신도 심난한 마음을 다스리려는 듯 그들의 목적지가 어딘지를 물어보았다.


"저희들은 탁군 옆 대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가의 큰 나리(원소)께서 대주태수에게 편지를 보내 대주태수가 우리 형제들을 맞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대주태수면 유회님.

그분이 우리를 맞아주기로 했다고.

으~음. 그래 나도 인연이 있는 분이군. 알겠네.

그럼 자네에게 일정을 맞기지.

장비야. 관우에게 우리 공금을 내주어라. 그가 안내 할 거다."

"예. 형님. 여기 받으슈. 작은 형."

"아니다. 장비. 그건 넣어 두거라.

형님. 일단 그 돈은 비상금으로 남겨 두십시오. 일정에 쓰일 돈은 저에게 충분히 있습니다. "

"아니네. 자네도 우리랑 비슷한 처지일 텐데 자네에게 무슨 돈이 있겠나? 그냥 받게나."

"그게 원가에서 교사로 일하며 돈을 좀 모았고 형님과 장비를 만나러 나오면서 전별금도 따로 받아 충분합니다."

"아니. 작은 형. 그게 무슨 말이요. 다 같은 형제인데 어찌 형님 돈만 쓰게 해요. 그냥 받으슈. 형님이 돈이 많으면 얼마나 있다고."


성미가 급한 장비는 관우가 돈을 받지 않자 쌤통이 났는지 은근슬쩍 그의 전대를 열어보게 되었다.


"헉!

이게 뭐야. 이게 다 금?"


관우의 전대를 열어본 장비는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관우의 전대에는 금원보와 은원보가 수북하니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형형~님. 무슨 돈이 이렇게 많으우. 어디 유협(도적)이라도 털었수?"

"아니다. 장비. 봉급이랑 전별금을 받은 것이다."

"뭐요? 이게 봉급과 전별금을 받은 것이라고요.

허허 이거 참 원가에서 일하더니 단위가 다르슈. 단위가 달라."


장비는 관우의 전대에 들은 돈의 양에 놀라 감탄을 하며 '단위'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알겠네. 관우.

장비가 저렇게 놀라는 것을 보니 자네가 가진 돈이 엄청난 모양이로군. 우리 돈은 비상금으로나 사용할 테니 가는데 까지 잘 부탁하네."


유비는 장비가 놀라는 관우의 돈주머니에 흥미가 잠시 일었으나 관우가 자신들과 헤어질 때와 너무 다르게 변한 사실이 더 신경 쓰였는지 허탈한 얼굴을 되어 관우에게 모든 일정을 맡기고 선실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까지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67 wj****
    작성일
    19.02.08 00:33
    No. 1

    여포전이니 뭐니 먼치킨 삼국지 소설과는 색다른 매력
    약간 미묘한 부분도 있지만 사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포롬
    작성일
    19.02.08 01:38
    No. 2

    관우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오히려 여포가 연의에서 부풀려진게 많죠...
    당시 넘버원 무력의 관우를 마음까지 포섭 성공 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라밍널
    작성일
    19.02.08 04:43
    No. 3

    재밌네요. 잘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독너구리
    작성일
    19.02.08 19:19
    No. 4

    장비가 연의에서 저평가 된 부분이 좀 있긴하죠.. 사서에 유비가 장비의 냉혈을 걱정할 정도로 차도남인데다가 사서에선 황건적의 난때에 황건에 점령당한 성의 무사 출신이라고 나온 부분도 있으며 나름 지용을 겸비한 용장으로 나옵니다.
    술 관련 내용은 없으나 한미한 이를 경멸하는 부분이 있어서 부하들을 좀 모질게 대하는 부분이 옥의 티 정도랄까요? 대신에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는 굽힐줄도 아는 양반입니다.
    관우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부하들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위에있는 양반들에 대해서는 까칠하게 대하는 어찌보면 관우와 장비는 정반대의 인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유비가 있었던거죠...
    연의에서 부풀려진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 여포이지만 소규모 전투에서는 그 어떤 장수보다도 믿음직한 존재입니다. 사서에서 몇 안되는 일기토의 승리자이기도 하죠.
    천자문에도 나오는 여포 되시겠습니다. 포사(布絲) 즉 여포는 활을 잘 쏜다의 주인공입니다. 다만 단점이 크긴합니다. 대규모 전투에서 자멸하는 경우가 좀...
    대규모 전투에서 주장으로 두기에는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2.14 23:06
    No. 5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9.02.17 23:34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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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장순. 장거의 난(2)2 +2 19.02.14 2,277 37 1쪽
43 장순. 장거의 난(2) +2 19.02.13 2,367 33 1쪽
42 포도나무와 여우8 +4 19.02.13 2,423 33 22쪽
41 포도나무와 여우7 +5 19.02.11 2,378 47 19쪽
40 포도나무와 여우6 +4 19.02.11 2,384 51 19쪽
39 포도나무와 여우5 +3 19.02.10 2,389 45 10쪽
38 포도나무와 여우4 +3 19.02.10 2,427 36 11쪽
37 포도나무와 여우3 +6 19.02.09 2,434 52 13쪽
36 포도나무와 여우2 +4 19.02.08 2,548 41 14쪽
» 포도나무와 여우 +6 19.02.08 2,585 56 14쪽
34 장순· 장거의 난6 +3 19.02.07 2,490 46 11쪽
33 장순· 장거의 난5 +2 19.02.07 2,475 34 11쪽
32 장순· 장거의 난4 +3 19.02.06 2,542 33 13쪽
31 장순· 장거의 난3 +4 19.02.05 2,566 35 13쪽
30 장순· 장거의 난2 +6 19.02.05 2,663 32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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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살아이2 +8 19.01.22 5,330 58 16쪽
2 6살아이 +7 19.01.22 6,666 54 20쪽
1 프롤로그 +16 19.01.22 14,020 72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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