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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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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1.11.01 13:30
조회
260
추천
9
글자
11쪽

절대적 악인

DUMMY

보병 파울은 그 날도 술과 함께 페르비틴을 한 알 먹었다. 암페타민이 들어있는 이 약을 먹으면 두려울 것이 전혀 없어졌다. 파울은 하늘을 보고는 눈을 깜빡거렸다.


"젠장 맞을 러시아땅 같으니..."


파울은 얼마 전에 직접 사살한 소련 장교로부터 노획한 나강 M1895 리볼버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동료가 물었다.


"이봐!! 그거 자네가 노획한건가?"


"내가 직접 얻었지!"


이렇게 장교한테 노획한 물품은 가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동료들은 모두 파울의 권총에 눈독을 들였다.


"내 시계랑 바꾸는건 어떤가?"


"웃기는군! 절대 안 바꿀걸세!"


"후회할걸? 금으로 만든건데?"


파울은 동료의 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냥 바꾸지 말고 내기를 하는게 어떤가?"


"뭔 내기?"


파울은 M1895 리볼버의 실린더를 돌리고는 동료와 자신의 가운데에 내려놓았다.


"러시아 땅이니 러시아 방식대로 하지."


파울의 리볼버에 눈독을 들이던 동료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 미친 새끼...'


파울이 씨익 웃으며 물었다.


"자네부터 할텐가?"


동료가 머뭇거리자 파울은 직접 M1895 리볼버를 들고는 자신의 머리에 겨누었다. 근처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럼 나부터 하지!"


그 때, 오토가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았다.


"뭔가!! 무슨 일인가!!"


오토의 목소리가 들렸음에도 파울은 총을 내려놓지 않았다. 오토는 상황을 파악하고는 물었다.


"당장 내려놓게!!!"


파울은 방아쇠를 당겼다.


딸깍!!


오토는 자신의 루거 권총을 꺼내들고는 파울을 겨누고 외쳤다.


"다...당장 총기 내려놓는다!!!"


파울은 천천히 M1895 리볼버를 내려놓았다. 오토는 식은 땀을 흘렸다. 여태까지는 파울이 뭔 일을 벌이던 내버려뒀지만 이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네...네 놈의 행동을 상부에 모두 보고하겠다! 이건 zbv(형벌 부대)로도 보..보내질 수 있는 사항이다! 네 놈을 구...군기 교육대에 보낼 것 이다!"


하지만 파울의 표정은 태연해보였다.


오토는 여전히 파울을 겨눈 채로 고갯짓을 했고 한 보병이 M1895 리볼버를 오토에게 가져다주었다. 오토는 그 리볼버를 확인했다. 탄이 하나도 없었다. 파울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원래 탄이 없어서 장난 쳐봤습니다."


오토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등했다. 괜히 병사들을 군기 교육대에 보냈다가는 사기가 떨어질 우려가 있었다.


"탄이 없다고?"


파울이 대답했다.


"소련군 장교한테서 노획했을때 부터 탄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파울의 군복에는 얼마 전에 받은 철십자 훈장이 반짝거렸다. 오토는 파울의 행동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자신의 부대도 아니었는데 괜히 일을 크게 만들어서 보병과 알력 다툼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것 이다.'


'철십자 훈장도 받은 녀석이니 실력은 있겠지.'


오토는 파울에게 권총을 돌려주었다.


"여기는 최전선이다. 무모한 짓거리는 하지 말도록."


그렇게 오토는 자신의 부대로 걸어갔다.


'이 정도면 장교로서의 체면은 세웠겠지? 영 재수 없는 놈이다..'


파울의 동료가 말했다.


"이번엔 자네가 심했어!"


"매점이나 가자고!"


파울은 동료들과 함께 중대 매점으로 걸어갔다. 파울의 주머니 속에서 총알이 동전과 함께 짤랑거렸다.


한편, 슐레프 중대의 전차병들은 4호 전차로 T-34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우려하고 있었다. 소련군의 대전차 소총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4호 전차 측면에 쉬르첸(공간 장갑)을 추가로 장착했지만, 여전히 T-34를 상대하기에는 무리였다.


망할 놈의 크라우제는 다시 오토를 찾아와서 인터뷰 하고 있었다.


"벌써부터 수 많은 전투를 경험했는데 어떻게 생존했습니까?"


"저는...그냥 운이 좋았을 뿐 입니다. 자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하면 오래 버틸 수 없습니다. 동료들을 믿어야 합니다."


'전쟁 영웅은 무슨...작은 폭약에도 스프처럼 산산조각나는게 인간인데..'


크라우제는 수첩에 이렇게 적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니 여태까지 살아남았다!]


크라우제가 돌아가고 오토는 지붕이 없는 오두막으로 들어갔다. 이 오두막은 전차 부대 장교용 회의실로 쓰이고 있었다. 지붕이 없었던 것은 소련군이 후퇴하면서 지붕을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이었다. 스테판, 게오르크, 헬무트, 블라덱, 볼프강이 심각한 표정으로 T-34를 상대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다.


"놈들 T-34는 전면에 기관총이 약점이야! 거기로 계속 연속 사격을 날리는거지!"


그래도 훨씬 강한 전차를 가진 녀석들이랑 싸우는 것은 확실히 무리였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역시 탈영해야 한다!!'


지금 노획 T-34를 쓰고 있는 오토 소대에서는 특히 조종수들이 엄청나게 초조해하고 있었다. 오토 전차의 조종수 마티아스 하사가 물었다.


"소대장님!! 질문 있습니다!"


"뭔가?"


"계속 이 전차를 가지고 싸워야 합니까?"


"당분간은 그렇게 해야 하네."


마티아스가 울상을 짓고는 말했다.


"하..하지만 이 자리는 너무 위험합니다! 이것 보십시오!"


마티아스는 T-34의 차체 정면에 있는 조종수용 해치를 가리켰다.


"조종할 때 시야를 확보하려면 이 해치를 열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다가 적군의 소총 총알에도 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차가 격파당해서 탈출할 때도 너무 불편합니다!"


마티아스는 오토 앞에서 조종수석에서 해치를 열고 몸을 구기며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티아스는 또 다시 전면 경사장갑에서 미끄러져서 바닥에 떨어졌다.


퍽!!


흙을 툭툭 터는 마티아스에게 오토가 말했다.


"그래도 4호 전차보다는 이 T-34가 훨씬 좋지 않나. 조만간 더 좋은 전차가 올 걸세."


그 다음날도 슐레프 중대는 계속해서 진격을 했다.


트등 트드등 트드등


2소대장 스테판이 외쳤다.


"놈들 대전차 소총이다! 주의하라!! 오버!!"


"알았다!! 오버!!"


그 때, 소련군의 대전차 소총이 오토의 전차 전면 장갑을 때렸다.


탕!!


전면 장갑이 뚫리지는 않았지만 마티아스는 내부 파편을 맞고는 울부짖었다.


"아악!! 맞았어!!!"


오토가 외쳤다.


"계속 조종 가능한가!!"


마티아스는 자신의 얼굴을 만져보았다. 얼굴에 혈관이 터져서 피가 흥건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마티아스는 입에서 이빨을 하나 뱉어내고는 외쳤다.


"가능합니다!!!"


마티아스는 피를 닦고는 계속해서 T-34를 조종했다.


트르르 트드등 트드등


그 날도 슐레프 중대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오토 소대의 슈뢰어 전차장의 조종수인 팀이라는 녀석이 야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경상이라 부대 잔류가 가능했다.


오토가 고심했다.


'젠장할...조종수가 부상 당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토 소대의 4대의 전차들 중에서 3대 밖에 기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이번 전투에서 T-34 3대를 노획하고 적 전차장, 조종수를 포로로 잡았다! 그 놈들을 조종수로 쓰면 될 것 같다!"


그렇게 오토의 소대에는 바실리라는 이름의 키가 작고 삐쩍 마르고 수염이 있는 조종수가 들어왔다. 게오르크가 수근거렸다.


"저 녀석을 써도 되는 걸까? 형벌 부대에 있던 녀석이라던데."


그 바실리라는 녀석은 두려움에 이리저리 눈을 굴렸다. 오토 소대의 전차장 슈뢰어가 속으로 생각했다.


'허튼 짓을 하면 바로 권총으로 대가리 날려버려야겠군!!'


슈뢰어는 소련군 그것도 형벌 부대 출신의 조종수를 쓰는 것이 영 마땅치 않은 눈치였다. 오토가 슈뢰어에게 말했다.


"팀은 큰 부상이 아니니 조만간 돌아올걸세. 이주 정도만 이 녀석 쓰면 될걸세."


바실리는 다른 독일군에게도 T-34 조종법을 가르쳐주고는 식량을 얻어 먹었다. 포수 에밀이 수근거렸다.


"도대체 어떤 짓거리를 하면 형벌 부대로 가는 걸까?"


장전수 알프레트가 말했다.


"꼭 나쁜 놈들만 형벌 부대 가는건 아니라고 들었네! 휴가 끝나고 복귀하려다가 열차 놓치고 형벌 부대 끌려가기도 한다더군!"


요하네스가 말했다.


"아닐세! 거의는 못된 녀석일거야! 저 새끼 인상을 보라고. 어디서 강간이나 했겠지."


소련군 포로이자 당분간 조종수로 부려먹힐 바실리는 독일군의 시선을 의식하고는 불안하게 눈을 굴리고 눈치를 보며 스프를 먹고 있었다.


아무튼 슐레프 중대는 T-34 를 몇 대 더 노획한 덕분에 전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지난 번 전쟁에서도 노획 전차로 싸웠다던데 설마 이번에도 계속 그렇게 가는건 아니겠지?'


그런데, 오토에게 느닷없이 독일로 돌아가라는 명령이 상부에서 하달되었다.


'뭐..뭐지?'


게오르크가 말했다.


"역시 그거야!! 새로운 전차가 나오는거라고!! 그래서 자네를 부르는걸세!"


"다른 중대에서도 소대장 한 명씩 차출해서 보내고 있대!!"


볼프강이 말했다.


"역시! 독일 제국은 다 준비하고 있었던 거야! 분명 소련의 T-34보다는 훨씬 강한 전차일걸세!!"


그렇게 오토는 열차를 타고는 독일로 향했다.


'도대체 뭐 때문이지?'


신무기에 대해서는 기밀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오토는 신무기가 전차인지, 대전차 무기인지, 소총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설마 또 골리아트 같이 쓸모 없는 것은 아니겠지?'


오토가 탄 열차에는 파르티잔의 테러를 막기 위해서 보병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파르티잔 녀석들이 열차에 폭탄 테러를 하고는 했던 것 이다. 하도 열차에 인원이 많아서 오토는 맨 뒤쪽에 화물용 칸에 쭈그려 앉아야 했다.


'별 일 없겠지...'


덜커덩 덜커덩


쉬지 않고 가던 열차가 잠시 정차했다.


'무슨 일이지?'


오토는 신경쓰지 않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 때, 한 검은 머리 러시아 여인이 열차에 슬쩍 올라타고는 오토와 눈이 마주쳤다. 오토가 말했다.


"민간인은 이 열차에 타면 안 됩니다!"


여인이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고는 말했다.


"부탁이에요. 다음 역 까지만요."


"그래도 안 됩니다!"


여인이 애원했다.


"제발요. 저희 할머니가 아프시단 말이에요."


여인은 품에 꾸러미를 갖고 있었다. 그 때, 보병이 오토가 있던 화물칸으로 들어왔고, 여인은 재빨리 화물이 담긴 커다란 나무 상자 옆에 숨었다. 그 보병이 오토에게 경례를 했다. 오토가 물었다.


"무슨 일인가?"


"별 일 아닙니다!"


잠시 뒤 다시 열차가 출발했다.


덜커덩 덜커덩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서..설마 파르티잔은 아니겠지?'


그 검은 머리의 여자는 가슴 골이 슬쩍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다. 오토는 허리춤에 있는 자신의 권총을 슬쩍 건드리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다음 정거장에 내린다고 했으니 괜찮을거다..내가 감시하면 되니까 별 일은 없겠지?'


덜커덩 덜커덩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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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1.01 13:35
    No. 1

    바실리는 독일어를 할수 있어요? 그리고 왜 형벌부대에 들어가게된 이유가 뭔가요? 또 바실리에게 가족이 있는지와 독일군에 들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01 13:38
    No. 2

    바실리는 독일어를 할 수 없습니다! 바실리가 왜 형벌부대에 들어갔는지는 조만간 밝혀집니다! 네 바실리도 가족은 있고 일단 바실리는 독일군에 들어가면 먹을 것을 더 주기 때문에 들어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1.01 13:36
    No. 3

    그리고 오토는 새전차가 나온다는 이유로 한스가 손 쓰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01 13:39
    No. 4

    네! 맞습니다! ㅋㅋㅋ과연 신무기는 무엇일지! 바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1.01 13:39
    No. 5

    죄수부대는 10개의 전투에서 살아남거나 폭격기 기총사수로 10번 출격하면 살아남는데 9번째까지 살아남으면 그후에 병원으로 보내서 비행기 탑승 불가판정 내리고 보병으로 보내서 죽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살아남은 사람이 1명밖에 없는데 살아남은 한사람이 집단군 사령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01 13:40
    No. 6

    형벌 부대 찾아보고 있었는데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폭격기 기총사수 ㅎㄷㄷㄷ 9번쨰까지 살아남아도 병원으로 보내서 탑승 불가 판정 내렸다니 잔인하군요 ㅎㄷㄷㄷ 살아남은 사람은 엄청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1.01 13:40
    No. 7

    근데 바실리가 독일군에 들어간다면 오토 부대에 있다가 외인부대에 배치 받겠네요, 독일어를 못하니까요. 또 바실리가 가족들과 만났으면 좋겠고 그 러시아 여자 빨치산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01 13:45
    No. 8

    러시아 여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다음회에 밝혀집니다! 저도 바실리가 가족과 만나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1.01 13:48
    No. 9

    핀란드도 소련을 침공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01 13:53
    No. 10

    네! 지금 핀란드군도 소련을 침공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6 10:01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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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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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관심 병사 제프 +45 21.11.23 220 7 13쪽
493 회색 도시 +20 21.11.22 240 7 12쪽
492 팬티를 안 입는 소련군 +13 21.11.21 275 8 11쪽
491 육군 참모 총장이 된 한스 +27 21.11.20 345 7 13쪽
490 마을 점령 +23 21.11.19 232 8 12쪽
489 롤반 +14 21.11.18 213 8 11쪽
488 도하 작전 +9 21.11.17 214 7 11쪽
487 조선인 파일럿 한병수 스토리 +7 21.11.16 223 6 13쪽
486 소련군 형벌 부대 +27 21.11.15 236 8 13쪽
485 판터 +28 21.11.14 237 8 16쪽
484 용감한 오토 +53 21.11.13 239 7 12쪽
483 머쉬룸 +13 21.11.12 224 9 12쪽
482 훈장을 받은 오토 +41 21.11.11 252 8 13쪽
481 정신 수양 +14 21.11.10 229 7 14쪽
480 교란 작전 +15 21.11.09 241 7 12쪽
479 거미줄 +5 21.11.08 226 8 11쪽
478 브란덴부르크 독일의 특수 부대! +13 21.11.07 257 7 12쪽
477 규율 위반 +7 21.11.06 229 8 12쪽
476 거침없이 전진하는 티거 +7 21.11.05 253 8 12쪽
475 자살 특공대 +16 21.11.04 252 8 11쪽
474 일본이 소련에 선전포고 +21 21.11.03 259 8 14쪽
473 티거 전차 +16 21.11.02 249 7 12쪽
» 절대적 악인 +11 21.11.01 261 9 11쪽
471 오토의 전투, 독일 전역에 라디오로 방송되다 +10 21.10.31 247 8 12쪽
470 야간 작전 +5 21.10.30 234 8 11쪽
469 피와 살코기 +3 21.10.29 247 7 14쪽
468 T-34를 탄 오토 +5 21.10.28 261 7 14쪽
467 붉은 머리 소련 여군 +17 21.10.27 309 7 15쪽
466 맛 좋은 보급 식량 +27 21.10.26 276 9 11쪽
465 독일의 신무기 골리앗! +21 21.10.25 26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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