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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브링어 님의 서재입니다.

스멜 오브 데블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스톰브링어
작품등록일 :
2016.05.15 11:44
최근연재일 :
2019.10.02 15:18
연재수 :
181 회
조회수 :
4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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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글자수 :
987,148

작성
16.06.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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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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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1쪽

제 22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3)

스멜 오브 데블을 연재합니다.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재미있게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제 22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3)



성준은 바닥에서 일어서면서 황미연을 보았다. 그녀의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자 그는 화가 치밀었다. 그런데 장희재는 이미 싸울 준비를 하고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성준은 양팔과 다리 그리고 복부에 근육이 강하게 뭉치는 걸 느꼈다. 그리고 한방이면 장희재를 보내버릴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운동도 하지 않은 자신에게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지 영문을 몰랐지만 일단 장희재에게 다가섰다.

그때 사람들이 성준의 앞을 가로막는 미연에게 우르르 몰려들었다.


“미연아 괜찮아. 너 왜 비명을 지르고 그래?”


권나래와 홍지은이 성준과 희재를 째려보았다. 그리고는 왕 언니답게 권나래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무엇들 하는 거야? 여기서? 너희들 깡패야? 우리가 누군줄 알아?”


양희서가 분위기를 바꾸어보려고 나서서 여자들을 달랬다.


“아! 미안해요! 나래 누나 그리고 지은이하고 미연이는 요 앞방에 가서 좀 쉬어. 여긴 내가 정리할께”

“건너편 방도 잡아놨니?”

“예. 나래 누나가 혹시 피곤하실까봐?”


권나래가 여자들을 데리고 가려하자 황미연이 강하게 거부했다.


“야냐! 나 여기 있을래! 쉬고 싶지도 않고! 시원한 맥주나 한잔 부탁해!”

“예! 팀장님!”


이재엽이 싹싹하게 달려가서 냉장고에서 맥주 한병 갖다 주었다. 미연은 보란 듯이 병째 맥주를 들이켰다.


“어머! 얘 좀 봐!”

“교양없이! 그게 뭐니?”


권나래는 홍지은을 데리고 옆방으로 가려다 말고 양희서를 불렀다.


“양사장. 우리 카이로프라틱 서비스 좀 불러줘.”

“예. 누님 잘하는 선수로 불러드리죠. 가 계세요!”

“그래, 그럼.”


두 여자가 앞방으로 사라지자 양희서가 성준과 희재 앞에 섰다.


“두 사람 서로 악수하고 없던 일로 합시다. 그게 좋겠지요? 성준씨?”


양희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희재가 손을 내밀었다


어정쩡하게 서있는 성준에게 양희서가 빨리 악수하라며 채근을 했다.


“자! 성준씨 어서!”

“희서형! 너무 푸쉬하지 마세요!”

“넌 빠져 인마!”


이재엽이 성준이가 동기랍시고 막고나섰다. 그러자 장희재가 이재엽의 팔을 비틀어 쥐었다


“으아악!”


재엽이 자지러지며 고통을 호소하자 성준이 장희재의 잡을 손을 쳐냈다.


“우욱!”


재엽이 아파서 호들갑을 떨었지만 양희서가 다시한번 무섭게 말했다.


“마지막이야! 둘이 화해하지 않으면 나하고 끝이다!”


그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장희재는 자세를 고치고 차렷 자세로 돌변했다. 성준은 마뜩치 않았다. 하지만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나갔다. 그리고 악수를 하는 동시에 장희재의 손을 잡고 비틀었다. 바로 전에 성준이 당한 것과 똑같이 장희재가 공중에서 한바퀴 돌면서 바닥에 뒹굴었다


“윽! 아니 이 새끼가?”


희재는 순간 두 주먹을 쥐고 그대로 돌진하려했다


“안돼!”


황미연이 끼어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만!”이라는 양희서의 외침과 함께 김성준과 장희재의 싸움은 불발되고 말았다. 양희서가 성준을 노려보고는 한마디 했다.


“성준씨 곤조 있네? 마음에 들어. 흐흐흐.”


씩씩거리는 황소 같은 두 사람이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고 장희재가 김성준에게 여자 댄서를 시켜 메모를 건넸다.

자신의 나이트 클럽에 유에프씨 경기장을 만들었으니 가까운 시일에 한번 붙자는 내용이었다. 여자는 가지 않고 성준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녀에게서는 강한 장미향이 났다. 그리고 초미니 스커트 사이로 길게 내려온 허벅다리 살에서도 야릇한 내음이 나는 것도 같았다. 그가 그녀의 허벅지에 집중하자 여자는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비로소 성준이 여자의 얼굴을 올려다보자 그녀가 두어번 고개를 끄덕였다. 성준은 그 의미를 잘 알 수 없었지만 자신도 따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여자가 웃으면서 장희재에게 갔고, 장희재가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성정수가 성준 옆에 앉아 비아냥거리며 웃었다


“좋냐?”

“응? 아니 왜 저 여자가 나한테 목례를 하지?”

“널 좋아하나 보지 뭐!”

“그건 아니구, 장희재 심부름을 하고 있는 거잖아!”

“그래! 병신아! 니가 고개를 끄덕여서 결투에 응한 거고!”

“내가? 아닌데...... 난 저 여자가 안녕하세요 라고 하길래 그렇다고 한 건데?“

“우하하하하. 병신! 너 이제 일났다!“


그때 옆에 앉아있던 이우현이 임정민에게 물었다.


“정민아. 너 저 친구 알지?”

“그럼 잘 알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유에프씨 선수들과 겨루어도 지지 않는 장희재에게 걸리다니 저 친구 운이 억세게 없군.”

“그래? 장희재라는 친구가 그 정도야?”

“그럼! 강남에서는 알아주는 주먹이야.”

“주먹? 그럼 조폭이란 말야?”

“조폭은 아니지만 조폭들을 들도 패고 다니는 준재벌이지. 그러니까 십인회에 들어들어왔지. 후후.”


임정민은 한동안 양희서와 어울려 다니더니 장희재에 대해서도 잘 알 고 있는 눈치였다. 호텔을 나서는 성준에게 이재엽이 빠르게 뛰어왔다. 그는 다짜고짜 성준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고마워. 성준아.”

“얘가 미쳤나!”

“잘 가라. 고마웠어.”


변태 같은 이재엽을 뒤로 하고 둘은 서둘러 호텔을 빠져나왔다. 새벽 세시가 다되어 도착한 정수의 원룸에 도착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옷도 벗지 않고 각자의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열어둔 창문으로 아카시아 향이 방으로 풍겨 들어왔고 그 향기와 함께 검은 연기와도 같은 기운이 스멀스멀 흘러들어왔다.


다음날 성준은 의외로 몸이 가벼웠다. 불과 네 시간도 자지 못했는데 몸이 거뜬한 것이었다. 휘파람을 불며 출근한 사무실에는 예상보다 많은 서류가 싸여있었다.

성준이 출근하고 서류작업에 매달리고 있을 때 재엽이 오전 내내 전화통화로 바빴다.

그는 하루 종일 전화통을 붙잡고 있을 모양이었다.


"그분 성함이 뭐였더라? 예예, 있는 곳과 폰 넘버만 나에게 알려주세요. 그 다음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어요."


그는 주위에 잘 들리지 않는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또한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분은 언제 회사를 나갔나요?"


재엽은 볼펜을 물고 막대 사탕처럼 빨아댔다


“그분이 사고치고 나간 건 아니고? 사장님은 그가 사고치고 나갔다고 생각하시는군요! 그분은 종종 그랬나요? 그래도 실력은 최고지요? 인간성이야 뭐 ...."


재엽은 성준을 바라보고는 윙크를 해보였다.


"종종 그런 게 아니고 항상 그랬다고요? 그분이 하시는 스탁론은 안전한 거 맞죠? 헤헤, 좌우간 고맙습니다. 제가 언제 한번 크게 쏠께요. 이번 일만 잘되면 아가씨들 죽이는데 가서.... 흐흐흐, 예. 연락드릴께요.“

“일 안하고 뭐하냐?”


성준이 묻자 지엽은 김양환을 한번 보더니 성준에게 또 윙크를 했다.


"무슨 일이야? 여자 얘기야?"

“하여간 남자들은, 이 속물들은 그저 여자밖에 몰라요!. 그렇지만 나는 그딴 거 신경쓰지 않아요. 왜? 여자는 널렸거든!”


김양환이 웃으면서 가죽을 한 아름 들고 디자인실로 간다면서 방을 나갔다. 그러자 재엽이 성준에게 다가왔다.


“인생한방이다. 인마!”

“뭔 소리냐니까?”

“성준아. 어제 잘 들어갔냐? 고마웠다.”

“뜬금없기는..... 하던 얘기나 해봐!”

“내가 겁나 살벌한 투기꾼을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나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부르거든.”

“왜?”

“나두 잘 몰라. 자기에게는 내가 그렇대,”

“그거 사기꾼 아냐?”

“아니야. 의리 하나만은 제일로 여기는 그런 종류의 인간이야.”

“난 니가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성준아. 잘 들어. 너 돈 있으면 내가 따블로 만들어줄게.”

“너 돈 냄새 맡는 귀신이야?”

“있구나? 그럼 한 일억만 가지구와.”

“뭐? 일억?”

“일억이 동네 강아지 이름도 아니구. 뭐래?”

“그럼 오천이라도 좋아.”

“콜!”


퇴근 후 이재엽은 과거 모델 시절 알고 지내던 김재덕이라는 펀드매니저에게 성준을 데리고 왔다. 사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만나는 게 성준으로서는 좀 의아했다. 그는 족제비같이 생겼지만 목소리는 왠지 믿음이 갔다. 그의 얼굴을 보고 그의 체취가 느껴지자 성준은 정수리가 시원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가 웃자 김재덕도 따라 웃었다.

그가 건넨 명함에는 그가 타이거 스탁론의 김재덕 컨설턴트라고 씌여었고 덩그렇게 전화번호만 있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이재엽씨! 아니 연애인님!”


김재덕이라는 사람은 재엽을 연예인님이라고 불렀다. 과거에 그가 모델일을 했기 때문이었다.


“일년만인가요?”

“그렇지 않아도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주식 시장이 안 좋아서 그동안 격조했네요?”

“아니에요 시장이 좋아진다니까 저도 김팀장님 뵙고 싶었어요.”

“이제 팀장이 아니고 이사지요. 김재덕 이사!”

“그런데 명함에는 그냥 컨설턴트라고.....”

“그건 옛 명함이고. 얼마전 제가 돈 있는 형님들 몇분 모시고 스탁론을 차렸어요. 이 바닥에서는 이제 꽤 유명한데 모르시나봐요?”

“그렇군요. 전 이 바닥은 잘 몰라요.”

“우리 타이거 스탁론에서는 신규 상품도 많아서 오픈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아시죠?”

“아뇨. 잘 모르지만 시장이 좋다니까 일단 투자 결정은 했어요.”


그는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두 대나 켜놓고 타이거라는 회사에서 관리하는 종목을 샘플로 알려주었다.


“본사에서는 집중투자관리를 하고있지만, 원금대비 최대 4배라는 거액을 대여합니다. 터지면 대박입니다. 하지만 이십 프로 빠지면 자동매매가됩니다. 그리고 투자자의 원금은 없습니다.”

“알고있지요.”

“그럼 연예인님께서 정하신 종목은요?”

“누보엔터요.”

“오호라! 냄새가 나는데요?”

“김재덕씨도 무슨 정보 있어요?”

“그냥 여의도 찌라시지만 드라마 대박날 거라고 중국과 일본에서 벌써 프로그램을 살 거라는 말이 있어요. 이십부작 드라마 아직 일회만 상영했는데. 냄새가 나지요? 머니 스멜, 흐흐흐”

“그렇지요. 저도 그래요.”

“연예인님! 내일 당장 사셔야할 것 같아요.”

“좋아요! 김재덕 이사님만 믿어요!”

“오늘 필요한 서류 작성하고 증권사와 담보금 구좌를 알려주세요.”


족제비를 닮은 펀드매니저 김이사는 일사천리로 작성을 해주었다.


성준은 원금의 네배를 빌려주고 이자는 구프로 만 받는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모험인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아랫배에서 느껴졌다.


“오, 예! 호오! 아싸라비야!”


재엽은 부르르 떨다가 팔짝팔짝 뛰었다 하면서 정신없이 굴었다. 하지만 성준은 마음이 차분했다. 그는 내일 아침 자신의 전 재산 오천이 송금되면 바로 이억원 어치 주식을 사기로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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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6.04 17:11
    No. 1

    이 글 쓰시느라고 아직 이멜 못 보셨는갑다.......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6.04 17:47
    No. 2

    아이고! 고맙습니다. 난정님. 아무래도 전생에 제가 덕업을 많이 쌓았나봅니다. 저는 딱히 드릴 것도 없구.....말로만 고맙다고 하니 실로 딱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6.04 17:47
    No. 3

    아이고! 고맙습니다. 난정님. 아무래도 전생에 제가 덕업을 많이 쌓았나봅니다. 저는 딱히 드릴 것도 없구.....말로만 고맙다고 하니 실로 딱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셀폽티콘
    작성일
    16.08.30 15:49
    No. 4

    쪼금만 더 싸우고 화해했으면 어떨까 하는 ㅋㅋㅋ. 원래 장르 문학이란게 인간의 말초신경을 누가 더 자극하느냐의 싸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쯤에서 악마의 힘을 발휘하는 성준의 모습이 살짝 더 드러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성준 속에 들어 있는 악마성 발휘가 너무 소극적이고 더딘 건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고요. 늘 말씀 드리지만 이건 저의 지극히,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오타는 '조폭들을 들도 패고 다니는'입니다. '조폭들도 패고 다니는'이 좋겠죠? 아마 퇴고 과정에서 한 자가 덜 지워진 모양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스톰브링어
    작성일
    16.08.30 18:15
    No. 5

    사실은 인간이 보기에 악마이지 정의로운 영혼이라고할 수 있어서 나중에 그 내용이 밝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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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화 - 사라지는 욕망들 (1) +4 16.06.07 2,623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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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 24화 - 머니게임 (2) +6 16.06.05 2,949 18 12쪽
24 제 23화 - 머니게임 (1) +6 16.06.05 3,002 20 10쪽
» 제 22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3) +5 16.06.04 2,700 18 11쪽
22 제 21화 - 십인회 신입 멤버 투표 (2) +4 16.06.03 2,788 18 11쪽
21 제 20화 - 십인회 가입 멤버 투표 (1) +6 16.06.02 2,917 19 12쪽
20 제 19화 - 황미연 팀장의 비밀 (3) +7 16.06.01 3,171 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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