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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헤라

아포칼립스 부여마법사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베르헤라
그림/삽화
주6일 연재, 월요일은 쉽니다
작품등록일 :
2022.11.27 19:03
최근연재일 :
2023.02.01 15:16
연재수 :
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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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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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8,625

작성
22.12.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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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17 친동생 아니에요

DUMMY

#017 친동생 아니에요


이름이 뭐였더라.

경덕? 강덕? 무슨 덕이었는데.

내가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도로를 건너오면서 전 비행 청소년이 히죽 웃었다.


"나, 서경덕. 기억 못 하지?"

"... 아니,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이 조금 헷갈렸어."


내가 웃자, 서경덕은 과장되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말이냐. 내가 그렇게 말 걸고 친한 척해도 얼굴 표정 하나 안 바뀌었잖아. 완전 모르쇠. 그래서 내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나한테서 약간 떨어진 곳에 멈췄다.

내가 창을 그대로 든 채인 걸 보고 경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모양이다.

동행인 사람들도 서경덕 뒤에 선다.

미안하지만 지금 창을 거둘 생각은 없었다.

안면이 있다고는 해도 우리가 서로 알고 지냈던 건 거의 십 년 전 얘기다.

그동안 사람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를 일이다.

강도나 살인범일 가능성도 있고, 못 믿지.

게다가 이 녀석은 북극파라는 괴상한 이름을 붙인 단체에 들어가 있던 비행 청소년이었다.

덥석대고 믿기는 조금 어렵다.


'성격 자체는 괜찮은 것 같았지만.'


기억이 정확하다면 북극파의 다른 애들보다 온화한 편이었다.

조금 실없고 누구에게나 말을 잘 붙였다.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내게도 다가와 뭔가 말을 걸고 참견하곤 했으니, 뭐.

지금도 창을 든 내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말하는 걸 보면 담력도 두둑한 편일 거다.

서경덕 뒤에 있는 남자들도 폭력배로는 보이지 않았다.

옷차림도 수수하고 평범해 보인다.

반면 여자 두 명의 얼굴은 상당히 화려했다.

예쁜 쪽이 아니라 지저분한 방면으로 눈에 띈다.

마스카라와 화장품이 눈물인지 땀인지로 뒤범벅되어 얼룩져 있었다.

물티슈 같은 것으로 닦기는 한 모양인데 그래도 물젖은 노트에 잉크가 번진 것처럼 엉망이다.

서경덕은 내가 자신들을 확인하는 걸 기다린 것처럼 잠시 서 있다 입을 열었다.


"너는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네. 그때는 완전히 눈이 죽어서, 형님들도 우리한테 너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저런 놈은 잘못 건드리면 죽는 것도 무서워하지 않고 덤벼든다구."


그런 말이 돌고 있었나?

형님이라고 하면 아마 그 그룹에 가끔 오던 남자들을 말하는 걸 거다.

나는 전혀 몰랐지만, 그 그룹에서 폭탄 취급을 받고 있었던 모양이다.


"...."


풀숲에서는 주희가 듣고 있다.

이런 대화는 들려주고 싶지 않은데 곤란하다.

내가 어색한 표정을 짓자, 서경덕이 킬킬 웃었다.


"풀숲에 있는 애인한테는 비밀이었어?"

"...."


내 속의 경계가 단박에 올라갔다.

창을 약간 바꿔 쥐자, 서경덕이 당황한 듯 두 손을 위로 올렸다.


"아니, 아니, 이상한 뜻이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그냥 저쪽에서 보고 있었거든. 건물에서. 여기는 가끔 고블린이 나타나니까 경계하고 있었어. 개천이 있잖아. 그놈들이 물먹으러 가끔 온다구."

"...."


그래도 내가 경계를 풀지 않자, 서경덕이 재빨리 말을 이었다.


"사실은 서울 쪽으로 함께 갈 일행을 모으고 있어. 그래서 말을 건네보려고 온 거야. 여기에 계속 있는 것보다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지 않아? 그렇다고 혼자 다니는 건 너무 위험하고."


서경덕이 몸을 약간 비틀었다.

뒤쪽에 있는 사람들을 나에게 보이는 시늉을 한다.


"이쪽도 이번에 함께 가기로 한 사람들이야. 열 명 정도 더 있는데, 지금은 출발 준비를 하느라 여기에 없어. 어떤 사람인지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내가 볼 때 위험한 자는 없는 것 같아. 너도 함께 가면 어때?"


그의 제안은 나쁘지 않다.

어차피 귀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로 돌아다닐 필요가 있고, 그 때문에라도 어디론가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둘만의 이동은 아무래도 위험하다.

안전을 생각하면 무리에 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방금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나와 주희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고, 위험하다고 아무 데서나 귀환을 사용하기는 어렵다.

귀환의 사용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이라는 제한이 있었다.

내 표정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서경덕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함께 갈 사람 찾기가 쉽지 않아서 고생하는 중이었어. 오토바이든 자전거든 뭐든 탈 수 있는 사람을 모으고 있거든. 걷는 건 너무 느리니까. 하지만 의외로 오토바이 탈 줄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 그렇다고 처음부터 배우는 초보자는 걸리적거리기만 하니까."


나는 서경덕 뒤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다시 보면서 입을 열었다.


"괜찮은 제안이기는 한데, 나는 어떤 단체에 들어갈 생각은 없어."

"그건 걱정하지 마. 함께 이동하면서 야영할 때 불침번 서거나 적을 만날 때 싸우는 것 정도만 협력하는 관계로 생각중이니까. 각자 먹는 걸 구하는 것도 따로, 가다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것도 마음대로야."

"... 언제 출발이야?"

"이틀 뒤 해가 뜬 뒤에. 그때까지 최대한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다시 오면 돼."


내가 서경덕과 뒤에 있는 남자들 손에 아무것도 없는걸 확인하자, 그가 웃는다.


"네가 경계할 것 같아서 일부러 아무것도 들지 않았어. 평소에는 뭔가 들고 다니거든. 충분히 싸울 정도는 되니까 걱정 말고. 아, 오해할까 봐 미리 말하는데, 지금도 바지 뒷주머니에 과일칼 하나씩은 다 꽂고 있어. 무기 없이 돌아다니는 건 조금 무서우니까."


서경덕이 내 창을 보고 히죽 웃었다.


"솔직히 너를 알지 못했으면 함께 가자고 권하지는 않았을 거다. 널 아니까 말하는 거지. 너 지금 거의 고블린 급으로 위험해 보이거든."

"하하."


그렇게 보일 거라는 사실은 충분히 안다.

어색하게 웃자, 서경덕이 고개를 길게 늘이며 풀숲 쪽을 보았다.


"제수씨는 안 보여주는 거야? 우리가 위험한 사람이 아닌 건 알았을 텐데."

"제수씨 아니야. 동생이다."


내가 말하는데 풀숲이 조금 흔들리면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친동생 아니에요."


풉, 푸힙,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서경덕과 사람들이 웃는다.

얼굴에 검정 자국을 잔뜩 묻힌 여자들도 웃고 있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자신이 나가도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수풀에 쪼그려 앉아있던 주희가 일어나 위로 올라왔다.

주희를 보자, 서경덕과 남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귀엽다."

"예쁘네."

"굉장히 어려 보이는데."


예쁜 건 둘째치고, 실제로 주희는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다.

실제로 어려.

아직 어린애다.

행동은 더 어리고.

제수씨?

하하하. 여자가 되려면 아직 멀었지.

내가 속으로 중얼거리는데, 지금까지 계속 웃는 얼굴이던 서경덕의 표정이 약간 찌그러졌다.


"아니, 전에는 여자한테 관심도 없는 것처럼 도 닦는 얼굴이더니 이건 완전 뒤에서 호박씨 까는 놈이었네."

"동생이라니까. 아직 어린애야."


내가 불쾌한 얼굴로 말하자, 주희가 머리로 내 등을 박았다.

아프다.

하지만 내가 불평하기 전에 주희가 먼저 볼멘소리로 투덜거렸다.


"어린애 아니거든. 이렇게 큰 어린애 있으면 데리고 와봐."

"이런 행동이 어린애라는 거야."


나와 주희의 행동을 보던 서경덕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찌르며 중얼거렸다.


"이게 바로 염장 지른다는 건가."


어디를 봐서 염장인가.

어린애가 투정질하는 걸 보고.

하지만 남자들의 얼굴은 다들 비슷하다.

개똥을 입에 문 것 같은 표정이었다.

하아.

세 살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본 녀석이다.

주희는 내 머리에서 여자, 남자의 범위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

피만 통하지 않았지 진짜 동생 같은 거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해봤자 통할 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 이 남자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도 없었다.

내가 입을 다물자 서경덕이 고개를 기울여 내 뒤에 있는 주희를 보았다.


"제수씨, 이틀 뒤 아침에 저 건물로 오세요. 함께 갑시다."


서경덕이 길 건너의 건물을 가리킨다.

자동차 정비소와 붙어있는 2층 건물이었다.


"오빠가 간다고 하면요."


주희 말에 서경덕과 남자들이 길게 한숨을 쉬었다.

오빠라는 말이 어지간히 부러운 것 같다.

서경덕은 나한테도 꼭 오라고 말하면서 문득 부드러운 미소를 띠었다.


"너, 예전에는 웃지 못하는 병이라도 걸렸나 했었는데, 그런 얼굴도 하는구나. 제수씨한테 잘해라."


제수씨가 아니라니까.

그리고 만일 주희가 내 애인이라고 해도 네 제수씨는 아니겠지.

마음속으로 그렇게 말하는데, 서경덕이 다시 주희를 보았다.


"꼭 오세요, 제수씨."


그는 내가 뭔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몸을 돌렸다.

겅중겅중 아무것도 다니지 않는 도로를 뛰어간다.

다른 사람들도 그 뒤를 따르는데, 문득 한 여자가 뒤돌아봤다.

주희를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인다.

파이팅?

그런 분위기였다.

기분 좋은지, 주희가 헤헤 웃는다.

어릴 때부터 그런 느낌은 조금 있었지만, 주희는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정말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이웃 오빠를 향한 동경의 변형인지는 아마 주희 자신도 모를 거다.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갓 태어난 병아리가 처음 본 생물을 어미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녀의 머릿속에 뭔가 각인이 찍힌 거겠지.

언젠가 주희가 좋아하는 남자를 내 앞에 데려오면, 나는 조금쯤 질투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며 주희를 쳐다보자, 그녀는 뭘 생각했는지 다시 머리를 내 몸에 부딪쳤다.

그러니까, 그런 면이 어리다는 거야.

우리는 물건을 모두 오토바이에 챙겨, 이번에는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빙 돌아서 은신처 가게로 향했다.

가는 도중 몇 개나 괜찮은 가게를 찾았다.

딱히 먹는 것뿐 아니라, 문구류나 생필품 등의 물건도 나는 귀중하다고 생각해.

은폐가 가능한 곳은 가급적 숨기고,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싶은 물건을 은신처에 갖다 놓았다.

그 일은 주희가 맡았다.

귀환이 신기해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이 뭔가 하는 데 의미를 두는 건지, 귀환을 사용하는 일에 적극적이다.

여러 번 귀환으로 은신처를 들락날락하면서, 문득 주희가 말했다.


"오빠, 나한테도 싸우는 법 좀 가르쳐 줄래?"

"그건 좋은 생각이지만."


나는 얼굴을 조금 찌푸렸다.


"뭔가 호신술을 배운 적은 있어? 태권도나 유도나."

"아니."

"...."


그렇다면 어설프게 무기를 들고 싸우는 건 좋지 않다.

오히려 무기를 빼앗길 염려가 있었다.

남자와 여자의 힘 차이, 경험 차이는 무시하지 못한다.

나는 조금 생각에 잠겼다 입을 열었다.


"그러면 너는 귀환을 사용해서 싸우는 걸로 하자. 평소에는 그냥 귀환으로 도망치는 게 좋아.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생길 때는 상대의 뒤나 옆으로 귀환을 사용해 이동한 뒤에 기습하는 거야."


하지만 이건 상대를 반드시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만 써야 한다.

그런 일은 없는 게 가장 좋지만, 인생사,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혹시라도 내가 먼저 죽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준비해두는 것도 좋겠지.


"허수아비라도 하나 만들어서 연습해 볼까?"


나는 그렇게 말한 뒤 주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지만 평생에 단 한 번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방법이 없을 때만 써야 해. 그야말로 최후의 무기라고 생각하고."

"응."


주희가 그런 식으로 싸울 일은 평생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세상에서는 조금 무리한 희망일지도 모르지만.


그날 저녁은 은신처 이층의 가정집에 남아있던 소금과 고춧가루 등으로 닭볶음탕을 만들어 먹었다.

"...."

파는 없었지만 마늘은 가게에 가루로 된 게 있었다.

요새는 정말 별게 다 있다.

마늘 가루, 생강 가루부터 사골 분말까지.

가게에는 소주와 맥주도 있었지만 그걸 먹을 생각은 나지 않았다.

혹시라도 술에 취한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싶어 손이 가지 않는다.

뭐, 원래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하지만 이건 나중에 물물교환을 할 수 있겠어.'


담배도 무너진 가게 안쪽에서 찾아냈다.

약간 찌그러졌지만 그 정도는 괜찮겠지.

지금은 다들 음식을 찾는 데만 급급하지만 나중에는 이런 것도 상당한 가치를 지내게 될 것이다.


다음 날에도 나와 주희는 주변을 탐색하러 다녔다.

그리고 어제 만난 중년 여자와 아들 일행을 보았다.

그들은 어디론가 다른 장소를 찾아가고 있었던 것 같다.

원래 그들이 가던 방향이 아닌 곳에서 발견했다.

그들은 모두 머리가 깨져서 죽어 있었다.

고블린의 짓은 아니었을 것이다.

고블린이었다면 시체를 남겨두고 가지 않았을 테니까.

조금 떨어진 길에는 비슷한 시체가 몇이나 더 있었다.

나는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누군가가 있는 기색은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물건 탐색할 생각은 들지 않아 은신처로 되돌아갔다.

은신처는 출구가 모두 막혀있다.

안전한 곳이다.

히지만 주희는 그 가운데 서서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오빠."


나는 어릴 때 했던 것처럼 두 팔을 벌렸다.

주희가 다가와 내 팔 안에 폭 들어가는 것처럼 안겼다.

그녀가 아이였을 때는 곧잘 이렇게 안아주곤 했다.

그러면 주희는 나한테 이상한 질문을 해댔다.

나는 거기에 기기묘묘한 대답을 하며 의기양양 뽐냈었지.

이제는 아이가 아니라 아무 질문도 하지 않는다.

그저 불안만이 조용히 공기 위에 쌓였다.

나는 가만히 주희를 안고 있다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내일 아침이 되면 우리도 서울로 가는 무리에 합류하자."

"응."


저녁때까지 우리는 먼 길을 갈 때 사용할 물건을 챙겼다.

중간중간 귀환으로 이곳에 돌아올 생각이기는 하지만, 남들 보는 곳에서 사용할 물건은 지니고 가야 한다.

주희가 일찍 잠이 든 뒤, 나는 어제에 이어 무기에 강화와 경량화를 걸었다.


'그 폭주족인지, 아니면 다른 놈들인지.'


낮의 시체를 떠올리자 마음이 무거워졌다.

몬스터보다 사람이 더 괴물이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어.

나는 중얼거리며 창을 손에 들었다.

이 안으로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왠지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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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6 타레엘프
    작성일
    22.12.25 18:55
    No. 1

    오빠에서 자기가 되는거지...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3 소리게
    작성일
    22.12.29 08:52
    No. 2

    ㅜㅜ 아주머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zhzm
    작성일
    23.01.08 20:22
    No. 3

    위험한 상황에 친동생 아니라는 대사에 몰입감이 확 깨지네요 친동생처럼 행동해야 다른사람들이 친오빠 무서워서라도 행동조심할텐데 .. 장르소설보면 본지 몇시간 만에 아무남자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골빈성인여성같은 그런 느낌나네요ㅜ

    찬성: 6 | 반대: 6

  • 작성자
    Lv.65 가을호랭이
    작성일
    23.01.16 01:30
    No. 4

    꿈도 희망도 없는 아포칼립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장대비가
    작성일
    23.01.19 16:45
    No. 5

    주인공은 주희에게 지금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에 대해서
    한번쯤은 제대로 알려줄 필요가 있을듯하네요
    주희가 상황판단이나 위기의식이 부족한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베브
    작성일
    23.01.22 19:50
    No. 6

    친동샹이러고 소개햐야지..배경만 아포고 행동들은 그냥 현대생활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01.23 12:04
    No. 7
  • 작성자
    Lv.65 fl***
    작성일
    23.01.24 20:14
    No. 8

    그거 참...소재는 괜찮아 보이는데 글 진행을 왜 이런 식으로 풀어갈까 하는 의문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겨울베짱이
    작성일
    23.02.02 02:04
    No. 9

    급하면 누가 보더라도 귀환 사용하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에서 가능하다고 하시니..
    설정집을 확인하시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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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047 무당의 창, 무당의 성수 +7 23.01.24 3,970 2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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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036 뒤처리와 새의 분배 +10 23.01.13 5,442 2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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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033 두 번째 지진 +13 23.01.10 5,752 218 12쪽
32 #032 추억의 음식과 고기 가루 +9 23.01.09 5,916 216 13쪽
31 #031 미안, 그거 오빠가 한 거다 +4 23.01.08 6,102 215 15쪽
30 #030 절도 전과만 12범 +7 23.01.07 6,012 2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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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13 폭주족 +8 22.12.21 8,948 291 13쪽
12 #012 경찰관 김중배, 너는 누구냐 +5 22.12.20 9,397 269 15쪽
11 #011 도둑 +12 22.12.19 9,981 285 15쪽
10 #010 주희야, 오빠 마법사야 +10 22.12.18 10,404 302 14쪽
9 #009 불행한 사람들의 세상 +10 22.12.17 10,468 313 14쪽
8 #008 미쳐버린 음식값 +7 22.12.16 10,902 297 13쪽
7 #007 어... 혹시... 세영 오빠? +9 22.12.15 11,665 293 14쪽
6 #006 도덕이 사라진 세상 +12 22.12.14 12,509 312 13쪽
5 #005 지레짐작 설레발이었던 것 같다 +11 22.12.13 13,742 340 13쪽
4 #004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12 22.12.12 15,554 383 14쪽
3 #003 만일 이 세상에 나 혼자라면 +10 22.12.11 17,395 377 14쪽
2 #002 지구가 절찬 멸망 중이었다 +31 22.12.10 20,566 413 13쪽
1 #001 이세계서 지구로 귀환했더니 +44 22.12.09 26,319 5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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