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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차원이 다른 카페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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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작품등록일 :
2022.05.16 18:52
최근연재일 :
2022.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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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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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32. 우두머리의 등장

DUMMY

검을 찔러 넣은 구멍에서 새까만 연기가 액체처럼 흘러내렸다. 검을 뽑아 다시금 공격하려 했던 카일룸은 무형의 힘에 부딪혀 저 멀리 튕겨 나갔다.


쿵! 쿵!


무언가 거대한 것이 벽에 부딪히는 것처럼 공간이 울렸다.

이윽고 우두머리가 숨어 있을 거라 추정한 구멍에서 삐죽 무언가 튀어나왔다.

길쭉한 주둥이 끝에 박힌 상처투성이 코였다.

이윽고 코 양쪽에 철사처럼 뻣뻣한 수염들과 함께 거대하고 누런 앞니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찍찍, 찍찍.


사방에서 소름 돋는 쥐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 건 아닐까요?”


소리만 들어도 카페가 거대한 쥐 떼에 포위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여긴 위험하다. 안으로 들어가거라!”

“혼자서 어쩌시려고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착실히 카페 안을 향해 뛰었다.

혼자서 뭐라도 해볼 수 있는 카일룸과 달리 난 연약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전면 유리창 너머로 구멍에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무언가를 바라봤다.

주둥이가 모두 나오자 새빨간 눈이, 찢어진 세모 귀가, 기다란 몸에 갈고리 같은 발톱을 단 앞발까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상체와 더불어 하체도 빠져나오는데 기다란 꼬리가 모두 모습을 드러내는데도 한참이 걸릴 정도였다.

구멍에 숨어 있던 우두머리의 정체는 아주아주 거대한 쥐였다. 거기다 마치 사람과 쥐의 얼굴을 합쳐 놓은 듯하면서도 사람과 같이 옷을 차려 입고 있어서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는 쥐였다.


“찍찍, 네 이놈!”


자세히 보니 쥐의 오른쪽 눈가에 길게 베인 상처가 보였다.

막 생겼는지 피 대신 검은 연기를 줄줄 흘리는 걸 보니 카일룸의 검에 상처를 입은 게 분명해 보였다.


“말하는 쥐라니. 끔찍하군.”


카페에서 일하며 말하는 새, 고양이, 심지어 돌까지 봤으면서 쥐 악신을 눈앞에 둔 카일룸의 첫 평은 고작 그 정도였다.


“감히 내게 상처를 입히다니!”

“내 동생에게 해를 입혔으니 마땅히 벌을 받아야지.”


악신의 정체는 겨우 쥐였지만 그 기세가 대단했다.

캐트시의 차원에서 처음 악몽을 마주했을 때처럼 상당한 공포가 날 짓눌렀다.

하지만 겁에 질린 나와 다르게 카일룸은 의연해 보였다.


쥐는 코를 킁킁거리며 마치 먹이를 발견한 눈으로 카일룸을 바라봤다.


“지독한 고양이 냄새가 사방에서 풍기는구나. 이렇게 된 이상 이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내 자식들의 아지트로 삼아야겠구나!”


쥐는 카페를 공격할 마음이 아주 가득해 보였다.

쥐의 선포에 카일룸은 말없이 검을 고쳐 쥐고 달려 들었다.


찍찍, 찍, 찍찍.


갑자기 구멍에서 일제히 튀어나온 쥐들이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카일룸이 검을 휘두르거나 발길질만 해도 쉽게 사라져버릴만큼 약했지만 그 수가 지나치게 많았다.

물량 싸움엔 장사 없다고. 쥐들의 막무가내 인해전술에 카일룸은 우두머리의 앞까지 다가가긴커녕 자꾸만 밀려났다.


이 모습을 찍찍대며 즐겁게 관람하던 우두머리와 별안간 눈이 마주쳤다.

형형한 두 눈에 인간과 쥐의 먹이사슬 위치가 반전되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난생처음 악신을 제대로 목도했다.

공포 보다도 그 안에 진득하게 밀집된 악한 기운에 속이 뒤집어질 정도였다.


“윽···.”


잊고 있던 집에 대한 그리움과 이 카페에 홀로 남겨졌을 때의 외로움, 아무에게도 풀지 못했던 원망, 분노 등이 파도처럼 밀려와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 힘들었다.

악신은 온갖 불길하고 부정적인 것들의 집합체임이 분명했다.

그 농도가 너무 높아 계속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오염되는 기분이었다.


밖에 있는 카일룸 보다도 가게 안에 있는 내가 오히려 더 공격을 받고 있는 듯했다.


“뺙뺙!”


그 순간 물기 젖은 돼지새의 울음 소리가 지척에서 들려왔다.

2층으로 피신시켰던 돼지새가 작은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느낀 불안을 돼지새도 느낀 걸까?


“방에 숨어 있어.”

“뺙!”


내 말에도 뒤뚱뒤뚱 계단 앞으로 걸어왔다.

짧은 다리와 균형에 맞지 않게 큰 몸으로 홀로 계단에서 내려오는 건 무리였다.

그렇다고 내려오는 걸 도와줄 마음은 없었다.


유리창 밖의 광경을 어린 새가 봐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어째서인지 카일룸은 악신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전혀 간섭을 받지 않는 듯하지만, 아기새라면 나처럼 좋지 않은 감정에 지배되어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 질 수도 있었다.

그 외에도 밖의 참상이 심각하기도 했고.


“이리 오려고 하지 마. 어서 들어가.”


내 말에도 꿋꿋하게 버티던 돼지새가···. 계단 아래를 향해 머리를 숙이더니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서 내려와버렸다.


꿍, 꿍, 꿍.


크게 다쳤을까 식겁하며 달려간 내게 돼지새는 아무렇지도 않게 안겨왔다.


“왜 거길 굴러서 내려와! 다치면 어쩌려고!”


온몸이 푹신한 솜털에 싸여 있어 다치진 않았는지 움직임에 이상은 없어 보였다.


“뺙뺙!”


자길 걱정하거나 말거나 내 옆으로 온 게 그리 좋은지 푹 껴안고 울기만 한다.


“카페 밖이 지금 얼마나 난린데. 봐서 좋을 거 없으니 방에 숨어 있으라 해도···!”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눈물이 날만큼 속에 북받쳐 오르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갑자기 씻은 듯 사라져버렸다.

돼지새의 푹신한 솜털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내 안을 잠식하고 있던 악신의 영향을 모두 밀어내는 듯한 기분이었다.


“뺙···.”


돼지새를 봐도 의식적으로 무슨 힘을 사용한 것 같진 않았다.


“너도 카일룸처럼 반신이었지···. 그래서 특별한 힘이 있는 건가?”


혹시 내가 불안해하는 걸 알고 그렇게 무리해서라도 내 곁에 오려고 했던 걸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이 어린 것이 무척이나 기특해졌다.


계단을 내려오려고 할 때만 해도 무서워서 내 곁에 있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겁먹은 날 위로해주기 위해 오려고 했던 거라니.


난 돼지새의 깃털을 결을 따라 몇 번 쓰다듬고는 마음을 다잡았다.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내 사고를 방해했던 터라 이제야 머리가 맑게 개이는 듯했다.


홀로 싸우는 카일룸을 바라보며 이윽고 결심했다.

저 쥐들을 어떻게 해야만 카일룸이 우두머리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난 라떼아트 스킬 중 선악반전 효과를 가진 말린 은접초 꽃차를 떠올렸다.


[10분]동안 대상자의 선악 수치 [25%]를 반전시킨다.

[재사용 대기시간: 일몽(一夢)]


겨우 25%였지만 이 수치만으로도 제법 큰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에펠타르트 저택에서 날 죽일 듯 공격하던 악몽을 잠시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던 것도 이 라떼아트 덕이었다.


“내 카페를 지키기 위해 저렇게 노력하는데 나도 뭔가를 해야 해.”


물론 위험한 밖으로 나갈 생각은 없었다.

그렇기에 라떼아트가 유리창을 넘을 수 있을지, 다수에게 통할지와 같은 고민이 들었다.


“일단 시도라도 해보면···.”


난 유리에 손바닥을 바짝 붙인 채 말린 은접초 꽃차를 떠올렸다.

머릿속에 음료의 투명한 카드가 반짝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이윽고 꽃차의 달콤쌉싸름한 향이 가득 온몸을 채웠고, 내가 손을 뻗은 방향으로 새하얀 우윳빛의 힘이 터져나갔다.

꽃차를 만드는 재료인 은접초 꽃의 나비 날개 모양 문양이 카일룸 주변을 가득 메운 쥐들 위에 떠올랐다.


“찍?”


스킬의 조건에 ‘대상자’라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일까?

아쉽게도 고작 쥐 한 마리에 영향을 끼치는 게 전부였다.


라떼아트의 영향을 받은 증거로 쥐의 머리 위에 나비 문양이 떠올랐다.

그 쥐는 카일룸을 공격하던 걸 멈추고 상체를 세워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더니 놀랍게도 근처의 다른 쥐를 말리듯이 붙잡는 게 보였다.

선악수치의 반전, 100% 악으로 채워져 있던 자들에겐 작은 수치만으로도 변화를 줄 수 있었다.

그 수치가 작더라도 인간이 작은 양심에 괴로워하며 악행을 주저하듯, 쥐의 행동에도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라떼아트의 영향으로 이상현상을 보인 쥐는 기이하게도 다른 쥐들의 표적이 되었다.

카일룸을 공격하던 쥐들 중 일부가 타겟을 바꿔 그 쥐를 공격하는 게 보였다.

난 그 모습에 어떠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애초에 이걸 많이 사용해버린다면···.!”


그래서 손을 뻗은 채 마구잡이로 라떼아트를 사용했다.

모여 있던 쥐들 중 몇이 무작위로 라떼아트에 얻어맞아 이상행동을 벌였고, 작은 변화는 이내 눈덩이처럼 눈에 띌 정도로 쥐들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말리는 쥐와 공격하는 쥐. 그 사이 카일룸의 행동엔 제약이 많이 풀려 마침내 우두머리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난 라떼아트를 마구잡이로 발산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라떼아트를 사용하면 할수록 엄청난 졸음이 몰려오는 게 느껴졌다.

온몸이 무거워졌고 눈꺼풀은 수시로 감겼다.


“뺙뺙! 뺙!”


돼지새가 다급히 날 말리는 게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라떼아트엔 재사용 대기 시간이 존재하지 않았나?


[재사용 대기시간: 일몽(一夢)]


그런데 어떻게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거지?


“뺙!”


돼지새가 계속해서 내 팔을 깃털로 두들겼고 문득 그 부위에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다.

라떼아트 사용을 멈추고 바라보니 돼지새가 가리킨 곳이 투명하게 변하고 있었다.


“어라···?”


의식이 몽롱해지던 와중에 내 몸이 그렇게 변한 걸 보니 잠깐이나마 정신이 또렷해졌다.


“이게 왜 이래?”


팔 뿐만이 아니었다. 내 몸 이곳저곳이 물에 젖은 휴지처럼 투명해지고 있었다.

난 사라지고 있었다. 곧바로 난 이게 라떼아트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여파임을 알아차렸다.


쾅!


안쪽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나던 말던 바깥도 전투에 한창이었다.

카일룸이 검을 휘두르는 족족 악신의 갈고리 같은 발톱에 막혔다.

땅에 바글대는 쥐들 때문에 카일룸이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 게 느껴졌다.


눈앞에 있는 게 악신이라지만 악몽과 싸울 때의 카일룸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가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건 분명했다.


“캬악!”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국 카일룸은 악신의 앞발에 유효타를 내었다.

새까만 연기가 액체처럼 줄줄 흘러내린다.

전투가 힘들긴 하더라도 길게 끌고 가면 카일룸에게 완전 승산이 없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가 아물어버린 쥐의 눈가를 발견하기 전까진 말이다.


“회복을··· 했어?”


몸이 투명해지는 걸 느껴버렸으니 그를 돕자고 더 라떼아트를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난 눈이 감기려는 걸 필사적으로 참으며 안개가 잔뜩 낀 것 같은 상태의 머리를 굴렸다.


카일룸이 쥐를 상대로 유효타를 낼 수 있는 건 확실하지만 금방 회복해버린다면 큰 문제였다.

결국 카일룸은 지칠 테고 전투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반신 상태인 카일룸은 악신에게서 이길 수 없다는 건가?


그때였다.


“저런··· 내 힘을 가지고도 고작 이 정도밖에 못하는 걸까나?”


어디선가 캐트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문득 강한 힘이 느껴져 그곳을 바라보니 캐트시의 우상인 털실공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게 보였다.


“별볼일 없는 쥐새끼들 따위로 전전긍긍하는 걸까나?”

“캐트시, 그 녀석 반신된 지 얼마 안됐어. 신물과 제대로 결합 안 된 거 아냐?”


곁에 함께 있는지 애웅이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이 꼴을 보고 있다면 와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잠깐··· 신물과의 결합?”


불현듯 카일룸의 권능창이 떠올랐다.


<드림캐처 (0/4)등급> 정신계·묘선계열

영혼에 결합된 신물의 액막이 힘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존재감이 높아질수록 신물과의 결합률이 높아진다.


캐트시가 만든 드림캐처로 인해 반신이 된 그지만, 권능을 어렴풋이 느끼기만 하는 단계로 등급이 전혀 없는 0의 상태였다.

혹시 그렇기 때문에 액막이로써의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악신을 상대할 땐 액막이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의 카일룸은 그 힘이 아닌 살아생전의 기사의 힘만을 이용해 악신을 상대하고 있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주저 없이 가지고 있던 인과율을 털어 12척을 그의 권능에 투자했다.


<드림캐처 (1/4)등급> 정신계·묘선계열

영혼에 결합된 신물의 액막이 힘을 느끼는 것은 물론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문구와 함께 카일룸의 검이 새하얀 빛에 감싸이는 걸 보았다.

하지만 내 기억은 거기까지였다.

날 잠식해오던 졸음은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업로드가 느려져 죄송합니다.

연독율 공개 이후 작품 성적에 대한 고민이 컸던 터라 연중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업로드를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긴 휴식 끝에 생각이 정리되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쓸 수 있는 데까진 써보고자 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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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041. 서리꽃 +5 22.06.25 2,534 154 14쪽
41 040. 백사가 지키고 있는 약초 +7 22.06.24 2,513 134 12쪽
40 039. 도둑의 정체 +8 22.06.22 2,355 121 15쪽
39 038. 실마리 +1 22.06.21 2,316 103 12쪽
38 037. 도둑 찾기 +2 22.06.19 2,436 113 12쪽
37 036. 기묘한 도둑 +4 22.06.17 2,653 114 12쪽
36 035. 소망석의 차원 +2 22.06.16 2,872 141 11쪽
35 034. 라떼아트 사용 주의보 +3 22.06.14 2,933 140 12쪽
34 033. 다시 일상으로 +4 22.06.13 2,947 141 12쪽
» 032. 우두머리의 등장 +5 22.06.12 2,966 161 13쪽
32 031. 허공을 가득 메운 것 +6 22.06.06 3,076 168 12쪽
31 030. 특급 서비스 +5 22.06.03 3,072 170 12쪽
30 029. 소망석(所望石) +3 22.06.02 3,112 168 12쪽
29 028. 습격자들의 정체 +5 22.06.01 3,144 157 11쪽
28 027. 습격의 후유증 +2 22.05.31 3,117 150 11쪽
27 026. 첫 습격 +2 22.05.30 3,153 159 12쪽
26 025. 새로운 장비 마련 +4 22.05.29 3,269 174 12쪽
25 024. 청의동자의 액막이 제조법 +4 22.05.28 3,293 168 13쪽
24 023. 보석 베리 +4 22.05.27 3,351 164 12쪽
23 022. 진심 +5 22.05.27 3,438 172 12쪽
22 021. 고양이 키즈 카페 +5 22.05.26 3,574 175 13쪽
21 020. 새로운 종업원 +5 22.05.25 3,700 170 13쪽
20 019. 살아 움직이는 액막이 +9 22.05.25 3,705 178 13쪽
19 018. 어떤 차원의 결말 +5 22.05.24 3,742 167 14쪽
18 017. 라떼아트의 발현 +6 22.05.23 3,775 157 12쪽
17 016. 꿈의 주인과 악몽의 정체 +6 22.05.22 3,790 153 12쪽
16 015. 숨은 악몽 찾기 +5 22.05.21 3,822 149 12쪽
15 014. 후작 가문의 막내 도련님 +6 22.05.21 4,092 151 12쪽
14 013. 꿈의 지배자 +3 22.05.20 4,330 179 12쪽
13 012. 고양이 신의 방문 +5 22.05.20 4,282 174 12쪽
12 011. 아이스크림 메뉴 추가 +6 22.05.19 4,334 192 14쪽
11 010. 악신을 쫓기 위한 방비법 +7 22.05.19 4,340 197 12쪽
10 009. 메뉴의 기본, 라떼 +8 22.05.18 4,384 1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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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07. 인테리어 개선 +7 22.05.17 4,515 1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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