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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차원이 다른 카페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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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작품등록일 :
2022.05.16 18:52
최근연재일 :
2022.06.30 16:53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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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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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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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18. 어떤 차원의 결말

DUMMY

막 깨어난 카일룸은 상황 파악을 하려는 것처럼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았다.

난장판이 된 저택, 부상 상태인 나와 죽은 어머니의 형상을 한 악귀.

사태에 참가하는 건 누구보다 늦었지만 반응 속도는 가히 발군이었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기다란 검이 카일룸의 오른손에 들렸고, 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어머니의 형상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래도 주춤할 법도 한데.’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이미 파악 완료한 몸놀림이었다.

라떼아트의 효과를 받아 잠시 그로기 상태였던 악몽이 카일룸의 공격에 느리게 반응하며 팔을 들어올렸다.


쾅!


검날을 맨 팔로 받아낸 것치고는 굉장히 둔탁한 굉음이 터져 나왔다.


“네 놈은 누구냐! 어째서 감히 내 어머니의 거죽을 둘러쓰고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

“크윽···.”


몰아치는 카일룸의 공격에 맞서는 악몽의 상태가 한눈에 봐도 이상했다.

거리낌없이 네코마타와 나를 향해 잔혹하게 굴던 것에 비하면, 카일룸에게 맞설 땐 망설임이 보였다.

마치 몸의 어딘가가 고장 난 것처럼 팔다리가 삐걱거리며 느리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난 어쩌면 악몽이 반전된 선악수치의 영향을 받아 공격을 망설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켈룩···.”


카일룸이 악몽의 어그로를 완전히 가져간 덕에 기세에 밀려났던 네코마타가 절뚝거리며 힘겹게 내게 다가왔다.


“괜찮아? 부상이 심각한데.”


황급히 다친 고양이를 품에 안고, 난리통에 떨어진 커튼 조각으로 싸맸다.

자주색 커튼이 금방 축축하게 젖어들어 색이 진해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날 지키려다 다친 것이기에 입안이 썼다.


“무슨 기적이 일어난 건진 모르겠지만··· 얼마 못 버틸 거다···. 꿈고양이가 아닌 이상 악몽을 이길 수 없어. 도망가려면 지금이야.”


네코마타는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며 반쯤 감긴 눈으로 접전이 일어나는 곳을 바라봤다.

그런데 네코마타의 말과 달리 카일룸은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악몽을 사정없이 검으로 찍어 누르고 있었다.

이 기세대로라면 카일룸이 거뜬히 악몽을 물리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만약 이 끈질긴 대치가 라떼아트의 효과로 가능한 일이라면, 앞으로 효과의 지속시간인 10분이 지난다면 전세가 역전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캐트시는 아직이야?”

“···.”


네코마타가 조용했다.

너무 늦는 캐트시에 대한 절망감 때문인지 체력을 모두 소모했기에 말을 하기 힘든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베르트! 도망가거라!”


순식간에 악몽을 벽까지 몰아 문까지 탈출 루트를 뚫어준 카일룸이 날 향해 소리쳤다.

그 외침에 난 반사적으로 네코마타를 꼭 껴안은 채 문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렸다.


“어딜!”


악몽이 재빠르게 날 붙잡으려 했으나 카일룸의 검에 맞아 밀려났다.


방을 빠져나와 아비규환이 된 저택 복도를 달리고 또 달렸다.

사방에 악몽의 소행으로 인한 핏자국과 시체들이 가득했고, 그 희생자 속에서 이곳에서 지내던 며칠간 자주 마주했던 얼굴들을 확인하자 속이 울렁거렸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이곳은 카일룸의 꿈 속일 뿐이다. 진짜 사람들이 아니다.’


가슴께에서 느껴지는 네코마타의 힘없이 골골대는 진동이 주체없이 뛰는 심장박동을 억눌러주고 있었다.


‘그런데 대체 어디로 도망가야 하지? 꿈의 경계 밖으로 나가야 된다고 했던가?’


홀로 남겨진 카일룸에 대해선 크게 걱정이 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있어봤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악몽과 마주치자마자 순식간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주제에 걱정이라니.

그 정도 실력이라면 정 위험해지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탈출하는데 거슬리지 않도록 차라리 내가 멀리 빠져주는 게 나을 것이다.

그래도 라떼아트의 지속시간인 10분이 아주 느리게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다.


일단 저택을 빠져나가는 게 급선무란 생각이 들어 1층까지 내려왔는데, 등 뒤로 따라오는 줄도 몰랐던 은빛 나비가 날 지나쳐 빠르게 앞으로 날아갔다.


“생각보다 멀쩡한 걸까나?”


나비가 향한 정문쪽에서 마치 산책이라도 나온 것처럼 드레스를 끌며 느긋하게 걸어오는 캐트시의 모습이 보였다.

그걸 보고 반가움도 잠시, 지나치게 여유로운 모습에 갑자기 속에서 화가 울컥 올라왔다.

더구나 악신을 상대하느라 늦는다더니 외관도 지나치게 멀쩡했다.

상황이 어느 땐데 뛰어오는 척이라도 하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이런··· 버틸 수 없었던 걸까나?”


캐트시가 네코마타를 넘기라는 것처럼 두 손을 뻗길래 품에 안고 있던 고양이를 조심히 넘겨주었다.


“그래도 열심히 해준 걸까나?”


한 팔에 안정적으로 고양이를 안아든 그녀는 반대쪽 손을 들어 네코마타의 상처투성이 등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그녀 손에서 피어난 하얀 빛이 천천히 네코마타에게 스며들었다.

치료라도 해준 것인지 그즈음 네코마타의 골골대던 소리도 편안하게 잦아들었다.


“많이 늦으신 것 같습니다. 악몽은 저 위에 있어요.”


난 애써 늦은 그녀를 향한 원망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삼킨 채 말투를 골랐다.


“당신이 무사했으니 됐다고 할까나?”


반면 캐트시는 태평한 목소리로 말했다.


“악몽은 직접 처리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캐트시는 내가 가리킨 저택의 3층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아직까지 접전이 팽팽한지 저택 밖까지 진동과 파열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대로 악몽과 함께 이곳을 무너뜨려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달까나?”


이곳을 무너뜨려서 악몽을 생매장시키겠다는 말인가?’


“하지만 안에 아직 사람이···.”


악몽과 맞서 싸우고 있을 카일룸을 떠올렸다.

무너진다면 악몽뿐만 아니라 카일룸도 같이 묻힐 터였다.


걱정스러운 어투에 저택을 올려다보고 있던 캐트시가 내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녀의 표정은 마치 네가 왜 그런 걸 걱정하냐는 것처럼 보였다.


“그건 당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고 할까나?”

“아, 저와 같은 사람이 아니란 말씀이시죠. 알고는 있습니다. 직접 꿈을 꾸는 그의 모습을 봤으니까요. 하지만 영 쉽지가 않네요.”


마음이 복잡했다.

솔직히 꿈속의 등장인물들이라고 머리는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생생한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을까?

외면하려고 노력했지만 내게 잘 대해주던 저택의 사람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쓰러져 있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고, 가깝게 지냈던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프기도 했다.


어쩔 수 없이 저택에 갇혀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사람 냄새 나는 환경에 나도 모르게 기쁨과 안도감을 느꼈던 거겠지.

그래서 그렇게 필사적으로 재료 찾기에 전념하지 않았던 걸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하루만 더 하면서 미루던 것이 여기까지 온 것일 터.

지금은 카페에 돼지새가 있지만, 천둥새가 찾아오기 전까지 난 홀로 너무나 기나긴 외로움을 견뎌야만 했다.


“후, 알겠습니다.”


이곳이 무너지면 카일룸은 물론 내 재료도 날아가는 거겠지만 더 이상 내 소관이 아닌 듯했다.


“오래간만에 제법 짜임새 있는 차원을 만들었는데 아쉽다고 할까나? 열망이 강하게 녹아든 꿈은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재료라고 할까나?”

“그렇다면 악몽만 잡으면 될 일··· 아닌가요?”

“너무 헤집어놔서 못 쓴다고 할까나?”


캐트시는 전혀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검지손가락을 들어 허공을 손톱으로 긁듯이 까딱였다.


찌익-.

그러자 모직물이 찢어지는 듯한 기이한 소리가 캐트시의 손톱 끝에서 터져 나왔다.


“이런··· 너무 억세다고 할까나? 심지가 되는 열망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할까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손톱 끝을 바라보는 캐트시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리곤 다시 눈만 굴려 날 멀뚱히 바라봤다.

마치 내게 뭔가 원하는 게 있다는 눈빛이었다.


“꿈의 주인이 강한 열망으로 너무 선명하게 꿈을 만들어낸 탓에 캐트시가 단숨에 무너뜨리기에 쉽지 않다는 뜻이다.”


캐트시의 품에서 바르작거리던 고양이가 야옹하는 울음과 함께 입을 열었다.

평소의 도도한 말투로 돌아온 걸 보면 상태가 많이 회복됐나 보다.


“꿈의 주인의 열망을 적당히 해소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지.”

“그냥 악몽을 잡으면 안 돼···?”


말 그대로 이 혼란 속에 악몽만 사로잡으면 모든 게 해결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어째서 그 방법이 아닌 기어코 이곳을 무너뜨리는 선택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 물음에 슬쩍 고개를 들어 캐트시를 살피던 네코마타의 눈이 찌푸려졌다.


“캐트시 다쳤어.”

“감히 날 판단하다니 건방지다고 할까나?”


캐트시가 손을 들어 네코마타의 볼을 아프게 꼬집는 것이 보였다.


“캐트시 악신 상대하고 많이 다쳤어.”


하지만 네코마타는 억눌린 볼로도 꾸역꾸역 말을 이어갔다.

악신을 상대하고도 멀쩡한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아니었나 보다.

내 눈엔 보이지 않는 부상으로 인해 악몽을 상대하기 힘들어서 이쪽 차원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방법을 택했던 것이다.


“하··· 카일룸의 강한 열망을 해소시켜야만 차원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거죠?”


아마 이렇게 떠드는 사이 10분은 이미 끝났을 것이다.

아직까지 저택 내부에서 소음이 들리는 걸 보면 카일룸이 잘 버티고 있나 본데, 그쪽 전투가 카일룸의 패배로 소강 된다면 또 문제였다.

캐트시는 현재 악몽을 상대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는 걸로 보이니까.


‘그나저나 카일룸의 열망을 어떻게 해소하지? 전쟁터에서 돌아와 멀쩡히 저택생활을 해낸 거 보면 어느정도 열망이 해소된 게 아니었나?’


난 등뒤로 바짝 악몽이 쫓아오는 듯한 초조함을 느끼며 머리를 굴렸다.

악몽의 정체를 찾아냈던 것처럼 카일룸의 과거를 샅샅이 뒤졌다.


‘카일룸의 후회는 지나칠 정도로 아베르트에게 집중되어 있어.’


그렇다면 열쇠는 아베르트에게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날 아베르트를 잘 보살폈더라면···. 그렇다면 아베르트가 호수에 빠질 일도 없었을 텐데.


불현듯 후회 절절한 카일룸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호수!”


카일룸의 모든 후회의 시초는 바로 아베르트가 6살 때 호수에 빠지는 불의의 사고부터였다.

어쩌면 호수에 뭔가 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강한 예감이 들어 그대로 저택 뒤편에 위치한 호수를 향해 달렸다.

저택이 워낙 커서 뛰어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젠장, 넓기는 쓸데없이 넓어서!”


저택에 머물면서 문제의 호수에 가보는 건 지금이 처음이었다.

저택 사람들과 카일룸은 내가 그곳에 가는 걸 극구 말렸었다.

아베르트가 자그마치 15년이란 세월동안 침대생활을 하게 만든 원인이 호수였으니 경계하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래서 나도 애써 가보려는 시도를 한 적은 없었고.

호수는 위치상 아베르트의 방의 창문에선 보이지 않지만, 반대편인 카일룸의 방에선 창문을 통해 거대한 위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앙에 작은 바위섬이 있고 마치 유리처럼 매끄러운 수면 아래로 맑고 깨끗한 물이 가득 채워져 있던 걸로 기억한다.


“와···.”


그리고 직접 마주한 호수는 창문을 통해서 봤을 때보다 훨씬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6살의 아베르트가 익사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호수까지 오긴 왔는데···.”


만약 내 감이 틀렸다면 쓸데없이 시간 낭비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데도 잔잔히 흐르는 호수의 수면을 샅샅이 살피는데, 멀리 중앙의 바위섬에 보석처럼 새빨간 무언가가 시선에 잡혔다.

그러자 불쑥 머릿속에 안개가 잔뜩 낀듯한 흐릿한 기억이 불쑥 자기 주장을 하며 떠올랐다.


“아베르트!”


날 향한 발작적인 외침이 들리던 것도 그때였다.

고개를 들어 바라본 곳엔 거의 초죽음 상태인 카일룸이 놀란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선악 수치 반전 효과가 사라지며 완전히 악으로 돌아선 악몽을 상대로 도망치지 않고 버틴 것이다.


그런데 다 죽어가는 제 몸보다 오히려 호수 근처에 있는 나를 더 걱정한다고 느껴지는 게 기우는 아니겠지?


“거기에 있었구나!”


날 발견한 것은 비단 카일룸뿐만은 아니었다.

악몽이 붉은 혀를 날름거리며 카일룸 너머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씨···.”


다시금 악몽을 저지하기 위해 카일룸이 검을 들었지만, 그는 불안한 시선으로 날 힐끗대느라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상대인 악몽에게 한눈을 파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와직, 뼈가 부러지는 듯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재빨리 흐릿한 기억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위섬의 붉은 무언가에 시선을 집중했다.


시력을 한껏 끌어다 살핀 그것의 정체는 보석 같은 붉은 열매를 잔뜩 매단 덤불이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참 좋아하던 베리란다.’


그 순간 흐릿한 기억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정확히는 내 기억이 아니라 아베르트의 기억이었다.

6살의 아베르트가 어째서 이 거대한 호수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갔는지, 그 아이를 이끌었던 게 무엇인지, 모든 기억이 차곡차곡 머릿속을 채웠다.


‘형님의 생일 선물로 줄래.’


모험심이 강하고 겁대가리가 없던 아베르트는 카일룸의 생일에 앞서, 죽은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는 바위섬의 베리를 직접 따다 주기로 한 것이었다. 그러다 호수에 빠지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고.

참 대단한 형제애가 아닐 수 없었다.


난 할 수 없이 꾸역꾸역 대충 몸을 풀고 호수의 수면을 향해 달렸다.

수영은 자신 있었다.


첨벙-.

힘껏 점프해서 뛰어들자 차가운 물이 삽시간에 온몸에 젖어들었고 비릿한 물내음이 참은 숨을 비집고 느껴졌다.


“아베르트!”


아무래도 카일룸의 강한 후회를 끊어내기 위해선 지금의 아베르트가 어린 시절과 달리 멀쩡하게 호수를 건널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만 같았다.

이젠 빠져 죽을 리 없다고.

네가 애지중지하며 보살필 필요 없이 건강히 잘 지낸다고, 종지부를 찍어줘야만 할 것 같았다.


바위섬에 무사히 도달해 붉은 베리 열매를 손에 넣자.


찌지직-.


카일룸을 잠식하고 있던 아베르트의 족쇄가 걷어지는 게 느껴졌다.


캐트시가 차원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는지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이 기이하게 찢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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