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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브링어 님의 서재입니다.

스멜 오브 데블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스톰브링어
작품등록일 :
2016.05.15 11:44
최근연재일 :
2019.10.02 15:18
연재수 :
1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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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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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7,148

작성
16.06.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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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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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2쪽

제 29화 - 사라지는 욕망들 (4)

스멜 오브 데블을 연재합니다.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재미있게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제 29화 - 사라지는 욕망들 (4)



이우현이 칵테일잔을 성준과 정수에게 들어보였고 양희서도 아는 체를 했다. 그리고 장희재가 방의 한가운데로 나아가 직원들에게 워키토키로 명령을 하달했다. 그리고는 마이크를 잡고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여러분 장희재가 인사올립니다.”

“우와! 와와! 장사장! 장사장!”


사람들이 연호했다. 어리둥절한 성준은 여직원의 안내로 문앞 마지막 자리에 성수와 함께 앉아서 희재의 연설을 들었다.


“저의 나이트클럽 에덴에 오신 것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여러분에게 최대한의 기쁨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이 장희재가 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바라는 바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쁨이 곧 저의 기쁨입니다. 그냥 오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장희재의 멘트는 강렬했다. 초청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대개 유흥계 사람들이 주류였지만 재계와 정계의 인사들도 있었다.


“자! 이제 우리 에덴의 비밀사교 클럽의 그 화려한 문을 엽니다. 렛스 고!”


장희재의 고함소리에 맞추어 벽면이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벽의 분리는 마치 인디아나존스 영화의 거대한 석벽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검은색 콘크리트벽인 줄로만 알았던 방의 한쪽 면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그리고 거대한 공간이 나타났다. 그곳은 나이트 클럽외부로 연결된 일종의 체육관과도 같은 공간이었다.

그 넓은 공간에는 팔각의 링인 옥타곤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두칙칙한 공간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고 링 위에는 백인 여성과 동양인 혼혈로 보이는 팔등신 미녀 둘이 금발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유에프씨 결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얼핏 보면 둘 다 금발이었지만 비키니를 입은 백인과 달리 금발로 머리염색을 한 동양인은 쫄쫄이 타이즈와 같이 야릇한 복장이어서 나체로 보이기도 했다.


오프닝 이벤트로 장희재와 양희서가 미리 준비한 만원짜리 카지노 칩이 열 개씩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이윽고 장내 아나운서가 두 여전사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전적과 체격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들은 이미 프로선수들인 모양이었다,

게임 전에 모델 뺨치는 라운드걸이 장내를 계속 돌아다녔고, 야광봉을 든 직원 두명이 백색박스와 검은 박스를 들고 배팅을 권유했다.


그들은 필요이상으로 이것은 장난이며 게임이고 절대 도박이 아니라고 소리쳤다. 그들의 외침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자! 장난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도박이 아닙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세요! 하하하!”


검은 비키니를 입은 백인선수가 블랙박스이고 살색타이즈를 입은 동양인이 흰색박스였다. 정수는 백색에 성준은 검은색에 십만원 어치 칩을 다 집어넣으며 킥킥거렸다.

성정수는 이 방면에 지식이 상당했다. 그는 싸움은 못했지만 싸움구경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너 배팅 잘못했어. 백인여자가 허벅지가 가늘어서 동양인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지.”

“싸워봐야 알지! 너 유에프씨에 대해 좀 알아?”

“그럼 내전공이지.”

“근데 유에프씨가 뭐냐?”

“이런 시대에 뒤처진 놈! UFC는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약자이고 이종격투기의 꽃이지 인마! 너 추성훈이나 김동현 몰라?”

“그 사람들이야 말지만 경기 규칙 같은 거는 잘 모르지.”

“모르면 배워.”

“경기규칙은 말이야.......그런데 여자들은 아무래도 가슴을 때리면 안되지 않나?”

“그럼. 선수들이 눈이나 목이나 생식기 같은 치명적인 급소만 제외하고는 모든 곳을 가격하거나 꺾을 수 있어. 여자는 유방을 때리면 안돼.”

“근데 여자 생식기는 고추도 없는 데 때려도 되지 않나?”

“야! 조용해 해! 병신아! 시작한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두 여자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듯 이리저리 움직이기만 하는 탐색전이 계속되었다. 일분 정도 탐색전이 계속되자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그리고 심판이 싸우도록 둘에게 경고를 했다.

심판의 경고를 받은 두 미녀는 권투처럼 타격에 돌입했다. 백인이 먼저 긴 다리로 미들킥을 날렸지만 동양인이 그 발을 낚아채 중심을 빼앗았다. 백인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동양인여자 밑에 깔리고 말았다. 동양인이 잽싸게 백인 배위에 올라탔다. 동양인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가슴을 흔들거리면서 누워있는 백인 여자에게 양 주먹을 쉴 새 없이 날렸다.


“저게 바로 공포의 파운딩이야!”


성정수가 아는 체를 했다. 그러나 밑에 깔린 백인여자는 안면을 방어하여 강한 타격을 맞지는 않았다. 그런데 동양인 여자가 팔꿈치로 파운딩을 했고 백인의 머리통이 링 바닥에 쿵하는 울리는 소리가 날정도로 큰 가격을 당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심판이 때리는 동양인을 중단시키고 경고를 했다.


“왜 그래?”


성준이 물었지만 성정수는 고개를 갸웃할 뿐이었다.


“몰라. 심판이 백인편인가?”


성정수가 중얼거리는 가운데 다시 두 미녀가 마주서서 맞붙었다. 백인은 얼굴 여기저기에 상처를 무척 입었다.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스탠딩 상황에서 서로에게 파고들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으음.”


성준은 그 상황에서 야릇한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마치 두 사람이 상대방을 더 알기위해 상대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성준은 성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와 유사한 흥분 상태가 되었다. 그것은 싸움의 살벌함이나 여체의 섹시함과 다른 그 무엇이었다.


“오!”


성준은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는 표정이 밝아졌다. 그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서로를 끌어안기만 하던 두 여자는 심판에 의해 강제로 떼어졌다. 탐색하는 상황에서 먼저 동양여자의 기습적인 하이킥이 이어졌고 백인이 하이킥을 피하면서 주먹을 날렸다. 그 주먹은 동양여자의 얼굴에 적중되었다. 집중력이 떨어진 동양인은 안면부에 타격을 허용하고 흔들거렸다. 그리고 그 비틀거리는 여자에게 백인여자가 연달아 가격을 해댔다.


“우와! 무하마드 알리 같네? 벌처럼 날아서 나비처럼 쏘네?”

“병신아! 그 반대야!”

“뭐?”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병신아!”

“정수야! 너 흥분했냐? 병신 소리 한 번 더 하면 죽는다! 흐흐흐”

“으응, 알았어....”


정수는 성준의 웃음 소리를 듣고 별안간 꼬리를 내렸다.


기회가 주어지면 무섭게 달려들어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백인 여자는 효율적인 공격력을 지녔다. 바면 동양여자는 방어하는 자세에 힘도 많이 빠져있고 체력도 시간이 경과되는 동안 급격히 떨어진 모양이었다.


“초반에는 우세한 경기를 했는데 아쉽네?”


사실 동양인이 초반에는 우세했다. 그런데 백인에게 날린 하이 킥이 실패하고 오히려 백인의 주먹이 동양인 얼굴에 타격될 때 쇼크가 온 모양이었다. 백인의 마지막 주먹은 강력했다. 그녀의 머리통이 목에서 빠질 것만 같았다. 동양인 여자는 다리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았다. 초반에 심하게 파운딩 타격을 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되었는지도 몰랐다.

결과는 백인의 승리였다. 커미션을 떼고 성준에게 십팔 만원의 칩이 돌아왔다. 정수가 무척이나 부러워했다.


“축하해 성준.”

“근데 커미션을 이십 프로나 먹네?”

“너 팔십 프로 먹었잖아? 그리고 니돈도 아니었구.”

“사람들은 말이야. 먹은 것과 잃은 것만 생각하지 중간에서 떼 먹는 놈 꺼는 생각을 않는 경향이 있어. 흐흐흐.”

“맞아맞아.”


성준은 경기가 끝나고 다시 칵테일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황미연과 맞닥트렸다.


“어? 팀장님!”


그녀는 성준을 보고는 아무말 없이 양희서의 뒤로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성준은 다가갔지만 그녀의 얼굴은 그의 등 뒤에 가려져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마치 죄지은 사람의 부끄러움이 조금 어려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그렇게 빨갈 줄 성준은 미처 몰랐다. 그녀는 이미 상당히 취해있었다.


“팀장님도 ㅇ셨군요?”

“........”

“괜찮으세요?”


그는 그녀가 비틀리자 부축하려고 다가섰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 모습이 다 드러났다. 황미연은 몹시 힘이 없어 보였다. 성준은 이상하리만큼 보호본능이 일어났다. 그녀의 두 팔은 완전히 힘을 잃은 듯이 처졌다. 그녀는 모든 걸 성준에게 맡긴다는 듯이 기대왔다.


“왜 이렇게 술을 많이 그드셨어요?”

“그럴 일이 좀......”


성준은 처음으로 황미연의 눈을 바라보았다. 갈색 눈동자였다. 뽀얀 피부에 커다란 갈색 눈이 마치 인형 같다는 기묘한 느낌을 던져주었다.

그때 양희서가 여직원들을 데리고 왔다.


“황본부장 모셔라.”

“예.”


술에 취해 사라지는 황미연을 보면서 성준은 무언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욕망도 따라서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편 장내에서는 마이크 음성이 다시 들렸다. 장희재의 게임을 빙자한 유에프씨 경기에 대한 평가와 특별고객 대우차원의 쇼가 끝난 것을 알리는 멘트였다. 장희재의 목소리는 쩌렁쩌렁했다.


“여러분! 앞으로는 아마추어 파이터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장내에 아무도 없으시면 제가 자원하겠습니다!”


그가 마이크를 김성준 쪽으로 향하여 뻗는 시늉을 했다.


“저와 개인적으로 파이팅을 약속한 김성준씨를 소개합니다!”


장희재의 폭탄선언에 성준은 귀가 빨개졌다.


“성준씨!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게임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늘씬한 라운드걸이 마이크를 가지고 성준에게 왔다.

하지만 성준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어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지죠?”


중앙에서 웃으면서 말하는 장희재가 얄미웠지만. 그는 자신도 없었고 싸우고 싶지가 않았다.


“그러면 여기서 패배를 인정하시나요?”


“네에.....”


옆에서 성정수가 성준 대신 말을 했다. 그러자 성준은 얼굴이 더욱 뜨거워졌다.


“대변인 말고 본인이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해주세요.”


성준은 고개를 숙이고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희재는 집요했다.


“자. 여러분! 우리가 함께 열을 셉시다! 열을 세고 나서도 말을 하지 않으면 김성준이 장희재에게 패배한 걸로 인정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서! 여서! 일곱! 여뎗! 아직도 말을 안하고 있네요? 후후후”


장희재는 희색이 만면했다.


“아홉!”

“잠깐! 하겠어요! 날짜를 일주일내로 알려드리죠.”

“와와! 김성준! 멋지다!”

“장희재 화이팅!”


사람들이 소리치고 환호성을 지르는 사이에 정수가 성준에게 다가왔다.


“너 미쳤어? 링 위에서 죽을 수도 있어. 너 복싱도 해본 적이 없잖아?”

“괜찮아. 죽기밖에 더하겠어? 흐흐흐”


다음날 아침 재엽이 입금채근을 했다. 출근 전 일곱 시였다. 성준은 눈을 비벼가며 인터넷 뱅킹으로 이억을 송금했고 맥시멈 팔억을 타이거 스탁론에서 차용하기로했다. 요즘 뜨고 있는 모바일 게임업체인 버블팡 회사였다. 팡팡고스톱과 더브팡 포커가 대박이 날거라는 추측이 무성한 회사였지만 소몰캡 회사였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다.

재엽은 출근하자마자 성준을 데리고 길 건너 스타벅스로 향했다.


“일루 와봐.”

“재엽아. 업무 십분 전이야.”

“괜찮아. 황팀장 아직 안 나왔어 어제 꽐라 되었대. 오늘 늦을 거야.”

“그래?”

“성준이 너 이번에 세 탕 다하면, 그리고 다 성공하면 회사 계속 다닐 거야?”

“응.”

“차라리 우리가 이 회사 인수하면 어떨까? 황팀장을 내 비서로 만들고, 지금 윤비서는 너 줄께?”

“미친놈. 윤비서가 물건이야?”

“아니, 니 비서하라구”

“싫어 나도 내 스타일이 있어 윤비서도 그냥 너 가져.”

“아쭈? 너 연하 좋아하는구나?”

“그럼 황팀장하구 윤비서 둘 다 내가 갖는다! 히히힛, 아얏! 누구야!“


재엽이 뒤통수를 감싸쥐고 뒤를 돌아보았고 그 앞에 황팀장과 윤비서가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서 있었다. 주먹을 쥔 황미연은 이재엽을 한 대 더 때릴 기세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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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2 셀폽티콘
    작성일
    16.09.02 17:40
    No. 1

    무슨 말을 하려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성준을 불렀을까요? 암튼 그 덕에 상황은 참 잼 있게 되었네요. ㅎㅎㅎ

    바면 동양 여자는 방어하는 자세에 - 반면
    팀장님도 ㅇ셨군요 - 오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9.02 21:33
    No. 2

    매번 오탈자 교정에 큰 감사드립니다. 모음을 빠트리는 오자라니!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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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 30화 - 사라지는 욕망들 (5) +4 16.06.14 2,739 17 11쪽
» 제 29화 - 사라지는 욕망들 (4) +2 16.06.11 2,959 18 12쪽
29 제 28화 - 사라지는 욕망들 (3) +2 16.06.10 3,034 19 11쪽
28 제 27화 – 사라지는 욕망들 (2) +4 16.06.09 2,915 17 13쪽
27 제 26화 - 사라지는 욕망들 (1) +4 16.06.07 2,623 19 11쪽
26 제 25화 - 머니게임 (3) +6 16.06.06 2,855 23 13쪽
25 제 24화 - 머니게임 (2) +6 16.06.05 2,949 18 12쪽
24 제 23화 - 머니게임 (1) +6 16.06.05 3,002 20 10쪽
23 제 22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3) +5 16.06.04 2,699 18 11쪽
22 제 21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2) +4 16.06.03 2,788 18 11쪽
21 제 20화 - 십인회 가입 멤버 투표 (1) +6 16.06.02 2,917 19 12쪽
20 제 19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3) +7 16.06.01 3,171 23 11쪽
19 제 18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2) +10 16.05.31 3,008 26 11쪽
18 제 17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1) +9 16.05.30 3,183 23 13쪽
17 제 16화 - 어둠의 호출 (2) +14 16.05.29 3,310 28 12쪽
16 제 15화 - 어둠의 호출 (1) +12 16.05.28 3,272 23 12쪽
15 제 14화 - 성정수와 이우현 (3) +17 16.05.27 3,663 24 12쪽
14 제 13화 - 성정수와 이우현 (2) +12 16.05.26 3,503 30 11쪽
13 제 12화 - 성정수와 이우현(1) +11 16.05.25 3,883 29 9쪽
12 제 11화 - 김성준 계약하다 (4) +12 16.05.24 3,746 33 12쪽
11 제 10화 - 김성준 계약하다 (3) +10 16.05.23 4,079 31 10쪽
10 제 9화 - 김성준 계약하다 (2) +8 16.05.23 4,412 36 12쪽
9 제 8화 - 김성준 계약하다 (1) +6 16.05.22 4,560 33 11쪽
8 제 7화 - SB 상사 입사 (3) +11 16.05.21 4,750 38 10쪽
7 제 6화 - SB 상사 입사 (2) +7 16.05.20 5,167 37 10쪽
6 제 5화 - SB상사 입사 (1) +10 16.05.19 5,667 45 10쪽
5 제 4화 - 이진성의 마천루 (2) +8 16.05.18 5,704 54 11쪽
4 제 3화 - 이진성의 마천루 (1) +16 16.05.17 6,425 45 10쪽
3 제 2화 - 양희서의 등장 (2) +14 16.05.16 8,907 61 11쪽
2 제 1화 - 양희서의 등장 (1) +17 16.05.15 15,827 8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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