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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브링어 님의 서재입니다.

스멜 오브 데블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스톰브링어
작품등록일 :
2016.05.15 11:44
최근연재일 :
2019.10.02 15:18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4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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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글자수 :
987,148

작성
16.06.02 09:29
조회
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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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2쪽

제 20화 - 십인회 가입 멤버 투표 (1)

스멜 오브 데블을 연재합니다.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재미있게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제 20화 - 십인회 가입 멤버 투표(1)



성준은 황팀장이 어깨가 아프다는 것이 장난인지 아니면 실제로 아픈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었다. 두 사람에게 순간 좋은 감정이 생겨서 신기하고 이상한 일이 생겨도 그것을 개의치 않을 만큼 정신이 없었다. 성준은 말하지 않고 웃어 넘겼지만 다시 둘이 동시에 통증을 느낀 일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재엽과 양환은 산더미처럼 싸여있는 서류뭉치를 들고 하루종일 씨름을 했고 성준은 가죽과 화학 섬유 원단의 이름과 실제 제품을 대조해가며 일일이 외우느라고 점심과 저녁을 다 건너뛸 판이었다.


재엽이 기지개를 켜면서 말했다.


“성준아, 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

“뭐가?”

“우리 거의 매일 야근하는데, 그럼 오십프로 월급 더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냐?”

“그렇지.”

“근데 황팀장님이 우리에게 특별 오십 프로 더 준다고 하는 게 이상하다는 거지?”

“그게 뭐가 이상해?”

“너 완전히 뿅갔구나? 황팀장한테! 너 왜 그래? 너는 눈이 없니?”

“뭔 소리야?”

“무섭게 생겼잖아! 그 누나! 안그래?”

“이쁘게 생겼지!”

“미치겠네! 말을 말자. 양환씨! 아니 참, 말 놓기로 했지 양환아. 너두 황팀장이 이뻐?”

“아니. 무서워.”

“거봐 인마! 다 무섭다는데 너는 눈깔이 삐었냐?”


저녁 여덟 시가 되자 자재구매팀 방문이 열리고 황팀장이 머릴 디밀고는 웃으며 말했다.


“나는 개인적이 일 있어서 먼저 가요. 서류 정리해놓고 열시 전에는 퇴근하세요. 우리 팀원들 탈나면 안되니까. 그럼 수고?”

“예! 팀장님! 헤헤.”


성준이 황미연 팀장이 나간 뒤에 그 닫힌 문에 대고 절을 하다시피했다.


“저거 봐! 저거 봐! 쟤 상태 안좋은 거! 저건 과잉충성이 아니라 그냥 뿅간 거라니까?”


그리고 성준은 황팀장이 사무실 밖으로 나간 그 시각까지 여전히 웃고 있었다.

건물을 빠져나온 황미연은 길 건너 초밥집에 들러 자재구매팀 직원의 야식을 배달시켰다. 그리고는 그녀가 눈을 감고 피식 웃었다. 그녀는 귀고리를 매만지며 잠시 망설였다. ‘가지 말까?“ 혼잣말을 하고는 또다시 웃음이 나왔다.

황미연은 호텔에 서비스 리무진을 보내달라고 전화하려다 양희서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


“오빠, 나 황이야.”

“왜 안 오고 전화야?”

“오늘 꼭 가야돼?

“왜? 회사 바빠?"

“응 인수인계가 많아서.....”

“오는 게 니 앞으로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거다! 오늘 십인회 신입 멤버 뽑아야하니까 절대빠지면 안된다. 그리고 오늘이 태운이형 송별회야.”

“아! 그렇지? 알았어. 하야트 몇 호실?

“지난 번 거기.”

“오케이!”


미연은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양희서와 강인숙 그리고 임정민이 동종업계이기도 했고, 십인회 회원들은 하시라도 자금줄로 쓸 수 있는 멤버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야트 호텔이 신혼부부를 위해 하룻밤에 육백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을 백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그런데 십인회 멤버 중 가장 막강한 인맥을 자랑하는 양희서가 압력을 행사해서 신혼부부를 위한 허니문 트립 패키지를 빌린 것이었다. 원래는 신혼부부가 아니면 예약이 불가능한 상품이었다. 십인회는 늘 그런 식이었다. 무슨 일이든 인맥과 돈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자랑하는 모임이었다.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에서 파티를 할 때마다 양희서가 예약을 했기 그는 늘 호스트였다.

황미연이 도착하자 열명의 멤버가 모두 보였다. 양희서는 미연의 옷과 핸드백을 받아 옷걸이에 걸어주면서 좌중에게 소리쳤다.


“자! 황팀장 출석이요! 십인회 전원 참석했어요! 오호!”

“미연아, 어서 와!”


며칠 후 이민을 간다는 김태운이 미연에게 가볍게 포옹을 했다. 그는 이미 상당히 취해있었다. 그리고 혀 꼬부라진 소리를 하며 웃었다.


“에브리띵 오케이? 흐흐흐흐“


그는 마지막으로 전원 건배제의를 했다.


“자, 우리 십인회이 영원한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유학가는 내 새끼들을 위하여! ”

“위하여!”


김태운과 백두산 그리고 황미연만 위하여!를 복창했다. 그러자 권나래가 혀를 찼다.


“아유! 촌스러워서 정말! 그냥 자리에 앉아! 분이기 깨지 말구!”


나이가 가장 많은 권나래의 한마디에 황미연이 서서 칵테일잔을 쳐들었다가 꼬리를 내리고 자리에 앉았다.

십인회 신입 멤버는 다음과 같았다.

이우현 검사, 이세영 유학준비, 황미연 팀장, 강인숙 디자이너, 양희서 부사장, 임정민 사장, 권나래와 홍지은은 이렇다할 타이틀은 없으나, 현금 동원능력이 엄청난 이른바 투자 사모님들이었다. 백두산은 무기상을 하고있지만 사업을 이제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 김태운까지 모두 열명이 십인회 멤버였다.

양희서가 늘 그렇듯이 사회자 역할을 하기 위해 홀의 앞으로 나섰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오늘은 참 슬픈 날입니다. 김태운형님의 가족이 다음 주 이민을 가게 되어 십인회 탈퇴식 겸 송별회를 하기위해 우리가 모였습니다.”


양희서가 말하는 도중에 특히 여자 멤버들이 김태운에게 다가와서 한번씩 포옹하거나 볼에 입술을 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걸로 그만이었다. 과거 멤버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 보다는 새 멤버를 누구로 정할 지에 더 큰 과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우현은 달랐다. 모임에 가장 높은 결석률을 자랑하는 그가 김태운 옆으로 술잔을 들고와 앉았다


“태운이 형, 괜찮아?”

“오! 이 검사 잘나가고 있지?”

“나야 뭐....근데 왜 이민을 가게 된 거야?”

“사업도 잘 안되고 와이프는 아이들 영어 조기교육 한답시고 킨더 과정에 보내자면서 난리도 아니었어!”

“애들 몇 살이지?”

“이제 네 살, 세 살이야.”

“너무 이른 거 아냐?”

“아니야 그러니까 조기지 아니면 만기지! 히히히”


임정민은 새 사업을 한다면서 새 명함을 돌렸고 특히 권나래 그리고 홍지은에게 따로 만나자면서 윙크를 했다. 두 여자는 모두 강남에 건물들을 가지고 있어서 임대수입이 엄청났지만 구체적으로 현금이 얼마나 있는 지는 아무도 몰랐다.

명함을 받아든 황미연이 큰 소리로 웃었다.


“호호호, 정민 오빠! (Delta & Co)델타앤드 코? 미국 특수부대에 무기 팔려구?”


황미연이 명함은 들고 계속 웃자 임정민이 진진하게 말했다.


“그건 델타포스고...... 사실 무기거래 중계하고 커미션 먹는 게 국내사업 중에는 제일 짭짤하지.”

“벌써 시작한 거야?”

“그래. 미연이 너도 나중에 나 좀 도와주라!”

“짭짤하다는데 나도 맛 좀 봅시다!”

“그래 그래!


백두산과 황미연이 칵테일잔을 부딪치며 깔깔거렸고 대개의 사람들은 저마다 사업과 돈 이야기로 좌중이 시끄러워졌다. 그들은 회식 때 전체가 집중해서 하나의 안건을 이야기한다기 보다는 늘 개별적인 거래와 관심을 이야기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양희서가 목청껏 외쳤다.


“잠시 집중해주세요. 김태운 형님의 캐나다 이민을 축하하고 무운을 비는 의미에서 내가 건배 제의를 하겠어요.”


그는 술잔을 비우고 다시 잔에 술을 따랐다.


“내가 김태운 잘가라! 하면 여러분이 십인회 영원하라! 하고 외치면 됩니다!”

“김태운 잘가라!”

“십인회 영원하라!”


김태운은 이미 상당량 취했다 그리고 비틀거리면서 일어서더니 우는지 웃는지 모르는 말투로지껄였다.


“이것들이 나를 보내려고 하네? 씨발! 그래 느네 돈많다고 나 우습게보냐? 개새끼들.....”

“오빠 그만해요! 자리에 앉아!”


황미연이 그를 말렸고 김태운은 누가 말린 싶으니까 더 크게 악을 섰다.


“니들 중 잘난 놈 하나 없어! 이 새끼들아! 그리고 건방진 년들아! 다 니들 부모돈 물려받은 주제에 뭐가 잘났나구 지랄들이야? 썅누무 새끼들! 딸꾹!"

“우하하하”

“호호호호”


김태운은 악을 쓰며 화를 냈지만 마지막 그 딸꾹질 때문에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양희서가 그틈을 이용해 술취한 김태운을 주저앉히고 다시 사회를 보았다.


“사실 우리 부모님들께서 힘들게 사신 결과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맞소!”


술취한 임정민도 주저어하듯 한마디 거들었다. 그러나 누구하나 호응해주지 않았다.

양희서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사람들이 조용해지자 다시 말을 이었다.


“이번에는 정말 중요한 십인회 새 멤버에 대한 추천을 합시다. 한분 두분 취하시는 분이 나오는데 모두 꽐라가 돼서 제 정신이 아니면 곤란하니까 이쯤에서 처리하도록 합시다. 내가 미리 말씀드린 대로 후보자를 준비해왔겠지요?”


양희서는 양복상의 주머니에서 하얀 A4용지를 꺼냈다. 그는 누군가의 프로필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바로 강남나이트클럽 사장인 장희재였다.


“저는 장희재를 추천합니다. 재산 규모나 우리와의 케미로 보나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후보자 말하세요.”


그러나 아무도 말을 하지않았고 양희서가 크게 웃었다.


“하하하 장희재 단독출마야? 무조건 합격이네?”


그때 황미연이 거수를 했다.


“우리하고 함께 자란 이재엽을 추천합니다.”

“이재엽이 누구야?”

"처음에 십인회 멤버에 들어오려다가 재산이 좀 약해서 밀려난 애 있잖아! 모델하는 애!“

“야! 연예계 인사는 세영이 하나면 돼! 쟤는 멜로 영화 여주인공인데 그런 잔챙이를 어떻게 우리 십인회에 집어넣냐?"


양희서가 대놓고 반대했다. 그때 좌중을 깨는 묵직한 베이스의 목소리가 났다.


“잠깐! 나도 할말 있어!”


그는 백두산이었다.


“나도 태운이하고 함께 나간다.”

“아니 왜요? 오빠?”


강인숙이 백두산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그녀는 백두산에게 늘 다정하게 대하는 편이었다.


“나는 아니가 사십이 넘었고 무기상을 하는데 해외에 체류할 시간도 많고 해서 말이야.”

“뭐요?”


강인숙이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게 무슨 핑계가 돼? 무기상 하려면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데?”

“사실은 내 인맥이 너무 많아져서 정리가 필요하거든. 후후”


그말을 들은 나머지 사람들의 표정이 별안간 굳어졌다.


“더 높은 곳으로 가시려고 우리를 버리시겠다?”

“그런 뜻이 아니고 내가 시간을 더 이상 내기 어렵다고 봐야지.”

“그러세요! 그럼!”


양희서는 마치 자신이 십인회의 회장이라도 되는 듯이 말했다.


“그럼 두산이 형과 태운이 형 두명이 탈퇴하니까 한명 더 필요하겠네?”


그는 황미연을 쳐다보았다.


“미연아! 그럼 니가 추천하는 이재엽을 데려와라. 후후”


그는 선심쓰듯 말했고 황미연은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칵테일을 마시려다가 갑자기 편두통을 느꼈다. 그녀는 순간 김성준이 생각났다. 미연은 전화를 걸어 성준에게 두통증세가있는 지 확인했다.


“성준씨!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요?”

“받았잖아요!”

“아니 왜 빨리 받지를 않고...., 참! 성준씨 지금 편두통 있어요?”

“아뇨!”

“아, 그래요?”

“왜요? 팀장님 어디 아프세요?”

“아니, 그냥 알았어요. 그럼 끊어요.”


성준은 미연의 전화를 끊고 물을 한컵 마셨다. 그리고 두통약을 입에 급히 털어넣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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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6.02 13:46
    No. 1

    구인회는 아니고 십인회...암튼 성준인 편두통을 달고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악마가 깃들어 있으니 이해될만도 하네요^^*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6.02 14:57
    No. 2

    고맙습니다. 우리 성준이가 나중에 악마를 이겨먹고 십인회도 다 잡아먹으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6.03 15:08
    No. 3

    부디, 악마를 이겨먹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6.03 22:01
    No. 4

    일체유심조라고 세존께서 설하셨거늘. 마음만 잘먹으면 뭔 들 못이겨먹겠습니까? 어제 김무성씨가 일심상청정 처처연화개(一心常淸淨 處處蓮華開)라고 말하다군요. 저도 청정심을 가져볼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셀폽티콘
    작성일
    16.08.29 16:56
    No. 5

    음, 조금 이런 추측이 들어요. 황팀장에게 악마가 전염됐거나 아니면 전이된 게 아닐까 하는...
    사실, 제대로된 웹소설은 님의 글이 거의 처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뭐랄까 읽으면서 배우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웹소설은 많이 황당한 공상류라고 생각했는데... 님의 글은 현실을 배경으로 약간의 공상이 첨가되는 수준이네요. 완전히 베이스가 다른 느낌이랄까요?
    이래저래 스스로의 글쓰기 작업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잘 읽었구요. 감사합니다.

    참, "나는 아니가 사십이 넘었고-" -] 나는 나이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8.30 18:13
    No. 6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자 수정에 큰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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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 30화 - 사라지는 욕망들 (5) +4 16.06.14 2,739 17 11쪽
30 제 29화 - 사라지는 욕망들 (4) +2 16.06.11 2,958 18 12쪽
29 제 28화 - 사라지는 욕망들 (3) +2 16.06.10 3,034 19 11쪽
28 제 27화 – 사라지는 욕망들 (2) +4 16.06.09 2,915 17 13쪽
27 제 26화 - 사라지는 욕망들 (1) +4 16.06.07 2,623 19 11쪽
26 제 25화 - 머니게임 (3) +6 16.06.06 2,855 23 13쪽
25 제 24화 - 머니게임 (2) +6 16.06.05 2,949 18 12쪽
24 제 23화 - 머니게임 (1) +6 16.06.05 3,002 20 10쪽
23 제 22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3) +5 16.06.04 2,699 18 11쪽
22 제 21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2) +4 16.06.03 2,788 18 11쪽
» 제 20화 - 십인회 가입 멤버 투표 (1) +6 16.06.02 2,917 19 12쪽
20 제 19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3) +7 16.06.01 3,171 23 11쪽
19 제 18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2) +10 16.05.31 3,008 26 11쪽
18 제 17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1) +9 16.05.30 3,183 23 13쪽
17 제 16화 - 어둠의 호출 (2) +14 16.05.29 3,310 28 12쪽
16 제 15화 - 어둠의 호출 (1) +12 16.05.28 3,272 23 12쪽
15 제 14화 - 성정수와 이우현 (3) +17 16.05.27 3,663 24 12쪽
14 제 13화 - 성정수와 이우현 (2) +12 16.05.26 3,503 30 11쪽
13 제 12화 - 성정수와 이우현(1) +11 16.05.25 3,883 29 9쪽
12 제 11화 - 김성준 계약하다 (4) +12 16.05.24 3,746 33 12쪽
11 제 10화 - 김성준 계약하다 (3) +10 16.05.23 4,079 31 10쪽
10 제 9화 - 김성준 계약하다 (2) +8 16.05.23 4,412 36 12쪽
9 제 8화 - 김성준 계약하다 (1) +6 16.05.22 4,560 33 11쪽
8 제 7화 - SB 상사 입사 (3) +11 16.05.21 4,750 38 10쪽
7 제 6화 - SB 상사 입사 (2) +7 16.05.20 5,167 37 10쪽
6 제 5화 - SB상사 입사 (1) +10 16.05.19 5,667 45 10쪽
5 제 4화 - 이진성의 마천루 (2) +8 16.05.18 5,704 54 11쪽
4 제 3화 - 이진성의 마천루 (1) +16 16.05.17 6,425 45 10쪽
3 제 2화 - 양희서의 등장 (2) +14 16.05.16 8,907 61 11쪽
2 제 1화 - 양희서의 등장 (1) +17 16.05.15 15,827 8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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