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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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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작품등록일 :
2022.05.16 18:52
최근연재일 :
2022.06.30 16:53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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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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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16

작성
22.06.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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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039. 도둑의 정체

DUMMY

기이하게도 도둑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처음 물건이 사라졌다고 알리러 온 주민 외에도 몇몇이 더 날 찾아왔다.


“도둑이 한 명이 아니었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건가···.”


역시나 도둑의 실체를 조금이라도 확인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

잔치는 급하게 마무리되었고 우린 물건이 사라졌다는 곳으로 향했다.


“뺙뺙.”


가게 입구로 들어가기 전, 돼지새가 바닥을 날개 끝으로 가리키며 울었다.

주변이 어두워 바로 발견하지 못했는데, 바닥엔 투명한 실이 남아 있었다. 실타래가 놓여 있는 곳부터 시작된 실은 어딘가를 향해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마치 꼬리를 남기듯.


난 조심히 땅에 떨어진 실을 집어 들었다.


“이걸 쫓아가면 어디로 향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실을 따라 찍힌 발자국이 하나도 없지? 도둑에게 날개라도 있는 건가?”

“천사님, 여기 실타래를 가져왔습니다!”


실을 묶어뒀던 물건 중 3개가 사라졌다. 그리고 다들 실 꼬리를 길게 남겼다. 방향은 모두 같은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도둑을 잡으러 갈 생각인 게냐?”

“네. 실이 달린 걸 모를 정도면 의외로 허술할 수도···.”

“위험할 수도 있다. 나 홀로 다녀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

“글쎄요. 그렇게 위험하단 느낌은 들지 않는데.”


정말 위험한 존재들이었다면 진작 주민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았을까? 단순히 물건이 사라진 정도인데.


“실을 따라가볼게요.”


난 주민들에게 실타래를 모두 넘겨 받으며 말했다.


“부디 꼭 도둑을 잡아주세요.”


주민들이 간절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도둑을 잡더라도 물건을 되찾지 못할 확률도 있으니 너무 큰 기대 마세요. 가자.”


카일룸과 돼지새에게도 실타래를 하나씩 건넨 후 풀린 실을 둘둘 말며 따라갔다.

실타래의 실이 거의 다 풀린 걸 보니 꽤 먼 거리까지 이동한 게 분명했다. 실의 움직임이 멈춘 걸로 보아 목표는 이동을 멈춘 듯했다.


“이동 속도가 그렇게 빠른 것 같진 않은데.”


종래엔 실을 쫓는 발걸음이 빨라져 실을 주워 담다시피 하며 걸었다.

빼곡히 자리하던 건물들이 듬성듬성 해지고, 이윽고 인적이 드문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우리를 구경하며 몰래 쫓아오던 주민들도 다 떨어져 나가 주변이 고요했다.


“아, 여기서 끊겼다.”

“뺙뺙.”

“내 것도 끊겼군.”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을 앞두고 실이 뚝 끊겨 있었다. 도둑들이 뒤늦게 물건에 묶여 있던 실을 발견한 게 분명하다.

하지만 누가 봐도 산으로 올라간 경로라 그대로 쫓으면 될 것 같았다.

동네에 하나쯤 있는 야트막한 뒷산으로 크게 헤맬 것 같진 않은 곳이었다.


“날이 어두우니 이쯤 하는 게 어떻겠느냐? 밤 중에 산을 오르는 건 좋지 못한 행위란다.”

“으음··· 그건 그렇죠.”


카일룸의 말처럼 가로등 하나 없는 산길을 무리하게 올라가는 건 좋지 않아 보였다. 아무리 뒷산이라도 길을 잃을 수 있으니까. 더구나 우린 초행이잖아?


“이대로 놓칠 확률이 크긴 하더라도 위험을 무릅 쓸 이유는 없겠죠. 내일 다시 옵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렸다.

그날 사원 안에 있는 작은 방에서 밤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 동이 트기 무섭게 추적을 멈췄던 곳으로 향했다.


“뺙···.”


잠이 덜 깬 돼지새가 산을 올려다보며 칭얼댔다. 오르기 싫은 눈치였다.

하긴, 짧은 다리로 저길 오르는 건 여간 고역이 아닐 것이다.


“두고 갈까···.”

“뺙뺙!”


산을 오르는 것보다 혼자 남겨지는 게 싫은지 돼지새의 반발이 거셌다.

결국 그렇잖아도 힘이 드는 등산 길을 돼지새의 큰 몸뚱아리를 뒤에서 밀어가며 힘겹게 올라야만 했다.

이미 날이 하루 지난 관계로 도둑을 발견할 거란 큰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가볍게 등산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산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멀리 과수원에서 바람을 타고 달달한 향이 밀려오는데다 공기도 맑아서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기분이었다. 오히려 상쾌한 기분에 카페 주변에도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가 있는 땅덩어리는 너무 좁아서 뭘 어떻게 해볼 수도 없으니까.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정말 카페에 갇혀 지낸 기분이네. 다른 차원들을 자주 여행해볼 수 있다면 좀 더 나을 텐데.


“저기 뭔가 있군.”


한참 산 속을 돌아다니던 중, 카일룸이 고지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동굴 같은데요?”


마침내 우린 무척이나 수상해 보이는 동굴을 발견했다.

기이하게도 산을 돌아다니는 내내 산짐승과 단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다. 물론 짐승의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아무리 낮더라도 나무가 많고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다람쥐 정도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물이 사는 동굴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기에 막 발견한 동굴에 곰이나 호랑이와 같은 무시무시한 맹수가 살고 있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가 앞장서겠다.”


카일룸이 검을 빼 들고 앞장서서 걸었다.

난 혹시나 싶어 동굴 주변의 땅을 유심히 보았으나 예상했던 대로 동물의 발자국은 보이지 않았다. 더 이상한 건 사람의 발자국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도둑의 은신처가 아닌 걸까?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으음···.”


만일에 대비해 주민에게 받았던 램프에 불을 켰다. 어두운 동굴 안을 옅은 노란빛이 채우며 시야를 밝혔다.


“평범한 동굴처럼 보이는데요.”


타박타박, 우리들의 발자국 소리만 울려 퍼질 뿐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뺙···.”


돼지새는 어두운 게 싫은 지 내 뒤에 꼭 붙어 걸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어라?”


동굴 안을 조금 걸어 들어가자 넓은 공동(空洞)이 나왔다.

그 안엔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온갖 물건이 가득 쌓여 작은 산을 이루고 있었다.

아마 이곳에서 통찰력을 사용하면 모든 물건들이 금빛으로 빛나겠지.


“설마 했는데 이곳이 도둑의 은신처라고?”


물건 더미 속에서 익숙한 빗자루를 발견했다.

혹시나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자루에 투명한 실이 묶여 있었다. 그 외에도 실이 묶여 있는 물건들을 모두 찾아냈다. 도둑 맞은 물건들이 확실했다.


“이렇게 아무렇게 쌓아두기만 할 거면 뭐하러 훔친 거지?”


도통 도둑들의 목적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갖다 팔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전시해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수집욕만 있는 걸까?


“은신처를 찾았으니 이 근처에서 잠복하고 있으면 도둑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동굴 안엔 은신하고 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일단 밖으로 나가죠.”


물건들을 최대한 손대기 전 그대로 놓아둔 후 밖으로 나갔다. 산 중턱에 동굴이 위치한 터라 주변에 나무와 덤불이 많아 몸을 숨기기 적당해 보였다.

몸집이 큰 돼지새를 숨기는 게 관건이었는데, 아예 구덩이를 허벅지 깊이만큼 판 후 그곳에 돼지새를 넣어 나뭇잎으로 가렸다.


“돼지야, 집에 가면 목욕 좀 해야겠다.”

“뺙뺙.”


밤이 되서야 도둑이 활동했던 걸 떠올려보면 날이 어두워져야 동굴에 찾아올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 나섰지만 열심히 등산을 하고 다닌 탓에 해가 떨어지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진 않았다.


도롱··· 도롱···.


한참을 기다리다 돼지새의 코고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잠에 들고 말았다.


툭툭.

얼마나 잤을까. 카일룸이 날 깨우는 기척에 깨어났다.


“쉿, 안에서 기척이 느껴진다.”

“누군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긴 했습니까?”


내 물음에 카일룸은 고개를 저었다.

공동은 동굴의 막다른 길에 있었고 혹시 다른 길이 있을까 살펴봤지만 쥐구멍조차 존재하지 않았었다.

카일룸 같은 기사가 안에서 기척을 못 느꼈으니 누군가 숨어 있지도 않았을 거고.

그런데 동굴로 들어간 사람이 없는데 안에서 갑자기 기척이 느껴진다니?


“혹시 조느라 못 본 건 아닙니까?”

“안 잤다.”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동굴 안에 갑자기 나타났다는 걸까요? 수법도 그렇고, 여러모로 참 특이한 도둑이네요. 한 번 들어가봅시다.”


우린 숨어 있던 곳에서 일어나 동굴을 향해 걸었다.

카일룸의 말처럼 정말 안쪽 깊은 곳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그런데 기우일지는 모르겠으나 결코 한 둘의 기척이 아닌 듯했다. 주민들이 잔뜩 모여 있던 사원에서나 느낄 법한 소란이 느껴졌기에 절로 긴장되었다.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발생했으니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인 건 예상했지만 수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달그락 달그락. 푸드덕. 철썩.

기이한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마침내 물건들이 쌓여 있던 공동에 도착했을 때 난 두 눈을 의심했다.


“이게 다··· 뭐야? 내 눈이 잘못된 거 아니죠?”

“나도 보인다.”


놀랍게도 물건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옷은 마치 누가 입고 있는 것처럼 테가 살아 있었고 그릇들은 달그락 대며 춤을 추고 있질 않나, 빗자루는 저 혼자 바닥을 쓸고 있었다. 움직임들이 무척이나 생동감 있어 보이지 않는 실 같은 걸로 조종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


각자 제멋대로 움직이던 물건들은 우릴 발견하자 동시에 멈췄다. 마치 우릴 보고 깜짝 놀라기라도 한 것처럼.

그리고 그대로 모두들 평범한 물건인 척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가 막 공동을 발견했을 때의 광경과 똑같아졌다.


“움직이는 거 다 봤어. 아닌 척해도 소용없어.”


움찔, 찔렸는지 지척에 있던 빗자루가 몸을 파르르 떨다가 멈췄다.


“신격화되는 새도 보고 말하는 고양이도 봤지만 스스로 움직이는 물건들은 또 처음이네. 귀신의 장난 같은 건가?”


평범한 척하는 빗자루를 들어 이리저리 살폈지만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설마 애초에 도둑은 존재하지 않고 물건들이 스스로 도망 나온 걸까요?”

“···.”


내 말에 카일룸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런 거라면 주민들이 여태 도둑의 모습을 조금도 보지 못한 게 이해는 되는데.”


손에 쥔 빗자루를 아무리 흔들어도 반응이 없었다.


“야, 너희 움직이는 거 다 봤어. 어디서 아닌 척하고 있어.”


방금 전 우리가 봤던 모든 광경이 마치 환상이라는 것처럼 물건들은 굳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계속 아닌 척하면···.”


난 빗자루 끝을 방망이처럼 쥐고 스윙하는 자세를 취했다. 목표는 땅, 이대로 내려치면 똑 부러질 터였다. 내가 다음에 할 행동을 눈치챈 빗자루가 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파르르, 겁에 질린 것처럼 말이다.


“이것 봐. 움직일 줄 알면서. 진짜 신기하네. 꼭 물건에 생명이 깃든 거 같잖아?”


결국 기싸움에서 진 빗자루가 온몸을 비틀며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나와 멀리 도망쳤다.

빗자루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다른 물건들도 하나 둘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 수가 많아서 그런지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뺙뺙!”


나와 달리 돼지새는 마냥 신이 난지, 혼자 굴러가는 공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문득 오래된 물건에 깃드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낮엔 물건의 형태로 잠을 자고 있다가 밤에 깨어나 활동한다고 했던가?


“아··· 혹시?”


그러고보니 이 차원의 신인 소망석도 본래 석상에 기도가 깃들어 태어난 존재였다.

어쩌면 이 물건들도 신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정과 정성이 많이 담긴 물건들만 골라 사라졌으니 깃들어버린 거지···.

기도로 신을 만들어낸 주민들이니 스스로 움직이는 물건 정도는 별 거 아닌 건가?


“주인들에게 돌아가, 이놈들아.”

“···.”


그건 싫다는 듯이 몸부림을 친다.

어쩐지 싱거운 결말이었다. 물론 물건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건 신기하긴 했지만.


“뺙뺙!”


공을 쫓아가던 돼지새는 어느새 팔랑팔랑 춤을 추는 옷을 쫓아가고 있었다.


“몇 개는 네코마타들 장난감으로 딱인데···.”


고양이들은 움직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사냥놀이 하는 걸 좋아하니, 이 중 몇 개는 네코마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터였다.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물건들이 겁에 질린 것처럼 파르르 떨었다.


“어쨌든 이번 일에 대해서 주민들은 물론 소망석에게도 보고 해야겠네요. 어쩌면 물건들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건 소망석의 권능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기이한 일이 다 있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도둑 사건은 결국 물건들의 자발적 가출로 결론 났다.

물건들이 모여 있는 동굴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었지만 되찾으러 가는 자는 없었다. 그들은 모두 물건들이 도망친 데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내버려두겠다고 했다. 듣고 있는 내가 다 허무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소망석에게도 이를 말했지만 아무래도 주민들 앞이기 때문인지 답이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어쨌든 도둑은 잡았으니 이 차원에 방문한 진짜 목적을 이룰 차례가 왔다.


“확실하죠? 약초를 찾는 지팡이라고요?”

“네, 정확히는 약초를 찾을 때 쓰는 지팡이입니다만···. 아버지께서 심마니 일을 하실 때 손에서 떼어 놓지 않았던 물건입니다."


어떤 재료를 가져갈지, 그 재료를 어떻게 찾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어떤 주민이 잃어버린 물건이 귀한 약초를 찾을 때 쓰던 지팡이란 소리를 들었다.

그걸 듣자 불현듯 기막힌 생각이 나서 곧바로 물건들이 모여 있는 동굴로 향했다.

사람들에게 위치를 들켜서 은신처를 옮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잘 모여 있었다.


“약초 찾는 지팡이, 앞으로.”

“···.”


물건 더미에서 지팡이 하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불렀다.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다른 녀석들을 가만 두지 않는다?”


그 말에 물건 틈에서 꼬부랑 나무 지팡이 하나가 황급히 튀어나왔다.


“듣자 하니까 이 산에서 아주 귀한 약초가 자란다던데. 왠지 그 약초가 내가 찾던 재료 같거든?”


드물지만 카페에서 종종 약차를 파는 경우도 있었다. 추운 겨울날, 감기에 좋은 차로 아픈 사람들이나 어르신들께 은근 수요가 있었다.


“아주 희귀한 약초를 찾아낸다면 더 괴롭히지 않을게.”


물건들을 오래 관찰하다 깨달은 건데, 본질대로 움직이는 습성이 있었다.

이를 테면 빗자루는 계속 먼지를 쓸며 청소를 한다던지, 그릇은 자꾸 무얼 담으려고 한다던지.

약초 찾는 지팡이라고 했으니 본질대로라면 약초를 찾아내 줄 것이다.

결국 체념한 지팡이가 비틀비틀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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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9. 도둑의 정체 +8 22.06.22 2,355 121 15쪽
39 038. 실마리 +1 22.06.21 2,315 103 12쪽
38 037. 도둑 찾기 +2 22.06.19 2,436 1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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