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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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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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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도하 작전

DUMMY

오토는 자신의 사진이 실려 있는 소련군의 현상금 전단지를 바라보았다.


'시발 새끼들...'


그 때, 수염이 덥수룩한 파울이 오토의 눈에 띄었다.


'수염을 기른다! 그러면 놈들이 못 알아보겠지!!'


하지만 수염을 기르려면 시간이 걸릴 것 이었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 전차들에 초록색과 갈색 페인트로 섬세하게 나뭇잎 모양으로 페인트칠해서 최대한 적군 눈에 듸지 않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는 얼굴에는 시커멓게 위장 크림을 발랐다.


지금은 교전 중이 아니었으니 위장 크림을 바를 필요는 없지만 소련군 특수 부대 녀석들이 독일군복을 입고 침투해서 암살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었다. 오토는 전전긍긍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저 새끼는 왠지 못 보던 녀석 같은데? 소련군 아냐?'


공병, 보병, 취사병들이 오토를 보고 수근거렸다.


"대단한 위용이야!"


"한스 파이퍼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어!"


"두려움 없어보이는 저 눈빛을 봐!!"


전차병들은 최근에 계속되는 전투의 승리로 의기양양한 모습이었다. 보병들이 마티아스,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도 전차 한 번만 타보자!"


조종수 마티아스가 뻐겼다.


"전차 내부는 부품이 섬세해서 아무나 들어가면 안된다고!"


"바깥에서만 볼게!"


결국 마티아스는 못 이기는척, 보병 녀석들에게 해치를 열고는 티거의 내부를 보여주었다. 보병들이 말했다.


"냄새가 지독하군..."


보병은 티거의 조종수석에 앉은 다음 전면 관측창을 열어보았다. 방탄 유리에는 금이 가 있었다. 보병이 말했다.


"이거 금 가면 잘 안 보이지 않아?"


조종수 마티아스 녀석이 잘난척했다.


"소련군 대전차 소총수들은 늘 조종수 관측창 쪽을 노린다네! 그래서 이렇게 금이 가게 마련이지. 훌륭한 조종수는 금이 가도 느낌으로 잘 조종할 수 있네!"


사실 예비 방탄 유리가 여러 개 있었고 금이 간 방탄 유리는 갈아끼우면 그만이지만 마티아스는 보병들 앞에서 계속 잘난척을 했다.


한편, 오토는 계속해서 자신의 사진이 나온 전단지를 보며 머리를 굴렸다.


'아무리 분장을 해도 가장 뛰어난 저격수들은 분명 티거 전차장을 집중적으로 노릴 것 이다...이걸론 부족해...'


한 시간 뒤, 오토의 소대 병사들은 독일 군복 자켓과 슈탈헬름, 그리고 여기저기서 주운 지푸라기를 이용해서 4개의 기만용 마네킹을 만들었다. 군복 자켓에 지푸라기를 채워놓고 그 위에 슈탈헬름을 얹은 이 기만용 마네킹은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 분명했다. 오토가 자신의 소대 전차장들에게 외쳤다.


"저격 위험이 있는 구역에서는 이 마네킹을 포탑 해치 위로 올려서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고폭탄을 사격한다!"


스테판, 게오르크, 블라덱 모두 이 아이디어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소대원들을 시켜서 마네킹을 만들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좋았어...이걸 이용하면 이반놈들 저격수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고폭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꼬르륵!


하지만 지금 당장은 저격수가 문제가 아니었다. 보급이 늦어져서 오토와 소대원들 모두 쫄쫄 굶주리고 있었던 것 이다. 결국 오토는 근처 농가에 음식을 얻으러 갔다. 딱 봐도 깐깐해보이는 나이 든 농부가 탐탁찮은 눈빛으로 오토를 보았다. 오토가 러시아어로 말했다.


"계..계란 20개와 버터만 주시면 그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해드리겠습니다!"


농부가 말했다.


"댁들 사령부가 발행한 영수증을 주시오!"


오토는 자신의 수첩을 보여주며 말했다.


"지..지금은 사령부까지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반드시 두 배로 값을 쳐서 보상할테니 계란과 버터 조금만 빌려주십시오!"


농부는 독일군 앞에서도 쫄지 않았다.


"계란이랑 버터 받아먹은 다음 부대 이동해버리면 끝 아니오? 사령부에 가서 돈을 달라고 하면 영수증을 내놓으라고 할게 분명해! 영수증 없이는 이 농가에서 건초 하나도 가져갈 수 없소! 당신네 병사들이 당근이랑 건초도 스리슬쩍 가져가는건 잘 알고 있소! 건초값도 모조리 영수증에 써주시오!"


사실 병사들은 말을 먹이거나 푹신한 곳에서 자기 위해서 농가에서 건초를 훔쳐왔던 것 이다. 오토는 결국 퀴벨바겐을 타고는 후방에 사령부까지 갖다와서 영수증을 받아와서 농부에게 버터와 계란을 얻어낼 수 있었다.


소대원들이 외쳤다.


"소대장님 최고!!"


그렇게 계란을 이용해서 오토와 소대원들은 계란찜을 요리해먹을 수 있었다. 대충 배를 채운 이후 오토는 외벽이 다 무너진 건물에 들어가서 동료들과 함께 건초를 깔아둔 바닥 위에 군화를 벗고 누웠다.


피곤해서 뒤질 것 같았지만 막상 잠은 오지 않았다. 이따가 해가 지면 강을 도하하는 위험한 임무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 내가 살아있을까?'


오토는 슈납스를 들이키고는 잡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애를 썼다. 언제부턴가 계속해서 배는 부글거렸다. 오토의 신체는 제대로 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었다. 발뒤꿈치는 영양 부족으로 벗겨진지 오래였다.


'일단 자자...'


오토는 억지로 눈을 감고는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슐레프 전차 중대는 어둠 속에서 기동을 시작했다.


트으응 트으으으으


조종수들은 앞서가는 전차의 차간 거리 표시등의 적색 불빛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기동했다. 각 전차간 차간거리는 40미터는 되어야 했다. 그런데 마티아스는 앞에 보이는 차간 거리 표시등 불빛이 둘로 나뉘어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선두 전차와 거리가 35미터 이하라는 뜻이었다. 마티아스는 조심스럽게 속도를 조금 늦추며 차간 거리를 유지했다.


트드등 트으응 트드드등


티거 내부에는 가로로 긴 파란색 실내등이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슐레프 중대는 마침내 다리 인근까지 도착했다. 전차 부대와 차량들은 다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보병 녀석들이 정찰을 완료하면 신호를 보내줄 것 이었다.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 어둑어둑한 다리를 바라보았다.


'왜 놈들이 폭파시키지 않았지?'


이 곳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소련군이 바보도 아니고 독일군이 이 다리를 건너올 것 이라는 뻔한 사실을 몰랐단 말인가?


공병들이 은밀하게 다리로 접근해서 폭약이나 대전차 지뢰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소련군이 폭약을 설치해놓고, 전차들이 건널 때 무선으로 폭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공병들은 다리 아래 쪽에도 설치된 폭약이나 선이 없는지 완벽하게 체크했다.


"이상 무!"


오토는 이 다리를 건너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뭐..뭔가 이상해!! 함정이 분명하다!!'


오토의 헤드폰이 현재 발신모드였기 때문에 오토가 긴장한채로 침을 꿀꺽 삼키는 것은 소대 전차장들에게 모조리 전달되었다. 그리고 오토가 긴장했기에 소대 전차장들도 모조리 같이 긴장했다.


꿀꺽!


그렇게 모든 차량들은 다리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경계 태세로 건너편을 관찰했고, 이번에는 보병 정찰병 두 명이 다리를 건널 차례였다. 그 두 보병은 다리를 건넌 다음 제각기 좌측, 우측으로 갈라져서 주변을 정찰하고 이상 없으면 본대가 전진할 것 이었다.


'왜 하필 우리가 제일 먼저야!!!'


두 보병은 허리를 숙인 상태로 MP40를 들고 예의 경계하며 시커먼 다리를 재빨리 건넌 다음 갈라져서 반경 50미터 반원을 그리며 주위를 정찰했다.


바스락


우측으로 간 정찰병 닐스는 자신의 군화가 풀잎을 밟아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주변은 어두껌껌하고 무성한 덤불로 가득했다. 더 시커먼 덤불이나 바위 뒤에 소련군이 매복해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이 잔디 밑에 지뢰를 매설해두었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허억...헉...'


최대한 발소리가 나지 않게 은밀하게 움직였지면 매복해있는 놈들이 있다면 분명 발소리를 들을 것이 분명했다. 어디서 팔이 튀어나와서 칼로 목을 그을지 알 수 없었기에 닐스는 계속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킁킁...킁킁..'


닐스는 숨을 들이 마쉬며 온 신경을 집중했다. 마호르카 담배 냄새라던가, 최근에 음식을 조리했던 냄새, 화약 냄새는 나지 않는 것 같았다.


아직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하지만 도하 작전이 끝날 때까지 적군이 매복해있다고 가정하고 움직여야 했다. 닐스는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은밀하게 반원을 그리며 적군이 있는지 정찰했다.


'이상 무!'


그리고 보병 두 명이 또 다시 2인 1조로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오토를 포함한 전차들은 도하하는 보병들을 엄호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제각기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만약 반대편에서 소련군이 사격을 시작하면 전차부대는 전차포와 기관총으로 보병들을 엄호해줄 것 이었다.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강 건너편을 집중해서 바라보았다.


아직까지는 강 건너편에서 그 어떠한 작은 불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오토의 이마에서는 식은 땀이 흘러내렸다.


그렇게 보병 둘 씩 계속해서 다리를 건너서 주변을 정찰했고, 소총 분대가 모두 도하에 성공했다. 이는 각 전차장들에게도 무선으로 소식이 전달되었다.


"1개 소총 분대 도하 완료."


저 멀리 시커먼 침엽수들도 빽빽하게 첨탑처럼 서 있었다. 저런 침엽수 위에는 저격수가 매복하기 딱 좋다. 하지만 지금은 야간이니까 저격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아무튼 2개 보병 중대가 도하에 성공했고, 이제 장갑차가 건너간 이후에 전차가 다리를 통과할 차례였다.


오토는 도하 작전 중지를 건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이제는 Sd.Kfz 231 장갑차까지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이미 앞서나간 보병들은 건너편에서 분대별로 각자 위치에서 주변을 감시하고 있었다. 보병 한 개 소대는 보다 전방으로 이동해서 보다 깊숙한 곳으로 파고든 상태였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지뢰도 없고 장애물도 없다...소련 놈들이 무슨 생각으로 여길 내버려둔거지?'


그리고, 소련 병사 이조토프는 침엽수 위에서 이 광경을 주시하고 있었다.


'저것이 파시스트 놈들 전차...'


이조토프는 무선으로 다리를 폭파시킬 수 있는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리를 전차 부대가 빼곡히 채우면 그 때 폭파시키면 될 것 이었다. 이미 소련군 병력은 후퇴한 상황이었고, 이렇게 폭파하고 나면 이조토프도 독일군에게 붙잡혀 뒤질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이조토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임무를 성공시켜야 했다. 이번 임무를 통해서 독일군의 진격을 조금이라도 늦춰야 했던 것 이다.


'드디어!!'


이조토프는 시커멓고 직각 모양의 무언가가 다리를 건너오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


'저것이 티거!'


트르르 트르 트르르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이조토프는 식은 땀을 흘리며 티거가 다리 끝까지 오기를 기다렸다.


트으으 트르르르 트으으응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1.17 14:23
    No. 1

    오토가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만나면 재밌겟네요 시가전 할때 쫄아서 도망갈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17 15:08
    No. 2

    시가전때 재밌는 에피소드나올것같네오!오토라면 진짜 도망갈수도!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1.17 14:41
    No. 3

    그래 영수증이라도 발급하고 광산 개발등을 통해 갚으면 충분할거예요. 식량이나 물자등을 얻으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요. (물론 약탈등은 절대 안되고요, 지지를 얻지 못하고 빨치산의 규모만 더 키울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17 15:09
    No. 4

    그초 영수증 발행하고 광산개발해서꼭 갚아야죠!약탈은 전쟁범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1.17 14:48
    No. 5

    또 원역사의 연합군쪽과 중국쪽에서 식량과 물자등을 지원받거나 수입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17 15:09
    No. 6

    그렇죠!그렇게식량부족 물자부족 해결이 가능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22:22
    No. 7

    일찍 나온 티거는 원역사의 목적답게 모스크바 공세용 병기로 활약할테죠. 그러고보면, 원역사처럼 독일군 표준 부교 가설능력과 보통의 유럽지역 교량 하중 부담을 넘어서는 무게탓에 4m 도하능력 갖추도록 했지만 틈을 고무로 밀폐하고 슈노켈 장착 시간도 걸리고 잠수시 침수사고가 일어날 수 있을 뿐더라 수압테스트나 잠수테스트로 인해 개발비용 높아져서 여기도 스노켈 장착은 잘 안 쓰겠죠. 그래도 티거는 밀폐 안해도 1.6m는 도하 가능하니...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4346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3490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9009

    https://m.blog.naver.com/582953/220763364945 참고로 이 블로그 목차보면 티거 엔진등 부품 정보가 나오더라고요

    하긴, 군표는 신뢰하기 힘들고 사기도 많으니 현물거래를 바랄 수 밖에 없지요. 정말 대민지원과 민심잡기는 힘듭니다. ㅋㅋㅋ 하여간, 오토... 이 겁쟁아! 너가 그럴수록 주변에서 오해한다고! 뭐, 부하들 위해 고생하는 모습보면 박수를!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22:30
    No. 8

    그렇죠 원역사보다 일찍 티거가 나왓으니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티거를 볼 수 잇겟네요! 도하가 가능하기는 하더라도 도하는 언제나 전차병들에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죠! 호오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티거의 부품이 궁금햇습니다!

    민간인 입장에선 당연히 현물을 더 좋아하죠! 오토는 앞으로 점점 멋있는 지휘관이 되엇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7 14:45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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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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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회색 도시 +20 21.11.22 240 7 12쪽
492 팬티를 안 입는 소련군 +13 21.11.21 275 8 11쪽
491 육군 참모 총장이 된 한스 +27 21.11.20 346 7 13쪽
490 마을 점령 +23 21.11.19 232 8 12쪽
489 롤반 +14 21.11.18 214 8 11쪽
» 도하 작전 +9 21.11.17 215 7 11쪽
487 조선인 파일럿 한병수 스토리 +7 21.11.16 224 6 13쪽
486 소련군 형벌 부대 +27 21.11.15 237 8 13쪽
485 판터 +28 21.11.14 238 8 16쪽
484 용감한 오토 +53 21.11.13 240 7 12쪽
483 머쉬룸 +13 21.11.12 224 9 12쪽
482 훈장을 받은 오토 +41 21.11.11 252 8 13쪽
481 정신 수양 +14 21.11.10 230 7 14쪽
480 교란 작전 +15 21.11.09 241 7 12쪽
479 거미줄 +5 21.11.08 227 8 11쪽
478 브란덴부르크 독일의 특수 부대! +13 21.11.07 257 7 12쪽
477 규율 위반 +7 21.11.06 229 8 12쪽
476 거침없이 전진하는 티거 +7 21.11.05 253 8 12쪽
475 자살 특공대 +16 21.11.04 252 8 11쪽
474 일본이 소련에 선전포고 +21 21.11.03 260 8 14쪽
473 티거 전차 +16 21.11.02 249 7 12쪽
472 절대적 악인 +11 21.11.01 261 9 11쪽
471 오토의 전투, 독일 전역에 라디오로 방송되다 +10 21.10.31 248 8 12쪽
470 야간 작전 +5 21.10.30 234 8 11쪽
469 피와 살코기 +3 21.10.29 247 7 14쪽
468 T-34를 탄 오토 +5 21.10.28 261 7 14쪽
467 붉은 머리 소련 여군 +17 21.10.27 309 7 15쪽
466 맛 좋은 보급 식량 +27 21.10.26 277 9 11쪽
465 독일의 신무기 골리앗! +21 21.10.25 266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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