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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헤라

아포칼립스 부여마법사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베르헤라
그림/삽화
주6일 연재, 월요일은 쉽니다
작품등록일 :
2022.11.27 19:03
최근연재일 :
2023.02.01 15:16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412,051
추천수 :
13,791
글자수 :
338,625

작성
22.12.15 11:20
조회
1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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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07 어... 혹시... 세영 오빠?

DUMMY

#007 어... 혹시... 세영 오빠?


멀리서 볼 때는 멀쩡하던 도로도 막상 걸어보면 정상이 아니었다.

엿가락이 늘어났다 굳은 것처럼 굴곡이 있거나, 멀리에서 보이지 않았던 미세한 금이 수없이 나 있다.

그런 도로는 생각보다 걷기 어려웠다.

카트를 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원통형 배낭은 물건을 그대로 둔 채 카트에 넣었지만 다시 메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처음에는 괜찮은 도로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멀어지면서 점점 균열이 많아졌다.

카트가 굴러가다 멈추고, 들어서 옮겨야 하는 지점이 늘어났다.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도로가 이 지경이니 건물이 무너진 주택가 쪽은 그야말로 난리다.

가악 가악 까마귀 소리가 아파트 사이사이, 골목 안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냄새도 심하다.

도시 전체가 썩은 냄새로 가득한 느낌이었다.

폭주족 때문인지 고블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 숨어 있는 모양이다.


'아직 수가 적은 걸까.'


나는 혹시라도 고블린 둥지에 대한 단서가 있을까 싶어 주의를 기울이며 걸었다.

곧잘 인간 여자를 납치하는 데다 암컷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수컷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블린에도 암컷이 있다.

단지 암컷은 안전한 둥지에 살고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겉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쉽지 않았다.

고블린은 머리카락이 거의 없고, 암컷이라고 해서 인간 여자처럼 가슴이 눈에 띄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

수컷과 다른 성기를 가졌다는 걸 제외하면 암컷은 그저 몸이 작은 고블린처럼 보였다.

그래서 종종 암컷은 어린 고블린으로 착각된다.

고블린이 인간 여자를 납치해 가는 건 운반하기 쉽고, 둥지의 고블린 암컷은 힘센 놈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나도 정확하게 아는 건 아니지만 둥지를 습격해 본 적이 있는 도적의 말에 따르면 암컷은 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

그래도 고블린은 번식 속도가 빠르다.

이유는 간단했다.

임신 기간이 짧은 데다, 한번 새끼를 낳을 때 적어도 서넛 이상, 보통 대여섯 마리를 낳는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태어나 3개월 정도가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지고, 6개월가량에 성체가 되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속도로 고블린이 증식하는 이유다.

그 때문에 고블린이 보이면 조심해야 한다.

암수 한 쌍만 있으면 놈들은 금세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고 인간의 적이 된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손도 쓸 새 없이 그렇게 되어 버릴 것이다.

울퉁불퉁 일어난 땅을 걷다 문득 몇 번이나 눈에 띈 나무 잔뿌리에 시선이 갔다.

땅이 벌어진 틈 사이로 가끔 굵은 나무뿌리가 보인다.

잔뿌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굵지만, 끝이 가늘어진 특유의 형태를 보면 분명 뿌리의 끄트머리다.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이런 세상이 되어버린 거다.

지구를 구긴 것처럼 땅이 들뜨고, 고블린이 있는 지금, 나무뿌리가 굵은 게 대수인가.

그런 게 땅 위로 올라온 것도 조금 이상할지 모르지만, 고블린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수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았다.

하지만 문득 그 나무뿌리가 어쩌면 식인 나무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뿌리는 가로수 나무가 쓰러진 근처에 있었지만, 그 나무의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 굵고 거리가 떨어져 있다.

지진 때문에 뿌리가 드러났나 생각했지만 다른 것 같다.


'식인 나무는 뿌리가 굉장히 넓게 퍼져서 뽑아낼 수 없다고 했었지.'


나는 쪼그려 앉아 나무뿌리가 올라온 틈새를 들여다보았다.

울퉁불퉁 일어난 땅 밑으로 나무뿌리가 보인다.

굵다.

뿌리 한 가닥이 내 팔뚝보다 굵은 것 같다.

설마... 정말로 식인 나무의 뿌리인가.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굵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먼 곳까지...."


나무가 아파트 6층 높이로 크다고는 해도 뿌리가 너무 넓게 퍼졌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아니, 지구에 고블린이 있는 거다.

이보다 더 불가능한 일은 없지.


'하지만 정말 대단하구나.'


식인 나무라는 사실을 알아볼 정도로 자라면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이래서였던 모양이다.

나무를 베어내봤자 뿌리가 살아서 다른 싹을 틔우는 건지도 모른다.

이 정도로 뿌리가 넓고 크게 뻗는다면 그럴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과연... 그래서 식인 나무가 한 번 자란 곳에는 인간이 가지 못하는 거군.'


가만히 뿌리를 보고 있다, 나는 조금 놀랐다.

아주 잠깐이지만 뿌리가 꿈틀거린 것처럼 보였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시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의 광장에 시체가 거의 없었지만, 이곳으로 오는 동안 멀리에 누워있는 시체는 몇 번이나 보았다.

저 안쪽, 건물 더미 너머에는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생각보다 적다.

이렇게 대규모로 건물이 무너졌다면 사람의 시체는, 비록 조각이라 해도 더 남아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그것이 고블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죽은 사람을 고블린이 먹은 거라고.


'식인 나무는 유인해 끌어온 인간이 죽으면 그 시체까지 흡수한다고 했지.'


나는 멀리 떨어져 이제 작게 보이는 아파트에 시선을 던졌다.

모두가 저 나무의 짓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시체가 별로 없는 이유의 하나는 분명 저 나무다.


"...."


이렇게 먼 곳까지 뿌리를 내밀고, 그것이 사람 눈에 드러날 정도로 움직인다면 더 이상 식물이 아니다.

모두가 식인 나무라고 말했기 때문에 은연중 식충 식물과 같은 거로 생각했지만, 저건 아마 몬스터에 가까운 걸 거다.

고블린과 식인 나무, 둘 다 몬스터다.


"...."


이상해.

뭔가가 마음에 걸리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묘하게 가슴이 술렁거렸다.


지하철 선로와 고속도로 잔해를 지나 원도심 쪽으로 들어가자 역한 냄새가 더욱 심해졌다.

저쪽의 상가 건물에서 보았을 때는 피해가 적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와 보면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보다 건물의 크기가 작은 게 많아서 얼핏 볼 때 피해가 적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오히려 재난의 생생함은 이쪽이 더했다.

기우뚱한 상태로 일부분이 땅에 처박힌 차와 원래 모습 그대로 반 층 정도 주저앉은 건물, 건물에 깔린 채 죽은 사람들.

저쪽 거리를 지날 때는 눈에 띄는 게 적었던 시체가 이곳에서는 고개만 돌리면 보였다.

건물에 깔린 몇몇 시체에는 누군가가 구하려고 했던 흔적이 남아있었다.

시체 주위의 돌이 치워지거나 건물 잔해 일부에 지렛대처럼 막대기가 꽂혀 있었다.

하지만 잘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아무 도구 없이 나무 막대기나 삽 같은 것으로 치울 수는 없다.

사고를 당한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면서 결국엔 어쩔 수 없이 구조를 포기했을 것이다.

상체에는 거의 상처가 보이지 않는데 하체가 잘린 시체도 있었다.

어떤 시체는 도우려는 시도조차 없이 그냥 버려진 것으로 보였다.

골목골목마다 그런 시체가 있다.

신시가지에 시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쪽의 처참함이 더 심하게 눈에 남았다.

시체가 너무 많다.

시체에서 흐른 피는 대부분 말랐지만, 차나 건물 일부분에 남은 체액에는 아직 물기가 남아있었다.

돌로 살짝 건드려보면 진득하게 붙어왔다.

내가 시체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시체들은 몇 년 혹은 몇 달씩 된 주검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옆집 여자의 시체도 그렇다.

몇 년이나 집 안에 있었던 거면 반쯤은 해골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어쩌면 지구가 이렇게 된 건 의외로 근래의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창을 꼬나 잡았다.

누군가가 나타나면 곧바로 싸울 수 있게 경계하면서 계속 걷는다.


"...."


원도심 외곽의, 도로와 접해 있는 건물은 상당수가 약탈당한 상태였다.

창문이 깨지고 강제로 문이 열려 있는 게, 지나가면서 보인다.

그러나 원도심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올수록 굳게 잠기거나 셔터가 내려져 있는 건물이 눈에 띄었다.

셔터문을 여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철물점에서 공구만 하나 들고 오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딴 문은 몇 개 없었다.

다른 쪽은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걸어온 길가는 그렇다.


"...."


사람의 수가 너무 줄어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질서를 지키는 누군가가 있는 건지.

왠지 이상한 느낌 속에서 걷는데, 쥐 죽은 듯 조용한 골목 안으로 음산한 까마귀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저쪽 어딘가에 사람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근처에 있는 건물로 올라가 멀리 바라봤지만 다른 건물에 가려져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참 걸어간 뒤 대로변에 자리한 병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불이 났던 모양이다.

옆으로 긴 7층 건물은 창이 녹아 없어진 채 새카맣게 되어 있었다.

이제 병원과 의사의 도움은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작게 한숨이 샜다.

거기에서도 또 한참을 걸은 뒤, 나는 대피소로 사용될 거라고 추측했던 초등학교 근처에 도착했다.

잠시 숨어서 지켜보니, 학교 건물은 실제로 대피소가 된 모양이다.

운동장에 옆이 트인 큰 천막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정문에는 남자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은 경찰이었다.

무기는 딱히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한 명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경찰 허리춤에는 테이저건이 있을 뿐이다.

그때 중년 남성과 여자가 대피소로 가까이 다가왔다.

원래 안에 있던 사람은 아닌 모양이다.

두 사람은 피난민처럼 작은 짐을 들고 있었다.

남자가 다리를 절고 있다.

아마 다친 탓으로 대피소에 늦게 온 모양이다.

정문의 남자들과 몇 마디를 나눈 뒤, 두 사람은 우울한 표정을 한 채 학교로 들어갔다.

보초를 서던 남자들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뿐이었다.

폭력적이거나 뭔가 이상한 분위기는 없었다.


'이건 정말 정상적인 대피소인 모양인데.'


다른 쪽에서는 식인 나무가 자라고, 고블린과 폭주족이 사람을 해치며 돌아 다니는데, 이쪽에 있는 사람은 무장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왠지 묘한 기분이 되어, 나는 숨어 있던 장소에서 나왔다.

천천히 걸어가자, 나를 발견한 정문의 남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보였다.

남자들의 얼굴이 험악해진다.

조금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거기에 멈춰!"


경찰이 엄격한 얼굴로 외쳤다.

허리춤에 있던 테이저건을 꺼내 든다.

야구 방망이를 든 남자도 험악한 얼굴이 되어 앞으로 나섰다.

다른 남자들은 뒤늦게 무기를 찾는 모양이다.

당황해서 한 명이 안쪽을 향해 달려갔다.


"이봐요! 남자들 좀 이리 와봐요!"


안으로 달려간 남자가 외치기 시작했다.

나는 사람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그 자리에 조용히 섰지만, 내심으로는 지금 당장 도망치고 싶어졌다.

상황을 파악하고 싶어서 이곳으로 왔지만 어쩌면 잘못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나는 현재 탈영 중이었다.

입영 날짜 받아놓고 이세계로 가버린 거였으니까.

여기도 전기는 들어오지 않는 것 같고, 아마 핸드폰이나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당장 주민증을 조회하지는 않겠지만 나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곤란해질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실수였다고 치고 돌아가는 게 나으려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경찰이 엄격한 표정으로 내 얼굴과 창을 번갈아 보았다.


"그건 뭡니까?"

"무기인데요."

"그런 건 불법입니다. 알고 있습니까?"

"...."


뭐라구? 이 상황에서 불법?

이 사람들은 아무래도 고블린이나 폭주족이 날뛰는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나는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건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만들었어요. 신시가지 쪽에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 있는 건 알고 있습니까?"

"괴물이라면... 그, 고블린인가 뭔가 하는 것 말입니까."

"알고 있나요?"

"그래요. 하지만 그건 사람들을 보면 도망갑니다. 몇 명이 함께 있으면 안전해요."

"...."


경찰의 시선은 여전히 내 창을 향해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 보인 경계심은 조금 누그러진 것 같다.

아까와 달리 테이저건을 든 팔이 옆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래도 식칼창을 들고 나타난 나는 경찰과 남자들의 눈으로 보면 이질적인 모양이다.

남자들이 괴물 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고블린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인가.'


그렇지만 폭주족도 돌아다니고 있다.

낯선 괴물에 폭주족이면, 무장할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설마... 이런 상황이 된 게 며칠 전이라든가, 진짜 얼마 안 된 거 아니야? 그래서 이 사람들은 아직도 구조대와 구호 물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


그렇다면 큰 문제다.

설혹 다른 지역은 멀쩡해서 구조가 온다 해도, 그것은 한참 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도로가 이 지경이면 덤프트럭이나 사륜구동차도 오가지 못한다.

길이 군데군데 끊기고 땅이 솟거나 꺼져서 불가능했다.

헬기라면 또 모르지만 그것으로 여기에 있는 사람을 모두 구조하기는 어렵다.

그전에 고블린이나 폭주족에게 습격당하고 만다.

그때, 안쪽에서 남자 서너 명이 각목을 들고 달려 나왔다.

궁금했는지 그 뒤쪽에는 여자도 몇 명 있었다.

내가 곤란한 표정으로 경찰과 남자들을 쳐다보는데, 남자들 뒤쪽에 있던 여자가 놀란 듯 중얼거렸다.


"어... 혹시... 세영 오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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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54 pine123
    작성일
    22.12.15 12:51
    No. 1

    아포칼립스 시작된지 진짜 얼마 안된거 같네요..
    근데 나무는 엄청 빨리 자랐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냐요
    작성일
    22.12.15 13:40
    No. 2

    재밌어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6 타레엘프
    작성일
    22.12.15 16:54
    No. 3

    누가 나무에 급성장 걸었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k9******..
    작성일
    22.12.18 01:51
    No. 4

    ㅋ 여기까지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1 감상.
    작성일
    23.01.16 01:46
    No. 5

    이 분 생각하는 폭이 무척 좁으시구나.

    현역군인도 아니고, 입대전인데 주민증 조회할까봐 쫄았단 얘기는
    어느 소설에서도 본 적도 들은적도 없는데.
    왜냐고? 입영날짜만 받았의니까.
    누가 입대전 남자를 군인탈영이라고 하겄어..

    아, 군 미필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만
    정말 책 안 읽어본건지, 세상 어떻게돌아가는거 모르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그 와중에 꼭 여자 한 명과 강제맺기는 빠지지 않을 모냥.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75 mi******..
    작성일
    23.01.16 17:02
    No. 6

    불?법? 세상이 작살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01.23 12:03
    No. 7
  • 작성자
    Lv.38 곱창에소주
    작성일
    23.01.29 10:19
    No. 8

    탈영?? 베르헤라님 소설은 지금까지 계속 봐왔는뎅;;;; 이번소설은 뭔가 잘 안읽히네요. 필요없는 설명도 많고,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삼류하사
    작성일
    23.01.31 22:17
    No. 9

    재밌다 가볍게보기좋은소설 유료화는언제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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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1 도둑 +12 22.12.19 9,981 285 15쪽
10 #010 주희야, 오빠 마법사야 +10 22.12.18 10,404 302 14쪽
9 #009 불행한 사람들의 세상 +10 22.12.17 10,468 313 14쪽
8 #008 미쳐버린 음식값 +7 22.12.16 10,902 297 13쪽
» #007 어... 혹시... 세영 오빠? +9 22.12.15 11,666 293 14쪽
6 #006 도덕이 사라진 세상 +12 22.12.14 12,509 312 13쪽
5 #005 지레짐작 설레발이었던 것 같다 +11 22.12.13 13,743 340 13쪽
4 #004 이 녀석, 겨우 돌아왔구나, 걱정했다. +12 22.12.12 15,554 383 14쪽
3 #003 만일 이 세상에 나 혼자라면 +10 22.12.11 17,395 377 14쪽
2 #002 지구가 절찬 멸망 중이었다 +31 22.12.10 20,566 413 13쪽
1 #001 이세계서 지구로 귀환했더니 +44 22.12.09 26,319 5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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