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벌부대가 맨몸으로 돌격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진짜 맨몸으로 돌격하는 경우는 적에게 고립되어 포위망을 뚫기 위해, 수류탄 투척을 준비하는 병사, 권총을 든 병사, 기관총 부사수등을 잘못보거나 그냥 프로파간다성 허위 광고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아군의 등 뒤에 기관총을 쏘는 행위또한 없었습니다. 봤다면 적을 향해 지원사격을 하는 것을 잘못봤거나 이것도 프로파간다성 허위일 가믕성이 높습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하세요. 왜 맨몸으로 돌격시킵니까? 무기가 없으면 진짜 나무몽둥이나 돌맹이라도 하나 쥐어주는게 맞지 않겠어요? 그리고 적에게 쏠 총알도 부족한데 아군한테 쏠 총알이 어딨습니까?
병사들 등 뒤에서 기관총을 쐈다는 거는 사실 곡사사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hongkoonstory.tistory.com/628
요약하자면 기관총을 고각으로 쏴서 돌격하는 병사들을 뛰어넘어 적들을 맞추는 겁니다.
ps : 일전에 소련군 무기들은 노획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이는 틀린 사실입니다. 실제로 소화기(소총, 기관총, 권총) 등은 소모품이라서 전투 한번마다 약 10%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즉 영국, 소련, 독일 등 할것 없이 모두 만성적인 무기부족에 시달렸습니다. (무기가 썩어 넘쳐서 노획물자는 기념품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던 나라는 미국이 유일합니다.) 소련도 무기 부족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1943년 중반 이후입니다. 가장 심한 물자 부족에 시달리던 독일은 노획한 무기에 제식명까지 붙여가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오히려 독일이 가장 넉넉하게 싸울때가 1941년인데 소련제 무기를 대량으로 노획한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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